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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국원초, 한 평 정원 현판식 운영

플로깅 행사도 진행

  • 웹출고시간2023.09.07 11:37:04
  • 최종수정2023.09.07 11:37:04

충주 국원초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연수동 주민자치위원 등이 플로깅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학생자치회와 연수동 주민자치위원회, 연수동 행정복지센터, 지속가능협의회 청년분과가 함께하는 한 평 정원 현판식과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학생자치회와 주민자치위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활동에 대한 회의를 지속한 결과, 마을 내 생태환경 가꾸기를 함께 하기로 했다.

마을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마을을 이해하고 마을 활동에 참여하며 마을의 일원으로서 지속가능한 이웃으로 성장하도록 학교와 마을이 함께 노력하고자 했다.

이에 학생들이 제안한 정원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원초 학생자치회와 교원, 연수동 주민자치위원, 시민정원사, 연수동행복지센터 동장이 함께 연수동 10호 어린이 공원 내에 '한 평 정원'을 가꾸고, '연수 꽃누리 정원'으로 이름을 정했다.

이 이름에는 연수동이 꽃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공동체의 마음을 담겨 있다.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지난 6일에는 학교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꽃길보호주간센터 근처 금곡대로 해바라기길부터 학교까지의 구간을 함께 걸으며 쓰레기도 줍고 참여하신 어른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지민(6년) 학생은 "우리가 아이디어를 내서 마을 어른들과 함께 정원을 만드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이 길을 오고 가며 더 관심을 가지고 정원을 잘 가꾸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숙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주변 환경에 대한 책임감과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며 "미래 세대가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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