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충주지역 단체들이 발 벗고 나섰다. 충주시 문화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이덕진)는 1일 오전 9시부터 마이웨딩홀 주차장에 모여 세탁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경로당 10곳과 장애인시설인 다사랑센터에서 수거해 온 이불, 커튼 등 세탁물을 헹굼과 손빨래, 건조과정 등을 거쳐 청결하게 세탁해줬다. 용산동 향기누리봉사팀(팀장 고종분)은 지난달 31일 저소득 홀로노인 댁을 찾아가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생활 불편사항을 점검하며 건강을 살폈다. 향기누리봉사팀은 생일을 맞는 저소득 홀로노인 55명에 대해 사랑의 생일상 차려드리기를 추진하고 있다. 같은 날 성내충인동 복지위원회(위원장 박해운)는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 29가구에 100만원 상당의 휴대용 가스렌지를 전달했다. 지난해 A씨가 노후된 가스렌지 사용으로 화재가 발생해 화상 및 재산 피해를 입은 적이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복지위원회는 지난 3월초 충주시읍·면·동복지위원회 지역우수 공모지원 사업에 '노후된 가스렌지 교체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박해운 회장은 "소외계층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 따뜻한 나눔의 정을 지속적으
[충북일보=증평]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이 카포스 증평지회 회원들과 함께 송산리에 위치한 식당에서 소외계층 및 독거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카포스 증평지회는 지난 2009년부터 증평종합사회복지관과 어르신 삼계탕 나누기, 국수나누기 사업 및 매년 독거노인 내복 지원, 저소득 아동지원, 지역 아동 장학금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한국장애인복지시설충북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음성군청이 지원하는 제4회 충북 장애인 거주시설 어울림 한마당 큰 잔치 행사가 2일 음성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다래동산·보듬의집을 비롯한 27개 충북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1천여명이 참석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1부에서는 정은영아나운서 사회로 시작이 되며 김화수 충북협회장의 대회사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필용 음성군수,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 축사가 이어지고 임성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의 격려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신바람 나는 품바공연과 음성지역 출신 향토 가수 등의 댄스와 노래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는 명랑운동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종사자와 장애인이 하나가 되어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체험행사로는 그래뉼캔들, 석고방향제, 모기퇴치제, 민화나무목걸이, 야광팔찌만들기, 라이스클레이, 귀주머니브러치, 냅킨공예, 퍼니우드, 압화, 팝콘, 와플, 뻥튀기, 슬러시 등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김화수 충북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종사자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6월 한 달간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풍, 집중호우와 같은 하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노인복지시설 3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점검 사항은 △안전관리 계획 수립 및 안전교육·훈련여부 △책임보험 가입 여부 △소방안전 관리 상태 △전기안전 관리 상태 △가스안전 관리 상태 △급식위생 안전관리 상태 △자연재난 안전관리 상태 △건강관리 대책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주요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안성희 사회복지과장은 "노인복지시설은 시설의 특성상 화재가 발생되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위험 요소를 사전에 조치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지역자활센터가 2014년에 이어 2015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운영비 1천4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38개 지역자활센터를 지역의 산업구조와 인구구조 등 지역특성에 따라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의 유형별로 나눠 진행했다. 또 취·창업률, 탈수급률, 취업유지률, 사업단 운영, 자활사업단의 수익·매출 성과 등 공동지표와 외부자원 후원, 지역유형별 특화사업 개발과 발굴, 지역일자리 연계와 특화사업 등 특성화지표를 설정해 평가했다. 단양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8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활참여자의 직업훈련과 취업을 위한 각종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2014년 40여명이 취·창업하는 성과를 거둬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현재 40여명의 지역주민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7개의 자활기업을 운영으로 2008년부터 매년 1개 이상의 사업단을 자활기업으로 창업시키고 있다. 