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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화산동 통장협의회, 409만 원 기탁

매년 김장철마다 새우젓·액젓 판매, 수익금 기부

  • 웹출고시간2023.11.09 15:12:33
  • 최종수정2023.11.09 15:12:33

제천시 화산동 통장협의회 최완진(오른쪽) 협의회장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새우젓과 액젓 판매수익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화산동 통장협의회가 지난 8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새우젓과 액젓 판매수익금 409만 원을 기탁했다.

화산동 통장협의회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김장철마다 새우젓·액젓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9년째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최완진 통장협의회장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통장협의회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견행 화산동장은 "의미 있는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이웃돕기성금은 화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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