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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5.16 18:43: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4·11총선과 통합진보당 사태 이후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도가 소폭 상승하며 대선주자 지지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의 대선 주자로 떠오른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 15일 실시한 대선주자 지지도·정당지지도·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전 위원장은 47.0%의 지지도를 나타내 1위를 지켰다. 이어 안철수 원장 15.2%, 문재인 상임고문 14.2%, 김문수 경기지사 4.3%, 김두관 경남지사 4.2%,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2.5%,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 2.1%,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 전 위원장은 지난 4월12일 지지도 조사에서 40.5%를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6.5%p 지지도가 상승했다. 반면 안철수 원장은 3.8%p, 유시민 공동대표는 통합진보당 사태 이후 1.6%p 소폭 하락했다.

권역별 조사에서 박 전 위원장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다. 이 가운데 지지율이 가장 높은 권역은 경북권으로 70.9%를 나타냈다.

호남권에서는 안철수 원장, 문재인 상임고문이 각각 34.3%, 31.0% 순으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 79.9%가 박 전 위원장을 지지했다. 민주통합당 지지 응답자는 31.3%가 안철수 원장을, 통합진보당 지지 응답자는 43.4%가 문재인 상임고문을 각각 선택했다.

이민호 모노리서치 이사는 "야권의 총선 결과에 대한 실망과 통합진보당 사태 등의 영향으로 야권 대선주자들의 지지도가 소폭 하락하거나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가운데 "사실상 총선 승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은 박 전 위원장의 지지도는 여론조사에서 만큼은 부동의 대선주자로 자리를 잡아가는 흐름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응답자들의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8.4%, 민주통합당 25.6%, 통합진보당 4.2%, 자유선진당 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4월12일 조사보다 13.5%p 지지도 상승률을 보인 반면,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은 각각 7.7%, 3.6% 포인트 하락했다. 야권의 사실상 총선 패배, 통합진보당 사태 등의 여파가 가져온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57.7%가 '부정적'(매우 잘 못함 32.7%, 잘 못함 25.0%)를, '긍적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33.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584명을 대상으로 IVR 전화설문 일반전화 RDD전화 RDD(무작위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46%p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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