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성남초등학교는 최근 교내 3,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업사이클' 수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충북국제교육원에서 지원하는 '2022 국제이해교육'의 일환으로, 성남초는 '충주시 업사이클 창작기술 협동조합' 소속 강사 9명을 초대해 학급별로 '업사이클' 활동을 펼쳤다.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연계해 탄소중립 및 자연 자원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3학년 학생은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로 탄소중립과 기후환경을 살리는 여러 가지 방법을 탐색했다. 4학년 학생은 양말목 바구니와 티 매트를 결합한 업사이클 수업을 전개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쓸모있는 예쁜 바구니 작품을 만들어 뿌듯하다"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으며, 초록 지구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기순 교장은 "학생들에게 '업사이클' 활동을 통해 국제이해교육에 대한 이해를 향상할 것"이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호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초는 앞으로도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국제이해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을 다양하게 펼쳐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중학교는 13일 '감사의 날'을 운영했다. 스승의 날을 맞아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애쓰는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학생자치회 회의를 통해 마련됐다. 감사의 날 운영을 위해 학생들은 학교 근처의 공방을 방문해 카네이션 코사지를 만들었고, 학교 곳곳을 방문해 카네이션 코사지를 달아주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인영(6년)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를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들이 우리가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일 배움터지킴이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코사지라 더욱 고맙고, 나에게는 카네이션 보다 학생들의 웃음이 더 큰 선물"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 회인초등학교(교장 최영순)가 개교 116주년을 맞이해 이 학교의 역사를 기록한 영상을 제작했다. 충북도교육청에서 충북 도내 개교 100주년 이상 학교의 역사를 자료화해 보존하고 방송으로 홍보하기 위해 MBC충북과 연계해 제작한 '2022. 충북의 학교 기록화'영상이다. 회인초는 1906년 4월 1일 사립 진명학교로 개교해 1912년 회인공립보통학교로 전환했다. 지난 2019년 회인초중학교로 통합해 올해 개교 116주년을 맞이했다. 면 지역의 작은 학교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78명이 재학하고 있다. 이 학교는 승마 교육 프로그램, 학교-마을 연계 프로그램, 미디어 리터 러시 교육 등 알찬 활동을 벌이며 지역사회에서 교육기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 교장은 "영상 제작을 통해 학생들이 회인초등학교를 더 사랑하고 아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회인초등학교가 150주년을 넘어 200주년까지 작지만 알찬 학교로 계속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 동이초등학교(교장 김기종)는 올해 특별한 체육활동으로 '승마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동이초에 따르면 이번 '승마체험 교실'은 유치원을 포함한 전 학년을 대상으로 동이면 블루홀스 승마센터에서 한다. 이 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학년별로 나눠 10명 내외로 1년간 10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학생들은 발달 수준에 따라 기초에서 중급까지의 활동을 배운다. 말 먹이 주기, 말 씻겨주기 등 말과 교감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또 학생들은 승마 체험을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들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운다. 이 학교는 승마 체험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승마부(4명)를 운영할 계획이다. 승마부 학생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고급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워 자격증 취득이나 각종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김태희(4학년) 학생은 "말을 타면서 조금 무서웠지만 선생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계속 타고 연습하니까 괜찮아졌다"며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타보고 싶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왕미초등학교가 지난 10일~12일 3일간 학생들의 동심과 활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우정올림픽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회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하고 정리하는 학생 주도형으로 계획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 첫날 1~2학년은 친구를 칭찬하고 앞으로 지속될 친구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올림픽'에 참가했다. 또 3~6학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모둠 활동의 개시를 알리며 친구와 함께하는 '협동 긴줄넘기' 활동에 참가했다. 