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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0.31 11:06:46
  • 최종수정2023.10.31 11:06:46

영동군이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인한 각종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제설 장비 점검 모습.

[충북일보] 영동군이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인한 각종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군에 따르면 군민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앞서 폭설과 도로 결빙 때 관련 인원과 장비를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제설 장비 일제 정비 점검과 시험가동 등을 했다.

또 도로 보수원, 각 읍·면 제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제설기 작동요령, 장비 운영 방법, 고장과 관련한 응급조치 요령 등을 교육하는 한편 제설기 소모품을 미리 나눠줬다.

군은 현재 제설차 1t 1대, 2.5t 1대, 15t 1대, 제설차(임대) 15t 3대, 굴삭기(임대) 1대, 읍·면 제설기 11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폭설 때 군내 269개 노선(486km)의 제설작업을 빈틈없이 할 방침이다.

마을별 제설대책반을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체제도 갖췄다.

상습 적설 지역과 교통 취약 구간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 자재와 모래주머니를 분산해 비치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8천만 원을 들여 소금 400톤, 모래 30㎥, 친환경 제설제 40톤 등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곧 다가올 겨울철에 대비해 원활하고 안전한 차량 소통을 위해 제설 장비 확보와 이상 유무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기후 변화로 인해 갑작스러운 폭설 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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