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21일 '충주시 청소년어울림마당 반려견과 함께 행복하자' 축제에서 중산고등학교 학생들과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문화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제공하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유기 및 유실동물 감소에 따른 사회문제 해소, 펫티켓 준수, 반려 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 반려동물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요안 축수산과장은 "이번 행사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화합의 장이 된 것 같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1, 은3, 동5개를 수상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진행된 전국체전에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배드민턴, 육상, 조정, 복싱팀 4개 종목 총 3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육상에서 성진석 선수가 남자 멀리뛰기에서 금메달, 여자 마라톤의 임예진 선수와 여자 장대높이뛰기 조민지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훈련 중 큰 부상으로 긴 재활훈련을 진행한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진민섭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며 성공적인 재기를 알렸고, 배드민턴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도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충주시청 소속으로 활약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 중인 복싱 김인규 선수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은메달을 따냈으며, 이수민, 김강태, 진혜정 선수도 각각 동메달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큰 대회인 전국체전에서 충북을 대표해 출전한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다수의 메달을 획득해 기쁘다"며 "올해 남은 일정을 잘 마무리해 내년에도 꾸준히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에 위치한 충주공예전시관(가흥예술창고)이 지역 예술작가의 경쟁력 향상과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공예전시관은 국내외 공예를 비롯해 회화, 설치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 체험, 교육, 판매가 이루어지는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이다. 총 6명의 입주작가가 개별 작업실에서 쏟아낸 노력과 고민을 담고 세상에 나온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를 골자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샤갈과 20세기 마스터피스전', '중원문화 탁본전'과 같은 기획전시도 병행했다. 특히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된 '샤갈과 20세기 마스터피스전'은 20세기 이후 미술사를 대표하는 샤갈, 앤디 워홀, 뱅크시 등의 작품을 선보여 5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종료됐다. 어른들의 단순 관람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작품과 연관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최근 진행된 '중원문화 탁본전'에서는 탁본 체험, 전통문양 컬러링 체험, 3D펜으로 만드는 삼국시대 마을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이 운영되며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예술작가의 경쟁력 향상과 이를 통한 문화예술 분야의 질적 향
[충북일보] '2023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 노사한마음 체육대회'가 충주음성지역 노사관계자들의 화합 및 안정적인 노사관계 조성을 위해 21일 충주에서 열렸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주최로 충주 단월동 일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충주음성지역지부 근로자, 노사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여했다. 체육행사는 노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해 족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윷놀이, 릴레이 계주 등의 종목으로 경쟁하고 화합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지부는 체육대회 이외에도 매년 노사한마음 등반대회, 노사민정 협력 워크숍, 찾아가는 노사평화위원회 등을 운영해 노사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정민환 의장은 "맡은바 최선을 다해주신 노동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합과 상생의 건전 노사문화를 만들어 노동의 가치가 인정받는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노사화합과 노사민정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5개 어린이집(이편한세상, 희가로키움, 은동, 은동아이, 자이키즈)은 20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5개 어린이집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3일 실시한 행복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날 전달된 기탁금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5개 어린이집은 지난 17일 중앙탑면행정복지센터에도 바자회 수익금을 기탁한 바 있다. 한 어린이집 원장은 "수익금이 어려운 아동에 전달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5개 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청소년 도박 중독이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 사이버 도박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충주교육지원청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 실태 및 대응 방안, 청소년 도박 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경찰서에서 자체 제작한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포스터를 지역 내 학교에 전파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이버 도박이 게임이 아닌 범죄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들이 자주 모이는 거리에서 자체 제작한 포스터를 배부했다. 