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내토초, 학교 텃밭 조성 및 기후 변화 교육 실시

기후 위기는 미래가 아닌 바로 지금 우리에게 닥친 현실

  • 웹출고시간2022.05.03 14:00:06
  • 최종수정2022.05.03 14:00:06

제천 내토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직접 조성한 텃밭의 작물에 물을 주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가 탄소중립 시범학교로서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일부터 3일간 학교 텃밭 조성과 기후 변화 교육을 실시했다.

내토초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어 생태 체험 기회 부족과 코로나19로 인한 교외체험학습의 기회 단절을 고려해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내에 텃밭을 조성해 연대와 협동의 농사 체험과 찾아오는 기상캐스터 방송 체험을 통해 탄소중립교육을 실현한 것.

이날 어린이들은 학급별 나무 상자 텃밭에 고추, 방울토마토, 쌈 채소 등을 심으며 식재와 관리를 통해 전 학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상캐스터 방송 체험 차량이 학교를 방문해 1, 2학년 대상으로 기후 변화 교육 활동을 지원했다.

이 학교 4학년 담당교사는 "녹색 생명을 존중하며 식물의 한살이를 관찰하고 기르는 생태교육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으며 1학년 담당교사는 "기상캐스터 체험 활동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기후 변화 문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돼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학교는 추후에도 기후 변화 교육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기후 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지속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해 탄소 중립 교육을 실현하고 학생들이 미래 시민의 역량을 길러준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