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6일 "아랍에미리트(UAE) 유전 개발을 위한 본 계약이 체결돼 '우리 유전'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KBS1 라디오와 교통방송·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 '제85차 라디오연설'에서 "원유 매장량 세계 6위의 UAE에서 유전을 확보하게 된 것은 우리 에너지안보에 큰 발을 내딛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사우디, 쿠웨이트와 같은 주요 중동 산유국들은 국가 직영체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 기업의 진출 자체가 원천 봉쇄돼 있다"며 "UAE는 특히 고품질의 원유와 안정적인 투자여건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진출은 더더욱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년간 정부는 UAE 유전 세 곳에 대한 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난해 3월 UAE 순방 중 양국이 주요 조건에 관한 계약을 맺었고, 이번에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개발될 3개의 유전 중 2개는 아부다비 전체 면적의 10분의 1에 해당되는 막대한 규모"라며 "앞으로 개발하기 쉬운 유전부터 순차적으로 개발해서, 2년 뒤에는 하루 4만3천 배럴의 원유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5일 "21세기는 학력이 아닌 실력이 존중받는 시대이며, 창의력과 기술력이 주도하는 시대"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북 진천군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열린 '제2회 마이스터고등학교 합동개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가장 높고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2배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마이스터고는 최고의 전문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출발했다"며 "2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미래의 기술 명장을 길러내는 취업 명품학교로 자리 잡아 많은 유망기업들이 앞 다퉈 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채용하고 있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내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인데 이미 재학생 중 80% 이상이 국내 유수의 대·중소기업에 취업이 확정됐다"며 인재양성소 역할을 하는 마이스터고의 순기능을 상찬했다. 이어 "충북만 해도 충북반도체고등학교,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충북의 미래를 책임질 인력을 양성하는 학교가 될 것"이라면서 "마이스터고가 산학 협력의 선도 모델로 성공하려면 후원 산업체의 깊은 관심과 세심한 배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술인이 높은 존경과 대우를 받는 시대를 열기
이명박 대통령은 2일 "농업도 이제 기업경영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농업중앙회에서 열린 새 농협 출범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단순하게 1차 농사를 짓는 것에 머물 것이 아니라 2·3차 농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그러한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중국과 같은 큰 시장, 세계 최고의 소득을 올리는 일본과 같은 시장이 비행기로 한 시간에 오가는 거리"라며 "우리의 질 좋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세계에, 특히 가까운 이웃나라의 큰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농협 경영과 관련해선, "농협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분리,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것이 글로벌 농협으로 도약하는 토대"라며 "새로운 출발을 통해 농협이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주5일제 수업과 관련, "집에 가도 반겨줄 사람 없는 아이들, 갈 데 없는 아이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주5일제에 맞춰서 토요일 같은 경우 학교 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구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교장선생님들이나 학교 선생님들 하고도 논의를 해 봐야 현실적인 대안이 나온다"며 "계획을 재수립해서 다시 보고하라"고 덧붙였다. 또 기름값과 관련해선, "주유소마다 2천 원이 넘는다는 보도가 있다. 서민들의 심리적 부담이 너무 크다"며 "정부가 방관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고 지적했다.이 대통령은 "일시적으로 얼마 깎으라고 하는 것은 무리한 정책"이라며 "이런 것은 효과가 없다. 유류값이 상승하는 것이 현재 맞는 것인지 다른 주위국가들 유류값도 이렇게 올라가는지 확인해 보라"고 지시했다. 그는 "같이 원유를 쓰는데 일본은 왜 영향을 받지 않는지 일본과 우리가 무슨 차이가 있는지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가 물가관리를 과학적으로 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라"고도 지시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남북 관계와 관련, "북한이 진정한 자세를 갖고 얘기하자고 한다면 열린 마음으로 맞을 것"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4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정부는 과거 남북관계의 잘못된 틀을 바로잡는데 중점을 뒀다"며 "북한은 스스로 미래를 위해 변화하려는 좋은 시기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남북의 1차적 목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으로 대화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탈북자 문제와 관련해선, "탈북자가 범죄자가 아닌 이상 중국 정부는 국제규범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자원이 없어도 그 자원을 우리 것으로 만들 수 있기에 (비록) 자원이 없지만 나라 발전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해외 자원개발 확대를 위한 전략회의'란 주제로 제114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나는 자원이 없어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인적자원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많은 사람들이 왔고 젊은 