[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선정한 불조심 포스터 최우수작품이 충청북도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큰불막는 우리집 화재예방백신, 소화기 점검"이라는 작품명으로 출품한 포스터는 지난 11월 제천소방서에서 개최한 공모전에서 최우상을 차지한데 이어 이달초 충청북도 소방본부에서 개최한 공모전에서는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의 주인공 차연우 학생은 "며칠을 고민하며 노력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서 너무나 기쁘다"며 "이번 대회 수상을 통해 좋은 추억은 얻은 것은 물론 크나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대림초등학교는 10일 5학년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을 운영했다. 학부모 동아리 '만들고 그리고' 회원 4명이 자연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생들이 할 수 있는 환경오염 줄이기를 알아볼 수 있도록 계획한 수업이다. 학생들은 지구 온난화를 심각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지구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알아봤다. 또 지구온난화를 줄이기 위한 실천 방법으로 재활용 재료를 활용한 '양말목 꽃 키링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구온난화의 심각함을 알게 됐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이라도 지구온난화를 늦출 수 있는 활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10일 나눔의 즐거움을 체험하기 위한 벼룩시장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자치회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한 회의를 통해 전교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벼룩시장 운영을 결정했다. 상품 준비 단계에서부터 판매까지 학생이 중심이 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먹거리 판매나 학부모 참여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학생들은 물건을 사고파는 활동을 통해 돈의 소중함과 가치를 배웠다. 벼룩시장을 통해 나온 수익금은 학생자치회 회의를 통해 앙성면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 학생은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벼룩시장이 열리지 않아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물건을 팔아 나온 수익금이 좋은 일에 쓰인다고 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지난달 18일 전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44만 8천여명 가운데 유일하게 모든 영역 만점을 받은 김선우(20)씨는 동탄국제고교(경기 화성시) 출신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내년(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인 전국 8개 국제고교가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체 국제고 가운데 세종·서울 등 2개 국제고가 처음으로 10일 각각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그 결과 세종은 100명 모집에 239명(잠정 집계)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2019학년도(2.52대 1) 이후 3년만에 가장 높은 2.39대 1에 달했다. 이 학교의 원서 접수 기준 최종 경쟁률은 2020학년도 1.60대 1에 이어 2021학년도에는 1.37대 1로 떨어졌다. 하지만 세종과 달리 서울국제고는 평균 경쟁율이 2021학년도(1.52대 1)보다 낮은 1.44대 1을 기록했다. 150명을 모집하는 데 216명이 지원했다. 이에 따라 이 학교 기준으로도 경쟁률이 7년만에 가장 낮았다. 나머지 6개 국제고 가운데 3곳(인천 · 대구 ·부산)은 오는 13일, 경기도내 3곳(청심·고양·동탄)은 15일 각각 원서 접수를…
[충북일보] 제천 왕미초등학교 학생회가 지난 8일 학교를 위해 봉사하는 지역 어르신들과 교직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을 증정하는 '감사 나눔 프로그램'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부터 학생들의 안전과 더불어 깨끗한 교내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배움터 지킴이, 교통봉사 어르신과 환경정리 시니어 등을 대상으로 전교 학생회가 직접 선정한 선물을 증정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배움터 지킴이 1명, 교통봉사 어르신 6명, 환경정리 시니어 4명 등 총 11명의 시니어에게 올 겨울 한파를 대비하여 목도리를 선물로 증정했다. 선물 증정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전교 학생회 회장과 부회장이 학생들을 대표해 수업이 끝난 후 교무실에서 이뤄졌다. 전교 학생회 회장인 임주안(6) 학생은 "항상 학생들을 위해서 노력해 주시고 봉사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표현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학교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평준화 지역 15개 고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신입생 지원서를 12월 10일~14일 접수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전체 학교 모집 정원은 올해(약 3천명)보다 15%정도 늘어난 3천450명이다. ☏044-320-2234, 2164, 2165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고가 5년 연속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충북과학고는 8일 임종일(37) 교사가 '교사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해마다 학생들의 과학교육에 기여한 초·중등 교사를 발굴해 포상한다. 