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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5.12 13:10:13
  • 최종수정2022.05.12 13:10:13

충주 앙성초 학생들이 비내섬 생태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12일 환경부 지정 28번째 국가 내륙 습지보호지역으로 선정된 비내섬 생태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은 충주시청 환경수자원과와 원주지방환경청의 도움으로 비내섬 생태해설사와 함께 진행됐다.

비내섬 생태체험은 안전교육과 준비운동 후 해설사의 안내로 시작됐다.

생태체험의 첫 주제는 2021년 앙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 '시화십리 시화공모전'의 학생 대상작의 배경이기도 한 '비내교'였다.

학생들은 '비내교' 밑의 조류 생태환경과 버드나무와 갈대가 자라는 비내섬의 생성과정 등을 생생하게 확인했다.

특히 학생들은 비내섬 안을 함께 걸으며 비내섬의 유례와 생태적 가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상위포식자인 '삵'과 '수달'의 배설물을 해체하는 새로운 경험도 했다.

이를 통해 '삵'과 '수달'의 먹이를 직접 확인했고, 비내섬에 서식하는 생물종에 대해 탐구했다.

이외에도 비내섬 내에 새집을 만들어주는 활동과 토종 지키기 낚시 게임, 보쌈(민물고기 잡기)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의 생태 보존 교육을 함께 했다.

한편, 앙성초는 학교와 마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학교 특색 사업으로 '교육공동체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따뜻한 사회적 감성과 민주적 소통 능력을 갖춘 충북형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들이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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