특히 팬데믹으로 인해 2년 동안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과 협동심 등을 기를 수 있는 모둠형 체험활동의 시작은 많은 학생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했다. 이 학교 5학년 박수지 학생은 "학교 게시판에 게시된 우정올림픽 소식을 보며 일주일 전부터 마음이 설렜고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전략을 짜며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더욱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들이 더욱 많아져 설레는 등굣길을 맞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12일 환경부 지정 28번째 국가 내륙 습지보호지역으로 선정된 비내섬 생태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은 충주시청 환경수자원과와 원주지방환경청의 도움으로 비내섬 생태해설사와 함께 진행됐다. 비내섬 생태체험은 안전교육과 준비운동 후 해설사의 안내로 시작됐다. 생태체험의 첫 주제는 2021년 앙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시화십리 시화공모전'의 학생 대상작의 배경이기도 한 '비내교'였다. 학생들은 '비내교' 밑의 조류 생태환경과 버드나무와 갈대가 자라는 비내섬의 생성과정 등을 생생하게 확인했다. 특히 학생들은 비내섬 안을 함께 걸으며 비내섬의 유례와 생태적 가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상위포식자인 '삵'과 '수달'의 배설물을 해체하는 새로운 경험도 했다. 이를 통해 '삵'과 '수달'의 먹이를 직접 확인했고, 비내섬에 서식하는 생물종에 대해 탐구했다. 이외에도 비내섬 내에 새집을 만들어주는 활동과 토종 지키기 낚시 게임, 보쌈(민물고기 잡기)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의 생태 보존 교육을 함께 했다. 한편, 앙성초는 학교와 마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학교 특색 사업으로 '교육공동체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지난 3월부터 지속적인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을 통해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의 인권과 생명을 존중하며 안전하고 건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은 단양군청과 연계해 '꿈을 찾는 사람들 교육원' 홍의섭 대표를 초청해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폭력 유형별 특성과 연관성을 이해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 관련 피해 발생 시 올바른 대처 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정도 교장은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모두가 함께 힘써야 한다"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단양고가 앞장서겠다"며 안전하고 건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방향과 포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조치원 명동초등학교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치원 명동초는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연면적 374㎡에 188좌석, 조리실, 휴게실 등 현대화된 급식실을 갖췄다. 조리실 환경은 HACCP 기준에 맞는 구획 구분과 휴게실 확장, 친환경 바닥재, 기존 노후된 가스 기구에서 전기 인덕션 조리기구로 구축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편안하고 안정된 급식실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일조권이 확보된 창호와 식욕을 돋구는 색감의 포인트 타일, 등받이가 있는 일체형 이동식 스툴 테이블 등을 설치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초등학교가 지난 9일 학생들의 꿈·끼 발견과 실효성 있는 진로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내 꿈을 디자인하다' 꿈·끼 재능발표회를 가졌다. 학생회장과 부회장의 진행과 방송반 학생들의 협조로 방송실에서 발표회를 실시했으며 학생들은 교실에서 텔레비전으로 시청했다. 학생들은 노래, 격투기 시범, 핸드벨 연주 등 평소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꾸준히 연습해 자신의 꿈과 끼를 뽐냈으며 시청하는 학생들 또한 큰 박수로 친구들의 발표를 응원했다. '내 꿈을 디자인하다' 꿈·끼 재능발표회는 앞으로도 월 1회 꾸준히 발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며 무한한 창의력과 소질을 지닌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권기준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보고 선보이는 기회를 통해 소질을 계발하고 잠재능력을 확대시켜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장애이해교육주간을 맞아 지난 9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달라서 아름다운 세상, 다름다운 세상' 행사를 열었다. 장애이해교육은 학년별 수준에 맞게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주인공에게 감정 알려주기, 역통합 수업을 통해 장애를 가진 친구 이해하기, 모형 휠체어를 만들며 지체장애인이 겪는 불편함에 공감하기, 본교 장애 편의시설 찾기 등 다양한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한 학생은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모두가 소중하다. 장애인은 무조건 도와줘야 하는 대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생각하는 것 또한 편견이란 것을 깨달았다"며 "이번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보다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질 수 있었고 우리 학교에 있는 여러 가지 장애 편의시설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백운초는 '장애인권 교육주간', '찾아가는 장애인권 교육', '찾아가는 장애학생 성교육' 등을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 신장을 도모하고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는 5월 한 달을 환경교육활동 집중기간으로 정해 탄소중립생활과 기후행동 실천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충북고에 따르면 충북 최초 사회적 협동조합인 충북고 학교협동조합 '우리누리'는 매점 운영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지난 4일부터 플라스틱 줄이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청주 업사이클링 업체 '싱글룸'을 비롯해 환경콘텐츠 개발업체 '교집합'과 협약도 맺었다. 