올해는 초등교사 14명, 중등교사 16명 등 30명이 이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을 받는다. 소속 학교에는 학교발전기금 200만 원이 지원된다. 임 교사는 충북과학고 학생들이 각종 과학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지도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임 교사는 2015년부터 충북과학고에 근무하면서 전국과학전람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6년간 지도했다. 그 결과 2016년과 2017년 우수상, 2019년 특상,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주관하는 화학탐구프런티어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학생들도 지도해 충북과학고 학생들이 장관상 1회, 은상 2회, 동상 3회를 수상하도록 도왔다. 한화사이언스첼린지에서도 금상 1회, 동상 1회를 수상했다. 임종일 교사는
[충북일보] 영동 초강초등학교는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옥천 늘봄화원 강사를 초청하여 화훼 체험을 실시했다. 코로나 19상황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했다. 전체 학생들은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 대해 이야기 듣고 플로리스트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설명을 들었다. 또한 생화와 조화의 장단점을 듣고 조금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조화로 만들기를 했다. 저학년 학생들은 꽃을 예쁘게 붙이는 활동을 통해 꽃케이크를 만들었고 고학년 학생들은 꽃꽂이를 해 풍선에 넣는 꽃풍선 만들기를 했다. 석현준(1학년) 학생은 "꽃을 빈틈없이 붙이는 게 어려웠지만 만들고 보니 만족한다"고 말했다. 송미숙 교장은 "초강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많은 진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성여중 1학년 학생들이 충북교육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1창작 희곡 공모전에서 최우수상(도교육감)을 수상했다. 수상은 강해환, 박서현, 손민경, 정다은 학생이 받았으며, 이들은 '그 시절, 너무 달랐던 우리'라는 제목의 뮤지컬 대본으로 공모전에 참가했다. 중학교 자유학년제 주제선택 수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뮤지컬 대본 작성하기' 활동을 통해 작성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결과물을 관련 공모전에 참가해 이룬 성과다. 학생들은 수업 활동을 통해 뮤지컬 대본 작성에 필요한 등장인물과 줄거리, 넘버를 직접 구성하고 지문과 대사를 작성했다. 학교 측은 이 활동의 결과물인 학생들이 작성한 뮤지컬 대본으로 자유학년제 예술체육 활동 시간에 교내 뮤지컬 공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손민경 학생은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학교 수업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뮤지컬 대본을 쓰게 돼 정말 즐거웠다"면서 "앞으로도 글쓰기를 열심히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글을 쓰고 싶다"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등학교는 제3회 산척초 사진 전시회 '추억을 기억하다'를 7일부터 개최하고 있다.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이 학교 학생들의 추억을 카메라에 담았으며, 3~6학년 학생들이 각각 개인작품 2점, 개인소형 1점으로 총 78점이 전시돼 있다. 또 동아리활동, 창의주제활동, 방과후 시간에 제작한 다양한 미술작품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이 학교 사진 전시회는 2019년부터 시작됐다.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 활동 등을 통해 사진 실력을 갈고 닦았다. 홍수미(6년) 학생은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전시회를 열어서 살짝 아쉬웠는데 올해는 예전처럼 사진을 직접 전시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내년에도 후배들이 다양한 사진들을 찍어 올해보다 더 멋진 사진전을 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인경 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척초 사진전은 본교의 자랑거리이자 전통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며 "산척초중학교를 통해 질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더욱 발전하는 학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21대 학생회 학생들이 8일 본관 중앙 현관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을 설치하며 연말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맞이 학교 단장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에 훈훈함과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하교 시간에 사진이 잘 나오는 포토존으로 학생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학생회는 '우리가 만든 식단의 날', '사복 데이' 등 특색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해오고 있다. 