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제5회 충청북도교육청 반부패 청렴 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청주(CGV청주지웰시티점), 제천(25일 CGV제천점), 음성(26일 CGV충북혁신점), 영동(27일 레인보우영화관)에서 하루씩 열린다. 22일 개막식에서는 청렴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2023년 청렴 콘텐츠 공모전' 영상물 입상자와의 청렴 토크쇼 △청렴공감퀴즈 △청렴 장편영화가 상영된다. 행사장 내에는 청렴 콘텐츠 공모전 시, 포스터, 캐릭터 부문 우수작 20여 편을 전시하고, 청렴 캘리그라피 엽서 제작, 청렴 유퀴즈 등 문화행사도 열린다. 영화관람은 선착순이며, 참여방법은 도도육청 누리집(www.cbe.go.kr)이나 전화로 (☏043-290-2074)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괴산증평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와 '청렴사회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소통과 협력문화를 조성해 교육 분야의 공공성, 투명성, 책무성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교육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체 계획 수립 및 시행 등 교육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해하고 인식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괴산증평 학교학부모연합회와도 '청렴사회 협약'을 체결했다. 안순자 교육장은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의 교육관련 단체와 협력할 수 있게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교육분야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지역 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교육'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음성경찰서 전경상 경사가 최근 뉴스 사례를 토대로 우리나라 마약 유행 실태와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노출에 대한 주의점과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날 학교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 교육이 급증하는 청소년의 마약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하고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려 마약을 예방하고 근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일 기자진로체험을 운영한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 선정사인 충북일보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꿈나무 기자들, 출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올해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자체험을 두 차례 진행한다. '꿈나무 기자들, 출동~' 프로그램은 1일 6시간 과정으로 기자의 하루 일과를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이론부터 현장취재, 기사작성, 편집 등 신문제작과정을 '눈으로 보는 체험'에서 벗어나 참여형 창의체험에 초점을 뒀다. 각종 언론에 대한 이해와 취재·편집 등 업무영역에 따른 기자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직접 현장취재를 하면서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가짜뉴스에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뉴스를 평가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 배양과 함께 언론인의 책임감을 체득하도록 했다. 첫 번째 기자체험에는 14일 청주 오송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26명이 참여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이날 기자체험은 이론교육에서 기자의 직업세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4~20일 제천시 고교 평준화 여론조사를 한다. 여론조사는 제천지역 고교 4곳(제천고, 제천여고, 제천제일고, 세명고)의 성적군별 배정 방식의 평준화(교육감 입학전형) 도입 찬반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된다. 대상은 제천지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1인), 초·중·고 교원, 초·중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제천지역구 도·시의원 등이다. 학생·교원은 재학교와 소속교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참여하고, 학부모들은 학교로부터 여론조사 질문지를 받아 찬·반 여부를 표기 후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위원과 도·시의원은 여론조사기관으로부터 여론조사 질문지를 받아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제천 관내 43개교를 방문해 설명회를 열고 평준화 배정 방식 등을 설명했다. 여론조사를 위한 투표함, 질문지 등을 각 학교에 배부했다. '고교평준화를 위한 조례 시행규칙'에 따르면 고교 평준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여론조사 대상의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한다. 개표는 오는 22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충청지방행정발전연구원을 통해 이뤄지고, 개표 결과는 같은 달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세종 종촌중학교가 9월부터 마음이 아픈 위기학생 통합지원을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이음'을 운영한다. '이음'은 종촌중 교직원들이 즉각적이고, 통합적인 위기학생 지원방안을 고민하다 결성한 교내 전문 학습공동체다. 특히 위기학생 발굴과 지원업무를 전담하고 있는 교육복지사, 위클래스 상담사, 보건교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교감, 부장교사, 담임교사도 실질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종촌중 '이음' 학습공동체는 마음이 아픈 학생들이 언제든지 상담을 요청하거나 속마음을 이야기할 수 있는 상시 '콜센터'를 운영한다. 유효종 교장은 "이음 전문 학습공동체가 코로나19 이후 급증하고 있는 마음이 아픈 위기의 학생에게 푸근한 마음의 쉼터, 든든한 마음의 울타리가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촌중 '이음' 전문 학습공동체는 '위기학생 콜센터 운영'과 함께 '위기학생 유형별 사제동행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14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신학기 교통안전 및 생명 사랑 캠페인'을 종곡초등학교에서 전개했다. 앞서 지난 12일엔 판동초등학교에서 이 캠페인을 벌였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보은경찰서, 보은군청,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종곡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용품(옐로카드)과 홍보물을 배포했다. 학생들은 직접 생명 존중 서약서를 작성하고, 생명 사랑에 관한 퀴즈를 풀며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웠다. 또 자신을 위로하는 좋은 글귀를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최근 심리적으로 위축한 교직원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교직원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교직원 스트레스도 측정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앞으로 관련 기관과 협력해 교통안전과 생명 사랑에 관한 캠페인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합동 교외 생활교육을 지속해서 전개할 방침이다. 