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8일 '2024년 중점관리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가졌다. 중점관리대상처 선정은 화재 등 각종 사고 발생 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특정소방대상물을 선정·체계적으로 관리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대형 안전사고 등을 차단하고자 추진된다. 충주에는 특정소방대상물이 3천562개소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이상민 충주소방서장을 위원장으로 총 6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에 선정된 중점관리 대상의 위험성 여부를 재평가하고,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진행하는 등 총 32개소를 심의했다. 심의결과 충주시 현대엘리베이터 1공장 등 31개소를 선정했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관계자 화재예방컨설팅, 소방안전점검 및 교육 등 특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민 서장은 "화재위험도 및 소방시설분야 등 안전관리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며 "중점관리대상의 화재 위험성을 평가하고 관리해 안전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제천조례정비단'이 지난 7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제천시 조례의 체계적 정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5개월간의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인 박영기 대표의원과 송수연, 이영순, 김진환 의원이 참석해 용역사인 세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이근영 교수의 연구 결과를 청취하고 제천시 조례의 체계적 정비 실현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제천조례정비단'은 지난 6월 연구에 착수해 4번의 세미나와 행정안전부 벤치마킹을 통해 자치법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용역으로 △제천시 조례 종합실태 확인 △상위규범 위반 내용 △비문 및 오탈자 검토와 이에 대한 개정 사안을 도출했다. 박 대표의원은 "올바른 행정은 올바른 법규에서 시작된다"며 "제천시 행정이 시민 여러분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의회는 입법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이번 연구로 도출된 결과를 집행부와 공유하고 향후 체계적인 조례 정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8일 2023학년도 창의 융합 환경 교육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단양중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단양지역 내의 초등학생들,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초록 마당, 꿈꾸는 마당, 발명의 마당'이란 주제로 단양중학교 환경동아리 '세단'과 학생자치회 그리고 각 교과 동아리('수만세', '책하랑', '단중메이커스', '스타파인더', '또래상담자' 등) 소속 학생들이 환경, 수학, 과학, 발명, 외국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지역 내 관계기관(에코단양, 단양군 보건소,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 한스심리상담센터, 수생태마을학교, 멋쟁이 사랑방, 북부타로상담연합회 등)도 함께 참여해 지역과 함께 하는 창의 융합 환경 교육 축제로 이뤄졌다. 체험 부스마다 '신기한 재활용 용기, 오호', '사랑을 나누는 플리마켓', '수학, 세상과 만나다', '수학, 세상을 움직이다', '과학, 나의별자리 너의 별자리', '발명,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새로운 세상', '책하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외국어, 우리가 세상이다(We Are the World)', '또래상담자랑 놀자', '학생회, 별나라 달
[충북일보] 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제천 내토시장이 소기의 성과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 대비 내토시장 유동 인구는 32.19% 증가했고 반경 1㎞ 상권의 유동 인구는 41.51% 늘었다. 매출액도 크게 늘어 내토시장 내 의류소매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91% 증가했고 정육 또한 41.85% 월평균 매출액이 상승했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시작한 2021년도 대비 2023년도의 유동 인구는 107.24%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하루 평균 2천327명이 늘어난 수치다. 내토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상권이 조심스럽게 회복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한다"며 "그간 고객 중심의 다양한 이벤트와 주말 문화장터, 시장통 방송국, 장보고 문화교실, 키즈마켓 등의 사업이 꾸준히 정착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상권정보시스템(https://sg.sbiz.or.kr/godo/index.sg)은 신용카드 매출과 SKT 휴대전화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상권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시 평생학습관에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디지털·정보 생활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충북 북부권 문해교육 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제천, 충주, 단양 등 충북 북부권 문해교육 강사 약 3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3일까지 온라인(https://naver.me/FeppNIeL)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생활 문해교육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키오스크 교육용 앱 교수법', '보이스피싱 예방 활용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문해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문해교사의 현장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문해교육의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출신 임기수 한국타이어 춘천판매(주) 대표가 지난 7일 세종시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임 대표는 강원도 9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 강원도 기부왕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고향 모교인 세종시 연양초에 장학금을 기탁했고, 올해 6월에는 고향사랑 기부금 400만 원을 기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음성군에 이어 충주시에서 럼피스킨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일제 방제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군부대 및 보건소, 축협 공동방제단 방역차량 등을 동원해 럼피스킨 매개체로 알려진 흡혈곤충에 대한 집중 방제를 추진하는 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고 있다. 