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7일 설성시네마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매 애(愛) 안심극장' 행사를 했다.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충북광역치매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이용자와 주민 90여명을 설성시네마로 초청해 영화 '카시오페아'를 상영했다. 이 영화는 30대 여성 주인공이 초기 치매를 겪으며 기억을 잃어가는 과정과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 참여자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극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지난 5일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사전 행사로 '제천한방바이오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제천한방생명과학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박람회 학술행사의 하나로 올해는 박람회 행사 전에 개최해 더 많은 한방바이오 종사 기업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함께 가는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라는 주제로 초청강연, 패널 발표와 토론 등 국내 유일 한방바이오 클러스터 기업들의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클러스터 기업 간 상호 정보공유와 유대강화를 도모했다. 포럼을 주최한 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천의 한방바이오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동종 간 유대강화를 도모해 더욱 발전하는 제천한방바이오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가을에 열리는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오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한방의 산업화·과학화·세계화'를 주제로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신나는 걷기야간학교' 프로그램을 12일부터 10주간 진행한다. 상반기에 양성된 바르게걷기지도자가 강사로 참여해 호암지, 충주공고, 충일중, 대가미공원, 금릉소공원 등 5곳에서 오후 7시 반부터 8시 반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시는 장소 당 20명씩 선정하고 사전·사후 체성분 검사를 진행해 영양상담 및 신체 변화를 측정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내재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 뿐만 아니라 상·하지 근력운동도 병행하며 건강정보 교류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바르게 걷는 일상에서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적인 건강생활실천을 통해 시민들의 내재역량을 강화해 행복한 노년의 기간이 길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임대사업용과 교육용으로 관리하던 농기계 가운데 내구연한을 넘긴 불용농기계를 군내 농업인에게 경매한다고 7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농기계 실물 확인과 공고 과정을 거쳐 13일 군내 농업인을 우선 대상으로 공개 입찰한다. 매각할 농기계는 목초 결속기, 관리기, 쟁기, 퇴비살포기, 이식기 등 모두 152대다.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군에 거주하는 사람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세대원 가운데 1명, 1인당 5대까지 가능하다. 경매는 군 농기센터 상록수 교육관에서 한다. 개찰 일은 다음 날이다. 군 농기센터는 예정가격(최저입찰가) 이상 최고가격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은희 소장은 "사전에 농기계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기회 있을 때마다 불용농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해 농작업 편리를 돕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우륵문화제 행사장소인 삼원초등학교 및 탄금공원 일원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충주시청, 충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민간협력단체 1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지역 내 8개 기관, 민간협력단체가 협약한 시민안심 프로젝트·기간, 충주시민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목성수 서장은 "합동순찰 캠페인에 여러 기관과 민간협력단체가 다 함께 참여해 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가시적 범죄예방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학생자치회와 연수동 주민자치위원회, 연수동 행정복지센터, 지속가능협의회 청년분과가 함께하는 한 평 정원 현판식과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학생자치회와 주민자치위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활동에 대한 회의를 지속한 결과, 마을 내 생태환경 가꾸기를 함께 하기로 했다. 마을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마을을 이해하고 마을 활동에 참여하며 마을의 일원으로서 지속가능한 이웃으로 성장하도록 학교와 마을이 함께 노력하고자 했다. 이에 학생들이 제안한 정원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원초 학생자치회와 교원, 연수동 주민자치위원, 시민정원사, 연수동행복지센터 동장이 함께 연수동 10호 어린이 공원 내에 '한 평 정원'을 가꾸고, '연수 꽃누리 정원'으로 이름을 정했다. 이 이름에는 연수동이 꽃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공동체의 마음을 담겨 있다.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지난 6일에는 학교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꽃길보호주간센터 근처 금곡대로 해바라기길부터 학교까지의 구간을 함께 걸으며 쓰레기도 줍고 참여하신 어른들과