목성수 서장은 "학생들이 사이버 도박은 게임이 아닌 범죄라는 점에 경각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호기심으로 시작한 도박도 처벌될 수 있음을 인지해 절대 시작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20일 홀몸노인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바르게살기 위원들은 최근 쌀쌀해진 날씨에 홀몸노인 3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밑반찬을 받은 한 어르신은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마음이 쓸쓸했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식사까지 챙겨줘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김병호 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더욱 잘 살펴야겠다"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 19~20일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EXPO'에 참가했다. 대구 엑스코에서 300개 사, 1천500개 부스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LINC 3.0사업단은 지·산·학·연 간의 공유·협업을 활성화하고, 산학협력 사업 성과 창출 고도화를 실현하고자 가족회사와의 EXPO 공동 참가를 기획했다. 특히 가족회사인 서한이노빌리티㈜, 보그워너 충주, 루미솔이 참여한 가운데 산학협력사업인 All-set지원의 성과물을 전시하고,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매칭 주선 등의 마케팅을 동원해 성과 창출 고도화에 힘썼다. 또 e-모빌리티와 전기, 수소 등을 동력으로 한 친환경 자동차 시승·체험 등의 부대행사를 운영했다. 구강본 단장은 "우리 사업단의 공유·협업 노하우와 성과를 확산하고, 미래 모빌리티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확립하는데 새로운 경험치가 쌓여 더 나은 협업과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응급상황 발생 시 노인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경로당에 '생활 속 응급의료 정보'를 배부한다. 이번 응급의료 정보 배부는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 사업의 하나로, 군내 405곳 모든 경로당에 배부한다. 군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는 공중보건의사·한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진료반이 순회 방문을 통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진료 활동이다.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지역 경로당 71곳을 선정해 추진한다. 생활 속 응급의료 정보에는 농촌지역에서 흔히 발생하는 벌쏘임, 뱀물림, 진드기 매개 감염병 대처 및 예방법,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주요 증상, 위급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기관 등 유용한 정보를 담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올바른 의료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영철 대원대학교 총장이 최근 학생·교사·학부모가 상호 존중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는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교권 침해 사건과 관련한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교권과 학생 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함께 서로 공감하며 행복하고 건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윤원 중원대학교 총장의 지명을 받은 김 총장은 다음 주자로 송승호 충청대학교 총장을 지명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금선(35) 증평군의회 의원이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 의원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새한국문학회 문학상 시상식에서 '세탁소', '증평 사랑', '우리들' 3편의 시로 141회 한국문인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세탁소'는 독자의 허를 찌르는 발칙한 상상이 만들어 내는 유머가 웃음을 머금게 하는 작품이란 평이다. '증평 사랑'은 증평의 풀뿌리 하나하나까지 사랑하는 화자의 시선이 잘 드러나 있고, '우리들'은 시적 화자의 맑은 마음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신인문학상 심사위원진은 "거침없고 자연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시상의 전개가 새로운 시야를 틔우고 있다"며 "두려움 없는 시야가 펼쳐내는 시의 세계가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고 평했다. 이 의원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아름답고 서정적인 작품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싶다"며 "주위의 모든 걸 더 사랑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계기라고 생각하고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등단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해 치러진 6대 증평군의회의원 선거 다선거구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당선한 초선 의원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08년부터 지역 전통시장과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러브투어'가 올해 역대 최다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방문객 수가 전년도 1만3천524명 대비 136%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2019년도에 기록한 역대 최다 방문객 3만1천946명을 넘어서 지난 19일 3만1천980명을 기록했다. 이날 시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의장 등이 참석해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통해 제천을 방문한 대전서구시니어클럽(관장 이정순)을 위한 환영식을 열고 환영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지역 상품권을 전달했다. 