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 학생들이 과학대회 및 전람회에서 최근 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 △발명반 '띵동'팀(전수빈, 정서윤)이 2023년 전국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에서 금상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Y2K'팀(연지민, 고은빈, 김솔하)은 지구 및 환경 분야에서 우리의 먹거리로 만든 친환경 접착제 '우리의 친구, 버디 접착제'가 우수상을 받았다. 정서윤(3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시작한 동아리 활동이 대회 참가와 수상으로 이어져, 진로를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지도교사인 이예진, 김지수 교사는 "학생들의 성장을 옆에서 지켜보며 교사로서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탐구활동을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2023. 충북 노벨 100인 100 창의과학페어 100인 100 탐구발표'에 '자 없이 자유롭게 도형을 그릴 수 있는 꼭지점 자석'을 연구 과제로 삼아 참가한 김지애(1년) 학생이 충북 노벨과학 리더키움 해외프로젝트의 학생으로 선발됐다. 권오장 교장은 "호기심에서 출발한 탐구활동이 좋은 결실로 나타나 기쁘다"며 "학생들이 과학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서 끼와 소질을 계발하고, 꿈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부터 산불조심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꾸려 산불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 운영에 들어갔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예방진화대 47명과 산불감시원 79명으로 구성돼 산불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순찰한다. 또 산불감시 활동과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등산로 출입 통제, 화기물 소지 및 산림 내 흡연행위 등을 단속한다. 군은 농산물파쇄기 4대를 운용해 농업부산물 사전 파쇄로 산불위험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군은 추석 명절에도 성묘객 증가에 따른 산불 대비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했다. 관계 법령에는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자에게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입산객 실화와 논·밭두렁, 생활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라며 "산불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 예총(회장 김명동)은 오는 14일 영동읍 아모르 아트 웨딩컨벤션에서 '제4회 영동 예술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영동 예총에 따르면 이번 예술제는 풍물, 숟가락 난타, 가야금 병창, 트럼펫 연주, 가요 등 전통과 현대를 어우르는 장르의 공연으로 펼친다. 2023년 영동 예술상 시상식도 연다. 수상자는 김진경 씨다. 김 씨는 영동 국악협회 사무국장(2016~현재)을 맡아 국악협회 정기연주회, 군민을 위한 힐링 음악회, 전국 풍물 경연대회 등을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이학문학예술 진흥상 수상, 한국국악협회 충북도지회 우수 국악인 상 수상, 중요 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 무형문화재 제16호 한갑득류 거문고 산도 보존회 전수 등을 했다. 김 회장은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영동의 문화예술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라남도 목포에서 개최된 화합과 희망의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한 제천시장애인선수단 24명은 총 14개의 메달(금 9, 은 1, 동 4)을 획득했다. 대회 첫날 역도에서 백경옥(50㎏) 선수가 출전해 여자 스쿼트 107㎏, 데드리프트 121㎏, 합계 228㎏을 기록, 1년 전 자신이 같은 대회에서 세운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또한 같은 종목 최은경(55㎏) 선수도 스쿼트 86㎏, 데드리프트 113㎏, 합계 199㎏을 기록하며 (금 2, 은 1)를 획득했고 둘째날 유우정(72㎏) 선수도 스쿼트 140㎏, 데드리프트 142㎏, 합계 282㎏을 기록하며(금 3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론볼 혼성4인조 Open 단체전 충북연합팀으로 출전한 박종압 선수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필드에 출전한 최마리아 선수는 포환 F33, 창던지기 F33, 원반던지기 F33 3개, 세부종목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 배드민턴 여자 복식IDD 출전한 강정순 선수도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제천시 선수들의 눈부신 성과가 충청북도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새마을회 회원 48명 전원이 최근 23개 리에 산발적으로 모아놓은 농약 빈 병 등을 영춘면생활체육공원으로 운반 후 분리수거했다. 지역의 참 일꾼인 영춘면새마을회는 매년 농약 빈 병 수거로 국토대청결운동과 자원재활용에 앞장서고 있으며 하천 변 환경 정화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창대 회장은 "농약 빈 병 등이 일제히 수거돼 마을 주변 환경이 깔끔해졌다"며 "청결한 영춘면 환경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해서 수거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이금자 부녀회장은 "농약 빈 병 분리수거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재활용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오철근 영춘면장은 "추운 날씨에 분리수거 하느라 고생한 새마을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영춘면을 만드는 데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춘면새마을회는 23개 마을에서 수거한 마대 400자루 규모의 농약병을 한국환경공단에 매각한 수익금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도울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9일 의림지 족구전용체육관에서 어린이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천시 안전 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호신술 교육, 생존 가방 꾸리기, 소화기 사용법 등 다양한 안전 분야의 부스 체험이 이뤄졌다. 이날 안전 체험 한마당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무료로 유아·어린이와 일반시민들이 참해 성황을 이뤄졌다. 또한 각 코너에서 체험을 진행했으며 스탬프를 모으고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안전 체험 한마당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안전 체험을 직접 경험해보고 위기 시 대처 방법을 배울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체험 행사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제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발급 5개월 만에 3만 명을 돌파했다. 