[충북일보] 충주시가 한동안 멈춰 있다 잇따라 개최되는 행사와 축제의 운영방안에 대해 점검에 나섰다. 충주시는 조길형 시장 주재로 7일 현안점검회의를 갖고, 지역 문화재의 다양한 활용, 행사 장소와 소재 전반에 과감한 변화와 새로운 시도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조 시장은 "시 전반의 행사가 기본적으로 잘 치러지고 있지만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새로움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일궈낼 수 있고, 이를 위해 당연한 것에 의문을 갖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충주에 가지고 있는 자산을 다양하게 활용해야 한다. 중앙탑과 탄금공원이 행사하기 좋은 장소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면서 "틀에 박힌 장소가 아닌 호암토성과 선사유적박물관 등 장소의 과감한 변화, 새로운 시도를 꺼리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 또 "중앙탑, 사과, 우륵 등과 같은 소재를 뒷받침할 수 있고 충주의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문화자산의 다각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장소와 소재 전반에 과감한 시도를 통해 일회성이 아닌 향후 활용 가능성이 있는 무형 자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 단위의 중대형 행사와 마을 단위의 소규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22일까지 호국 참전유공자 기념탑 성명 음각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단양군 출신 참전유공자 중 호국 참전유공자 기념탑의 성명 누락자를 대상으로 한다. 국가유공자등록증 또는 국가유공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구비서류를 가지고 단양군청 주민복지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동 고기로가 원도심 야간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8월 18일부터 운영 중인 제천 명동 고기 데이는 현재까지 6회를 개최하는 동안 야외테이블은 물론 각 점포 내부도 만석이 될 정도로 성황이며 고기 데이 운영날짜인 매주 금·토를 제외한 평일에도 골목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는 상인들 의견이다. 각 점포 매출 또한 고기 데이 운영 시작일인 8월 기준 작년 동월 대비 최대 60%까지 증가했으며 특히 외부 관광객과 젊은 층 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성공 요인은 거리의 강점을 살린 상권 브랜드와 특색있는 시설물, 거리를 환하게 비추는 아름다운 경관조명,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정취, 그리고 오랜 시간 이어온 전통 있는 고기로 점포의 맛이 종합적으로 시너지를 내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명동 고기로 안금순 상인회장은 "거리가 몰라보게 활기차졌다. 손님도 대폭 늘었고, 여기저기에서 사진을 찍는 외부 관광객과 젊은 층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상인회 차원에서 최상의 맛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고기로에 있는 고깃집뿐만
[충북일보] '2023 괴산군 일자리박람회'가 오는 14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구직 희망자와 중원대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을 돕고 양질의 일자리 정보공유로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구직난을 겪고 있는 군내 2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으로 우수인력을 발굴, 채용한다. 구직자들은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체와의 면접 기회를 얻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공유한다. 괴산군은 채용부스와 함께 무료 증명사진 촬영, 지문 적성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정보, 취업컨설팅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인력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7일 5~6학년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드론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추풍령초등학교에 따르면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드론 체험 교실'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영동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드론 체험 교실은 보은교육지원청 SW 교육체험실 교사가 추풍령초등학교를 찾아와 진행했다. 교육은 드론의 개념과 비행 원리 이해, 비행할 때 지켜야 할 안전 수칙 등에 관한 이론 수업에 이어 기초 조종, 영상 촬영 기법 등을 실습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학생들은 맞춤형 드론 활용법 교육을 통해 4차 산업기술 분야에 관한 세계적인 흐름을 이해하면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장 교장은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드론 체험 교실'이 학생들에게 창의 융합사고를 지닌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에서 주최한 2023년 충북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천시가 발굴해 제출한 규제개혁 우수사례 2건이 장려상을 받았다. 지난 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경진대회에는 충북도를 비롯한 6개 시·군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접수된 14건 중 1·2차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9개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제천시는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필증 발급방식 개선' 사례와 '외국인 주민을 위한 출입국업무 지원' 사례를 발표해 2건 모두 장려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정보통신공사 분야의 '정보통신공사 사용전검사 필증 발급방식 개선' 사례는 사용전검사 필증 발급 시 민원인에게만 발급하던 필증 발급방식을 민원인과 건축물 담당 부서로 동시에 발급하는 체계로 개선했다. 민원인이 여러 번 관공서를 방문하는 절차를 폐지해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통신 필증 분실 위험을 막을 수 있는 등 절차 간소화를 통한 시민 편의성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 외국인 출입국 분야의 '외국인 주민을 위한 출입국업무 지원' 사례는 출입국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먼 거리에 있는 청주로 가야 하는 외국인을 위해 법무부 등록기관 등과 협의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많은 시민에게 자살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2023년 자살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시민들의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도를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된 포스터의 QR코드를 인식해 접속한 후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소정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또한 8일 오후 1시부터 시민회관 광장에서 자살 예방의 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립톡 만들기 체험, 정신건강 간이검사, 가두행진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자살 예방과 생명 사랑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에 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이벤트를 포함해 다양한 문제로 발생하는 우울 및 불안 해소를 위해 심리지원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제