시는 차량 임차료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코스를 통한 관광객 맞춤 일정표, 그리고 러브투어 전문 관광해설사가 탑승해 하루 일정을 같이 하며 안내와 해설을 해주어 만족도를 높인 것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이어온 서울역 등 지하철 스크린도어와 KTX 청량리역 전광판 송출 등의 적극적인 홍보활동 역시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역대 최다 방문객의 기록을 세우면서 러브투어 사업이 제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데에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금보다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는 지난 21일 설성공원 야외음악당에서 '2023통일기반구축 자유수호지도자 역량강화 전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호 자유총연맹 본부 총재와 황현구 정무특보, 천범산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자유총연맹 충북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자유수호와 통일의식 고취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해 청년회장과 올해 청년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회원들은 기관단체장과 함께 통일기반 구축을 위한 한반도 평화통일 추구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을 열어 회원 간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병칠 회장은 "이번 전진대회가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고 자유수호 의지를 드높이는데 기여했으면 한다"며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관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함양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1일과 오는 28일 2회에 걸쳐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세종지역 초등돌봄전담사 236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안내'와 '내 몸에 맞는 건강한 밥상', '노르딕워킹' 강의로 구성됐다. 초등돌봄전담사들은 이번 연수에서 이론 강의와 함께 노르딕워킹을 체험하면서 심신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김혜덕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연수가 돌봄전담사들의 업무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충주시여성회는 최근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기금 마련을 위해 '따뜻한 겨울을 위한 작은나눔, 큰기쁨'이란 주제로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충주시 파라다이스 루체르홀에서 열린 일일찻집은 커피, 허브차, 주스 등 음료와 다과 등의 간단한 먹거리, 청국장, 된장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일일찻집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명진 회장은 "나눔 실천과 봉사정신으로 추운 겨울을 대비해 힘들고 어렵게 사는 이웃에게 조금의 위로와 행복을 드리고자 이번 일일찻집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치원소방서는 지난 20일 세종시 소정초등학교 덕성관에서 소정면 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신임 염태숙(사진) 대장이 김옥수 전임 대장의 뒤를 이어 취임했다. 염태숙 대장은 "의용소방대원들과 합심해 안전한 소정면, 더 나아가 안전한 세종시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상진 서장은 "지난 6년간 적극적인 협력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힘써준 김옥수 전임 대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염태숙 신임대장을 필두로 의용소방대원 모두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와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2023 충주시 장애인 어울림 한궁대회'가 최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8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 유형별(지체/시각/청각·신장·비장애/발달장애)로 개최됐다. 성적에 따라 1위 20만 원, 2위 10만 원, 3위 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아울러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품 증정과 경품 추첨이 있었다. 대회 참가한 한 장애인은 "한궁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회를 주최한 홍석주 지부장은 "노인과 장애인,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인식개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 중"이라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정서를 교류하는 '3회 글로벌 요리경연대회'가 지난 20일 새롬동종합복지센터에서 세종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세종시가족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요리경연대회는 결혼이주여성이 모국의 전통음식을 함께 만들며 세종시민과 교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다. '세종로컬푸드를 이용한 세계요리'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네팔, 대만, 베트남, 일본,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중국, 미국 등 13개국 15팀 30명과 결혼이민자,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세계 여러 나라 출신의 다문화강사가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다문화체험 이해 교육'도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하미용 세종시가족센터장은 "글로벌 요리경연대회는 결혼이민자와 세종시민 모두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세종시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브로콜리순과 콜리플라워 외엽을 이용한 건나물밥과 장아찌 제조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꽃봉오리 부위만 수확·유통되던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의 부산물을 활용한 성과다. 브로콜리순 건나물밥은 생체 그대로의 모양을 나타나게 하고, 식감과 색상이 살도록 덖음과 유념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소금 첨가와 데침, 저온건조 기술을 적용해 곤드레 건조나물과 달리 불리는 과정도 필요 없다. 