단양군은 올해 5월 31일부터 발급을 시작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발급자 수가 3만 명을 돌파해 단양군 주민등록인구(2만7천737명, 2023년 10월 기준)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영광의 3만 번째 단양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이병확(60대)씨, 김경신(60대)씨 부부로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에서 탄생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군민이 된 이 부부에게 꽃다발과 단양 관광 기념품을 전달하며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병확, 김경신씨 부부와 함께 단양을 찾은 1천200여 명의 관광객들은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는 소금정공원에서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까지 걷는 것으로 사이사이 먹거리부스, 플리마켓, 버스킹공연, 모터서프보드, 플라이보드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 군수는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소멸 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을 통해 관계 인구를 늘려 지역에 활기를 더하겠다"며 "단양과 관광객 사이에 유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8일 사랑의 '고추장 만들기' 사업을 펼쳤다. 올해로 4번째인 고추장 만들기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고춧가루와 단성면 주민자치위원들의 특별한 장 담그기 노하우가 더해져 맛이 훌륭해 인기가 많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날 아침부터 단성면 복지회관에 모여 재료를 배합하고 고추장 포장 용기를 준비하는 등 함께 힘을 모아 고추장을 만들었다. 완성된 고추장은 각 마을경로당과 취약가구, 자매결연처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동하 위원장은 "단성면주민자치위원회의 정성이 담긴 고추장이 추운 겨울 동안 이웃들의 식탁에서 맛있는 양념 한 스푼으로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시행한 '2023년 단양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모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은 사업비 500만 원으로 추진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이 도담리 45-13번지 일원에서 산불 진화 차량을 이용한 초기대응 강화 훈련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산불진화차량 운용법이 익숙지 않은 신규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원을 대상으로 PTO(동력인출장치) 운용 능력 향상을 위해 김계현 단양읍장이 직접 현장에 나섰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외곽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등짐펌프, 갈퀴, 헤드랜턴 등 산불 진화 장비를 배부했다. 김계현 읍장은 "산불감시원, 진화대와 각 마을 이장님들께서 자신이 맡은 책임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단양읍에서는 산불 없는 단양군을 위해 초기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9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29회 임시회 8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이정임 의장이 대표발의한 '제천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과 일반안 17건을 원안 가결하는 한편 '제천시 게스트하우스 휴가(家) 사무위탁 동의안'은 자치행정위원회 심사에서 부결했다. 또한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내년도 사업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점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댔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에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요즘 소외된 이웃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취약계층 복지 행정에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한편, 시의회는 올해 마지막 회기 일정으로 오는 22일부터 12월 20일까지 29일간 제330회 정례회를 개최해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24년도 예산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하노이 교육청 소속 응우엔 조 중등학교 학생 4명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간 단양소백산중학교를 찾아 디지털 기기 활용 수업 참여와 한국 가정 홈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번 한국-베트남 국제교육교류에 참가한 베트남 방문단은 초·중·고 2팀씩 총 6개 그룹 30명이다. 일행 중 하노이 응우엔 조 중등학교(Nguyen Du Secondary School) 학생 4명은 단양소백산중학교를 방문해 교과 교실과 기숙사 등 학교 교육 환경을 둘러보았다. 이 학생들은 태블릿, VR 등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수업에 참여한 후 하노이의 학교 시설과 교실 수업과 비교해보며 한국 학생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또한 천태종 불교 본산인 구인사를 방문해 경내를 둘러보고 우리나라 호국불교의 의미와 건축양식의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이날 학교 일정을 마친 학생들은 홈스테이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가정을 방문해 한국 학생 부모님과 함께 영화관, 뷔페 레스토랑, 자장면, K-간식 체험 등 평소 자신이 하고 싶었던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만들었다. 한-베트남 교류는 충북국제교육원이 2019년부터 베트남 하노이 교육청과 함께 베트남 교육, 문화, 언어 등에 관심이…
[충북일보]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을 순조롭게 건립하기 위해 주민과 시의원, 갈등관리·환경 전문가가 참여하는 '친환경종합타운 주민지원추진단'이 본격 가동된다. 세종시는 '친환경종합타운 주민지원추진단'이 9일 성삼문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민지원추진단은 이해관계자의 폭넓은 참여와 전동면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친환경종합타운 입지지역 송성3리 주민, 전동면 주민대표, 시의원, 갈등·환경분야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이날 발족식에 이어 첫 번째 회의를 열어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사업 추진 현황과 앞으로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지원추진단의 역할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추진단은 앞으로 주민 간 갈등해소, 폐기물처리시설 환경유해성 검증, 주민 편익시설·수익사업 관련 의견수렴 등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주민 스스로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전문가는 폐기물처리시설 주민갈등 해결사례와 소각시설 설치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주민대표는 