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기본 조례를 잇달아 제정하고 있다. 31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속가능발전 기본 전략과 추진계획 수립, 지표 개발·보급과 평가, 추진상황 점검 등을 담은 '증평군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11월 15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음성군도 지난 9월 입법 예고를 거쳐 지난 24일 폐회한 360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관련 조례안을 11월 초 공포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괴산군은 지난해 12월 12일, 진천군은 올해 5월 26일 자로 각각 제정·시행에 들어갔다.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르면 군수는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여건 변화를 고려해 기본전략을 5년마다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정비해야 한다. 이 같은 기본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르면 지속가능발전은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포용적 사회,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이 지속 가능성에 기초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을 이른다. 진천·증평·음성·괴산 / 김병학·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가 1일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올해 운영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대평동 복컴 3층 체육강당에서 진행된다.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는 이곳에서 복컴 마을방과후 교실 우수 학생작품 전시와 시민 참여자들을 위한 캐릭터 만들기 등 14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박나실 교육학 박사의 '마을-학교 사이' 주제 강연도 예정돼 있다. 송기선 센터장은 "이번 공유회는 교육이 문화가 되는 세종의 미래교육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이 더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과 보람동 주민자치회가 오즌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금강보행교(이응다리) 남측 광장에서 '보람에 온(ON) 콘서트', '보람 애(愛) 마켓'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보람동 주민들이 직접 계획한 올해 마을계획사업으로 청소년 버스킹 공연과 주민참여 플리마켓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청소년 버스킹은 밴드, 케이팝(K-pop)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멋진 공연으로 구성된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버블쇼, 풍선아트 등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도서관(관장 권오윤)은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옥천군에서 '인문 독서 테마 여행'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영동교육도서관에 따르면 이날 '삶과 시가 흐르는 오감 만족 문학기행'이라는 주제로 정지용 시인 생가와 문학관에서 시인의 삶과 발자취를 느껴보는 '인문 독서 테마 여행'을 했다. 참가자들은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을 방문해 오란다 강정을 만들고, 전통 놀이를 체험을 즐겼다. 또 수생식물학습원에서는 청명한 가을을 만끽하며 자연 속에서 정지용 동시를 필사하고, 내년 봄 받아 볼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썼다. 영동교육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한 현장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인문학적 감수성과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펼쳤다. 권 관장은 "독서와 연계한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우리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입주파트너 채움은 31일 충주시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금액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사업비로 입금돼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용석 대표는 "지난 9월, 대소원면 중앙하이츠 프리미어 충주 아파트 입주박람회를 진행하고 행사 협조에 대한 감사와 지역사회 공헌을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했다"며 "성금이 의미있는 일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취약 가구를 위해 좋은 마음으로 후원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힘써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 충주병원 간호부는 31일 교현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탄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5가구를 위해 연탄 1천500장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연탄은 간호부 직원 250여 명이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임지혜 간호부장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건국대 충주병원 간호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둘미 교현2동지사협 위원장은 "간호부 직원들의 정성이 겨울철을 앞두고 꽁꽁 언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것 같다"고 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이런 뜻깊은 나눔을 해주신 간호부 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돼 따뜻한 교현2동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간호부 직원들은 간호회비의 일부 금액을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물품 지원, 소년소녀가장 후원 등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2012년부터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스마트 예찰 방식을 시범 적용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현장에서 수집된 병해충 증상과 과수화상병 발생지점을 개별로 기록하는 기존 예찰 방식의 문제점 개선과 화상병 발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위해 스마트 예찰 방식을 도입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에 스마트 예찰을 도입한 것은 충북에서 괴산군이 처음이다. 군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일까지 진행하는 4차 정기예찰에 스마트 예찰 방식을 시범 적용한다. 예찰단은 스마트 예찰 방식을 통해 △병해충 증상 △병해충 발생기록 △필지 특이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또 화상병 발생 지점과 미발생 지점 등을 농가별로 구분 관리할 수 있어 병해충 발생 분석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전염력이 높아 한 그루만 발생해도 많은 나무가 병에 걸릴 수 있다"며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예찰방식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올해 3번의 정기예찰을 벌여 522농가, 514㏊ 면적의 과수화상병 예찰을 완료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 주민자치위원회는 31일 자매결연을 한 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에서 도농교류를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진행했다. 10개 농가가 참여한 이날 직거래장터는 신니면 농특산물 외에도 춘천시 서면, 순창군 쌍치면 농가들에서 마련한 우수 농산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구성됐다. 