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 초강초등학교(교장 송미숙) 전교생(22명)이 4일 대전 오월드와 영풍문고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했다. 학생들은 오월드에서 학년별로 자신이 원하는 놀이기구를 타며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고, 학업을 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렸다. 또 사파리 버스를 타고 동물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학습을 했다. 영풍문고에서는 다양한 서적을 살펴보고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1권씩 골라서 구매했다. 초강초는 앞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을 할 예정이다. 김다운(3학년) 학생은 "동물도 구경하고 친구들과 함께 바이킹도 타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이번 현장 체험학습이 공부의 즐거움에 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의 청야제가 올해로 27회를 맞아 맑은 가을하늘 아래 학생들을 비롯한 모든 학교 공동체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아 교정에서 최근 다채롭게 펼쳐졌다. 대제가요제인 'Again 대제', 영어 퀴즈대회인 '도전! English Golden Bell Quiz', 책벌레들을 위한 '도서관 Festival', 1학년 학급별 합창대회인 '대제하모니 경진대회', E-sports 대회인 'League of Legend Challenge' 상담체험 코너인 '체험 상담부스'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한 진로·직업 특강, 장기 대회, 과학 실험체험, 운동장의 놀이마당 등 다양한 행사와 2일 차의 학생회가 주관하고 모든 활동을 자치적으로 진행한 체육대회로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친구들의 숨겨진 끼도 발견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준비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 작품 전시회는 대제인의 예술적인 감수성과 손재주를 확인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했다. 오랜만에 진행된 축제인 만큼 모든 교직원이 초심으로 돌아가 낮과 밤을 구분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준비했으며 학부모회에서는 먹거리 장터를 열어 학생들의 입을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중학교는 최근 전통식문화 계승사업의 하나로 조리체험실습(배추김치 담그기)을 초등 4~6학년과 중등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우리나라 전통 발효음식의 하나인 배추김치의 기원과 영양학적 우수성을 자세히 알아봤다. 특히 학생들은 조리실습 결과물인 배추김치 10㎏을 산척면 도봉노인회관에 4일 직접 전달했다. 이 학교 한 학생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배추김치를 직접 담가보니 정말 맛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최근 충주 클린에너지지파크에서 열린 제2회 자원순환의 달 기념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 학교 청소년비즈쿨 동아리 에코리더 학생들을 포함한 1학년 170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미덕중 학생들은 자원순환 퀴즈풀기, 자원순환 퍼즐 맞추기, 탄소저감 체험, 자원순환 체험부스 활동 등을 하며 친환경과 자원순환을 경험했다. 이 학교는 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플로깅 등으로 교내 탄소중립을 실천해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비즈쿨 동아리 에코리더 학생들이 주관해 미덕중의 교내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보였다. 임수빈 학생(1년)은 "일회용품 사용과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을 배웠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깨끗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중·고 학생 86명이 정보영재 인정을 받았다. 충북교육연구정보원 부설 영재교육원(원장 백우정)은 지난 1일 본원과 충주소프트웨어교육센터에서 영재교육대상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 과정별 프로그램 100시간 수업을 모두 이수한 충북도내 초·중·고 학생 86명(초34·중47·고5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영재교육원은 △프로젝트 △알고리즘 △인공지능 △사사교육 과정을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6학급, 충주소프트웨어교육센터에서 1학급 등 7학급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학급당 15명 이내로 배정돼 블록 프로그래밍, C언어, 파이썬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피지컬 컴퓨팅, 인공지능 등 자신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영재 교육을 받았다. 백우정 원장은 "영재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 융합형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 직속기관 중 충북자연과학교육원,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충북교육문화원, 충북국제교육원 등 4곳에서 영재교육원을 운영한다. 지역교육지원청 10곳과 도내 학교 39곳에서도 51학