임공묵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계속해서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도록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에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하도록 적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인권센터는 10월 31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2학기 인권센터 공모전'을 추진한다. 인권센터 프로그램을 통한 인권 및 성인지감수성 향상과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이번 공모전은 인권센터의 홍보 캐릭터와 인권 주간 캠페인, 인권 서포터즈, 인권/양성평등 교육 프로그램, 비대면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릴 수 있도록 카드 뉴스, 프로그램 참여 수기를 작성해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각 부문별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을 선정해 상장과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강영민 센터장은 "이번 인권센터 프로그램 공모전을 통해 재학생들의 인권 의식이 향상되고, 인권 친화적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인권센터 공모전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 참여는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충주 삼원초등학교 유휴부지에 건물을 신축해 수영장, 노인건강복지관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시설을 만들어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게 된다. 교육부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쓰는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올해 39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유휴부지 등에 설치한 문화·체육·복지시설이다. 도교육청은 총사업비 416억을 들여 충주 삼원초 유휴부지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쓰는 학교복합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 중 214억 원은 충주시가 부담한다. 나머지 202억은 교육부의 지원금을 포함 도교육청이 맡는다. 교육부의 지원규모는 기초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총사업비 대비 20%~30% 차등 지원된다. 늘봄학교·교방과후학교 연계, 인구 감소지역 등의 경우 각각 10% 가산된다. 이 복합시설에는 수영장, 노인건강복지관, 늘봄교실이 들어선다. 현 옥외 수영장 부지에는 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충주시와 협의을 통해 공사 추진 계획, 운영 방침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4회 이루세(종) 직업교육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루세(종)은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접하고 자신들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보는 맞춤형 직업계고 인식개선 축제다. 지난 7월 꿈꾸세(종)에 이어 열리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모두의 직업교육 축제'다.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는 세종미래고, 세종여고(특성화계열), 세종장영실고 등 직업계고 3곳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이번 축제에는 중학교 학부모도 참여해 자녀가 진학할 학교와 학과를 세밀히 들여다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첫걸음' 강의도 진행된다. 세종미래고는 올해 개편된 학과중심으로 교과과정 소개와 체험, 고입상담, 영상으로 본 실습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세종여고는 전문교과와 연계된 학과별 체험과 학교소개, 교내 둘러보기 등을 운영한다. 세종장영실고는 특정 학과에 대한 소개와 체험이 아닌 모든 학과에 대한 소개, 수업 참관, 권역별 같은 중학교 선후배의 만남 등을 실시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원단체총연합(이하 충북교총)은 13일 효과 없고 부작용만 양산하는 교원평가제도 폐기를 촉구했다. 충북교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교육부의 올해 교원평가 시행 유예를 환영한다"며 "현장과의 소통 통해 전면 재검토 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익명으로 서술하다 보니 교사의 인격이 무시되거나 심지어 성희롱 수단으로 변질되기도 한다"면서 "해당 교사의 교육을 직접 받지 않는 학부모들이 평가에 참여하는 게 맞느냐는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원평가는 단순 5점 척도 방식으로,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피드백 제공에 한계가 있으며 교원 능력 개발이라는 제도의 의미가 상실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북교총은 또 교원간 위화감을 조성하고, 교직사회 협력문화를 무너뜨리는 등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교원 차등 성과급제도의 폐지도 촉구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유·초·특수학교 교사 46명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교사 10명, 초등교사 32명, 특수학교 유치원교사 2명, 특수학교 초등교사 2명 총 46명이다. 이중 장애인 선발 예정 인원 유치원교사 1명, 초등교사 2명이다. 사립 의무위탁채용에 따라 사립학교 교사 3명도 위탁 선발한다. 유치원 교사는 지난해 17명보다 7명 줄었다. 초등학교 교사는 사전 예고한 26명보다는 6명 늘어난 32명을 선발하지만 지난해 80명보다는 절반 이상 줄었다. 특수교사 역시 지난해 5명보다 1명 감소했다. 응시 자격은 준교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내년 2월 취득예정자 포함)이며, 원서접수는 10월 2일 오전 9시부터 10월 6일 오후 6시까지 도교육청 온라인교직원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일반 지원자는 타 시·도에 중복지원 할 수 없으나, 장애인 선발 예정 분야 지원자는 2개 시·도 이내에서 중복지원할 수 있다. 1차 시험은 11월 11일, 2차 시험은 2024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치른다. 1차 합격자는 12월 13일, 최종합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3일 누리집(https://www.sje.go.kr)을 통해 '2024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 교사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내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선발인원은 모두 24명(유 10명·초 10명·특수유 1명·특수초 3명)이다. 선발예정 인원에는 장애인 구분모집 선발인원이 포함돼 있다. 