특히 충주를 대표하는 사과, 배, 밤, 미소진 쌀, 고춧가루 등 12가지 특산물 위주로 저렴하게 판매, 시식 행사 등으로 진행돼 서울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연제철 위원장은 "신니면과 전농2동의 지속적인 교류로 서울 시민들에게 우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류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전농2동과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충주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직거래를 활성화해 지역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니면은 지난 2016년 전농2동과 자매결연을 하고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태용건설은 최근 겨울철 난방이 취약한 제천지역 저소득층에게 150만원 상당의 전기요 12세트를 지원했다. 문정옥 대표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전기요로 온기 가득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경민 신백동장은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에 지역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주시는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분들에게 따듯한 마음까지 담아 성심껏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3괴산김장축제 주요 행사인 '드라이브스루 김장'과 '원스톱(Onestop) 김장담그기 체험의 사전 예약이 완료됐다. 31일 괴산군에 따르면 올해 김장체험 참가팀은 지난해보다 200팀 많은 700팀으로 늘렸지만 지난해 이어 인기를 끌면서 사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됐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김치명인 이하연의 '명인의 김장간' 체험 프로그램도 모든 체험 예약이 완료됐다. 11월3일부터 5일까지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김장담그기 체험은 사전 예약한 참가자들이 차량으로 행사장까지 바로 진입해 김장을 체험하는 '드라이브 스루 김장체험'과 체험을 마치면 준비된 전동카트로 사전 예약한 전용 주차장의 고객 차량까지 김장통을 운반해 주는 '원스톱 김장 서비스' 등 편리한 김장담그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김장 담그기 자율부스'도 운영할 예정으로, 김장마켓에서 김장재료 구매 후 현장에서 김장 담그기를 할 수 있다. 축제기간 김장 체험에 참여하지 못한 소비자들은 11월 한 달간 괴산군내 곳곳에서 열리는 마을김장체험에 참여할 수도 있다. 군내 14개 체험농가에서 열리는 마을김장체험에서는 농가별 고유 조리법에 따라 만든 양념으로 김치를 담
[충북일보] 충주시는 전용 서체인 '충주김생체'를 개발 완료하고 무료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충주김생체는 남북국 시대 명필로 유명한 서예가 김생의 명성을 기리고 홍보하고자 개발한 서체로 한글 2천780자, 영문 95자, KS심볼 985자로 구성됐다.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 따르면 △김생이 북진애라는 곳의 절에서 승려가 됐다는 기록 △그 북진애가 김생사지가 있는 지금의 충주시 금가면 유송리라는 점을 통해 충주와 김생의 인연을 알 수 있다. 충주에서는 매년 김생서예대전, 김생전국휘호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김생의 서체는 통일신라, 고려, 조선, 현대에도 칭송받고 있을 정도로 훌륭하나 김생의 손수 쓴 글씨는 찾기 어렵고 대부분의 흔적은 그의 글씨를 집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시는 충주지역 서예가들에게 전문적 의견을 구해 한자 서체를 한글로 나타내기 곤란했던 김생 서체의 탁본을 바탕으로 한글 자음, 모음 하나하나씩 연구하고 제작하게 됐다. 시는 이번에 개발한 서체 활성화를 위해 각종 안내판, 기념품, 현수막,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11월 30일까지 받는다. 대상 토지는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등록전환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 총 1천313필지이다. 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소통과, 읍·면 민원실 또는 군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11월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민원소통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을 통한 이의신청은 군청 누리집(https://jp.go.kr>분야별 정보 >부동산/건축 > 개별공시지가)를 통해서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특성 및 인근 토지의 가격 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오는 12월 22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보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및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조세·부담금 등의 부과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기간 내에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최근 세명대학교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제천시 청소년·가족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개최했다. 북유럽에서 시작된 '오리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미지의 지형에 숨겨진 목표물을 찾아내는 경기로, 신체적 건강과 모험심, 도전정신을 키워주는 야외활동이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 가족 등 200여명이 참가해 세명대 일대에서 지도를 활용한 체크포인트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협력과 소통을 도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보물찾기하는 것처럼 재미있고 장소를 찾아가는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청소년자치조직 운영, 청소년동아리 지원, 특화사업 운영, 청소년 축제와 행사 등 건전하고 청소년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는 31일 세대 간 원활한 소통, 정서적 공감을 위한 '리버스 멘토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리버스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과 반대로 젊은 세대가 멘토가 돼 선배 관리직에 젊은 감각 등을 공유하고 조언하는 역발상의 소통 방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채열식 소방서장과 20~30대 MZ세대 소방공무원 11명이 참석했다. 추진 내용은 △관서장과 직원 간 소통·화합을 통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 △조직문화 개선을 통한 직장 내 자살예방 환경 조성 △마음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생명존중 문화 조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근무 시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채열식 서장은 "MZ세대 직원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서 서로의 가치관과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하나 된 단양소방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31일 Best 청렴 소방관과 중증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생명 소생·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11명에게 하트·브레인세이버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베스트 청렴 소방공무원' 선정된 주인공은 광혜원119안전센터 소속 황재운 소방교로 청렴한 소방행정을 추진하고, 적극적인 현장 활동으로 선정됐다. 