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IBSA) 주관으로 27일(한국 시간 기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1 유도 그랜드프릭스 대회'에서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최광근(34) 선수가 무제한급 동메달을 땄다. 29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 선수는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 샤리포프(SHARIPOV.S) 선수에게 졌으나, 패자부활전에서 아제르바이젠 자키예프(ZAKIYEV.I) 선수에게 한판승을 거뒀다. 이어 터키 헤이린(HAYRIN.D) 선수를 절반승으로 누른 뒤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 브라질의 아로호(ARAUJO.W) 선수를 상대로 한판승을 기록했다. 강원도 주문진고교를 거쳐 한국체육대학을 졸업한 최 선수는 2012년(영국 런던)·2016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등 최근 열린 장애인올림픽에서 '100kg 이하급' 금메달을 잇달아 땄다. 오는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릴 '2021 장애인올림픽'에도 국가대표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최광근선수(오른쪽에서 두 번째)_체육진 - 지난 27일(한국 시간 기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21 유도 그랜드프릭스 대회'에 참가, 무제한급 동메달을 딴 세종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자랑하는 전통 무예 택견이 세계를 향해 날렵한 동작을 선보인다. 시는 6월 1일부터 15일간 폴란드에서 제1회 유럽 오픈 온라인 택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충주시와 폴란드 그단스크시 후원으로 유럽 택견수련자로 구성된 유럽택견연맹 준비위원회가 개최하며 유럽지역 스위스 등 7개국 등이 참가한다. 시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유럽 택견 전수자들의 친목을 다지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택견을 알리기 위해 대회를 추진하게 됐다. 대회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참가 선수가 거주하는 도시의 풍경과 함께 담은 택견 기본동작을 4분 이내로 촬영해 주최 측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종료 후 심사를 통해 최우승팀을 선발한다. 우승팀은 충주시 홍보대사(변승진)로부터 택견 전문 강습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 영상은 편집과정을 거쳐 6월 말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지봉구 체육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택견 홍보대사의 열정과 두 도시의 지원으로 택견이 유럽지역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택견이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승진 홍보대사는 "
[충북일보] 세계무예의 중심지 충주에서 택견 축제가 펼쳐진다. 충주시는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에서 2021년 전국택견한마당이 오는 2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한국택견협회 주관 '택견, 새로운 세계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국 300명의 선수가 참여해 본때뵈기 개인전과 단체전 등 7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가자들이 직접 시연하는 영상을 촬영한 후 택견협회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회 당일에는 상시 마스크 착용, 체온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최소 인원만 참여해 심사에 임하며, 참가자들의 택견 시연영상은 온라인으로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대회 시청을 원하는 사람은 29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에서 '한국택견협회'를 검색해 시청하면 된다. 이석기 총재는 "전국 택견전수관들이 코로나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시금 전통무예 활성화의 기운을 모을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온라인으로 멋진 경기를 보시면서 택견의 매력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택견협회는 내달부터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과…
[충북일보] 봉명중학교 롤러부 박지성(3학년) 선수가 지난 22~23일 전남 나주 학생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40회 전국 남녀 종별 롤러스포츠 스피드 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봉명중에 따르면 박지성 선수는 이번 대회 EP1만m, E1만m에서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하며 MVP에 등극했다. 500m+D 종목의 이인회(3학년)와 P5천m의 박병호(1학년) 선수도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천m의 이병준(3학년)과 김서준(3학년), 3천m 계주에 출전한 박지성·이병준·김서준·이인회·신재민은 2위를 차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3학년 김주환이 전국 스포츠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김군은 최근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2021 MUSA KOREA와 이어 열린 2021 WNGP KOREA 대회 스포츠모델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모델 선발대회는 외모와 근육의 라인을 중시하는 대회로 건강함을 대표하는 대회로 김군은 2개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을 드러냈다. 그는 호텔관광비즈니스과를 전공에 알맞은 자신만의 특색을 살려 자기관리에 노력하며 고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신체를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학교 가치액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점심시간마다 철봉운동을 하고 하교 후 헬스장에서 본인이 여러 정보를 찾아가며 운동을 이어왔다. 또한 식이요법을 통해 몸의 지방을 최소화해 최고의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황윤주 담임교사는 "주환이는 항상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학생"이라며 "포기하지 않는 높은 정신력이 앞으로 훌륭하게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문화유산회복재단(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이 주최하고 충남 부여군이 후원하는 '함께하는 백제' 마라톤 행사가 세종 등 전국 20개 '백제문화권 도시'에서 24~28일 열린다.