축사 진입로, 주요 도로의 물웅덩이, 풀숲 등 흡혈곤충의 서식지가 될 만한 곳을 찾아 집중적으로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축산농가들에게 살충제, 소독약, 생석회, 끈끈이 매트를 공급해 자체 방역을 강화하도록 했다. 지난 4일 군은 160개 농가 5천28마리에 럼피스킨 긴급백신 접종을 100% 완료했다. 백신접종 후 3주간 항체형성 기간을 고려해 럼피스킨이 안정화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제작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8일 직접 방제작업에 나선 이재영 군수는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 힘을 쏟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자체 방역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음성지역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지난달 2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방역 추진 및 대응 현황 등을 논의하며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8일 전동면 조치원농협 노장창고에서 진행된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출하농가와 매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세종시는 지난 7일 전동면 포대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에 나선다. 이날 조치원농협 노장창고에서는 조치원읍 농가에서 재배한 미곡 40㎏짜리 1천140포대가 출하됐다. 매입 품종은 삼광, 친들 2개 품종으로 매입된 포대벼는 지역 4개 창고에 보관된다. 매입 가격은 40㎏ 1포대 당 3만 원이다. 매입금은 중간정산금 형태로 수매직후 농가에 지급되며,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8월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발효와 접목한 천연발효종 마스터 자격증반을 운영해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교육생 22명 전원이 천연발효종 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했고 교육생 중 현재 카페를 운영하는 8명에게 천연발효종 제빵 기술 이전을 완료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고 지난 7일에 평가회를 거쳐 수료식을 마쳤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제천 특산물인 브로컬리, 양파, 사과 등을 활용해 이스트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발효종을 개발했으며 지역농산물과 천연발효종을 이용한 브로콜리 소금 빵, 뽕잎 스콘, 한방약초 캄파뉴, 사과 크럼블, 바나나 케이크 등 다양한 제빵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 중 한 카페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정이 까다로운 천연발효종 빵에 대한 새로운 기술을 배우게 됐다"며 "전문 자격증까지 취득해 매장에서 다양한 천연발효 빵을 개발하고 상품화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효식품의 메카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전문 인력 양성에 지속해서 힘쓸 예정"이라며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청년 농업인 등에게 창업 아이템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충북일보]제천운수가 지난 7일 제천시 교동 내 취약계층 3가구에 연탄, 라면 등 물품을 전달했다. 교동 행정복지센터는 기부받은 물품 연탄 총 1천500장과 함께 백미(20㎏) 3포대, 라면 6상자를 선정한 난방 취약 가구 3곳에 전달했다. 민장기 대표는 "올해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봉사로 따뜻함이 배가 됐다"며 "앞으로도 향토기업으로서 진정성 있게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정구 교동장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봉사해준 제천운수 직원분들에게 감사하고 경기 불황으로 얼어붙은 우리 사회가 다시 따뜻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운수는 시내버스 친환경운전(에코드라이빙), 가족친화사업 등 남다른 경영철학을 내세우며 매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집현동 세종테크밸리에 들어선 국내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네이버 '각 세종'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네이버㈜는 지난 6일 집현동 세종테크밸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장, 행복청 김홍락 도시국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원 네이버 클라우드㈜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세종'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에 문을 연 '각 세종'은 지하 3층, 지상 4층, 총면적 29만3천697㎡ 규모로, 서버동, 운영동 등 4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규모 7.0의 지진에도 버틸 수 있고, 최대 60만 대의 서버 수용능력을 갖추고 있다. '각 세종'은 단순한 데이터 저장소 개념을 넘어 자원공유, 5세대 통신망,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네이버의 기술역량을 모은 미래형 초대규모(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세종시와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19년 행복도시를 대한민국 지식첨단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업해왔다. 그 결과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첨단기술의 집약체인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네이버는 행복도시가 실직적인 4차 산업
[충북일보] 제천시는 지난 7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제천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희망나눔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정안 회장,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양순경 회장이 참석해 업무 협약한 데 이어 23명에게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명 학생에게 매월 5만 원씩 24개월 동안 지원하기로 약정했고 120만 원 상당의 컴퓨터를 3명의 학생에게 전달했다. 또한 제천시 취약계층을 위해 2억 원 상당의 생필품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시장은 "힘들고 지친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희망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계시는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정안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협약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양 회장도 "이번 협약식과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아동,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길 바라며 희망나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8일 제천 동명초등학교를 찾아 아침 틈새 몸 활동이 이뤄지는 모습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는 '모든 학생이 스포츠를 즐기는 지속 가능한 학교체육'의 하나로 아침과 틈새 시간을 활용해 스포츠를 통한 신체 능력을 높여 인성과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상승시키고 유지하기 위한 아침(틈새) 몸 활동 '모닝 스파크'를 중점 전개하고 있다. 