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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0.31 11:05:29
  • 최종수정2023.10.31 11:05:29

제천시보건소 관계자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대상으로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는 오는 12월 22일까지 응급상황에 대비해 설치되어 있는 자동심장충격기(AED) 275대를 대상으로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AED는 심정지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짧은 순간 강한 전류를 흘려보내 다시 정상 박동을 하도록 하는 의료기기로,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도 응급상황발생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 이태원 사고로 인해 핼러윈 기간에 대비해 제천체육관과 대원대학교 민송체육관 등 인파 밀집의 우려가 있는 장소를 우선 점검했다.

점검 내용은 AED 설치 현황,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 매월 점검 일지와 장비 정상 작동 등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 현장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 내에는 275대 AED가 설치돼 있다.

의무시설에 포함돼 있는 500세대 이하 공동주택도 국비를 지원받아 매년 4개 아파트에 설치했다.

또 올해 추가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에 16대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응급상황 발생할 때 골든타임 내에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장비"라며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제천시 응급상황에 대비 할 수 있는 응급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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