지역자활센터는 2014년도 평가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운영비 1천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임해식 단양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1일 지역 내 다문화 가정 결혼이민자 40여명을 대상으로 피부과 질환 검진과 흉부 X-선을 통한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한국한센복지협회(충북,세종지부)와 대한결핵협회(충북지부)의 협조를 받아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옥천읍 중앙로 126, 다목적회관 2층)에서 이동검진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센복지협회에서는 피부과와 혈액 검사를 결핵협회에서는 X-선 검진과 객담 검사를 실시했다. 또, 이날 보건소 4개 팀이 혈압·혈당 체크, 구강상담, 간염검사, 심폐소생술 영상교육 및 적기 예방접종 상담, 모자건강분야(출산, 영양, 20~30대 주부건강검진), 체질량검사와 골밀도 측정 등 종합적인 건강 검진도 병행했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검진은 제3군 감염병인 한센병 검진과 함께 다문화 여성의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마련했다" 며 "검사결과 질병 의심자나 발병자가 나올 경우 해당 병원과 연계해 치료와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제천] 코레일 충북본부 시설분야 한사랑봉사회가 31일 제천시 고명동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단체 밀알 한마음쉼터를 방문해 처소주변 환경정화활동과 산책로 보수작업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밀알한마음쉼터의 요청에 따라 제천시설사업소 직원 30명이 참여해 장애인들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실시됐다. 심상호 제천시설사업소장은 "밀알한마음쉼터 처소 정비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레일 충북본부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시설물 보수와 개량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시설분야 한사랑봉사회는 앞서 지난 1월에도 제천시 불우이웃 2곳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600장을 배달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실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최고 30도 가까이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1일 충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17도·충주 15도 등 13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29도·충주 29도 등 27도에서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는 오전까지 일시적으로 나쁨(81~150㎍/㎥) 수준의 농도를 보이다 보통 (31~80㎍/㎥)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살미면 박상현(70) 씨가 5월31일 관내 6곳의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학찰옥수수 120상자를 전달했다. 한 상자마다 20개씩의 옥수수가 들어 있어 600여명의 장애인과 종사자들이 쫀득쫀득 맛있는 옥수수 간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중증장애인시설인 나눔의 집을 비롯한 6곳의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들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후원 문의나 물품 기증이 감소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터에, 시설원생과 종사자들까지 배려하는 박 씨의 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 씨는 지난 2008년에도 사비를 털어 세성초등학교 전교생 47명에게 우리민족의 옷인 한복을 지원해줬다. 평소 공동체사회를 위해 나눔과 배려,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박 씨는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건축학과 봉사동아리 A.V.O는 지난28일 시각장애인 복지시설인 충주성심맹아원에서 소리 나는 등나무 벤치 및 계단실 벽화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3월부터 현장방문, 디자인 회의 및 실험, 구축의 단계를 거쳐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건축사의 자문과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소리 나는 등나무 벤치는 성심맹아원의 이용인들을 위해 파이프를 연결한 장치로 청각을 이용한 놀이 및 교육에 활용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3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익명의 기부자가 기증한 100만원 상당의 세발낙지 11상자를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서부복지관 복지사가 살아움직이는 세발낙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부식된 컨테이너에서 기초생활수급자인 노부모와 어렵게 살고 있는 이모(17) 양을 돕기 위해 청주와우로타리클럽과 청주두손로타리클럽이 나선다. 와우로타리클럽과 두손로타리클럽은 3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빈곤가정아동지원 사회공헌협약식을 했다. 두 클럽은 컨테이너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조손가구 아동 이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듣고 후원을 약속했다. 이양이 집대신 조부모와 살고 있는 노후된 컨테이너는 냉난방에 취약할 뿐아니라 부식이 심해 비가 오면 물이 새고 있다. 특히 이양의 할아버지는 밭농사를 지으며 생활비를 보탰지만 최근 신장병으로 인해 시한부 선고받는 등 건강이 악화됐다. 와우로타리클럽과 두손로타리클럽은 옥천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협의해 주거 문제 등 이양 가족을 도울 예정이다. 