[충북일보] 괴산 청천초등학교가 3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고 기념비 제막식과 총동문회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청천초에 따르면 이날 한마음 축제에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김영환 충북도지사, 박덕흠 국회의원과 학생, 지역주민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종진 청천초 총동문회 회장은 학교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청천초 총동문회는 '백년의 배움터, 천년의 요람'이라고 적힌 기념비를 학교 정원에 세우고 이날 청천초 학생과 동문,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진행했다. 한마음 축제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과자 따 먹기' 등의 어린이 대회와 마을별 팀이 참가한 배구, 족구, 줄다리기, 청천면 게이트볼협회 회원 30명이 참여한 게이트볼 대회, 동문 가족 경기 등이 열렸다. 청천초는 1921년 4월 21일 청천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1996년 3월 1일 현재 학교이름으로 변경됐다. 2022년 1월 현재 7천1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청천초를 졸업한 주요 인사로 김영환(42회) 충북지사, 박연섭(45회) 전 괴산군의회의장, 성우 박기량(45회), 우종찬(51회) 충북전문건설협회장 등이 있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들이 학교 옆 하소리 뒷산에서 생태 감수성 함양을 위해 숲체험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한 학급씩 80분간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자연 친화 활동으로 아이들의 호응이 크다. 특히 이번 숲체험 프로젝트는 협동조합 숲놀이원의 숲해설가인 김명숙 강사를 초빙해 숲속의 식물들, 나무의 구성, 숲의 혜택을 알아보고 나뭇가지의 물관을 이용한 비눗방울 놀이로 즐거움을 더했다. 여기에 등산로를 따라 트래킹을 하며 자연과 친해지기, 나무와 대화하기, 가을에 보는 열매들을 관찰하며 숲 체험의 소중한 시간을 만끽했다. 학년부장인 배연미 교사는 "학교 옆의 숲을 활용해 숲체험과 더불어 생태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으로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참여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명초는 오는 6일과 7일에도 연속해 다른 학급 학생들의 숲 체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성남초등학교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전문강사 4명과 함께 1교시부터 6교시까지 학급별로 각각 진행됐다. 1~3학년은 경계 존중의 의미,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성폭력 유형 등에 대해 알아보고, 성폭력 예방을 위해 도움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을 살펴봤다. 4~6학년은 또래 성폭력에 대해 알아보고, 장난과 폭력 구분하기, 성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방안 알아보기, 소중한 내 몸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 등 성 정체성을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와 나를 서로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성폭력 없는 세상에서 행복하게 함께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초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 교육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가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학교 텃밭에서 기른 농작물을 수확한 후 모둠별로 삼겹살을 재료로 한 요리를 만들어 함께 나눠 먹는 전교생 친교 활동을 최근 진행했다. 학생자치회는 올해 환경 보전 캠페인의 주제를 '우리 힘으로 지켜내는 환경'으로 선정하고 '플로깅, 우유 팩 분리수거, 자전거 동아리 활동' 등을 월별 행사로 꾸준히 실시하며 환경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학교 울타리 주변에 수세미, 참외, 오이, 강낭콩 등의 씨앗을 파종해 식물의 생장 과정을 관찰하고 학교 텃밭에 심은 고구마, 방울토마토를 함께 수확하며 환경과 공존하는 인간의 삶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조원빈 학생회장은 "농작물 수확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고구마 모종을 심고 관리하는 활동이 생소했지만 틈나는 대로 자신이 심은 씨앗에 물을 주고 점차 식물로 자라나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체험하며 먹거리 채소를 대하는 소중함과 재배의 보람을 알게 됐다"며 "이 뿐만 아니라 수확의 기쁨을 누린 후에 친구들과 함께 삼겹살을 재료로 한 요리를 만들며 졸업 전에 즐거운 추억도 쌓게 됐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30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의 저자 김청연 작가 초청 강연을 가졌다. 김 작가는 오랫동안 교육 매체의 기자로 활동하며 경험한 일상 속 차별의 언어를 모아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를 펴냈다. 이 책에서 작가는 청소년들이 무심코 사용하는 언어 속에 숨겨진 편견과 차별 의식을 꼼꼼하게 찾아내 알려 주며 바른 언어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단양중 전교생은 미리 이 책을 읽고 궁금증을 질문지 판에 게시하는 사전 활동을 했으며 김 작가의 강연을 들은 후 게시된 질문들에 대해 작가가 답하는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이날 학생들은 그동안 비판 없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들을 사용했음을 인식하고 바른 말을 사용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보였다. 이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하세연 학생은 "이 책을 읽고 나서 장난이나 무의식적으로 편견과 차별의 언어를 사용한 자신의 언어 습관을 반성하며 존중과 배려의 언어를 사용하려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중학교 280여 명의 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편견 없는 사회 만들기'란 융합 교육 프로젝트의 하나로…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는 최근 찾아오는 사과한과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오는 체험학습은 지역상생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역에 대한 이해도 증가와 학생들의 마음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사과한과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사제 간 자연스러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 학교 학생은 "사과 향기 가득한 한과를 직접 만들고, 먹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용원초는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가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낙농진흥회가 주관한 2022년 학교우유급식 우수학교 선정 결과, 초등 부문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주덕초는 반별로 정해진 시간에 함께 우유를 마시도록 운영, 학생들의 에너지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건전한 우유음용 습관을 형성했다. 