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에 `원수 칭호' 수여(1보)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관련,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서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일본도 폭우 피해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멕시코·중국 등의 조류독감 발생과 관련해선, "여행객들을 통해 전염될 우려도 있는 만큼 해당 부처에서 사전에 철저히 예방조치를 취하고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꿈과 비전이 있는 학생과 청년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패 후에도 쉽게 재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학생 창업인과 창업동아리 회원 등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학생 창업인 공감마당' 행사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행사에서 중졸로 고교진학을 포기하고 애완동물 배설물 봉투 '스쿠퍼'를 납품하는 임지아 캠프포독 대표와 건국대 재학 중 포장김치 제조업체를 설립한 노광철 짐치독 대표가 창업 노하우 등을 발표했다. 이 자리엔 학생창업인 150여명과 선배 기업인, 관계부처 장관 등 총 230명이 참석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일자리 및 사회복지와 관련, "정부는 올해 일자리 40여만 개를 창출하고, 물가는 반드시 2%대로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9대 국회 개원 기념 연설에서 "서민들 삶에 가장 중요한 일자리와 물가 문제가 금년 국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 복지 예산이 약 93조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이미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전국적으로 조사해 2만4천여명을 찾아 도왔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이 많은 게 현실로 정부는 모든 국민이 자존감을 갖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경기 북부와 인천지역에 올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정부는 25일 폭염종합대책을 마련해 9월말까지 폭염에 대처해나가기로 했다.정부는 이날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폭염종합대책을 통해 노약자나 독거노인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보호 및 건강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폭염대비 건강관리 매뉴얼을 마련하고 '방문보건요원'과 '노인돌보미'를 활용한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또 자치단체별로 '무더위 쉼터' 37,218개소를 지정해 폭염발생시 폭염에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고용노동부는 고열작업장이나 옥외사업장 등 폭염취약 사업장에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5시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용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폭염특보시 단축수업 검토 및 체육활동 등 실외.야외 활동을 제자하고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임시 휴업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이 밖에 소방방재청 산하 전 구급대는 얼음팩과 얼음조끼 등 폭염 대비 필수 구급장비를 갖추고 출동 대기하도록 했고, 지경부는 하절기 전력수급 대책을 조기시행하기로 했다.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
김황식 국무총리는 25일 6·25 한국전쟁과 관련, "오직 안보만인 국가의 존립과 국민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62주년 6·25전쟁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는 만큼 6·25와 같은 비극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선 안보의식을 굳건히 하고 튼튼한 국방력을 갖추는 데 온 힘을 쏟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6·25전쟁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6·25전쟁은 한반도 전체를 잿더미로 만든 민족 최대의 비극"이라며 "북한은 헛된 생각을 버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 공동번영의 길로 하루 빨리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칠레를 공식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21일(현지 시각) 종북 논란에 대해 "시대에 뒤 떨어진 것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산티아고에서 교민 200여명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천안함이 피폭당했을 때 우리 국민 일부는 '북한이 아니라 미군이 그랬다'고 했지만 그것은 소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내부에 종북세력이 나왔다'는 등의 뉴스를 통해 조국 소식을 들으면서 걱정도 많이 할 것"이라며 "우리 국민은 대단히 현명하다. 그런 건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멕시코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각) 세계경제 위기와 관련, "지금처럼 어려울 때일수록 개발도상국가의 성장은 세계경제 회복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로스카보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정상회의 제2세션에서 "세계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G20이 개발의제를 계속 발전시키는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프라는 개발도상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자 균형성장의 근간이 되는 핵심적인 의제"라며 "합의했던 다자개발은행 인프라 행동계획과 인프라 고위급 패널 권고안이 착실히 이행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선 신흥시장을 개척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코트라(KOTRA) 본사에서 열린 '코트라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세계 여러 지역을 방문해 보니 세계 경제성장을 이끄는 축이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로 옮겨가고 있고 새로운 시장과 기회가 열리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해 우리 무역의 신흥국 비중은 72%를 넘어섰다"며 "우리가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이처럼 꾸준히 신흥시장을 늘려온 덕분"이라고 평했다. 그는 "앞으로도 신흥시장에 계속 관심을 쏟고 더 적극적으로 개척해 주길 바란다"며 "코트라가 열린 무역대국을 만들어 가는 주역이 되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부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관련, 학교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초기대응 부실이나 은폐·축소 등의 부적정 사례가 적발될 경우 컨설팅을 실시키로 했다.정부는 12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어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방안을 논의했다.위원회는 이날 학교의 폭력 사안처리 능력을 보다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일선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구성과 운영의 적정성 △학교폭력에대한 사안처리 적정성 등을 점검키로 했다. 