학생들도 왔는데 자기 분야에 긍지를 갖고 있는 걸 보고 자원분야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업들 역시 여러 리스크가 있지만 도전적으로 해주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오지에 가서 장기간 개발을 해야 하고 이것이 제대로 되려면 5년, 10년은 지나야 하는데 다들 열심히 해주고 있고 공기업도 이전 보다 확실히 열심히 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또 "공기업 CEO들도 상당한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고 민간기업과 잘 협조를 하고 있고 글로벌한 감각도 갖고 있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금년까지 자주개발률을 20%까지 올리면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들은 다른 어떤 분야 보다 공공성이 있기 때문에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일해도 된다"며 "정부도…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앞으로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중견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견기업 대표들을 청와대 영빈관에 초청, 간담회와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현 정부 출범이후 중견기업 개념이 최초로 법제화되고, 본격적인 중견기업 육성정책이 시작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현 정부 출범이후 정부차원의 중견기업 지원을 통해 '08~'10년간 총 380개의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했고, '11년 사상 최대인 84개사가 벤처 천억기업에 진입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자리에서 홍석우(청주) 지식경제부 장관은 "정부와 중견기업계, 관계 전문가 등으로 '중견기업 육성·지원위원회'를 구성, 상반기 중 중견기업 3천개 달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부는 15일 제45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하고 3월에 열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등을 위해 전방위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국제회의실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논의를 벌였다. 민·관·군·경 등 모든 관련기관이 치밀한 사전준비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김 총리는 "올해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와 여수 세계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와 총선과 대선을 잇따라 치러야 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엔 김 총리를 비롯해 각 국무위원, 국정원·군·검찰·경찰 관계관, 광역시장·도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6일 학교폭력 대책과 관련, "'행복한 학교'가 학교폭력 문제 해결의 진정한 출발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KBS1 라디오와 교통방송·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 제83차 라디오연설에서 "궁극적으로는 학교가 입시에만 매몰되지 않고, 학생 모두 자신의 꿈을 찾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정부 종합대책 방향은 크게 세 가지로 가해 학생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피해 학생의 안전한 보호, 교육환경 개선"이라며 "사안이 가볍거나 처음일 경우는 가해 학생들을 선도해야겠지만 그 밖의 경우는 경찰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제가 가해학생들을 만나보니, 이들도 평범한 보통 학생들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며 "다만 가정환경이 불우하거나, 부모와 자녀 간 대화가 단절된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때문에 이들이 학교와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이끄는 것도 처벌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뿌리 뽑으려면, 어릴 때부터 좋은 인성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정부는 정부대로, 학교는 학교대로, 가정은 가정대로 각자의 책임을 다해야 겠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지역발전은 정부가 지원만해서 되는 게 아니고 지역이 중심이 돼야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2012년 지역발전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도 지역 책임자와 기업들이 노력해야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임기 마지막 해인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7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 다음 정권에 바통을 넘겨줘야 국가발전이 쉬지 않고 계속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열린 고용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기관' 워크숍에서 " '400미터 릴레이 계주'에서 바통을 넘기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 바통을 넘겨줘야 다음 선수가 그 속도로 달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물쭈물 하고 속도를 늦추면 팀은 지는 것이고 대한민국은 지는 것"이라며 " 하루를 소홀히 하면 과거에는 지장이 덜했지만 지금은 하루를 지체하면 국가발전에 그만큼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하는 일이 옳고 그것이 국가를 위해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여러분은 누가 뭐라해도 자신감을 갖고 일해야 한다"며 "여러분 각자가 하는 일에 진정성과 열정을 갖고 달려야 하고 이럴 때 일수록 정체성을 확고히 가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외교통상부(외통부)는 25일 겐바 코이치로 일본 외무대신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것과 관련,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외통부는 이날 성명에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히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겐바 외무대신은 지난 24일 일본 국회 