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손희찬(28·증평군청)이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장급(75㎏ 이하) 정상에 올랐다. 충북도 대표로 출전한 증평군 소속 손희찬은 지난 18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경장급 1위 결정전(3전 2승제)에서 유환철(인천광역시청)을 2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승전에서 오준영(경기도 광주시청)에게 2대0으로 승리해 결승에 합류한 손희찬은 유환철과 결승 첫판에서 밭다리되치기 기술을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다. 둘째판에서 시도한 밭다리 기술이 실패해 상대에게 한 점 내주며 팽팽한 긴장감을 안겨줬으나 마지막판에서는 안다리걸기 기술로 상대를 쓰러뜨려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손희찬은 지난 4월 2023년 증평인삼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 이후 6개월만에 다시 한번 경장급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8~19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충주시 학교군중학교 초등학교 졸업예정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충주시학교군중학교 입학추첨배정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확한 안내와 충분한 정보 제공으로 예비중학생 학부모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마련됐다. 배정방식은 신입생 80%를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한 뒤 나머지 20%를 거주지에서 학교까지의 거리를 직선거리로 측정해 고려하는 근거리 순 배정 방식이다. 심선보 교육장은 "중입배정시스템을 철저히 정비하고 준비해 내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학습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공부방 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사협 위원들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공부방 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공부방이 없거나 학습 가구가 노후한 취약계층 2가구를 선정해 책상, 의자, 책장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한 보호자는 "책상, 의자가 없어 좌식 테이블에서 숙제나 공부를 해왔는데 새 책상이 생겨 아이가 좋아하고 좀 더 편하게 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미애 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용계저수지 둘레길이 오는 12월 완공된다. 지난 2019년 둘레길 조성공사에 착공한 지 4년 만이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27억 원을 들여 소속리산 사면 2.2㎞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총길이 4.8km의 용계저수지 둘레길을 조성한다. 저수지 수변에 조성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용계저수지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인근 백야자연휴양림, 백야수목원과 연계된 관광지로 많은 군민과 외지인들이 찾고 있다, 군은 충북도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용계저수지는 인근의 무극저수지, 금석저수지와 함께 '삼형제저수지'로 불린다. 삼형제저수지는 3개 저수지가 직경 250cm 도수터널로 관통돼 수위가 같은 국내 유일의 저수지다. 군은 삼형제저수지마다 각각의 둘레길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용계저수지를 시작으로 무극저수지는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2.1km의 둘레길을 조성한다. 금석저수지는 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1.7km의 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세 저수지를 서로 잇는 이음길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음성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6일 충주체육관에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충주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충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한국교통대 대학일자리개발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자의 취업활동을 돕고 구인 기업의 인력난 해소, 우수 지역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50개 업체가 참여하는 올해 박람회는 현장에서 면접을 보는 직접참여 기업 30개사와 이력서 접수 후 기업에 전달하는 간접 참여 기업 20개사에서 36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직접 참여 기업은 서울식품공업, ㈜천보신소재, 더블유씨피, 코오롱생명과학 등이다. 간접 참여 기업은 현대엘리베이터, ㈜메디오젠, ㈜경동에버런, ㈜렉쎌 등이다. 행사 당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오면 청년, 여성, 중년 등 취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현장 면접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창업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창업 준비와 정착을 돕기 위해 창업 유관기관(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청북도기업진흥원, 하나미소금융재단)의 창업지원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정성을 가득 담은 사랑의 밑반찬을 홀몸노인 1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지사체 위원들은 홀몸노인 돌보미 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명순 회장은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을 가득 담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구미 칠금금릉동장은 "지사체 위원들과 함께 민관이 협력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시 발굴하고 지역 내 복지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봉사에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용수, 양액에 대한 무료 수질분석을 실시한다. 수질분석은 첨단 수경재배 농법 확대와 환경오염 등으로 농업용수 수질관리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농업용수는 작물 재배 시 용수의 성분에 따른 농작물 생육 편차 최소화, GAP(농산물우수관리) 이행, 친환경 인증 등으로 수질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일반농가, 수경재배 농가는 시료를 채수한 후 농기센터 종합분석실에 검사를 의뢰하면 된다. 