동명초는 몸 근육을 키우기 위해 배구, 배드민턴, 건강 걷기, 전래놀이, 줄넘기, 플라잉디스크 등 다양한 몸 활동을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로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몸 활동 프로그램은 4~6학년의 학교스포츠클럽과 연계해 아침과 점심의 틈새 시간을 활용해 교사주도형, 학생주도형 프로그램이 함께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여학생이 선호하는 종목을 조사해 선정된 배구 프로그램은 외부 강사와 교내 강사를 통해 아침과 점심, 방과후에 이뤄져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으로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학교스포츠클럽과 연계한 몸 활동을 지속 운영해 2023학년도 충북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가, 플라잉디스크와 배구대회에서 2위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
[충북일보]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이 2007년부터 원거리 거주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민원 접수와 독거·무의탁 보훈가족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제천시, 단양군, 음성군, 괴산군에 보비스(Bohun Visiting Service, 이동보훈복지서비스)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훈 현장에서 15년째 보훈 가족을 위해 뛰고 있는 이재진 보비스요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진 요원의 첫 번째 업무는 충북북부보훈지청까지 방문하기 어려운 보훈 가족을 위한 이동민원실 운영 시 고령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상담을 지원한다. 또 고령과 장애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사회 외부 자원과 연계해 이·미용과 목욕 서비스를 편안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는 어르신과 동행할 때마다 대화 상대가 부족해 외로움을 많이 느끼신다는 걸 체감하며 먼저 말을 건네고 대화를 통해 즐거움을 드리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천시 송학면에 거주하는 김모(93) 참전유공자 어르신은 "이전에는 거리가 멀고 거동이 불편하여 미용실 한 번 가는 게 큰일이었는데 직접 운전해서 동행도 해주시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고
[충북일보] 제69대 단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한 박희규 총경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박희규 서장은 '빈틈없는 치안, 안전한 단양, 행복한 단양'의 구현을 목표로 취임 후 꾸준한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8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참가 대원들의 안전관리를 위한 치안 대책을 수립해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치안 활동을 진행했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 취약지를 파악해 선제적 예방 치안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한마음 자율방범대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위한 창구를 마련해 민·경 협력 치안 구축에 노력을 기울였다. 박희규 서장은 "초심물망의 자세로 처음 맡은바 단양군의 안전을 지키고 군민을 보호하겠다는 소임을 마음에 다시 새기고 군민과 소통하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치안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명대학교 간호학과 2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지난 7일 김호현 부총장을 비롯한 간호학과 학생, 교수 등이 참석해 학술관 제1 콘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선서식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면 행사로 진행됐으며 학부모와 내외빈들이 참석해 선서 학생들을 축하했다. 김호현 부총장, 충북간호사회 회장, 간호학과 동창회장의 축사를 비롯해 권동현 총장, 선후배들의 축하 메시지가 영상으로 전해져 감동을 더 했다.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은 이날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와 사회를 위해 일하고 봉사하는 자세를 되새기며 "환자의 생명을 우선시하는 윤리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간호 전문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간호학과 문미영 학과장은 "여러분이 선택한 간호사의 길은 많은 인내와 직업적인 소명 의식이 요구되기에 오늘의 다짐을 잊지 말고 고귀한 생명을 돌보는 책임과 의무로 전문간호인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평소 학교생활에 모범이 된 학생을 대상으로 간호학과 교수장학금(2학년 박준영, 석채빈), 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장학금(2학년 정원영),
[충북일보] ㈜서정건설이 지난 7일 (재)제천복지재단에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제천복지재단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천시 화산동에 있는 ㈜서정건설은 2021년 2월 창업해 종합건축공사업을 하고 있으며 서정호 대표이사와 직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서 대표는 "지역에서 성장하는 기업인으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나누고 싶어서 제천복지재단에 기부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재단 유용식 이사장은 "많은 기업인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서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cwf.or.kr),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번호(647-123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주민자치협의회 임원 27명이 지난달 갑작스럽게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본 대강면 용부원리의 사과 농가를 최근 찾아 사과 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이에 더해 우박피해를 입은 사과 10㎏ 18박스를 구매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상희 회장은 "우박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며 "앞으로 지역 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3 대한민국 농업대상에서 농촌지도자제천시연합회 백운면 이병기씨가 농업인 분야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농업대상은 2019년에 우리 농업·농촌의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농업인, 국가농정, 지방농정, 농촌진흥, 농산업 등 총 5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가진 사람에게 수여한다. 