주민편익시설 설치 종류와 수익사업에 대해 주민의견을 조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세종시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의 환경부 승인시점인 오는 2026년까지 주민지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는 9일 시청 여민실에서 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위험에 처한 시민의 손을 가장 먼저 잡아주는 따뜻한 소방이 될 것을 다짐했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의식을 키우고 화재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위해 소방을 상징하는 '119'에서 착안, 매년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61주년 기념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소방본부는 소방행정 발전에 공헌한 조치원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강병희 소방령(대통령 표창)과 세종소방서 김승규 소방위(행정안전부장관상) 등 모두 49명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표창장 수여에 앞서 한반도 최초의 소방관서인 세종대왕 '금화도감'의 탄생과 현재 세종소방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장거래 본부장은 "무엇보다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기치로 삼아 590여 명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780여 명이 똘똘 뭉쳐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다문화 가구에게 김장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김장 담그기 행사가 청주에서 열렸다. 바르게살기운동 청주시협의회는 8~9일 이틀간 청주문화체육회관 광장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결혼이주여성 30명,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150여 명이 참가해 1천여 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오전부터 김장에 나섰다. 첫날은 재료 다듬기와 배추 절이기 등 준비 작업을, 둘째 날은 김칫소를 버무리고 포장 작업을 했다. 매년 열리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청주지역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행사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과 소통하며 김장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했다.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면서 한국의 정 문화를 느끼기도 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250여 가구(다문화 40가구, 새터민 80가구, 소년·소녀가장과 무의탁노인 130여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태희 바르게살기운동 청주시협의회장은 "올 겨울엔 서로를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면서 이웃간의 따
[충북일보] 제천시축구협회거주최·주관하는 제4회 청풍호배 전국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11일과 12일 이틀간 제천축구센터 1~3 구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청풍호배 전국 생활체육 축구대회는 지난해까지 50대와 60대 등 성인부로만 진행되던 대회 운영 방식을 바꿔 유소년 대회와 성인대회를 함께 진행한다. 유소년 대회는 U8, U9, U10 3개 부에서 총 48개 팀이 참가하며 성인대회는 60대 성인 노년부에서 10개 팀이 참가하는 등 총 1천 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11일 예선 조별리그와 12일 본선 토너먼트(8강~결승)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국에서 모여든 유소년과 성인 축구 동호인들이 갈고닦은 축구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많은 대회가 개최된 체육행사의 달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제43회 회장배 전국인라인스피드대회, 2023 제천 청풍호배 전국 여자 야구대회 등 각종 스포츠 대회가 열린다"며 "추운 날씨와 관계없이 제천의 스포츠마케팅은 사계절 내내 계속되니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증평 산보산골에서 군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 29명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학습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은 앞서 지난 3일 안전하고 알찬 체험학습을 위해 인솔 교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안내와 안전사고에 관한 예방 교육을 한바 있다. 체험학습 당일(8일)은 증평 소시지 마을을 방문해 소시지 만들기, 떡갈비 만들기, 벽화마을 스톤 아트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대인관계 능력과 사회성을 향상하고,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고려한 체험학습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며 "특수교육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30일 음성문화예술회관 11월 기획공연으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8명의 무용수가 오로지 '몸'으로 춤과 음악을 표현해 온 몸으로 소리를 그려내는 콘서트 형식의 작품이다. 공연은 10개의 테마로 다프트 펑크, MC 해머 비욘세의 팝, 헨델의 '울게 하소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등의 클래식과 전통민요 아리랑에 이르기까지 우리 귀에 익숙한 다채로운 음악을 배경으로 구성돼 현대무용에 낯선 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2011년 창단 이래 '앰비규어스(ambiguous, 애매모호한)'란 단어에 걸맞게 현대무용의 장르와 경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색깔을 보여준다.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시리즈를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2021년에는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와의 협업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바디콘서트'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앰비규어스댄스컴퍼