충북고는 이 업체들과 pp소재(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10일과 18일에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14일에는 아버지회 주관으로 부자유친(父子有親) 플로깅도 실시할 예정이다. 플로깅은 산책과 등반을 겸해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충북고는 2019년부터 매년 마을과 연계해 학교 주변을 시작으로 무심천과 지역문화재단지에서 이 캠페인을 벌여왔다. 환경 동아리 '탄소중립 서포터즈'는 식재료 구입 때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용기내 캠페인'과 학교 텃밭 가꾸기 '한평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교육동아리 '튜터스'는 학교 숲길에 다양한 식물을 심어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쉼터 만들기에 나선다.…
[충북일보]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권오석)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한다. 학생들은 9일 도안면 석곡1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병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어르신 영정사진 무료 촬영' 활동을 갖는다. 촬영 대상자는 증평군 도안면에서 평소 버스정류장이 멀어 이동의 불편함이 많은 석곡1리 어르신들을 추천받아 선정했다. 이날 학생들은 검은머리 염색, 메이크업 봉사와 더불어 건강빵과 착즙주스를 어르신들게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밝은 표정을 사진에 담고자 노력했다. 도안면 석곡1리 진광순 이장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와 메이크업과 머리단장을 해줘 어르신들이 많이 즐거워하시고 고마워하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촬영한 사진은 출력해 액자로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는 2020년부터 3년째 봉사활동을 계속 펼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중학교는 6일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와 교육복지실에 대한 홍보로 '즐거운 학교생활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 지원과 애교심, 교육복지실 등의 홍보효과를 위해 마련됐다. 이른 아침 학생회 학생들과 교직원은 '지금 그대로 충분히 빛나는 너'라는 문구가 적힌 아치풍선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다육식물과 홍보볼펜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로 학교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통해 긍정적인 유대관계를 맺는 계기가 됐다. 이경숙 교사는 "학생들이 친근하고 편안하게 교육복지실을 찾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취약학생 개개인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지원이 될 수 있는 내실 있는 운영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원고는 지난 6일 세계시민의식과 창의적 사고역량 함양을 위한 창의융합 체험 한마당 '지속가능개발 목표를 향해 떠나는 우리의 행복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UN의 17가지 지속가능개발 목표를 주제로 체험 부스와 전시기획, 운영까지 학생 주도로 진행됐다. 청원고 학생들은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Bye 탄소 Hi 산소 탄소 중립 2050 실천, GMO 식품을 통한 식량자원 문제해결 노력, 빈곤 퇴치로 通하는 우리, 평화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청원고는 백일장 프로그램과 세계 시민으로 거듭나기 프로젝트 주제별 특강도 운영해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지역 중등학교 학생과 교원, 학부모들도 지식 나눔과 재능 기부활동을 통해 체험 한마당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강대훈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 스스로 기획,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올해 자유학년제 교육과정을 풍성하게 운영하기 위해 1학년 학생 190명을 대상으로 충북문화재연구원의 '꿈이은 문화유산' 활동과 ㈜창체넷의 '푸름이 이동 환경교실'을 운영했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의 '꿈 이은 문화유산' 교육은 반짝 반짝 충북의 보물인 금속공예가 충청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한 우리의 역사에 대해서 공부하고 직접 금속으로 연필꽂이, 머리띠, 장식품 등 다양한 창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었다. 또 '푸름이 이동 환경교실'은 생물의 다양성과 우리나라 고유의 생물인 미선나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세계자연보존연맹의 멸종위기 종으로 지정된 미선나무의 자생지가 전국 6곳 중 4곳이 충청북도에 위치해 있으며 미선나무 보존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공부하고 직접 미선나무로 액자 만들기를 해보며 창작에 대한 자신의 끼를 발산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1학년 오정아 학생은 "'꿈이은 문화유산' 활동을 통해 잘 알지 못했던 충북의 문화유산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앞으로 우리의 소중한 유산을 보전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푸름이 이동 환경 교실'을 통해 미선나무의 존재를 알게 됐고 환경의 중요성도 되새기는 시간으로 자유