김미석 교장은 "조명 하나하나에 코로나19가 극복돼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고 싶은 학생회의 마음이 담긴 것을 느꼈다"며 "추운 겨울이지만 이렇게 마음을 나누며 올해도 잘 마무리하자"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천초등학교가 지난 7일 학부모 30여명을 초대해 꿈 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꿈 나눔 콘서트는 한 해 동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로 전교생이 참가해 악기연주, 댄스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바이올린, 첼로, 플롯 연주가 펼쳐졌고 신명나는 난타와 흥겨운 댄스 공연이 이어졌으며 유치원 어린이들도 깜찍하고 귀여운 '번개맨' 율동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예술강사 지원 사업으로 운영한 연극수업에서 학년군별로 준비한 세 편의 연극 이 무대에 올려졌으며 공연장에는 학생들이 정성껏 쓰고 꾸민 시화를 전시해 보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오후에는 마임과 어쿠스틱 밴드, 국악과 무예, 비보이가 합쳐진 화려한 초청 공연이 펼쳐졌다. 단천초등학교는 학부모들의 신청을 받아 사전에 백신접종증명서를 확인했으며 발열 체크와 실내 공간 2m 거리 유지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김건식 교장은 "학생들이 1년 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혀 멋진 무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특기와 소질을 꾸준히 계발
[충북일보] 제천시 송학초등학교가 7일 동시집 '송학이 빛나는 날에'를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동시집은 세 번째 발간된 동시집으로 송학초 전교생이 쓴 114편의 시를 1부로, 학부모와 교직원이 쓴 시 16편을 2부로 엮어 만들어졌다. 동시집 속에는 어린이의 시선으로 본 새로운 세상이 담겨있으며 내면의 자신을 성찰하는 내용 등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숙해지는 감수성을 엿볼 수 있는 재미도 있다. 그리고 자녀를 사랑하는 따뜻한 부모의 마음 또한 느껴볼 수도 있다. 송학초 윤영희 교장은 "아이들이 써 놓은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선물처럼 설렌다"며 "인생의 책장을 넘기듯 이 책 한 권이 송학인의 인생에 있어 아름다운 한 페이지가 됐으면 한다"고 세 번째 동시집 발간을 축하했다. 송학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연 2회씩 교내 백일장인 '솔빛 동시 공모전'과 '코스모스 백일장'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그 결과물로 동시집 발간은 물론 시화전을 열어 감상하는 등 학생의 문학적 상상력과 아름다운 정서를 키우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황간초등학교는 벽화 전문 작가로부터 지도를 받은 6학년 학생들이 힘을 모아 벽화 그리기 활동에 참여해 학교를 예쁘게 꾸몄다. 이 학교에 따르면 평소 예술 전시·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문화예술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감성 중심의 학교 예술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1월 말에서 12월 초에 걸쳐 학생들에게 벽화 지도를 했다. 이번 황간초 벽화 그리기 활동은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6학년 학생들이 주체가 돼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문화 예술 활동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벽화 전문 작가에게 문화 예술 활동 방법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한 달 동안 6학년 학생들의 작은 재능 하나하나로 학교 담 내벽에는 여러 그림들이 예쁘게 그려졌다. 특히 마주 보고 서 있는 코끼리 그림은 황간초 6학년 1반, 2반 아이들의 협동심을 표현해 졸업하더라고 서로 힘든 일은 마주 보고 함께 헤쳐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문병칠 교장은 "이번 황간초 벽화 그리기 활동을 통해 6학년 학생들이 우리 황간초에서 가꿔온 학창 시절의 소중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기회가 되어 행복하며, 황간초 학생들
[충북일보] 옥천 죽향초등학교는 7일 학부모 동아리활동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예부터 사용하던 한지를 활용해 다양한 생활소품 만들기를 하며 옛 선조들의 지혜와 아름다움을 배우고 학부모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정자 교장은 "학교와 학부모의 소통을 강조하며 학부모의 자발적인 학교교육참여 활성화를 당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부모들에게 감사하다"며 "참여한 학부모도 학교에서 제공하는 이런 기회를 통해 다른 학부모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고, 한지 공예를 배우면서 전통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죽향초 1~6학년 학부모 28명으로 결성된 전통문화 체험 동아리는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한지 생활소품 만들기(7명), 전통떡 만들기(11명), 떡도마 만들기(10명) 등 소그룹으로 나누어 체험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지소품 동아리는 9월 28일 한지등 만들기 활동을 시작으로 약 3달간 매주 화요일 전통문화 체험관에 모여 한지로 생활소품을 만들며 선조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고 있다. 옥천 / 손근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7일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Apple Day(애플 데이) 나눔(마음이 따듯해지는 담요, 핀 버튼)과 생명존중·자살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펼쳐 영하 4℃의 추위를 달래는 따듯함을 나눴다. 