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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 "연내 FTA 협상 준비 시작"

중국서 정상회담, 투자보장협정도 체결

  • 웹출고시간2012.05.13 18:00: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중·일 정상들은 13일 자유무역협정(FTA)협상을 올해 중 시작하고, 3국간 투자보장협정에 서명하는 등 경제통상 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중국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국무원 총리,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은 뒤 이 같은 내용의 합의안을 발표했다.

3국 정상들은 3국간 FTA 협상의 연내 개시를 위해 국내 절차 및 실무 협의 등 준비작업을 하기로 했다.

또 △농업분야 협력을 통해 식량안보·동식물질병·자연재해에 대해 공동대응 △산림관리·사막화방지, 야생동식물 보전 분야 협력을 통한 환경위협 공동대처 등을 합의했다.

지적 재산권 보호· 투자 자유화 등을 골자로 하는 3국간 투자보장협정도 체결했다. 이 협정은 투자 유치국의 의무를 강화, 역내 진출기업 보호와 투자활동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3국 정상들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선, 이를 규탄하는 유엔안보리의 강력하고 신속한 의장 성명채택을 평가했으며, 향후 북한의 핵실험이나 추가도발을 용납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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