또 까르보나라 떡볶이, 리코타치즈, 컵우유커스터드, 마들렌 등 우유를 이용한 메뉴를 통해 다양한 방식의 우유 섭취를 유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우유 화분, 우유 딱지, 우유 누리호, 우유 새집 등 우유 팩을 이용한 만들기 수업, 가정 우유 요리 레시피 공모 등을 통해 학교우유급식의 동기를 부여하고, 우유에 대한 정보와 관심을 제공했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전국 초등학교 6천157교(2021년도 기준) 중 2020년 우수학교(오석초), 2021년 최우수학교(엄정초)에 이어 3년 연속 초등학교 부문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계학교우유의 날 기념 공모전 개인부문에서도 최우수상(탄금초 이지호)과 우수상(용산초 김도은, 중앙탑중 이유진)에 선정돼 낙농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배승희 교육장은 "학생들의 신체발달과 건강증진을 위해 우유 급식의 관심도를…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채용약정 연계교육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채용약정 연계교육 과정에 선발된 도내 직업계고 학생은 모두 144명으로 2020년 45명, 2021년 46명, 올해 9월 기준 53명이다. 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DB하이텍, (유)스태즈칩팩코리아, 네패스 그룹 등이다. 특히 충북교육청은 올해 네패스 그룹과 채용약정 연계교육 협약을 맺어 취업학생수를 늘렸다. 충북교육청과 네패스 3사,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지난 7월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성여상 7명을 비롯한 직업계고 학생 15명을 선발했다. 충북교육청은 29일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에서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네패스아크 채용약정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실습 입교식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네패스아크,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관계자, 직업계고 교장, 교육대상 학생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연계교육형 현장실습은 기업이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채용에 앞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던 교육과정을 전문훈련기관인 한국폴리텍 대학에 위탁해 1~3개월 간…
[충북일보]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는 27~29일 경남 김해에서 열린 51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출전해 골든벨 분야에서 금상 1개와 동상 1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동산과고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골든벨 2명, 전공경진(식품가공) 4명 등 6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바이오식품과 1학년 김광진 학생이 금상, 2학년 성지용 학생이 동상을 받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산업고등학교가 지난 28일 기계과 3학년 도제반 학생(16명)을 대상으로 '2022년 제천산업고등학교 도제반 P-TECH대학 탐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공동 훈련센터를 찾아 일·학습병행 고교단계(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훈련과정 종료 후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훈련과정으로 연계해 취업과 동시에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와 현재의 취업 방향과 미래 진로 설계를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공동훈련센터는 P-TECH 계약학과인 기계과를 소개하고 창의적인 기계설계와 자동화 분야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우수한 학습기업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맞춤형 현장훈련(OJT) 및 현장 외 훈련(OFF-JT) 과정을 운영해 현장 중심의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에 대해 도제반 학생들에게 안내했다.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은 기업과 대학을 오가며 현장실무능력을 기를 수 있고 교육 비용은 정부가 전액 지원하고 있어 제천산업고등학교 도제반 학생들의 취업 진로 설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2년 넘게 방역으로 서로 대면하기 힘들었던 학교 문을 개방하며 학부모 초청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다모임 어울림의 날과 연계해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수업으로 다모임을 통해 정해진 '한글날'을 주제로 저학년은 들려주는 낱말을 듣고 알맞은 한글 찾기, 높임말, 띄어읽기 등의 '한글사랑 골든벨', 고학년은 학생 1팀(2인)과 나머지 학생팀이 속담, 띄어쓰기, 맞춤법 등 한글 관련 퀴즈를 풀어 틀린 학생팀 수만큼의 점수를 가져가는 '1대30 우리말 퀴즈대결'을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퀴즈를 함께 풀며 자녀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기도 하고 한글 실력도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됐다. 