이번 행사와 캠페인은 의림여자중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또래상담동아리 '위로(Wee로)'와 교직원 등 약 30명이 함께 참여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열렸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내가 네 편이 되어 줄게", "당신은 세상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담요를 직접 전달해 교내에 학교폭력 근절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현선(또래상담 1학년) 학생은 "날씨는 비록 쌀쌀했지만 마음만은 따듯해지는 뿌듯함을 느꼈다"며 "혹 상처가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평호 교장은 "Apple Day가 용서와 화해, 미안함과 고마움의 사랑을 담아 표현하는 날로 1년 중 눈이 가장 많이 오고 추운 날로 알려진 대설을 맞아 얼어붙은 마음을 따듯하게 위로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며 "이런 활동이 또래관계에 향상에 촉매제 역할을 해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예방에도 긍정적
[충북일보] 충주 덕신초등학교가 2021 충북 방과후학교 'Best-School'에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받는다. 덕신초는 '방과후학교 STARs 프로그램으로 빛나는 꿈끼 은하수'를 테마로 해 Sport(체력 및 자기관리 능력), Talent(재능 및 창의적사고력), Art(심미적 감성), Reading(지식·정보처리능력)의 네 분야를 조화롭게 키우고, 안전(safety)하고 질 높은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신장시키기 노력해왔다. 특히 학생·학부모의 요구를 수용해 승마, 난타, 전래놀이, 책놀이 등 48개의 다양한 강좌를 운영했으며 음악줄넘기, 역사놀이, 과학놀이 등의 강좌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더욱 질 높은 강좌로 실시됐다. 덕신초 관계자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운영해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 등 교육복지 실현에 기여했다"며 "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데 기여해 농촌 소규모학교에 맞는 맞춤형 방과후학교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최근 2021학년도 제주도 수학여행 중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클린올레 캠페인'에 참여했다. 클린올레는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활동이다. 캠페인은 미래의 기업가로 환경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로 학생들에게 저탄소 녹색성장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건우(5년) 학생은 "제주 바닷가와 길거리에 이렇게 쓰레기가 많이 버러져 있어 놀랐다"며 "앞으로는 쓰레기 분리 배출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전병화 교장은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교육여행이 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며 "캠페인 참여가 학생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와 충주를 중심으로 충북지역 학교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교육당국이 비상이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4일 도내에서는 학생 21명과 교직원 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학생 12명, 교직원 1명이며, 충주지역 학생 6명이다. 순회교사에 의해 전파된 것으로 알려진 보은지역에서도 이 기간 학생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옥천에서 학생 1명, 음성에서는 교직원 1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의 경우 유치원·초·중학교 10곳에서 학생들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았고, 충주에서는 고등학교 3곳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다. 충주 A고에서는 이 기간 동안 학생 4명이 확진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고교 선택과목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 150명으로 구성된 교과별 교육과정 학습동아리 12팀은 지난 3월부터 고등학교 선택과목 교수·학습자료를 만들기 시작해 최근 완성했다. 이 자료는 고등학교 선택과목 교수·학습자료 11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심화국어, 온·오프라인 병행 창의적 체험활동 혼합수업자료, 온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토의·토론 교수학습자료, 수학과제탐구, 인공지능 수학, 영어독해와 작문, 교과융합수업, 식품안전과 건강, 일본문화, 심리학, 에듀테크 활용 교과별 수업 디자인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선택과목 교수·학습 자료는 고교학점제 핵심 내용인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과목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모두 학생이 과목을 선택하면 교사가 그 과목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료"라고 말했다. 교과융합 학습동아리는 서로 다른 과목을 지도하는 교사들이 협의를 통해 융합성취기준을 세우고, 성취기준에 맞춰 수업자료를 개발했다. 인공지능 수학 학습동아리 소속인 김지환 한국교원대부설고 교사는 "4차 산업
