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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사랑의 '고추장 만들기' 훈훈

정성 담긴 고추장은 사랑을 싣고 곳곳에 전달

  • 웹출고시간2023.11.09 15:37:25
  • 최종수정2023.11.09 15:37:25

단양군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고추장을 만든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8일 사랑의 '고추장 만들기' 사업을 펼쳤다.

올해로 4번째인 고추장 만들기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고춧가루와 단성면 주민자치위원들의 특별한 장 담그기 노하우가 더해져 맛이 훌륭해 인기가 많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날 아침부터 단성면 복지회관에 모여 재료를 배합하고 고추장 포장 용기를 준비하는 등 함께 힘을 모아 고추장을 만들었다.

완성된 고추장은 각 마을경로당과 취약가구, 자매결연처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동하 위원장은 "단성면주민자치위원회의 정성이 담긴 고추장이 추운 겨울 동안 이웃들의 식탁에서 맛있는 양념 한 스푼으로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단양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시행한 '2023년 단양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공모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은 사업비 500만 원으로 추진됐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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