콜리플라워 외엽 장아찌는 소금을 사용하지 않고 간장과 식초, 설탕을 적절히 배합해 특유의 식감과 향을 보존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양채류 재배농가에 특허기술을 이전하고, 음식업소와 연계한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현장 중심의 기술 지도와 연구를 통해 가공 산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지역 필수 의료 중심의 의료인력 확대 방침을 밝히며 의과대학 증원을 공식화한 가운데, 충주지역사회에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대 증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의회 유영기 의원은 20일 "열악한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대 정원을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이날 열린 제278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대정원의 증원은 충주시 의료정상화를 앞당길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충북도가 221명의 의대정원 증원을 요구할 방침을 전하면서도 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를 제외하기로 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충주시의 '영유아 야간진료센터'는 운영기관인 건국대 충주병원의 전문의료진 수급문제로 현재까지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충주시와 충북북부지역의 의사 부족 문제는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의료 실정을 개선하고 지역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더불어 의료불균형 해소, 지역인재 의료진 육성을 위해 반드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의대 정원을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023년 귀농 귀촌 시골살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경기 10명, 서울 7명, 경북 2명, 인천·대전·경남·부산·충북·세종 1명 등 25명이 참가해 시골살이를 체험했다. 행사내용은 영농체험, 현장실습, 지역탐방, 선배 귀농인과 만남 등으로 꾸몄다. 참가자들은 첫날인 20일 학산면 지내 권역 활성화센터에서 입소식을 한 뒤 군 관계자로부터 귀농 귀촌 지원정책과 온라인 시장 활용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다음 날은 블루베리 아스파라거스 농장을 견학한 데 이어 국악체험촌, 양산팔경, 영동시장 등을 둘러봤다. 저녁에 열린 선배 귀농인과 간담회에선 귀농 귀촌 뒤 지역사회에서 겪을 수 있는 문화적 갈등에 관한 궁금증을 풀었다. 이들은 마지막 날인 22일 표고버섯농장 견학과 와인터널 탐방을 끝으로 일정을 끝냈다. 한편 군은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농업 창업 지원, 주택 구매비용 지원, 주택 수리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선수단이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6개 등 30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특히 세종시선수단은 특정 종목에 편중되지 않고 모든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 앞으로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수상스키 여자 일반부 슬라롬(유지영), 소프트테니스 여자일반부 개인복식(문혜경·임진아), 소프트테니스 여자일반부 개인단식(이민선), 농구 남자일반부 단체전(김준성 등 4명)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어 17일 사격 남자일반부 스탠다드권총(이건혁), 18일 복싱 남자대학부 라이트웰터급(장동환), 축구 여자일반부 단체전(세종스포츠토토), 테니스 남자일반부 단체전(세종시청)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세종시청 직장운동부인 테니스팀은 개인단식 동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국내 최정상의 실력을 입증했다. 연고협약팀인 세종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도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NH농협은행 소프트테니스팀이 여자일반부 개인복식과 개인단식에서 금메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코오롱 육상팀이 남자일반부 1만m에서 은메달, 한국수자원공사 탁구팀은 남자일반부 단체전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은하수공원이 지난 18일 밀마루복지마을에서 '찾아가는 장례문화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은하수공원은 이날 지역 어르신과 주민을 대상으로 △장례식 절차 안내·견적 서비스 제공 △화장(火葬)·친환경 안장방식 안내 △웰다잉 문화 전파 △무료 장수사진 촬영 등 홍보활동을 벌였다. 한국영상대 영상연출과 대학생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장수사진 촬영에 참여했다. 한국여인생활사박물관은 한복을 후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573건 중 249건(44%)을 처리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머지 218건(38%)도 지속 추진 중이다. 상습 지·정체 구간인 금천새마을금고~영운사거리 1㎞ 구간은 확장 공사를 위한 보상 협의 중이고, 당산공원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가경천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도 12월 준공된다. 법적으로 불가한 106건(18%)은 해당 주민들에게 사유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이범석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43개 읍면동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 3월 4개 구청에서 주민들과 만났다. 지난해에는 454건, 올해는 119건의 건의사항이 각각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 건의사항은 일상생활 불편인 만큼 기존 예산과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사항을 시민 눈높이에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는 20일 제27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임시회 마지막 날인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조례안과 기타 안건 10건을 처리했다. 처리한 안건 중 '충주시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7건이 원안가결됐다. 또 충주시의회기 및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을 포함한 3건이 수정의결됐다. 제1차 본회의에서 김자운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충주시민의 안전한 대기환경조성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선제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유영기 의원이 열약한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 의대 정원 증원을 촉구하는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박해수 의장은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행정사무조사 기간 동안 현안업무로 바쁜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집행부 공무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히 임하는 충주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