센터는 농업용수 및 양액의 pH(산도), EC(전기전도도), 중금속, 질산태, 페놀 등 요구되는 수질분석 항목을 분석하고 사용적합 여부를 판단해 농업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또 결과를 관수, 비료 시용량 조절, 농약 혼용요령 교육, 안전농산물 생산지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정밀 수질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시비, 농작물 안전성 관리로 충주농산물의 신뢰를 확보해 충주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년도 국토부 도시재생사업의 공모를 위해 최근 도시재생사업의 공모를 위한 사업설명을 시작으로 봉방동 지역에 대한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교육진행을 통해 사업발굴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해 봉방동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계획수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교육은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로 진행된다. 시는 2021년도 봉방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옛 충주시건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리모델링 해 봉방어울림센터를 조성했다. 봉방어울림센터는 마을카페, 다목적 공간, 프로그램 운영실 등을 조성했으며, 지역 공동체의 거점 공간으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봉방동 주민들이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 힘을 모아 온 만큼 이번 교육에서도 많은 의견을 제안줬으면 한다"며 "이번 주민역량 강화교육 등 꼼꼼한 준비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진행한 안전정책과 자연재해대비팀장 내부 공모에 7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리 인사가점을 주더라도 지난 여름 발생한 오송참사 등으로 자연재해대비팀장 자리에 부담을 느껴 지원자가 없을 것이란 전망과는 다른 결과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토목직 6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연재해대비팀장 공모를 진행했고, 희망자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 적임자를 임의로 선발하겠다는 구상도 내놨었다. 공모에 지원한 팀장들에 대해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적임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자는 오는 11월 1일부터 자연재해대비팀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또 막중한 업무이고 책임감을 요하는 자리다보니 시는 해당 선발자에게 근무경력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자연재해대비팀장은 폭염이나 한파, 가뭄, 낙뢰 등 자연재난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이나 여름철·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응 등의 업무도 맡는다. 이밖에도 재난지원금지급이나 재난관리평가, 재해위험지구 사업계획 수립 시행 등의 업무도 배정된다. 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도 지원자가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공모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관내 민간인 통역요원 1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주시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외국인 수사통역 관련 설명과 통역요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법률과 수사절차에 대한 교육과 통역의 중립성 유지·준수사항 교양도 실시됐다. 홍석기 흥덕경찰서장은 "외국인범죄 증가에 따라 통역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수사 통역시 중립성과 준수사항을 지킬 수 있도록 정기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제대군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자유평화 수호를 위한 71주년 재향군인 기념의날 행사를 가졌다. 군은 18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제대군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 자유평화 수호체제 유지 등 안보 의식 확립을 위한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증평군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향군회원과 보훈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곽홍근 부군수는 기념사에서 "재향군인회가 1952년 창설 이래 1천100만 대한민국 재향군인의 구심체로 자유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데 앞장서는 등 국가안보의 제2보루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며 "앞으로는 재향군인회가 국가안보의 핵심 단체로 안보 의식 강화와 안보 태세 확립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향군인의 날은 10월 8일로 국토방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재향군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전략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2차 지방 이전 대상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정부의 이전 기본계획 발표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수도권 31개 공공기관 중 13개는 혁신도시로, 나머지는 도내 다른 지역에 각각 유치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이 중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6개 공공기관은 최우선 유치 대상으로 분류했다. 모두 음성·진천 혁신도시로 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대한체육회,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석유관리원, 한국보육진흥원도 이곳으로 유치를 추진한다. 애초 혁신도시로 유치하기로 했던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최근 청주 오송으로 이전을 확정했다. 혁신도시가 아닌 지역에 유치할 공공기관은 한국의료기기 안전정보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식품안전정보원, 한국공항공사, 항공안전기술원 등이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과 청주국제공항이 있는 오창을 최적의 입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18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412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13건, 동의안 13건, 기타 1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 중 24건은 원안 가결, 3건은 수정 가결로 처리했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서류 제출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은 상임위원회별로 의결해 집행부로 이송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도의원 5명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박재주(청주6) 의원은 빛 공해와 소음 공해로 일상이 무너졌습니다, 박지헌(청주4) 의원은 청주시 발전 가로막는 청주교도소 즉각 이전하라, 김현문(청주14) 의원은 훈민정음 창제정신 계승한 '충북도 창의상·장인상' 제정 시상하자, 노금식(음성2) 의원은 음성 대소면 중학교 신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 김정일(청주3)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확대해야 등을 주제로 발언했다. 