컨설팅은 점검 결과 초기대응 부실, 은폐·축소 등 사안처리 부적정 사례가 적발될 경우 취할 방침이다. 김 총리는 "뿌리 깊은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학교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더욱 분발해야 한다"며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도 지속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부는 12일 외국간행물 중 북한이나 반국가단체가 출판한 간행물은 사후에 유해성 심의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외국 간행물도 국내 간행물과 마찬가지로 사전 심의 대신 사후 심의를 하도록 '출판문화산업 진흥법'이 최근 시행됨에 따라 유해 간행물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는 설명이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8일 "경찰이 학벌·지역으로 분열돼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김기용(제천)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수뇌부와 오찬을 한 자리에서 "지금은 능력위주지 학벌시대가 아니다. 경찰도 경찰 역할을 가장 잘할 사람이 승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덧붙여 "경찰 스스로 할 일을 하고 스스로 위상을 정립해야 한다. 뚜렷한 목료를 갖고 단합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확고하게 민생에 전념하고 법질서를 확립해 줄 때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며 "민생에 관련된 치안, 생업에 편의를 봐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달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김황식 국무총리는 5일 "우리나라가 녹색성장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선 우리 국민이 '나부터'란 마음가짐으로 스스로 녹색습관을 실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김 총리는 이날 제17회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기념식 축사를 통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2009년 '녹색성장 선언문'을 채택하면서 이를 경제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아우르는 국가전략으로 인정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의 전략은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모델"이라며 "유엔 환경계획(UNEP)이 우리나라의 녹색성장을 모범사례로 소개했고, 아랍 에미리트연합, 라오스, 캄보디아 등 개도국들도 우리의 전략을 배우려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지난 20년간 4배나 늘어난 전력소비를 줄이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몸 바친 호국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려는 어떤 자들도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에서 열린 제57회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를 통해 "말로는 나라를 사랑할 수 있지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숭고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역사를 보면 우리 민족은 수많은 난관을 거치면서도, 이를 극복했다"며 "영광스런 대한민국의 초석이 된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헌신에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지키고 선진일류국가의 미래를 열어가는 것이야말로 우리 국민 모두의 간절한 소망이자 우리 시대의 과업"이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 혼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새로운 발전을 향해 우리 모두 힘을 합쳐 함께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부는 4일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남한의 일부 언론사를 위협하는 공개통첩장을 발표와 관련, "특정 언론사를 지칭하고 좌표까지 공개하면서 위협하고 나선 것은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발적 행위이자 도전"이라며 "북한 당국은 이를 즉각 중단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총참모부는 통첩장에서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의 좌표를 공개하고 KBS, MBC, SBS, CBS 등 방송국 좌표도 확정해놓은 상태라고 했다.김 대변인은 "북한이 이런 식으로 위협하는 것은 남북관계의 본령이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언론의 역할과 위상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기본"이라며 "우리가 이런 위협에 대해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과도한 재정집행으로 무리하다가 안 되면 중앙정부에 도움을 청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을 중심으로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하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강원 태백시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의 출자기업 등이 방만한 경영을 해 지역경제를 넘어 국가경제에까지 영향을 주는 것을 탓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태백시는 출자기업인 태백관광개발공사의 오투리조트 경영정상화 자금 150억원 규모의 폐광지역 협력사업비 기부안을 지식경제부에 요청했으나 거부됐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선진국 대열에 선 대한민국에서 국내 종북주의자들도 변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91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북한의 주장도 문제이지만,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우리 내부의 종북세력은 더 큰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아웅산 테러' 사건을 언급한 뒤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성토했다. "1983년 미얀마 아웅산 국립묘지에서 대한민국 정상을 노린 폭탄 테러로 고위공직자 열일곱 분이 귀중한 목숨을 잃었다"며 "미얀마 정부는 물론 UN도 북한의 소행임을 공식 발표했지만, 북한은 오히려 우리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고 상기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마치고, 미얀마를 국빈방문했다. 