[충북일보] 한국의 알프스 단양 소백산이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을 유혹하고 있다. 단양 소백산은 사계절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내지만, 특히 가을이면 투구꽃과 구절초 등 각양각색의 가을 들꽃으로 하늘정원을 이룬다. 형제봉을 따라 신선봉과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산 능선은 대자연이 빚어낸 운해로 화려한 군무를 연상케 한다. 단양소백산의 주봉인 비로봉(1천439m) 일대는 고산식물인 칼잎용담이 들꽃과 앙상블을 이루면서 가을 등산의 묘미를 더해 준다. 300~800년은 됨직한 1천여 그루의 주목군락(천연기념물 제244호)은 등산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기에 충분하다. 갈색초원 위로 파란하늘이 맞닿은 비로봉 정상은 가을 산행의 포인트다. 툰드라 지역에서나 볼 듯한 드넓은 초원이 갈색으로 물들며 파란 하늘의 강렬한 색감과 보색 대비를 이뤄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풀 외에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할 만큼 거센 바람이 부는 소백산은 바람의 산으로도 불린다. 특히 가을에 부는 시원한 바람은 온몸에 맺힌 땀을 씻어주며 산행의 피로를 잊게 한다. 국망봉(1천420m)에 오르면 비로봉에서 연화봉, 도솔봉에 이르는 수많은
[충북일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청풍 황토섬을 배경으로 '제3회 청풍황토섬축제'가 9일 제천시 청풍면 도곡리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와 청풍호권역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주말 연휴 다양한 체험을 즐기러 온 관광객 약 500여 명이 축제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농촌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경관과 자원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한편 2015년 이후로 중단됐던 청풍황토섬축제를 되살리고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과 무엇보다 주민공동체 스스로가 직접 참여하고 기획한 '주민주도형'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행사 일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아리공연을 시작으로 주민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이정봉, 퓨전 국악밴드 퀸) 등이 진행된다. 또한, 초콜릿과 마카롱만들기, 천연염색, 공예,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향수 만들기 등 30여 가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그 밖에 물놀이 존,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아름다운 청풍황토섬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농촌에서 즐기는 이색
[충북일보] 제4회 단양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가 9∼10일부터 2일간 단양군 생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펼쳐진다. 단양군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경기는 조별리그 방식으로 진행되고 12세 이하와 14세 이하로 나눠 진행된다. 부문별 우승팀을 비롯한 입상 팀에겐 훈련 용품과 함께 트로피가 수여되며 개인별 성적 우수자에게도 소정의 상품과 함께 상장을 준다. 대회 관계자는 "이 대회가 야구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매우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복합 민원업무 개선을 위해 인·허가 공무원과 대행업체가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6일 군청 회의실에서 '복합민원 업무 개선을 위한 민원업무 대행업체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반주현 괴산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건축사협회, 측량협회, 오수처리업체 등 24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허가 담당 공무원과 대행업체 임·직원의 소통 및 대화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복합민원 서비스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민원 대행업체와 공무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복합민원 처리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반 부군수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불합리한 규제와 제도의 개선, 군민 불편사항,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을 위한 제도 개편으로 신속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국립공원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천동탐방안내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3번째를 맞는 국립공원 탄소중립 주간은, '저탄소·친환경 탐방과 3R(감량, 재사용, 재활용) 실천'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으로는 자원 재활용의 일원인 양말목을 이용한 공예로 소백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철쭉 만들기 체험인 업사이클링(양말목) 철쭉키링 만들기와 일회용컵 사용 지양, 텀블러 사용 촉진을 위한 소백산 깃대종 미우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미우 텀블러 가방 채색하기 등이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행정과장은 "국립공원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들에게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전달하며 탄소저장고로서 국립공원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6일 소속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소방 전술 훈련 평가를 했다. 소방 전술 평가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화재진압과 구조·구급대원 등 업무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시행된다. 평가항목 중 필기 항목으로는 △현장활동 표준기법과 표준작전 절차며 실기 항목으로는 △로프 매듭법 △기구 묶기 △심폐 소생술과 심장충격기 사용법을 평가받는다. 채열식 서장은 "이번 전술 훈련은 각종 재난 상황 시, 대원들의 상황별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에 역점을 뒀다"며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전술을 연마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10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본선 대회 농촌 만들기 분야에서 동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마을만들기, 농촌 만들기, 우수활동가 분야 등 총 3개 분야에서 전국 1천716개 팀이 참여했다. 