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이 6월 10일부터 시행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마라톤 풀코스(42.195㎞)를 57회 완주한 경력이 있는 전세환(51) 씨가 참가한다. 지난 인천 연수구청에서 대장정을 시작한 전 씨는 27일 아침에는 세종시청을 출발,대전·공주·논산·김제·익산을 거쳐 마지막 날 부여군청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가 5일간 달릴 거리는 총 400여 ㎞에 달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검도부가 지난 21일~23일 충남 청양군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63회 춘계 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여자 단체전 준우승과 남자 단체전 3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여자 개인전에서는 박시은이 우숭을 차지하는 등 전국 대학 최초로 한 학교에서 1, 2, 3등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도교수 김민환 스포츠학부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묵묵히 훈련해온 우리 학생들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훈련 지원에 애쓰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께도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여자 개인전에서 1, 2, 3등을 거머쥔 세 명의 검도 여제들은 "앞으로도 성실하게 운동에 전념하여 검도 명문 유원대의 명예를 높이도록 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유원대는 각종 대회에서 빛난 금빛 실력으로 명실상부한 검도 명문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여자 단체전 - 63회 춘계 전국대학검도연맹전 여자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유원대 여자 검도부. 사진재공=유원대학교 여자 개인 우승 박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가 법정법인으로 출법하게 됐다. 그동안 법인이 아닌 임의단체인 지방체육회를 법정법인으로 6월 9일까지 전환하도록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됐다. 이에 충주시체육회는 새로운 정관을 만들에 도체육회 승인을 받는 법인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이행하고 법원 법인설립등기를 마쳤다. 이에 따라 시 체육회는 9일부터 법정법인으로 출범하게 됐다. 지방체육회가 법정법인이 되면 법적인 지위를 갖고 조직을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게 되고 예산지원근거가 마련돼 정상적인 체육회를 운영하게 된다. 이종호 회장은 "지난해 출범한 민선체육회가 안정적인 정착으로 체육회가 더욱 활발하게 운영돼 시민건강과 충주시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에 사는 남매 스쿼시 선수가 전국대회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체육회 소속 이민우·충북상업정보고 2학년 이소진 남매는 지난 21~23일 전북 전주시 일원에서 열린 '15회 회장배(전북)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승했다. 남자 일반부에 나선 이민우 선수는 이건동(전북스쿼시연맹)·이동준(경남스쿼시연맹)·조영훈(인천시체육회) 선수를 차례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이어 박종명(경남체육회) 선수와 국가대표 이승택(전국스쿼시연맹) 선수를 각각 3대 0으로 꺾고, 성인대회에서 처음 우승했다. 동생인 이소진 선수는 서하민(언양고)·김민주(인천여고)·김다미(경기영상과학고) 선수를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민우·소진 남매는 "오는 10월 '102회 전국체전'에서 더욱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사대부고 재학생 이예린 선수와 졸업생 박민경(31회)·최연지(30회)·정나래(24회)선수 등 4명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소프트볼 국가대표에 투수로 발탁됐다. 충북사대부고는 지난 13~18일 강원 횡성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21 회장기 전국 소프트볼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사대부고는 예선전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 광주 명진고를 10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서울 신정고를 맞아 접전 끝에 2대 0으로 아쉽게 지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나주롤러경기장에서 25일까지 열리고 있는 '제40회 전국남녀종별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장락초등학교 5학년 최지은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3일 2일차 경기인 여초부 5·6학년 500m+D 종목에서 최 선수는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하고 준결승에서 1위로 들어오는 등 다른 6학년 선수에 뒤지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며 결승에 안착했다. 이어 열린 결승에서는 1위에 간발에 차로 2위로 골인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학부모와 지도자의 헌신적인 열정과 학교의 지원으로 5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훈련을 통해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특히 6학년 선수들이 주축이 된 경기에서 5학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최 선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하며 개인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와 충북도청, 충북체육고등학교 펜싱부가 '59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청주대 4학년인 강민우 선수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 '59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에뻬 개인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 선수는 이종성(대전대)·선정엽(한국국제대)·황우현(한국국제대)·안태영(한체대) 선수를 이기고, 결승에 올라 박한빈(한국국제대) 선수를 15대 14로 꺾고 우승했다. 또한 충북도청 소속 채송오 선수는 여자일반부 플러레 개인전에서 이희진(서울시청)·홍효진(성남시청)·김혜지(안산시청)·임승민(성남시청) 선수를 차례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충북체고는 에뻬 단체전과 남자고등부 개인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충북체고 펜싱부는 에뻬 단체전에서 경기 하길고를 41대 35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으나, 경남체고에 41대 45로 패해 준우승했다. 