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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사업 선정

충주 삼원초 유휴부지에 학생·주민 이용 복합건물 신축
수영장, 노인건강복지관, 늘봄교실, 주차장 구비

  • 웹출고시간2023.09.13 17:30:48
  • 최종수정2023.09.13 17:30:48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충주 삼원초등학교 유휴부지에 건물을 신축해 수영장, 노인건강복지관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시설을 만들어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게 된다.

교육부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쓰는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올해 39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유휴부지 등에 설치한 문화·체육·복지시설이다.

도교육청은 총사업비 416억을 들여 충주 삼원초 유휴부지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쓰는 학교복합시설을 신축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 중 214억 원은 충주시가 부담한다. 나머지 202억은 교육부의 지원금을 포함 도교육청이 맡는다.

교육부의 지원규모는 기초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총사업비 대비 20%~30% 차등 지원된다. 늘봄학교·교방과후학교 연계, 인구 감소지역 등의 경우 각각 10% 가산된다.

이 복합시설에는 수영장, 노인건강복지관, 늘봄교실이 들어선다. 현 옥외 수영장 부지에는 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충주시와 협의을 통해 공사 추진 계획, 운영 방침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로부터 선정 결과를 유선으로 통보 받았다"며 "앞으로 충주시, 학교와 협의을 거쳐 학생과 주민들이 활용하기 편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2027년까지 200개 안팎의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공모·선정할 계획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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