또한 한글 디자인 염색 에코백 만들기와 픽셀아트로 한글사랑 문구 만들기 체험으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얻었으며 학생들은 "예쁜 한글로 된 상품이 더 많아져 외국 사람들도 우리의 한글을 좋아해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학부모 초청으로 이뤄진 수업 나눔으로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의 학습과 생활 모습을 보여드리는 기회가 됐다"며 "학부모에게는 자녀 교육과 학교에 대한 신뢰와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됐길 바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는 28일 교통안전 의식 함양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정문과 후문에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등굣길 교통안전·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진천상신초 녹색학부모회, 녹색어머니진천연합회, 진천경찰서, 학생자치회 학생, 교직원과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했다. 상신초는 등굣길에 안전보행 3원칙 '서다·보다·걷다'를 강조하며 교통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또한 고운말 사용, 사이버 폭력 예방 등 학교폭력예방 메시지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진천경찰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학생들에게 등굣길 교통안전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교통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운전자를 대상으로 신호위반 금지, 제한속도 준수 등 홍보 활동을 벌였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28일 학생과 교직원 등 630명을 대상으로 애플 데이(Apple Day) 나눔 행사와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등굣길 대규모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와 캠페인은 의림여중 정문과 후문에서 또래상담동아리 '위로(Wee로)'와 교직원 등 약 40명이 함께 참여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특히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힘내라는 말보다 네 힘이 돼 줄게!", "같이의 가치"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구호를 외치고 홍보물품(안 좋은 기억을 지우는 지우개, 자신을 돌아보는 핀 버튼 거울)을 나누며 교내에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그리고 친구의 소중함을 전파했다. 학생들과 행사에 함께한 이평호 교장은 "누구나 청소년기를 돌아보았을 때 또래 관계 갈등과 그 시기에 경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방관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같이 할 수 있는 인식을 하는 것"이라며 "이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조금이나마 우리 학생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림여중 Wee클래스는 같은 날 등굣길 행사를 시작으로 쉬는 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시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28일 충주경찰서와 함께 학교 교문과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구간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성남초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직원 등과 경찰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는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무조건 일시 정지해야 한다. 참여자들은 이런 내용이 담긴 홍보물품을 등굣길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모두가 교통안전 수칙을 잘 지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안전한 등하굣길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 보장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이 28일 찾아가는 개인 교육 기부 프로그램으로 유익한 강의를 들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함께 전국 초·중등학교에 창의적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전·현직 임원이나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 종사자 인력을 활용해 학교에 찾아가는 교육을 갖는다. 이날 단천초 학생들은 운선관(강당)에서 피엔테크 장상익 대표의 '숲은 발명왕' 강의와 과학실에서 이뤄진 한국전력 문학배 본부장의 '상상력으로 우주를 간다' 등 두 강의를 들었다. 곤충의 더듬이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고 숲의 동물에서 배우는 발명품을 발견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우주에 대한 강연으로 평소 알지 못했던 새로운 내용을 배운 것. 