김영문 와우로타리클럽 회장은 "장마가 오기 전에 이양이 쾌적한 환경에서 조부모와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은 30일 일본 니가타시청에서 '한일 저출산·고령화 시대, 지속가능한 복지정책 모색'을 주제로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했다. 니가타시는 지난해 청주시와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던 곳으로, 포럼에서는 청주시와 니가타시의 복지전문가와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두 도시의 복지정책을 논의했다. 포럼은 니가타의료복지대학 마르타 아키오 부학장과 와타나베 도시후미 교수의 기조특강을 시작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 정책 추진 상황 △재가노인을 위한 노인돌봄서비스체계 △저출산·고령화사회를 대비한 정책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에는 이정숙 청주복지재단 이사장과 임직원, 청주시 복지관련 부서 공무원, 청주시지역복지협의체 임원, 교수 등 14명과 니가타의료복지대학 교수, 니가타시 복지부·어린이미래부·관광국제부·문화스포츠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 앞서 청주 방문단은 니가타시 기무라 유이치 부시장을 예방했으며 6월1일에는 어린이창조센터·먹거리와 꽃의 교육센터·특별양호노인홈 나카칸노사토 등 복지시설을 둘러본다. 방문단은 오는 6월2일 귀국하며 7월 포럼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원장 한금희)는 오는 6월3일오후 7시 센터에서 장애인 부모들을 대상으로 푸드표현상담사 우정숙 강사를 초청, '푸드테라피를 통한 희망나눔'이란 주제로 부모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한다. 푸드표현상담이란 음식으로 마음을 열고 치유하는 표현예술상담의 한 장르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음식재료를 다듬거나 먹으며 음식을 오감으로 느끼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활동을 말한다. 긍정심리학과 인간중심상담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이용인 부모들이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긍정적으로 사고를 전환할 수 있고 스스로 행복감과 만족감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 후 보호자 간 간담회를 통해 자녀교육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이용인 부모 간에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부모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043-846-3305)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YWCA Y틴 청소년들이 30일~6월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제66차 유엔 NGO 컨퍼런스에 참여, '일본군 위안부' 해결촉구를 위한 부스를 운영하고 세계 1억인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하며, 세계 시민들에게 청소년의 목소리로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이번 유엔 NGO 컨퍼런스에서 세계YWCA 워크숍을 주관하는 한국YWCA는 세계 시민사회에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와 관련해 YWCA 평화통일운동을 소개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 등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세계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할 예정이다. 한국YWCA Y-틴 전국협의회는 '일본군 위안부'를 올해 중점운동 주제로 정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YWCA Y틴 청소년들도 전국 5개 지역 YWCA 청소년회원들과 함께 컨퍼런스가 열리는 3일동안(5월30일~6월1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홍보 부스를 직접 운영한다. 청소년의 눈으로 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세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면 복지위원회(위원장 유은수)가 29~30일 1박2일로 BFL플레이파크 캠핑장에서 다문화가정과 복지위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캠핑 체험을 가졌다. 복지위는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지난 4월 체험학습장 6곳과 체험프로그램 운영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첫 시작으로 다문화가정을 초대해 가족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자연 속에서 즐기는 바비큐 파티, 글램핑(야영), 맛있는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BFL플레이파크(주)는 글램핑과 바비큐 파티,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축구공을 무료로 제공했다. BFL플레이파크(주) 유영복 대표는 "아이들에게 캠핑의 자유로움 속에서 꿈을 심어주고 싶다"며 지속적으로 캠핑시설의 제공을 약속했다. 참가자들은 모처럼 가족과 함께 눈을 맞추며 웃는 즐거운 1박2일을 보냈다. 두 아이를 둔 베트남이 고향인 엄마는 "아이가 너무 좋고 설레서 밤에 잠을 안 잤다"며 "한국의 교육열이 높고 문화가 달라서 걱정이 많은데, 한 걸음 한 걸음 한국정서에 동화될 수 있는 참 좋은 시간이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중앙탑면…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생계·의료 수급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Ⅰ신규 가입자와 주거·교육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이 대상인 희망키움통장Ⅱ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은 노동시장에서 취·창업해 근로 중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저소득층 탈빈곤 지원사업이다. 