[충북일보] 제천실버홈 산하 요양시설들이 겨울을 맞아 2023년 한마음 붕어빵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제천실버홈(금연화 대표), 제천실버홈 주간보호, 제천요양원, 제천데이케어센터 요양시설 4개소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6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제천실버홈 앞마당에서 이뤄졌다. 이날 겨울철 먹거리인 붕어빵 등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과 화합의 자리를 선사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희정붕어빵(윤희정 대표)가 봉사자로 참여해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 상수도 요금을 1개월(11월 고지분) 한시적으로 감면하기로 했다. 이번 감면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처다. 대상은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모두 1천384곳이다. 감면 규모는 1천380여만 원이다. 별도의 신청 없이 1t당 90원 감면된 요금이 자동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각 기관의 산학협력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7일 세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세경대학교 김수림 인재양성부처장(학생상담센터장), 단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승순 팀장,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정아 팀장 등 기관별 관계자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단양군 청소년을 위한 적극적이고 원활한 교류를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전망이다. 세 기관은 지역사회 청소년에 대한 상담과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진로 진학 지원 서비스 등 산학협력을 위해 긴밀한 상호협력과 교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세경대학교 김수림 부처장은 "지역적으로 인접한 청소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로 상생하며 상호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가족에 대한 상담·교육과 위기청소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업, 취업, 자립, 자기계발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421-8370)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9일 단양소방서에서 내빈과 소방공무원, 남·여 의용소방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61주년을 맞은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소방의 날 행사는 단양군민 불조심 다짐 결의를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소방안전관리자 등 소방 분야 유공자를 발굴·표창하며 그간의 헌신적인 소방 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채열식 서장은 "소방관은 항상 위기에 처한 군민에게 새로운 삶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소방관의 삶 또한 언제나 변함없이 군민을 위해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가 11일 낮 12시부터 제천족구장에서 당원들의 단결과 친목을 다지는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한마음체육대회에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 위원장, 충북도당 오병현 사무처장, 이상천 전 제천시장, 이근규 전 제천시장을 비롯해 박진희 충북도의원, 전원표 전 충북도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시의원 등 당원 약 3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참석해 '나는 왜 윤석열 정부와 맞서 싸우는가'를 주제로 당원들과 대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2부 행사는 명랑운동회로 체육행사, 장기자랑(노래자랑) 등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이경용 지역위원장은 대회에 앞서 "한마음체육대회가 당원 모두의 화합을 다지고 민주당의 승리를 다짐하는 대동의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제천·단양지역 당원들이 똘똘 뭉쳐 내년 총선을 승리의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생활문화주간 '모두의 산책하소'를 개최한다. 이 모두의 산책하소는 올해 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자체 사업과 공모 사업이 결합한 성과공유회, 생활문화동호회별 강연과 체험, 전시, 미술, 공연 등을 함께 나누는 공유의 자리다. 먼저 생활문화주간 동안 산책 내부 곳곳에서 '산책학교' 수강생들의 어반드로잉·아이패드 드로잉 미술 작품과 '하소로 레트로' 성과공유회 작품과 함께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 공예 분야 동호회 작품 전시가 이뤄진다. 우선 11일 오전 10시부터는 '생활문화동호회 마스터 클래스 1회차(전문가 초청 강연)'과 오전 11시 '갤러리 틔움, 그래피티 스타즈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공연 및 체험'이 예정돼 있다. 또 오는 18일 오전 10시 '생활문화동호회 마스터 클래스 2회차(전문가 초청 강연)'에 이어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과 함께하는 2023 마지막 산책하소' 체험 중심 마켓과 생활문화 동호회 공연이 이어진다. 생활문화주간 마지막 날인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는 '토요일에 산책가자' 마지막 프로그램 '그림책콘서트×하소네 문화문방구'가 열리며 '리코더 그랜드 마
[충북일보] 괴산·음성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연일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에 발벗고 나서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괴산군 건설과 직원 13명은 9일 청천면 콩 재배 농가를 찾아 이른 아침부터 서리태 꺽기, 비닐 벗기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정원산림과 직원 12명도 같은 날 불정면 앵천리 농가를 찾아 볏짚묶기 작업을 하며 일손이 바쁜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음성군 건설교통과 직원 10여명은 이날 대소면 수태리 배추농가를 찾아 배추를 수확하며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감곡면 직원 15명도 같은 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곡2리 고추 농가를 방문해 고추대 뽑기와 비닐 벗기기 작업을 거들었다. 농가주들은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이때 공무원들이 제 일처럼 일손돕기에 나서줘 한시름 걱정을 덜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양 군 관계자는 "일손 부족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일손돕기에 나섰다"라며 "기회가 될 때마다 일손봉사로 농가와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화산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8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새우젓과 액젓 판매수익금 409만 원을 기탁했다. 화산동 통장협의회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김장철마다 새우젓·액젓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9년째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최완진 통장협의회장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통장협의회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견행 화산동장은 "의미 있는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이웃돕기성금은 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