학생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의 놀라운 능력을 알게 됐고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천체와 우주가 얼마나 큰지 느끼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수업을 듣는 기회가 또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고 학생들이 교육부가 후원하고 한국석유화학협회에서 주관한 2022 19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에 출전해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팀 모두가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북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에 7팀이 출전해 대상(국무총리상) 1팀, 금상 1팀, 동상 2팀, 입선 3팀을 비롯해 우수지도교사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은 고등학생 스스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원리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자발적 탐구·실험 활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화학탐구 프로그램이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약 5개월간의 탐구활동과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누리집에서 진행된 인터넷 공개투표, 심사위원 평가를 종합해 지난 26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결과 충북과학고 3학년 이채민·최성호 학생의 '으이구화상아'팀(지도교사 채연수)이 'CEP(Cell envelope protease)를 이용한 과수화상병 항생 보조물질 개발'이라는 주제로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 제안은 유산균의 단백가수분해 효소를 추출해 전국적 피해를 일으키는 과수 화상병을 보다 경제적이고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방안이다. 이 학교
[충북일보] 전국 농업계고 학생들이 우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전국영농학생축제가 27~29일 경남 김해시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충북교육청은 51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청주농고 등 도내 농업계고 4곳 학생 82명이 참가해 2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14개 시·도 학생 864명이 참가한다. 농업계고등학교가 없는 서울, 인천, 세종은 참여하지 않는다. 경진분야는 △전공경진 6종목(식물자원·동물자원·식품가공·농업기계·농업유통·조경산림자원) △실무능력경진 6종목(화훼장식·제과제빵·조경설계·농기계정비·농식품조리·애견미용) △과제이수발표 6종목과 글로벌리더십경진, FFK골든벨 등 20개 종목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중학교 학생과 교사가 최근 팀을 이뤄 앱을 개발하는 'e-ICON 국제 SW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근 우수한 성적을 냈다. 2011년 처음 개최돼 올해 12회를 맞는 해당 대회는 지난 11년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31개국의 중·고교생과 교사 1천33명이 참가해 국제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모바일 앱 총 186개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협업의 기회를 제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위한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김창현 교사의 지도로 대회에 참가한 3학년 민정욱, 이병준 학생은 청소년 중독을 예방, 치료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남아프리카 학생들과 함께 기획했다. 중독 안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계층과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건강과 복지에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학생은 "다른 나라 학생들과 온라인 상으로 만나 협업하면서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꼭 필요한 프로그래머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27일 2022학년도 교육공동체 동행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선배와 함께 하는 교육동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앙성초교 졸업생인 커피 그림쟁이 장인영 작가를 초대해 수업을 진행했다. 장 작가는 우리 전통미술인 수묵화와 POP ART의 단색화를 결합시킨 K POP ART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재료의 확장성을 탐구해 대중들에게 마시는 즐거움에 더해 보며 공감하는 예술을 추구하고 있다. 경찰문화대전 서양한 부분 최우수상, Luxembourg Art Prize 2021 등 다수의 공모전에 입선한 경력을 갖고 있는 미술 작가다. 이 학교 학생들은 장 작가의 말에 귀 기울이며 자신이 스케치한 꿈을 담은 커리 그림을 집중해 그렸다. 앙성초 한 학생은 "커피와 먹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며 "나도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미초등학교 양궁부는 최근 청주 김수녕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충청북도 회장기 양궁대회에서 남·여 초등부 1위를 차지했다. 이 학교 김현민(6년) 선수는 남자 초등부 20m 경기에서 1위, 종합점수 1천367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초등부 경기에서는 이한나(5년) 선수가 35m 경기에서 1위, 25m 경기에서 1위, 20m 경기에서 1위, 종합점수 1천384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김 선수는 "훈련하는 것이 힘든 적도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1등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1등이 돼 정말 기쁘고 트로피와 메달을 땄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제가 1등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코치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주변 사람들 응원 덕분에 잘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미초등 양궁부 선수들은 염연자 코치의 지도하에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한편, 이 학교 선수들은 앞으로 있을 제52회 전국소년체전 1차 선발전 겸 충북 교육감기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