희망키움통장Ⅰ사업은 근로능력 있는 생계·의료 수급가구를,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은 근로능력 있는 주거·교육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일을 통한 자립·자활을 향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희망키움통장Ⅰ사업은 근로사업 소득이 있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이하인 가구 중 근로사업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이상인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가 가입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으로서 최근 1년 중 근로활동을 한 사실이 있으며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의 60%이상인 가구가 가입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희망키움통장Ⅰ은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적립할 경우 매월 근로소득장려금이 적립되고 3년 이내 탈수급하
[충북일보=보은] 노령화 시대의 노인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은군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지역 노인의 든든한 이웃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충북에서 전국 최초로 2014년부터 시행된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은 취약 노인의 안부를 방문을 통해 확인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4년 164명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442명, 올해는 534명의 지키미가 1천710여명의 노인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는 지키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올해는 지키미 참여자 전원에게 지역봉사지도원증을 교부해 봉사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봉사 활동 임무를 부여해,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의 성과사례로 지난 3월 지키미 이수창(82·회인 오동리) 씨는 홀로 거주하는 이효영(85·여) 씨의 안부 방문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이씨를 발견, 119와 자녀에게 연락해 응급실로 이송했다. 현재 집에서 요양 중인 이씨를 위해 매일 집을 방문해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 청주에 거주하는 자녀는 지키미 덕분에 위급한 상황을 모면했다며 어머니를 위한 든든한 이웃이 있어 타지에서의 걱정이 줄었다고 감사의…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추진한 '녹색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이 30일 완공돼 사업대상지인 '영생원'시설 거주자와 가족, 봉사자 등 방문자들에게 심리치유 및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게 됐다. 녹색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안에 숲을 조성해 시설거주자 등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 등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군이 지난해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녹색사업단에서 실시한 녹색자금(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5천원만을 지원받아 조성했다. 군은 지난 3월 숲 조성 공사를 시작해 2천㎡의 면적에 소나무, 단풍나무 등 교목(높이가 8m를 넘는 나무) 100그루, 산철쭉, 영산홍 등 관목(키가 작은 나무) 4천500그루를 심었다. 또, 옥외용 벤치 12개를 설치하고 보차도 경계블록 설치, 현무암 판석포장 등 보행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나눔 숲 조성으로 시설 거주자의 심신안정을 통한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옥천읍 삼청리에 위치한 영생원은 1979년 군으로부터 허가받은 정신요양시설로 현재 180여명의 시설거주자가 생활하고
[충북일보=청주] ○…극심한 노사갈등으로 폐업한 뒤 1년 가까이 문을 닫은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하 노인병원)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토론회가 오는 31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 자리에서 정상화를 위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 특히 토론회는 청주시가 4차 공모에서 노인병원의 새로운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의료법인 청주병원과의 수탁협약을 연기하면서 진행되는 데다 최대 쟁점이자 옛 노조가 요구하는 노조원 전원 고용승계 문제에 대한 각계의 입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지역 노동계의 관심도 집중. 한편 토론회는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의 사회로 교수 2명, 시민단체 관계자, 청주시 공무원 등 4명이 패널로 참석해 각자의 입장을 대변할 예정.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속보=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최근 청주시가 주민편의를 위해 금천동 쌈지 소공원에 설치한 정자를 다른 곳으로 옮기려 한 시의원 A씨를 경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법과 절차를 무시하고 공공시설을 훼손한 청주시의원은 각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시가 주민 편의를 위해 설치한 정자건물을 시의원이 무단으로 훼손했다"며 "시의원은 주민 건의로 철거했다고 하지만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개인의 판단으로 공공시설물을 훼손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시의원들의 잘못된 사고를 엿볼 수 있다"며 "크든 작든 모든 일에는 원칙과 절차가 있다. 