교육청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4세대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채용시스템(http://edurecruit.go.kr)을 통해 응시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1차 시험은 11월 11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10일부터 1월 12일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2일 발표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세종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악성민원 전수조사 방침을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최교진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초등학교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교육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 최 교육감은 이 자리서 교육공동체 간 갈등해결과 교사들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특이민원이나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 힘들어하는 교사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지역 교사들은 학부모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 서울 서초구 교사 49재 추모제(9월 4일)에 참여한 뒤 많은 후유증을 겪고 있다. 교사들은 현재 학교로 복귀해 교육활동을 하고 있지만 추모제 참석 과정에서 복무처리 방식을 두고 학교구성원 사이는 물론 학교 간 갈등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웃 대전을 비롯한 타 지역에서 최근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이 이어지면서 집단 우울감 증세를 보이고 있어 교사들의 정신건강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등학교장과 협의회를 열어 학교에 지원할 공연·체육·소통 관련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학교장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3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북부지역 초·중·고·특수학교에 근무하는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심리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5월 실시한 기초과정 연수의 이수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상담역량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자살, 자해 등 고위험군 학생과 마음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에 대한 상담교사의 지도와 관리 역량 강화에 목적을 뒀다. 해당 연수는 심리극 기초과정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의 요구에 의해 개설됐다. 구체적 사례와 그에 따른 심화된 운영 방식에 대한 교육을 통해 상담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된다. 연수를 위센터 정경희 상담교사는 "많은 교사들이 좌절과 아픔으로 힘들어하는 시기에 아이들을 위해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려고 열정을 불태우는 교사들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교권 보호 4대 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 교육감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사망 이후 선생님의 극단적 선택이 이어지고 있어 충북교육의 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면서 "충북교육청도 교권보호 4대 법안 입법에 적극 앞장 서며 선생님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권보호 4대 법안이 이른 시일 내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교육부 등 관계기관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윤 교육감은 교육부의 교원평가 유예 입장 발표에 대해 "교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한 바람직한 결정"이라며 "교원능력개발평가의 폐지나 전면 재설계를 통한 교원 역량 증진 시스템의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틈새 시간 몸 활동 프로그램'을 2학기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규 교육 시작 전 아침이나 틈새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신체를 단련하는 것이다. 현재 도내 초·중·고 467곳 중 394곳이 아침 시간과 2교시 후 중간 시간을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프로그램 활성화 학교 75곳을 선정, 학교당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선정된 학교는 구성원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몸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중앙여고는 2교시 후 틈새 몸활동 프로그램과 점심시간 등을 이용,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도교육청은 '365+체육온활동', '1인 1특기 스포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자체예산, 특교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방침이다. 윤 교육감은 "몸활동이 정착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학교체육 시설 여건 개선을 통해 모든 학생이 체육활동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2일 청주 양청중학교에서 2학년 231명에게 학습용 스마트기 '이로미'를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스마트기기의 이름을 이로미로 정한 뒤 전달식을 했다. 이로미는 인터넷하면 떠오르는 알파벳 'E'와 한자 '이로울 이(利)'를 합친 말로, 스마트기기가 학생들의 학습에 이로움을 준다는 뜻을 담았다. 도교육청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초등학교 3∼5학년, 중학교 2학년 5만3천명에게 개인용 스마트기기를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로미는 원격수업 등 온·오프라인 혼합수업, 에듀테크 활용수업, 디지털교과서 활용,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평가 등에 활용된다. 도교육청은 이로미를 학습용으로만 사용하도록 게임이나 유해 사이트 차단 시스템도 구축했다. 학생들은 고등학교 3학년까지 이로미를 개인 학습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다른 시·도로 전학하면 반납해야 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전달식에서 "이로미는 학습에 활용하는 도구로 시간을 잘 조절해사용하길 바란다"며 "기기 과몰입 등 디지털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해 몸활동과 독서를 통해 몸근육, 마음근육을 강화해 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초등학교가 현장체험학습 때 노란색의 어린이통학버스가 아닌 일반전세버스를 운행하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법제처는 지난해 10월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 때 어린이 통학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로 인해 학교현장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구할 수 없어 현장학습을 취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학교현장이 혼란을 겪자 경찰청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단속보다 홍보·계도 중심의 활동을 펼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학교현장에서는 현장체험학습 때 일반전세버스를 이용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도 있다며 예정된 현장체험학습을 취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현장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체험학습 때 일반전세버스를 운행하다 발생한 사고에 대해 모든 법적책임을 질 방침이다. 