[충북일보] 충주금릉초등학교 6학년 학생 80여 명은 6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청을 방문한 학생들은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 안전총괄과, 정보통신과, 종합민원실 등 다양한 부서를 돌아봤다. 학생들은 각 부서의 역할과 공무원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이해했다. 또 충주시의회를 방문해 의회의 구성과 역할, 회의 운영 등에 대해 배우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시청을 견학한 한 학생은 "공무원 아저씨들이 우리 생활 속의 많은 일들을 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견학에 참여한 금릉초 교사는 "이번 견학을 통해 아이들이 시청과 시의회에서 하는 일들을 좀 더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학생들이 미래의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줘 감사하다"고 했다. 김두환 부시장은 "시청 견학이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돼 앞으로 꿈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공정한 행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등학교 대부분이 올해 100주년을 맞은 5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전날인 4일 치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 수곡초는 지난 4일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축제를 마련해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던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수곡초 어린이날 축제는 등굣길 캠페인으로 시작됐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한백순 교장과 함께 응원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축하하는 마음을 담은 간식꾸러미를 전교생에게 선물했다. 학생들은 점심시간에 진행된 퀴즈 이벤트를 통해 어린이날 의미를 되새겨 보고, 포토존에서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서로를 응원하는 글을 남겼다. 한백순 교장은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들이 서로 위로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봉명초(교장 손희순)도 이날 전교생과 학부모, 전교직원이 참여하는 '봉명 함박꽃 한마음 큰잔치'를 열었다. 운동회인 '봉명 함박꽃 한마음 큰잔치'에서는 봉명 유치원 학생들과 봉명초 전교생이 함께하는 학년별 달리기, 학년별 특색 경기, 학년군별 단체경기, 청백 계주, 학부모 청백 계주…
[충북일보] 충주 예성초등학교는 4일 어린이날 10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함께하는 '보물찾기, 선물나누기'를 실시했다. 행사는 학교 실외 곳곳과 주변 공원에 다양한 보물쪽지를 숨기고 학생들이 찾은 보물쪽지를 이용해 다양한 보물의 이름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추가 미션을 통해 경쟁이 아닌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했으며, 캐릭터 탈을 쓴 교장이 선물을 전달하고 즉석 사진을 찍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예성초 학부모회가 기획했다. 고다함(6년) 학생은 "마스크를 벗고 야외에서 보물찾기를 하니 속이 뻥 뚫리는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 동이초등학교(교장 김기종) 우산분교 1~3학년 학생들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공식 초청받았다. 청와대는 이번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전국 7개 학교 99명의 학생을 초청했다. 우산분교 청와대 초청은 충청권에서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100회를 맞는 어린이날 기념행사여서 의미가 더 크다. 우산분교 학생들은 4일 수업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 주최 측에서 준비한 숙소에서 하루 머문 뒤 5일 이 행사에 참석한다. 청와대 초청 소식을 들은 우산분교 학생들은 뜻밖의 선물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서강언(2학년) 학생은 "어린이날에 대통령 할아버지가 계신 청와대의 초대를 받아 너무 설렌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여행을 자주 갈 수 없어서 슬펐는데, 이번 어린이날에는 청와대 초대로 서울 구경도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노은장학회는 4일 노은초등학교 전교생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 이날 장학회 임원들은 노은초 강당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식을 방문해 전교생 54명에게 운동화를 증정하고,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노은초 졸업생들의 뜻을 모아 구성된 노은장학회는 모교에 도서나 교육기자재를 기증하고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개교 102주년을 맞는 노은초는 동문회로부터 도서실 리모델링 비용 지원, 지역 동문으로부터 500만원 상당의 악기 지원, 학생들의 체험학습 경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지원을 받고 있다. 김은율(6년) 어린이회장은 "선배님들의 선물에 감사드린다. 저도 나중에 커서 어려운 이웃들과 후배들을 돕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4일 씽굿 미덕머스크 창업아이디어 톡톡한마당과 드론레이싱 한마당을 열었다. 이 행사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기업가 정신 함양과 경제(창업)에 대한 조기교육을 실시해 직업관을 확립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날 자기계발 및 미래 개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팀별 사업계획서를 미리 작성하며 차세대 경영 체험을 했다. 