몇몇 주민이 민원을 제기한다고 해서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은 시의원이라는 직분을 하나의 권력으로 보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례를 제정하는 입법기관의 시의원의 불법행위는 결국 의회 품격을 떨어뜨리고 기초의회 무용론까지 대두되는 빌미를 제공한다"며 "사과와 자정결의 등 임기응변이 아닌 근본적 대책을 시의회가 마련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주시 상당구청은 지난 26일 금천동 쌈지 소공원에 휴식공간으로 설치한 사각 정자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는 지난 27일 오전10시 충주여성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회 아동행복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아동복지시설 및 아동관련 유관기관 종사자, 방과 후 돌봄교실 종사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친화도시'에 대해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현웅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정책상임위원이 '아동권리에 대한 국가적 추이와 과제'에 대해 발제를 했다. 또한 '아동행복을 위한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해 류재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사회복지학전공 교수가 발제를 해 아동관련 분야 담당자들의 2분 발언 및 질의응답의 형태로 진행됐으며,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아동청소년분과는 아동의 권리증진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5일까지 충주공용버스터미널과 무술공원에서 아동권리증진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이어 6~7일에는 아동권리 증진캠프의 진행을 통해 아동들 스스로의 권리에 대해 인식시키며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충주를 조성하기 위해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윤장연 아동청소년분과장은 "아이들의 눈
[충북일보=음성]음성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오는 6월부터 지역복지 향상 및 밀착복지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사례관리대상자 20가구에 푸드뱅크 물품을 전달하는 '희망배달마차'를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희망배달마차는 음성군 희망복지지원단이 관내 푸드뱅크로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직접 물품수령이 어려운 대상자 대신 매달 2회씩 지원물품을 받아 가정까지 식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서비스다. 희망배달마차를 통해 물품을 전달받은 이웃들은 "요즘 먹고 살기가 힘들지만, 이렇게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 마음의 위안을 삶고 살아가고 있다"며 "전달해주신 물품은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서비스의 만족감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대상자분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나눔이 얼마나 뜻깊고 기쁜 일인지 한 번 떠 깨닫게 됐다"며, "나눔 행사가 확산되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9회 희망복지박람회가 26일 영동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렸다. 이 박람회는 군내 주민복지 서비스 제공기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 부여와 자긍심을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관계망을 더욱 단단히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레임 있는 감동복지, 행복한 영동'을 주제로 열린 이날 박람회에는 군내 7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59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복지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나눔마당 5곳과 냅킨아트, 석고방향제, 식물테라리움, 추억의 교복과 거리 포토존, 리폼장터 등의 체험부스가 다양하게 운영됐다. 특히 읍면 주민들이 해당 주민자치센터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난타, 스포츠댄스, 우쿠렐라, 오카리나 등을 뽐내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가 함께 열려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협의체 관계자는 "지역의 복지 관련 공공·민간기관들이 해당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교류와 소통의 한마당이 됐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한국과 일본 복지전문가와 공무원이 한 자리에 모여 복지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청주복지재단은 오는 30일부터 6월1일까지 일본 니가타시청에서 '한일 저출산·고령화 시대, 지속가능한 복지정책 모색'을 주제로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일본 니가타시는 지난해 청주시와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곳이다. 이번 행사에는 청주복지재단 이정숙 이사장과 임직원, 청주시 복지관련부서 공무원, 청주시지역복지협의체 임원, 교수 등 한국 측 인사 14명과 니가타의료복지대학 부학장과 교수, 니가타시 복지부·어린이미래부·관광국제부·문화스포츠부 공무원 등 20여명의 일본 측 인사가 참석한다. 방문단은 오는 29일 출국해 6월2일 귀국하며, 7월께 포럼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