진천군은 '생거진천 케어팜'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동상 수상과 함께 1천500만 원의 상금도 확보했다. '진천군 생거진천 케어팜'은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이전으로 유휴시설이 된 진천군 농업개발센터를 부서 간 협력을 통해 농업과 지역 주민 돌봄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운영 중인 시설물이다. '농업에 돌봄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을 갖고, 농림부ㆍ복지부ㆍ충청북도 등의 다양한 관련 사업을 최대한 활용하고 전국 최초 케어팜 조례 제정 등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다양한 추진 방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상훈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케어팜과 관련된 많은 사람이 그간 함께 협동하고 땀 흘린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행복 농촌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사)세계무술연맹은 '무예와 함께 청소년의 삶을 건강하고 평등하게'를 주제로 충주체육관에서 개최한 2023 국제연무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세대 국제연무대회의 형태로 열렸다. 기존 연무(演武, 무예공연) 경연과 더불어 연무(鍊武, 무예수련)의 측면에 주목해 청소년들의 성장발달에 무예의 영향을 데이터로 증명하는 '청소년 무예체력인증경연'과 이를 기록 관리하는 무예 마이데이터 기반의 'MA-ON' 앱(app)이 첫 선을 보였다. 이를 통해 세계 청소년들의 성장발달과 체력향상을 도모하고, 무예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보급하는 데 성공했다고 연맹 측은 전했다. 대회는 서울, 경기, 충북, 충남, 경북, 대구 등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싱가포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27개국 54개 단체에서 650여명이 참가했다. 또 택견, 태권도, 특공무술, 용무도, 합기도, 펜칵실랏, 장사나티 등의 국내·외 다양한 무예를 수련하는 청소년들이 경연을 벌여, 화합·존중·상생의 가치를 발현하는 장이 됐다. 세계무술연맹은 향후 더욱 보완 발전 된 형태의 무예 콘텐츠로, 청소년들의 무
[충북일보] 충주의료원과 충주시배드민턴협회는 최근 지역주민 건강증진 및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의료원과 배드민턴협회는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미래와 지역사회 보건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다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편의 및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의료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엄기천 협회장은 "지역의 필수의료 보장을 위해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힘써주는 의료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목소리를 내며 동반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행정 마인드 형성 교육을 직원조회와 연계해 추진한다. 9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하는 교육은 △사전컨설팅 제도 △증평군 및 타시군 적극행정 우수사례 △소극행정 피해사례 △증평군 사전컨설팅 모범사례 소개로 진행된다. 사전컨설팅 제도는 공무원이 인가·허가·등록·신고 등과 관련한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으로 인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곤란한 경우 감사기관이 의견을 제시해 주는 제도이다. 담당공무원이 컨설팅을 받고 업무를 처리한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적극행정 면책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추정해 책임을 면제·경감시킴으로써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사전컨설팅제도 등과 같은 적극행정 지원제도를 활성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면새마을남여협의회는 7일 노은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3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생필품을 기부했다. 이날 협의회는 투병 중인 어려운 이웃에게 2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19가구를 선정해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기부한 성금 등은 협의회 회원들이 농경지와 하천 등에 버려진 농약 공병을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민복기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솔선수범하겠다"며 "같이 힘써주는 새마을 회원들에게도 든든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묘원 부녀회장은 "이번에 준비한 선물꾸러미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의회는 매년 농약병을 비롯해 하천 정비, 도로변 정비, 폐비닐 수거, 헌 옷 모으기, 소재지 청결 활동 등으로 면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온기 넘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먹거리 축제'를 증평장뜰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증평장뜰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도, 증평군이 후원하며 증평장뜰시장(회장 전승열)과 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사업단장 조용주)이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장뜰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삼겹살, 목살 등의 고기류와 순대, 족발, 치킨 등을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시장 내에 마련한 행사장에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다. 이날 축제장에서는 시장 활성화와 대표 먹거리 홍보를 위해 삼겹살과 목살을 시중 가격보다 1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구매 후 바로 시식할 수 있도록 고기구이용 장비(버너, 불판, 가위, 집게 등) 대여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이벤트 선물로 준비해 먹거리뿐만 아니라, 참여 이벤트 등 즐길거리까지 준비했다.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동행축제와 연계해 8일부터 10일까지 시장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