또한 교육부, 경찰청 등 유관기관에 학사운영 정상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다양한 학교 밖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교사가 교육활동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2일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문화유산회복재단과 청소년 역사·문화유산 체험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문화유산회복재단이 소장한 문화재, 민속품 등을 활용해 청소년 문화유산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찾아가는 버스 박물관', '문화유산실감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상근 이사장은 "세종시교육청과 국외 소재 문화재에 대한 조사연구를 비롯해 문화유산보전을 위한 교육·문화 콘텐츠 개발·보급 지원사업을 함께하게 진행하게 됐다"며 "세종지역의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문화유산 실감체험 교육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고지도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2일 각 급 학교(유치원) 행동강령책임관(교감, 원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 퍼져 나가다'라는 주제로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행동강령, 갑질 예방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 전달사항으로 전화친절도 향상, 공무원 범죄 근절, 종합감사 반복 지적사항 주요 내용을 안내했다. 심선보 교육장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을 숙지해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상황을 관리할 것"이라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충주교육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2023 희망대로 학부모 진로 특강'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학부모 진로 특강은 단양진로체험센터와 연계한 학부모 프로그램으로 미래 시대에 맞는 맞춤형 학부모 교육으로 학부모들의 공교육 만족도를 제고하고 교육공동체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학교 자치 운영 기반 조성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전문가 초청특강으로 이뤄진 이날 교육은 '인공지능(AI)시대, 우리 아이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인공지능(AI)을 이해하고 인공지능(AI)이 필요한 진로와 진학 그리고 직업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 나선 남호성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는 인공지능(AI) 시대 자녀의 진로가 막막하거나 변화하는 인생상이 궁금한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춰 사례별 대처방안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학부모 진로 특강을 시작으로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연수를 다양하게 제공해 교육공동체로서의 학부모 역량 강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임서현(15·제천여자중학교) 회장이 지난 11일 제2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제2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자원봉사대회로 올해 249건, 798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임서현 학생은 2021년부터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치기구인 청소년동아리 회장과 청소년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재능기부, 일손 돕기, 지역사회 개발 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실적을 인정받아 이번 대회에서 장려상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자치기구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성장하고 봉사활동으로 베푸는 모습에 감동했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락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이 행복한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자치기구 운영, 청소년자원봉사활동, 청소년문화교실 운영, 청소년동아리 지원, 청소년교류활동, 청소년 축제와 행사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활발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관심 있는 청소년은 장락청소년문화의집(642-8380)으로…
[충북일보] 제천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구직자를 위한 전산회계 1·2급 자격증반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산회계 1·2급(국가 공인) 자격증 취득을 통해 회계, 경리, 사무직 등 관련분야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기 통합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생은 총 2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제천시 거주 미취업 구직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로 신분증을 지참해 제천시일자리센터(제천시 내토로 441)로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제천시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되며 명확한 취업 의사를 가지고 직업상담사의 일자리 알선에 적극 응할 수 있는 청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일자리센터 담당자는 "이번 전산회계 1․2급 자격증반 교육 수료 후에는 구인 업체와의 채용 연계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수료생들은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적인 지식 습득과 전문성 향상을 기반으로 성공 취업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제천시일자리경제과에서 실시한 전산회계 1·2급 과정 교육 수료자 16명 중 10명이 1·2급 자격증을 동시 취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양성평등주간인 11~15일 '양성평등, 존중이라는 이름으로, 다르지 않은 우리'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직원들의 양성평등 문화에 대한 인식도를 진단,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서로가 존중하는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경찰청 위소영 양성평등정책 담당관은 행사 첫날 강사로 나서 세종시교육청 과장급 이상 고위직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인지 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또 11~15일 본청 1층 공간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양성평등 말모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는 지난 7월 실시된 양성평등 학생·시민 공모전 작품과 포스터도 전시된다. 각급 학교에서도 9월 한 달간 양성평등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양성평등위원회 개최, 하반기 학교시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양성평등 현장지원단 운영을 통해 교육기관의 성범죄를 근절하고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