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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총 "효과 없고 부작용만 양산…교원평가 전면 재검토해야"

교직사회 위화감 조성·협력문화 훼손… 차등 성과급제도 폐지를

  • 웹출고시간2023.09.13 16:19:24
  • 최종수정2023.09.13 16:19:24
[충북일보] 충북교원단체총연합(이하 충북교총)은 13일 효과 없고 부작용만 양산하는 교원평가제도 폐기를 촉구했다.

충북교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교육부의 올해 교원평가 시행 유예를 환영한다"며 "현장과의 소통 통해 전면 재검토 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익명으로 서술하다 보니 교사의 인격이 무시되거나 심지어 성희롱 수단으로 변질되기도 한다"면서 "해당 교사의 교육을 직접 받지 않는 학부모들이 평가에 참여하는 게 맞느냐는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원평가는 단순 5점 척도 방식으로,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피드백 제공에 한계가 있으며 교원 능력 개발이라는 제도의 의미가 상실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북교총은 또 교원간 위화감을 조성하고, 교직사회 협력문화를 무너뜨리는 등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교원 차등 성과급제도의 폐지도 촉구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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