에뻬 남자고등부 개인전에 출전한 충북체고 김정범 선수는 준결승에서 주재홍(중경고) 선수를 15대 6의 압도적인 점수 차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김지찬(충남기공) 선수와 맞붙었지만 접전…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김대성 검도부 감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임용장을 받은 김 감독은 전임 故(고) 고규철, 박상섭 감독에 이어 3대 검도부 감독으로 임용됐다. 신임 김 감독은 지난 2002년 선수로 입단한 후 줄곧 청주시에서 선수와 코치로 재직했으며, 이번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감독으로 선발됐다. 지난 2000년 창단한 청주시청 검도부는 창단 첫 해부터 5년간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4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전국 최강 검도부로서 맹위를 떨쳤다. 김 감독은 "최근 주축 선수들의 군입대와 경찰특채로 인한 공백으로 성적이 다소 침체된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부담이 크다"면서 "선수들과 합심해 청주시청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범덕 시장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선수들이 행복한 팀이 우선"이라면서 "어린 선수들의 길잡이 역할을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증평국민체육센터가 다음달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증평군은 증평국민체육센터를 운영할 새 업체를 선정해 지난 3일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이달 말까지 시설보수, 프로그램 개설 등 준비를 마치고 내달 1일 다시 문을 연다. 새 운영업체는 수영장과 헬스장의 기존 이용회원(대략 1200명)을 승계하고, 20일부터 개별적으로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G.X(Group exercise) 수업은 기존 일부 프로그램 폐강, 신규 프로그램 도입으로 기존 회원들의 환불 등을 거쳐 다음달 15일부터 운영한다. 시설 이용 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하며 이용인원은 면적 4㎡당 1명으로 제한된다. 사전접수, 이용요금 및 환불에 대한 상담 등 이용문의는 오는 20일 부터증평국민체육센터(043-838-9470~3)로 하면 된다. 증평국민체육센터는 2008년 연면적 3천135㎡에 건축면적 1천910㎡ 규모로 개관했으며 코로나 19확산으로 지난해 12월 운영을 중단했다. 센터는 올해 3월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기존 운영업체가 2월 자금부족으로 수탁을 포기했다. 센터 관계자는 "운영재개로 그동안 쌓인 피로감이 해소가 될 것으
[충북일보] 증평국민체육센터가 다음달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증평군은 증평국민체육센터를 운영할 새 업체를 선정해 지난 3일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이달 말까지 시설보수, 프로그램 개설 등 준비를 마치고 내달 1일 다시 문을 연다. 새 운영업체는 수영장과 헬스장의 기존 이용회원(대략 1200명)을 승계하고, 20일부터 개별적으로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G.X(Group exercise) 수업은 기존 일부 프로그램 폐강, 신규 프로그램 도입으로 기존 회원들의 환불 등을 거쳐 다음달 15일부터 운영한다. 시설 이용 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하며 이용인원은 면적 4㎡당 1명으로 제한된다. 사전접수, 이용요금 및 환불에 대한 상담 등 이용문의는 오는 20일 부터증평국민체육센터(043-838-9470~3)로 하면 된다. 증평국민체육센터는 2008년 연면적 3천135㎡에 건축면적 1천910㎡ 규모로 개관했으며 코로나 19확산으로 지난해 12월 운영을 중단했다. 센터는 올해 3월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기존 운영업체가 2월 자금부족으로 수탁을 포기했다. 센터 관계자는 "운영재개로 그동안 쌓인 피로감이 해소가 될 것으
[충북일보] 충북체육고 태권도부가 10~18일 강원도 태백 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51회 협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충북체고에 따르면 여고부 헤비급 정수지(1학년) 선수는 지난 전국 종별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1위를 차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웰터급 손태연(2학년) 선수는 준결승에서 접전 끝에 아쉽게 져 동메달에 그쳤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달부터 '비대면 온라인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생활체육교실은 체육 지도자들이 장애인스포츠센터 내 소규모 스튜디오에서 스트레칭, 체조, 홈트레이닝 등 생활체육 관련 영상을 제작,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해 각 체육교실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15개 체육단체가 182명을 대상으로 생활체육교실 16개 반을 운영 중이다. 하재은 체육회 사무국장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단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는 등 보다 완성된 온라인 수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온라인 서비스 개발·보급이 코로나19 로 지친 청주지역 장애인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최근 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발기인)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법인 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2차례에 걸쳐 법정법인화를 위한 검토와 회의를 가진 체육회는 이날 '법인 설립 준비위원회' 이연복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위원이 참석해 △정관 제정(안) △임원 선임 및 임기 결정(안) △출연재산 채택(안) △주사무소 설치(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이달 중 제천시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 오는 6월 8일까지 설립등기 과정을 마치면 6월 9일부터 지방체육진흥을 위한 특수법인 지위를 가지고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이강윤 회장은 "법정법인화를 계기로 지방체육회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며 "체육진흥을 위한 제천시와의 원활한 협의를 통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2021년 옥천 춘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2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옥천군청은 고은지·이수진·진수아 선수가 출전해 11일 4강전에서 경남도체육회를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 14일 대구은행을 꺾고 결승전에 올라온 NH농협은행을 누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춘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대회에 이은 2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거둠으로써 옥천군이 실업 소프트테니스의 명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우수한 성적은 2003년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 실업팀 창단 이래 오랫동안 체계적이며, 따듯한 리더십으로 우수 선수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주정홍 감독과 주장 고은지 선수의 역할이 주요했다. 김성남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우리군 소프트테니스 실업팀은 옥천 군민의 높은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매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며 " 특히 전국규모 소프트테니스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지원하여 대한민국 소프트테니스의 저변 확대와 대외적인 위상 강화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와 임원만이 제한적으로 참