또 "2010년도 천안함 폭침 때도 명확한 과학적 증거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똑같이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고 비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선진국이 되려면 양면성이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제3차 회의'에서 "특정기업만 크게 성장하는 구조가 바뀌어야 하고, 이를 위해선 기업총수들의 인식과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가 성장을 얘기하지만 이제는 단순한 성장에 머물 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선진화가 이뤄져 모든 분야에서 국가가 정상적·지속적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그는 "1인당 국민소득이 얼마인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선진화가 이뤄져 지속적이고 꾸준히 소득이 늘어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북한 주민들의 인권 문제가 시급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방한 중인 미국 하원의원단 소속 의원 6명을 청와대에서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문제와 북한 인권문제는 동일한 비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로스-레이티넨 미 하원 외무위원장 등은 "미국 의회도 앞으로도 더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적극적·집중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한·미,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수출이 늘고 있는 데 실생활과 관련된 몇 개 품목이 FTA를 통한 가격인하 효과를 누릴 수 없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 같이 언급한 뒤 "일부 업자들의 독과점 탓인 것 같은데, 공정거래위 등이 중심이 돼 집중연구, 이런 일이 생기면 조사해 물가와 FTA를 통한 효과가 반감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지시했다.덧붙여 "정권 마지막 해지만 '정부가 살아있고 적극적으로 움직인다'고 국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이 모든 분야에서 실천의 속도도 높이고 집행도 바로 될 수 있게 해 달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정부는 19대 국회부터 쟁점법안이 재적의원 5분의 3(180명) 이상이 찬성하면 신속처리대상안건으로 지정하는 '국회법 개정안'(몸싸움 방지법)을 22일 심의·의결했다.이날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이 통과됐다. 신속처리대상안건으로 지정되면 상임위에서 180일간 심사하고, 심사 미완료시 법사위에 자동 회부된다. 법사위에서도 90일이 경과시 본회의로 자동 회부된다. 또 법사위가 특별한 이유 없이 120일내 심사를 완료하지 않은 안건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장이 여야 간사와 협의, 이의가 있을 경우 재적위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의결로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회부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 공식 기념행사인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4년 연속 불참한 가운데 기념사까지 공식 식순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18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 제32주년 기념식이 이날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된다.이날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각 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강운태 광주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문수 경기도지사, 5·18 및 4·19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하지만 기념식에 앞서 이 대통령이 불참키로 하면서 정치권은 물론 5·18 관련 단체들도 대통령이 "민주영령의 숭고한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특히 이 대통령이 불참했던 지난해까지 기념식에서는 총리가 기념사를 대독했으나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 마저도 빠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5·18민주화운동 제32주년 기념사는 김 총리의 기념사로 대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민주통합당 광주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지난 16일 공동 성명을 내고 "이 대통령이 지난 2009년, 2010년, 2011년에 이어 올해에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불참한다"며 "이는 민주화에 대한 대통령의 천박하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과학벨트)와 관련, "기초연구원이 전세계 과학자들이 오고 싶어하는 꿈의 연구원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초과학연구원(IBS) 개원 1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에서 "2017년까지 5조200억원이 투자될 과학벨트는 국가 선진화의 새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초연구원은 세계 최고의 과학인력 3천명이 상주하고 젊은 과학자들이 도전하는 열정과 창의의 마당이 될 것"이라며 "15만평의 연구원 부지에 첨단 편의시설을 갖춰 안정적인 연구가 가능토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구, 경북, 광주 캠퍼스 등과 연계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을 소개하기도 했다. "정부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4년간 R&D(연구개발)분야에서 연평균 10% 가량 투자를 확대해 왔다"며 "그 결과 국가 총연구개발비는 세계 7위, GDP(국내총생산) 대비 투자율은 세계 3위가 됐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지난 4·11총선과 통합진보당 사태 이후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도가 소폭 상승하며 대선주자 지지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의 대선 주자로 떠오른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15일 실시한 대선주자 지지도·정당지지도·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전 위원장은 47.0%의 지지도를 나타내 1위를 지켰다. 이어 안철수 원장 15.2%, 문재인 상임고문 14.2%, 김문수 경기지사 4.3%, 김두관 경남지사 4.2%,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2.5%,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 2.1%,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 전 위원장은 지난 4월12일 지지도 조사에서 40.5%를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6.5%p 지지도가 상승했다. 반면 안철수 원장은 3.8%p, 유시민 공동대표는 통합진보당 사태 이후 1.6%p 소폭 하락했다. 권역별 조사에서 박 전 위원장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다. 이 가운데 지지율이 가장 높은 권역은 경북권으로 70.9%를 나타냈다. 호남권에서
한·중·일 정상들은 13일 자유무역협정(FTA)협상을 올해 중 시작하고, 3국간 투자보장협정에 서명하는 등 경제통상 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중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국무원 총리,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은 뒤 이 같은 내용의 합의안을 발표했다. 3국 정상들은 3국간 FTA 협상의 연내 개시를 위해 국내 절차 및 실무 협의 등 준비작업을 하기로 했다. 또 △농업분야 협력을 통해 식량안보·동식물질병·자연재해에 대해 공동대응 △산림관리·사막화방지, 야생동식물 보전 분야 협력을 통한 환경위협 공동대처 등을 합의했다. 지적 재산권 보호· 투자 자유화 등을 골자로 하는 3국간 투자보장협정도 체결했다. 이 협정은 투자 유치국의 의무를 강화, 역내 진출기업 보호와 투자활동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3국 정상들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선, 이를 규탄하는 유엔안보리의 강력하고 신속한 의장 성명채택을 평가했으며, 향후 북한의 핵실험이나 추가도발을 용납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