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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송학초, '한글 사랑' 수업 나눔의 날 운영

학부모와 함께 퀴즈 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 웹출고시간2022.09.28 15:57:10
  • 최종수정2022.09.28 15:57:10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2년 넘게 방역으로 서로 대면하기 힘들었던 학교 문을 개방하며 학부모 초청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다모임 어울림의 날과 연계해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수업으로 다모임을 통해 정해진 '한글날'을 주제로 저학년은 들려주는 낱말을 듣고 알맞은 한글 찾기, 높임말, 띄어읽기 등의 '한글사랑 골든벨', 고학년은 학생 1팀(2인)과 나머지 학생팀이 속담, 띄어쓰기, 맞춤법 등 한글 관련 퀴즈를 풀어 틀린 학생팀 수만큼의 점수를 가져가는 '1대30 우리말 퀴즈대결'을 진행했다.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퀴즈를 함께 풀며 자녀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기도 하고 한글 실력도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됐다.

또한 한글 디자인 염색 에코백 만들기와 픽셀아트로 한글사랑 문구 만들기 체험으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얻었으며 학생들은 "예쁜 한글로 된 상품이 더 많아져 외국 사람들도 우리의 한글을 좋아해 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학부모 초청으로 이뤄진 수업 나눔으로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의 학습과 생활 모습을 보여드리는 기회가 됐다"며 "학부모에게는 자녀 교육과 학교에 대한 신뢰와 이해 증진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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