하트·브레인세이버는 심정지, 급성 뇌졸중 등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한 경우 수여되는 인증 제도로, 하트세이버(3명)는 육종찬 소방장·백승헌 소방교·엄기영 소방사, 브레인세이버(8명)는 변인규·백종현 소방장과 이경원·정하람·이효은·유아라·김기웅·송지현 소방사가 각각 받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청렴 공무원 선정과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생명을 구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잊지 말고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개선과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낙후 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 기금법'에 따라 복권 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농촌지역에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사업에는 2023년 복권 기금과 군비 각각 5억 원씩 총 10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진천읍 상계리 상목마을 △초평면 용산리 용대마을 △초평면 용기리 용전마을에 신설 관로 설치, 노후 관로 교체 등 상수도 3.3㎞ 매설을 진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70여 가구의 생활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군은 물 부족이나 수질 문제로 인한 갈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소규모 수도시설의 노후화된 물탱크·소독설비 교체, 정수 설비 설치를 일부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낙후 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으로 지역 소규모마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겨울이 오기 전 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11월 1일부터 제천시청소년센터, 장락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마음 전달함'을 시범 운영한다. 마음 전달함은 올해 제6회 제천시 청소년 정책 제안콘서트에서 제안된 것을 채택해 3개월 간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청소년 마약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마약 중독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마음 전달함을 각 청소년 수련시설에 설치, 사회 안전망 확립을 제안해 마약이라는 한정된 주제 외에도 포괄적인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담아낼 수 있도록 정책화해 운영될 계획이다. 매월 1일에서 15일까지 고민을 적어 마음 전달함에 넣으면 16일부터 말일까지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각 기관 담당자와 내용을 확인하고 답변을 작성해 다음 달 1일에서 15일 고민을 적어냈던 시설로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을 통해 마음 전달함의 위치와 운영 방법 등 청소년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것"이라며 "추가 요청 시 청소년시설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적박물관은 최근 독도의 달을 맞아 지적박물관 운동장에서 전국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독도 관련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골든벨대회 및 독도퍼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독도골든벨대회 △최우수상은 백운중 장채영(3년) 충북교육감상 △우수상은 제천여중 임시온(1년), 청주 산성초 한찬민(6년) 학생이 제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의림초 김별(4년), 백운중 차진혁(3년), 두학초 김수빈(6년) 학생이 제천교육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독도퍼즐대회 △최우수상 봉양초 홍석준(3년) 학생이 충북교육감상 △우수상 제천 왕미초 황지원(6년), 두학초 김수빈(6년) 학생이 제천시장상을 받았다, 장려상은 제천고 박민규(1년), 백운중 곽규화(3년), 대제중 정지호(1년) 학생이 제천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독도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지적박물관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30만 원, 우수상 수상자 10만 원, 장려상 수상자 5만 원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청년 자립 도전 자활사업단 '청년 카페 호시절(이하 호시절)'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관 2023년 전국 우수사례 공모사업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020년 1월 진천종합버스터미널 내 호두과자를 굽는 카페라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호시절에는 9명의 청년이 일하며 열심히 자립의 꿈을 펼치고 있다. 이 업체는 △참여자 역량 강화 △사업단 운영 △지역 연계와 사업성과 등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400만 원의 상금도 함께 받게 됐다. 호시절 운영기관인 진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성철)는 자활사업단에 참가 중인 청년들에게 근로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서비스 마케팅과 창업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신 센터장은 "어려운 환경의 청년들이 희망을 안고 자립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청년 카페 호시절'에 더 많은 사회적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옥천군의 인구수가 실제 거주 인구와 디지털 관광주민을 합쳐 10만 명을 넘어섰다. 군에 따르면 군의 실제 인구는 9월 말 기준 4만9천137명이고,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한 인구는 지난 30일 기준 5만875명이다. 두 인구를 합쳐 10만 명(10만12명)을 돌파했다. 군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30일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옥천주민 10만 선포식 및 옥천 관광주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업소 280여 개 업체 가운데 전국 1위의 사용 실적을 낸 수생식물학습원에서 열렸다. 군은 이날을 '옥천 관광주민의 날'로 지정해 지역 음식 시식, 청년 공예인들이 운영하는 벼룩시장, 귀농 귀촌 모임 초청 전시,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행사장에 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1호 발급자이자 홍보 모델인 가수 요요미가 축하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군의 '옥천주민 10만 선포식'은 실제 인구와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한 인구를 합친 일종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군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적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했다.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지만, 이를 발급받은