외교연설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국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외통부는 "일본 정부가 누차 표명했던 '미래지향적 한·일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다짐에 대한 진정성 있는 행동이 아니라 오히려 역행하는 것"이라며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명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독도는 우리나라가 영토주권을 확고히 행사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언제나 자유롭게 왕래하는 우리 영토"라며 "정부는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일본의 어떤 기도도 용납하지 않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기업윤리 의식과 관련, "대기업들이 소상공인들의 생업과 관련한 업종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경주 최 씨 가문은 흉년이 들 때 땅을 사지 않도록 해 존경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주 최 씨 가문은 400년 동안 9대 진사와 12대 만석꾼을 배출했다. 가훈으로 만석 이상의 재산을 모으지 못하게 했고, 흉년에 논밭을 사들이는 것 등을 금했다. 이어 "공직자에게는 공직윤리가 있고, 노동자에게는 노동윤리가 있듯이 이는 기업의 윤리와 관련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선, "대기업의 근로시간을 단축해서 일자리를 나누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적극 검토해 추진하라"며 "근로시간을 단축하면 삶의 질도 향상되고, 일자리가 늘 뿐 아니라 소비도 촉진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선순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새벽에 함박눈이 펑펑 내린 지난해 12월 24일,세종시의 대표적 명승지인 합강정에서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과 송기섭 행복도시건설청장·유한식 연기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강정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그 결과 정자 처마밑에는 '합강정(合江亭)'이란 해서체 한자 현판이 내걸려 정자의 운치를 더해주게 됐다. 그런데 현판을 자세히 보면 왼쪽 위에 '이명박인'이란 한자 낙인이 있고, 그 아래에는 '청계(淸溪)'란 한자가 추가로 씌어 있다. 현판 붓글씨를 쓴 주인공이 바로 이명박 대통령(청계는 이 대통령 아호)이란 얘기다.올해초 합강정을 현장 시찰한 이재오 당시 특임장관이 대통령에게 글씨를 써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모 인사는 "현판 글씨를 쓴 대통령이 직접 행사에 참석했더라면 금상첨화였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이명박 대통령은 퇴임 전에 충청도민에게 진 빚을 갚아야 한다." 이 대통령 임기가 1년여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대다수 충청도민의 새해 염원 중 하나다. 노무현 전대통령 시절 시작된 세종시 건설은 이명박 정부 출범 (2008년 2월 25일) 이후 '수정안 파동'으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상당한 진통 끝에 '원안 건설'로 일단락됐지만,수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빈부격차 해소와 관련, "대기업이 빈부격차를 줄이는데 힘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기업 대표와의 신년간담회에서 "대기업이 이런 점(빈부격차 확대 등)에 지혜롭게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런 과도기를 잘 넘겨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단체에서도 이 같은 조류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써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미국이 요구하는 이란산 원유 수입 감축과 관련해선, "미국 상하원에서 통과된 규정을 보면 기름값이 오를 경우 이란 제재를 푸는 것이 조건부로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아덴만 여명 작전 1주년을 맞아 당시 작전을 수행한 청해부대에 축전을 보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소말리아 해역으로 이희원 안보특보를 파견, 축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아덴만 여명 작전은 창군 이래 해외에 파병된 군이 군사 작전을 통해 우리 국민을 구출한 첫 사례로, 실로 역사적인 사건이었다"고 상찬했다. 이어 "이 쾌거는 우리 해군의 탁월한 능력, 불굴의 의지, 용맹한 기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세계 평화를 유지하는 데 빛나는 전공을 세워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아덴만 여명 작전은 청해부대가 지난해 1월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 전원을 사망자 없이 구출한 작전이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유럽발(發) 재정위기와 관련,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정책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세계 경제상황을 지금 상황에선 예단하기가 힘든 만큼 1/4분기가 지난 뒤 보다 명확한 경제전망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덧붙여 "관계 부처는 민간 기구와 협력해 대응방안을 보다 세밀히 검토해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위기상황을 잘 분석하고 긴장감을 갖고 정부가 대응을 하는 만큼 국민들에게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잘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부분이 있으면 협조를 구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각 부처가 재래시장, 복지시설 등과 1사1촌 식으로 연계를 맺어 설 명절의 온기가 퍼져 나가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설 전에 현장방문을 하는데 너무 큰 데나 유명한 곳만 가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덧붙여 "지방 외청이 재래시장에 방문만 하지 말고 정례적으로 물건을 팔아 주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6일 R&D(연구·개발) 투자와 관련, "과학기술분야는 기업이 투자하듯 금년에 얼마를 투자했으니 곧바로 연말에 성과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2012년 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정부는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0~20년 뒤를 내다봐야 한다"며 "오늘 출발한 덕분에 10~20년 뒤에 이만큼 발전했다는 평가를 그때 가서 받으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또 한 번 실패했다고 해서 못 일어나도록 두는 것이 아니라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국가과학기술위가 현장을 자주 찾아 이야기를 듣고, 실패하면 도와주는 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성장도 중요하지만 물가에 역점을 둬 물가를 3%대 초반에서 잡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신년연설을 통해 "지난해 물가가 많이 올랐다. 