[충북일보] 청주 율량중학교 사격부가 지난 3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45회 회장기 충북사격대회 여중부 공기소총 종목에 7명의 선수가 출전해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율량중에 따르면 개인전에서 이 학교 3학년 황채원 선수가 뛰어난 기량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황 선수는 같은 학년 전민서·박예진·송주미 선수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공기소총 여중부 부문을 모두 석권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증평군민들이 증평읍 송산택지개발지구에 초등학교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증평송산초신설범군민추진위원회는 3일 오후 군청 민원실 앞에서 (가칭)송산초등학교 신설 촉구 결의대회와 서명운동을 벌였다. 범군민추진위는 "증평 송산지구 학생들은 매일 신호등 없는 곳을 포함해 모두 17개의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며 "통행량이 많은 36번 국도를 지나 증평초까지 통학하는 길은 지극히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송산지구는 증평초와 삼보초까지의 거리가 약 2㎞ 떨어졌다. 이어 "증평초 1천200여 학생들의 통학을 위해 학부모 차량과 출퇴근 차량이 맞물려 교통혼잡도 심각하다. 안전한 통학권과 과대학교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범군민추진위는 "현재 증평지역에 6천45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초교 신설을 위한 공동주택 가구수와 학령인구는 확보된 상황"이라고 초교 신설 당위성을 주장했다. 증평지역에는 증평코아루 770가구, 송산대원칸타빌 330가구, LH송산단지 605가구, 현대아이파크 2천659가구, 증평복합산업단지 내 849가구, 석미모닝파크 440가구, 증평센트럴지역주택조합 508가구, 증평주택조합 387가구…
[충북일보] 은여울고등학교의 지역연계수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은 지난 3일 학교 텃밭에서 직접 기른 배추와 무, 갓 등으로 김장을 담아 은성리 마을회관에 전달했다. 은여울고는 지난 3월 은성리마을에서 논 1천500㎡를 무상으로 대여받아 주민들의 도움과 지도를 받아 손모내기를 하고 우렁이를 넣고 논둑을 깎는 등 논농사를 지어 탈곡과 도정을 거친 후 10kg 80포를 수확했다. 학생들의 쌀이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 생태적 감수성과 노동의 가치, 공동체적 삶에 대한 이해, 노작교육을 체험했다. 논농사는 고교 교육과정에 편성된 생태시간과 방과후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이루어졌다. 은성리 마을의 도움에 감동을 받은 은여울고 학생과 교사들은 마을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많다는 사실에 착안해 직접 김장을 담아 고마움을 표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9월부터 학교 텃밭에 직접 배추와 무 갓을 심고 가꾸어 은여울 중학생들까지 참여해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10통의 김장을 담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김진범 은성리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은 그냥 아이들만 찾아와도 좋아하신다. 코로나가 끝나면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잔
[충북일보] 충북과학고가 12회 극지논술공모전과 2021 한국청소년물대상(Korea Junior Water Prize)에서 금상과 특별상, 동상 등 상을 휩쓸었다. 극지논술공모전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극지해양미래포럼이 주최하는 논술대회다. 한국청소년물대상은 환경부, 한국물포럼이 주최하고 교육부, K-Water, 주한 스웨덴 대사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물 문제 해결방안 경진 대회다. 충북과학고는 올해 극지논술공모전에서 특별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3명, 참여학교상 금상(장관상),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극지논술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천280편(고등부 1천50편·중학부 230편)이 응모했다. 수상자는 총 41명이다. 충북과학고는 이 논술공모전에서 문서연 학생이 특별상, 노수빈 학생이 동상, 지선우·김영재·배연주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예심통과 작품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로 선정돼 참여학교상으로 금상(장관상), 안영균 교사는 지도교사상(동상)을 수상했다. 한국청소년물대상에서는 환경부 장관상 1팀,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1팀이 탄생했다. Korea Junior Water Prize는 청소년이 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 전교생이 2일 드론 자격증을 취득했다. 2021년 3월 1일부터 개정된 항공안전법이 적용되면서 250g ~ 2kg 이하(4종)의 드론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자격이 필요하게 됐고, 자격증 없이 드론을 비행하다 적발될 경우 3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니 반드시 자격증을 취득하고 드론 비행을 해야 한다. 정수중 전교생은 초경량비행장치 무인 멀티콥터 1종 조종자 자격증을 가진 구홍서 교감 선생님과 함께 5월부터 수시로 드론조정 연습과 TS 한국교통안전공단 연수원에 로그인해 무인 동력비행장치 4종(무인 멀티콥터) 7개 과목의 온라인 강의와 객관식 시험에 합격했다. 김시현(1년) 학생은 "중학생 입학 후 꾸준히 드론 조정 연습과 공부로 자격증을 취득해 즐겁다"며 "나아가 드론 이외에도 다른 자격증 취득에 도전해 학습능력과 도전능 력을 향상해 꿈을 이루는 미래인재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구홍서 교감은 "드론 1종 자격증을 취득한 경험과 기술을 살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환경과 기술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게 학생들의 드론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