김미석 교장은 "이번 비즈쿨 한마당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우리 학교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볼 수 있었다"며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미래의 기업가를 꿈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상촌초등학교(교장 박정애)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주간 학교 텃밭 가꾸기 체험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상촌초는 '초록학교' 사계절 농부 체험의 하나로 계절에 따른 모종을 직접 심고 가꿔 수확의 기쁨을 얻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깨닫기 위한 이 체험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운영했다. 학생들은 학교 안에 조성한 '사랑 텃밭'과 '초록 텃밭'에 씨감자, 토마토, 가지, 애플수박, 파프리카 등 다양한 종류의 모종을 심었다. 텃밭에서 자라는 채소와 풀, 돌, 온갖 곤충이 서로 공존하는 생물의 생존전략을 살펴보면서 자연 속의 감성을 키웠다. 학생들에게 심리적인 여유와 자연 친화적인 정서 함양의 기회를 제공한 프로그램이다. 박 교장은 "학교 텃밭을 활용한 환경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길러주고 생태 환경에 관한 관심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며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느끼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 대가초등학교가 4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로 '제2회 사랑의 솜사탕 시화전'을 열었다. 이 학교는 코로나19로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날 행사를 성대하게 해주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해 지난해 1회에 이어 올해 제2회 '사랑의 솜사탕 시화전'을 마련했다. 또한 김민영 교감이 3학년을 대상으로 시 쓰기 수업을 진행한 이후 수업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교생들이 시를 한 편씩 써 시화전을 준비했으며 시 쓰기 수업 영상을 보고 모든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시화전을 준비해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이와 함께 '사랑의 솜사탕 시화전'답게 솜사탕도 만들어 보고 병설유치원, 5학년과 6학년이 준비한 부스에서는 맛있는 쿠키와 팝콘, 토스트 만들기 체험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병설유치원 해봄이와 서우 원아는 "형님들께 맛있는 쿠키를 구워줘 하늘을 나는 것처럼 팔랑팔랑 나비가 나는 것처럼 기뻐요"라고 말했다. 최동섬 교장은 "행복씨앗학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이라며 "모든 교직원들이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아이사랑 주간을 만들어 주셔서…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가 탄소중립 시범학교로서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일부터 3일간 학교 텃밭 조성과 기후 변화 교육을 실시했다. 내토초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어 생태 체험 기회 부족과 코로나19로 인한 교외체험학습의 기회 단절을 고려해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내에 텃밭을 조성해 연대와 협동의 농사 체험과 찾아오는 기상캐스터 방송 체험을 통해 탄소중립교육을 실현한 것. 이날 어린이들은 학급별 나무 상자 텃밭에 고추, 방울토마토, 쌈 채소 등을 심으며 식재와 관리를 통해 전 학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상캐스터 방송 체험 차량이 학교를 방문해 1, 2학년 대상으로 기후 변화 교육 활동을 지원했다. 이 학교 4학년 담당교사는 "녹색 생명을 존중하며 식물의 한살이를 관찰하고 기르는 생태교육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으며 1학년 담당교사는 "기상캐스터 체험 활동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기후 변화 문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돼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학교는 추후에도 기후 변화 교육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기후 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지속적으
[충북일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오는 5일 어린이날 제천중학교 운동장에서 '가보자고 과학축제 어쩔부스' 행사를 후원한다.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중학교가 주최·주관하고, 제천시와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해 지역 6개교 1천여 명의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행사는 주행형과 관절형 로봇 조작 체험을 비롯해 드론 비행하기, 망원경의 원리 알기, LED 전구 디퓨저 만들기 등 총 11개 과학, 로봇 등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낼 체험위주로 구성됐다. 여기에 세명대학교 IT엔지니어링과, 별새꽃돌과학관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로봇 체험부스는 제천중학교 과학 동아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사전에 로봇을 제작하고 준비해 당일 부스 체험 참가 학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운영한 과학·예술 융합교실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것을 보며 미래 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느꼈다"며 "특히 어린이날 100주년 맞이 선착순 25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로봇을 증정하는 부대행사도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