전세, 월세가 많이 올라서 서민들의 고통이 컸다"며 "정부는 새해 경제분야 국정목표를 '서민생활 안정'에 뒀다"며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임대주택 공급을 늘려서 전월세 가격을 안정 시키겠다"며 "특히 집 떠나 공부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금년 새 학기 시작 전에 대학 주변에대학생용임대주택 1만호를 공급하겠다"고 했다. 또 "일자리를 만드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는 금년 예산을 '일자리 예산'으로 짜고, 10조원이 넘는 돈을 일자리 확충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에 대해서 재정, 금융, 조달, 공정거래 등 모든 측면에서 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만들어 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해인 2012년 신년화두로 '임사이구(臨事而懼)'를 정했다고 29일 밝혔다.임사이구는 논어에 나오는 말로 '어려운 시기, 큰 일에 임해 엄중한 마음으로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아 일을 잘 성사시킨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한반도는 물론 세계 역사의 전환점에 놓이게 될 한 해 동안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 보다 엄중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착실하게 국정과업들을 추진, 국민과 함께 대업을 완수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군 당국은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군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김정일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위기조치반 및 작전부서 관계자들을 긴급 소집해 경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전군에 비상경계태세 강화조치를 하달했다.군은 전방지역에 RF-4C 정찰기 등 대북정찰 자산을 늘려 대북감시태세를 강화하고, 미군의 협조를 받아 휴전선 상공에서 이루어지는 U2 정찰기 활동과 인공위성 첩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한미는 대북방어준비태세인 데프콘을 현재 4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도 3단계에서 2단계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워치콘이 격상되면 U2기와 P-3C기 등 정보수집기의 비행횟수가 늘어나고 정보분석 요원도 대폭 증원되는 등 대북 정보수집 및 경계활동 수준이 현격하게 높아진다.합참은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와 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 서해 북방한계선(NLL) 지역에서의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강력히 대응하기 위한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북한이 내부 결속을 위해 모종의 도발을 감행할 경우 우리 군은 즉각적으로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무역 2조 달러 시대가 되려면 민간이 주도를 하고 정부는 뒤에서 철저히 후원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지식경제부·중소기업청의 새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 "정부의 역할이 상당히 변해야 한다"며 "기업이 필요한 것만 뒷받침 하고 정부가 주도하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경부가 산업과 가장 밀접하기에 여러분이 바뀌면 사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융합시대에 맞는 지경부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모두가 열정을 갖고 곧게 나가면 우리사회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고용창출과 관련, "국정목표의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일자리 만들기"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장교동 서울고용센터에서 고용노동부가 업무보고를 한 자리에서 "업무보고를 가장 먼저 받은 것은 정부와 국민 모두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절박함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고용노동부 직원들이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든다'는 각오로 조금 더 열심히 하면 이것이 사회를 따뜻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취업애로 계층과의 열린 대화'에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며 "취직을 하면 여러분 모두가 회사와 사회에 뭘 해 줄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 꼭 필요한 사람이 되야 한다고 생각하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고용센터 행사장 입구에 있는 희망메모장에 "여러분의 꿈이 꼭 이루어지도록 열심히 기도하겠다"라고 쓴 메모장을 붙이기도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중국어민의 한국 해경 살해사건으로 한중 양국간 여론이 악화된 가운데 베이징(北京) 주중 한국대사관에 공기총 탄환으로 추정되는 총탄이 날아드는 사건이 발생했다.13일 오후 5시쯤(중국 현지시간) 베이징 한국 대사관에 공기총 탄환으로 추정되는 쇠구슬이 날아들어 대사관 내 경제동(棟) 건물의 유리창에 금이 갔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국대사관은 현장에서 공기총 탄환을 수거해 중국공안에 넘겼으며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공안국이 현재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국 대사관은 이날 사건발생이후 대사관 전 직원들에게 긴급메일을 통해 개인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중국어민의 한국해경 살해사건으로 한국내 여론이 악화되면서 이에 격분한 중국인이 공기총을 이용해 주중 한국대사관을 공격한 것이란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