[충북일보]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선수단 김성일 감독이 31일 '2023년 체육발전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 맹호장을 전수받는 영예를 안았다. 체육발전유공 훈포장은 우리나라 체육발전을 위해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체육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김 감독은 체육을 통한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김 감독은 1980년 충주복싱체육관을 설립해 복싱지도자를 시작한 이후 탁월한 지도력으로 수많은 중·고교 복싱 유망주들을 길러내다. 또 복싱연맹 이사, 심판, 교육청 순회코치 등을 역임하여 아마추어 복싱 스포츠 저변 확대에 크게 공헌해왔다. 특히 2013년 충주시 직장운동경기부 복싱선수단 초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유망한 복싱 엘리트들을 지도하며 각종 국내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여러 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하는 등 평생을 국가체육과 복싱스포츠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상은 충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전체의 경사"라며 "김성일 감독은 올해 말 충주시청 복싱선수단 감독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어 이번 맹호장 포상의
[충북일보] 영동군이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인한 각종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군에 따르면 군민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앞서 폭설과 도로 결빙 때 관련 인원과 장비를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제설 장비 일제 정비 점검과 시험가동 등을 했다. 또 도로 보수원, 각 읍·면 제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제설기 작동요령, 장비 운영 방법, 고장과 관련한 응급조치 요령 등을 교육하는 한편 제설기 소모품을 미리 나눠줬다. 군은 현재 제설차 1t 1대, 2.5t 1대, 15t 1대, 제설차(임대) 15t 3대, 굴삭기(임대) 1대, 읍·면 제설기 11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폭설 때 군내 269개 노선(486km)의 제설작업을 빈틈없이 할 방침이다. 마을별 제설대책반을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체제도 갖췄다. 상습 적설 지역과 교통 취약 구간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 자재와 모래주머니를 분산해 비치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8천만 원을 들여 소금 400톤, 모래 30㎥, 친환경 제설제 40톤…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에서 보급한 대추(가실애)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새소득 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지역특화작목 육성 및 새소득 작목 안정생산으로 수입농산물 대체 및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시행한 새소득 웰빙작목 보급 시범사업이 성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로운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춰 보급한 대추 품종(가실애)은 농가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로 소비자와 농가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이다. 새소득 웰빙작목 보급 시범사업자는 "기존 시설하우스 엽채류 재배보다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노동력 절감과 소득도 향상돼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신품종에 대한 재배기술을 익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오은경 소장은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기술 보급 확산으로 농가의 경쟁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새 소득작목을 발굴해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및 농업인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오는 12월 22일까지 응급상황에 대비해 설치되어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 275대를 대상으로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AED는 심정지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짧은 순간 강한 전류를 흘려보내 다시 정상 박동을 하도록 하는 의료기기로,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도 응급상황발생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 이태원 사고로 인해 핼러윈 기간에 대비해 제천체육관과 대원대학교 민송체육관 등 인파 밀집의 우려가 있는 장소를 우선 점검했다. 점검 내용은 AED 설치 현황,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 매월 점검 일지와 장비 정상 작동 등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 현장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 내에는 275대 AED가 설치돼 있다. 의무시설에 포함돼 있는 500세대 이하 공동주택도 국비를 지원받아 매년 4개 아파트에 설치했다. 또 올해 추가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에 16대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응급상황 발생할 때 골든타임 내에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장비"라며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제천시 응급상황에 대비…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청풍 유스호스텔에서 2023년 제천시 청소년시설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 내 청소년시설 종사자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했으며, 사기진작과 전문적 업무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없는 직원 소통법과 청소년을 대하는 자세'라는 주제로 팀미션과 브레인스토밍을 진행, 청소년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더 나아가 상호간 연계사업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와 함께 오감테라피를 통해 심신의 안정과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아울러 제천시 청소년 육성 및 보호를 위해 이바지한 우수종사자 2명에게는 제천시장 표창패를 수여하며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제천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묵묵하게 애써주시는 청소년시설 모든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힘을 얻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지역 청소년시설은 제천시청소년센터, 제천시청소년꿈뜨락, 제천시청소년센터방과후아카데미,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장락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제천청소년문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