현 농촌지도자 충청북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인 이씨는 1998년 농촌지도자제천시연합회에 가입해 농촌지도자회 관리와 활성화에 이바지했으며 지역농업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생각지 못한 수상에 축하해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제천시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농촌지도자 제천시연합회는 350여 명의 읍·면·동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우애·봉사·창조의 정신을 토대로 과학영농과 농촌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을 하며 지역발전과 농촌 선진화에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단양군새마을회가 지난 7일 지역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현금 200만 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양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사)단양군새마을회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전개해 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오수원 회장은 "항상 단양군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며 "새마을회는 모두가 행복한 단양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학산농협(조합장 박광수)은 창립 이래 최초 상호금융 예수금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학산농협은 전날 충북본부 11월 월례 조회에서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 기념패를 받았다. 박 조합장이 취임한 이래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조합을 이끌어 건전 경영기반을 구축한 결과다. 이 농협은 그동안 전 임직원의 혼연일체로 농용자재 적기 공급, 농산물유통 활성화, 계통 간 소통, 상생 협력하는 조직문화 창출 등을 했다.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협'을 만들었다. 박 조합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전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예수금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조합원과 고객의 성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이달 30일까지 '단양 알리마TV' 유튜브 리뉴얼 이벤트 '감동충전소-당신의 추억을 돌려드립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로고와 대문 이미지 변경 등 유튜브 채널을 개편해 이를 구독자들에게 알리고 신규 구독자를 유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감동충전소-당신의 추억을 돌려드립니다'를 주제로 세월의 흐름과 기술의 발전 속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VHS 비디오테이프, 앨범 속 인화 사진 등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단양군 공식 유튜브 '단양 알리마TV' 채널을 구독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오는 30일까지 군청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고 있으며 선착순 마감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변환 대상 영상은 VHS비디오, 사진은 인화 사진으로 분야별 15명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1인당 수량은 2개로 제한된다. 상업적(영리) 목적에 의한 신청, VHS비디오 영상 재생이 불가한 경우와 사진의 훼손 도가 50% 이상일 때는 접수가 불가하다. 기타 문의 사항은 단양군 기획예산담당관실 홍보팀(420-2064∼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단양군은 유튜브 채널 이미지를 단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19일까지 '57회 영동군 인터넷 정보검색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정보검색대회 배너를 클릭해 객관식 5문항을 풀어 제출하면 된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응모할 수 있다. 문제는 군의 축제, 관광 정보, 기초상식 등으로 쉽게 풀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만점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으로 70명을 뽑아 지역 특산물을 선물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의 관광지와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며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분이 응모해 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추진하는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사업이 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는 주민 스스로 마을 안길 걷기, 실내체조 등을 하는 생활밀착형 건강증진사업이다. 운영 첫해인 지난 2012년 3개 팀 82명이 참여했으나, 주민의 호응을 얻으면서 매년 참여자가 늘어 지난해 26개 팀에 이어 올해 33개 팀(491명)이 참여했다. 팀 유형은 동네 한 바퀴 팀(걷기팀), 실내체조팀, 실내·실외 혼합팀으로 나뉜다. 동네 한 바퀴 팀은 주 3회 이상 동네를 30분(4천 걸음) 이상 걷고, 실내체조팀은 주 3일 이상 마을 경로당에서 교본을 활용해 체조를 한다. 또 실내·실외 혼합팀은 주 2일 이상 실내체조와 주 1일 이상 걷기 활동을 통해 건강을 다지고 있다. 참여자들은 매일 운동 뿐만 아니라 월 1회씩 자율회의를 개최해 운동 효과 소감 나누기, 경로당 대청소, 골목길 청소, 아픈 팀원 돌보기, 운동 더 잘하기를 다짐한다. 이들은 지난 3월 팀을 구성하면서 건강지도자도 선출했다. 건강지도자는 팀원 수에 따라 1명에서 3명까지 두고 있다. 건강지도자들은 팀원의 활동 상황을 수시로 살펴 계속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초등생을 대상으로 '강승임 작가와의 만남' 강연을 개최한다. 이날 강연은 독서진흥운동인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 작가는 올해 출간돼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어린이 도서 '나도 상처받지 않고 친구도 상처받지 않는 말하기 연습'의 저자다. 프로그램은 △작가의 책 집필 배경 및 동기 △작가의 말하기 경험 △책의 내용을 소재로 내 마음을 살펴보고 친구와 다정하고 위트 있게 말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의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4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친구들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껴 고민이 많은 어린이와 지도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님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