도의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42일간 413회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 대상 기관이 기존 4곳에서 8곳으로 확대된다. 도의회는 18일 41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을 의결했다. 조례에는 인사청문 대상의 직위,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인사청문회 절차와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을 규정했다. 도의회는 그동안 충북도와 협약에 따라 충북개발공사 사장, 충북연구원장, 청주의료원장,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4곳의 기관장을 대상으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법적 근거가 없이 추진했던 인사청문회여서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 도덕성 등을 검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조례 제정으로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충북도기업진흥원장,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을 추가한 8개 기관에 대해 내실 있는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김호경 의회운영위원장은 "충북도 출자·출연기관장 등에 대한 인사청문을 통해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이화정 의원이 18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주시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를 위한 정책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장애인복지시설협회 청주시지회 회장 등 장애인복지 관련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해 시설 거주 장애인의 노령화에 따른 시책 개발과 지역사회 자립에 대한 사업 방향 검토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이 의원은 "장애인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장애인의 지역사회 재활에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실무자와 정책집행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시책 개발을 위한 의견수렴이 이루어졌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자들에게 보다 체감도 높은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8일 청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청주시선 활성화에 이바지한 시민패널 40명을 초청해 '청주시선 시민패널, 오프라인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에서만 활동하던 청주시선 시민패널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자리로, △청주시립국악단 공연 △청주시선 기념영상 시청 △청주시선 활성화 유공 표창 △청주시장과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청주시선 패널들과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가 바라는 청주시'라는 주제로 질문과 답변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교류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조성', '저출산 대응과 청년 및 노년층을 위한 정책의 활성화',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자전거 도로 정비' 등이 나왔다. 이 시장은 "청주시선을 통해 모인 아이디어와 의견은 단순히 말뿐만이 아니라, 현실적인 정책으로 이어져 우리의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이 변화는 우리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시민의 말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2020년 6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청주시선'은 시가 정책결정 과정에서 충분한 공론과 숙의…
[충북일보] 세종시는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18일 집현동 세종시공공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농가소득 향상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 경제부시장은 이 자리서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농정현안과 근로자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농업관련 4개 실무부서 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공모계획, 무상급식 세종산 추가지원 사업 추진현황 등 당면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무상급식 세종산 농산물 추가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에 도움이 되면서 학생과 시민이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지난달 12일 세종시농협쌀공동사업법인을 찾아 친환경·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쌀 공급확대와 세종산 쌀 판로확대 방안에 대해 농업인과 소통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 의원 연구단체인 '증평군 조례연구회'가 18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증평군 조례 정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최명호 대표의원과 홍종숙, 연제광 의원이 참석해 증평군 조례 개정 방안의 최종 연구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토론했다. 연구용역은 증평군 현행 조례를 대상으로 상위법령 위반, 주민의 기본권 침해 등 개선이 필요한 조례를 발굴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그 결과 285건의 조례 정비안이 제시됐다. 조례연구회는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자치법규 정비체계를 구축한 후 면밀한 검토를 통해 순차적으로 조례 개정 절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명호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에서 주민생활과 관련된 조례의 집중 분석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향후 미비한 사항을 보완하여 조례 정비의 내실화를 기하고 주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자치입법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례연구회는 정책 연구용역과 함께 매달 우수 조례 사례 분석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해 '생활원예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생활원예콘테스트는 숨은 원예 실력자들이 솜씨를 뽐내고, 도시농업활성화를 통한 생활 속 저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경진 분야는 분재와 상자 텃밭 2개 분야로 분재는 국화, 나무, 야생화 등 식물을 소재로 한 모든 분재를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7일까지 작품 사진을 포함한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분재는 전시, 현장심사(11월 2~3일)를 진행하고, 상자텃밭분야는 재배일지를 추가로 제출해야 된다. 