[충북일보] 옥천군청 여자 소프트테니스팀이 2021년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에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들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옥천 중앙공원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올해 첫 대회 우승팀인 NH농협은행을 2대 0으로 완파, 우승을 차지했다. 첫 번째 복식경기에서 옥천군 소속 진수아·고은지 선수는 농협의 문혜경·이정운 선수를 5대 2로 이겼다. 이어진 단식에선 옥천군 에이스로 불리는 이수진 선수가 매 세트 듀스 상황이 나오는 접전 끝에 농협 이민선 선수를 4대 0으로 이기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주정홍 옥천군청 감독은 "올해 국가대표에 선발된 고은지·이수진 선수가 제 역할을 다 해줬다. 특히 주장 고은지 선수가 팀 후배인 진수아 선수를 잘 리드하면서 복식경기 승리를 가져온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며 "이 기세를 몰아 10월 경북에서 열리는 102회 전국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값진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사무처 신규직원을 뽑는다. 도체육회는 사무행정 분야 일반직 9급 1명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채용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성별, 학력, 연령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3차 면접전형 순이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5부터 26일까지 이틀간이며, 원서는 사무처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체육회 누리집(www.cbsports.or.kr)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음성군청 정구팀이 2021 옥천 춘계 한국실업소프트연맹전에서 개인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군은 지난 10∼14일 옥천군에서 열린 이 대회에 군청 정구팀 소속 선수 6명이 참가했다. 박환, 이요한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이 대회 개인복식 종목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지난 4월 순창에서 열린 정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남상수 정구팀 감독은 "음성군청 정구팀이 전국에서 알아주는 명문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 개신초등학교 태권도부가 8~12일 경남 창년에서 열린 2021 전국 어린이 태권왕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개신초는 남초부 개인전에서 6학년 김하랑·박민형 군이 1위, 6학년 박시찬 군이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여초부에서 5학년 곽경현·조은영 양이 2위, 5학년 전연우 양이 3위에 올라 총 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신초는 겨루기부문 남초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5월 중 증평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2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가 연기됐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심각하고 충북도가 지난 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준2단계 연장 행정명령을 내린 상황이어서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대회 개최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됐다. 올해 대회는 당초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여성부 등 132팀에 1천67명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군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임원은 물론 응원하러 방문하는 내방객이 많아 감염 확산 우려를 고려해 일단 코로나19가 안정이 될 때까지 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는 2000년 8월 충북인삼배로 출발해 해마다 증평에서 열리는 충북 최대 규모의 씨름 경기다.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씨름협회와 증평군체육회가 공동주관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조은영(27·사진)이 2021 도쿄올림픽 사격에서 금메달을 겨냥한다. 조은영은 지난달 30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순위 2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회는 지난달 24일 1차 선발전을 시작으로 5차 선발전까지 진행해 상위 고득점자 2명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조은영은 합계점수 5천833점으로 배상희(상무) 5천840점에 이어 2위를 기록,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조은영은 기업은행을 거쳐 2017년 청주시청에 입단했다. 입단 첫해 전국체전에서 개인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다음 해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팔목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8개월간 재활에 전념한 조은영은 2019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소총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화려하게 재기했다. 조은영은 오는 11일부터 대구국제사격장에서 본격적인 올림픽 훈련에 돌입한다. 조은영은 "꿈이었던 올림픽 출전을 이룰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남은 시간 부족한 점을 보완해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