농기센터는 도시농업활성화와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친환경 베란다 텃밭교실, 상자텃밭교육, 생활원예콘테스트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도시농업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가 본회의를 전자회의로 전환한다. 의회는 본회의장에 전자회의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8일부터 열리는 188회 임시회부터 본격적인 전자회의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개정 시행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본회의 표결시 기록표결을 원칙으로 하는 의결과정이 반영된 결과로 그동안 이의유무로 안건을 의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전자투표를 통해 안건의 찬반의원 성명을 회의록에 기재해 안건의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다. 회의 운영방식이 전자회의로 변경됨에 따라 시스템을 통해 의사일정과 회의자료 확인, 전자투표, 의원 출결 등을 전자적으로 관리해 회의 운영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회의서류의 인쇄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령 의장은 "이번에 구축된 전자회의시스템을 통한 본회의 운영으로 종이 없는 회의문화 도입을 선도하여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효율적이고 투명한 회의 운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증평군의회는 군민이 신뢰하는 스마트한 선진의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괴산증평축산농협 김홍기 조합장에게 유공 감사패를 전달했다. 군은 홍삼포크 판매 촉진과 지난 5월 발생한 구제역 상황에서 헌신적으로 방역활동에 참여해 구제역 확산을 막은 데 일조한 괴산증평축산농협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증평군 대표 축산물 브랜드인 홍삼포크는 인삼골 축제 기간 중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1억 원 이상의 판매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5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개시한다. 군은 지난 17일 충북도 청주의료원과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인근 시군 병원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의료 소외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기관 간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에 대한 체계적 지원 등 지역의 필수 진료과목 신설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달 25일부터 군 보건소 1층에서 청주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순회 진료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덜게됐다. 순회 소아청소년과는 인구규모 및 환자수요 등을 고려해 주 2회(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소아청소년과 진료과목이 부재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세대들을 위한 건강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괴산군이 지난 17일 청주의료원과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용희)가 생거진천 치유의 숲에서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노년 힐링캠프 행사를 가졌다. 18일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우울증 고위험군과 치매 초기증상이 있는 홀몸 어르신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가을꽃과 나무들이 즐비한 치유의 숲에서 맞춤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 체험과 함께 산책로를 걸으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용희 위원장은 "이번 캠프가 어르신들의 공허함과 외로움 등 정신적인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에 중대재해 예방과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책임과 대응이 담긴 조례가 제정됐다. 충북도의회는 18일 열린 41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진희(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중대재해 예방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조례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안전 계획의 수립과 시행 △중대재해 예방과 관리 정책 자문을 위한 민·관협력자문단 구성 △중점 관리대상과 해당 시설의 컨설팅 지원 등을 규정했다. 조례에 따라 도는 기본 방향과 목표, 인력·예산 등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등이 담은 안전계획을 매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 민·관협력자문단은 중대재해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20명 이내로 구성해야 한다.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공중이용시설, 공중교통수단은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하도록 했다. 박 의원은 "중대재해 예방과 함께 도민은 물론 종사자들의 안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조례 제정으로 충북의 안전관리 정책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돼 성숙한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시군역량강화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문강사 부재와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체와 동아리에 강사비,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기존 및 신규 동아리를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괴산느티나무시낭송회 등 28개 단체, 871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군은 참여단체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7개월간 단체별 300만 원에서 1천 만원을 지원한다. 시업은 '괴산군 지역활성화센터'가 맡아 추진한다. 사업 완료 후에는 성과보고회를 열어 성과를 공유하고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괴산군 지역활성화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8월 구성했다. 센터는 문화·복지프로그램, 공동체 활성화, 지역리더 양성 등 각종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