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25일과 26일일 이틀간 봉양읍 팔송리 일원 주 무대인 건강축구캠프장에서 제4회 봉양박달콩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축제를 준비 중이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어려운 환경이지만 농민들이 직접 수확한 품질 좋고 맛 좋은 박달콩 등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봉양읍 관계자는 "25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과 떡메치기, 추억의 가래떡, 프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26일까지 진행된다"며 "박달콩을 비롯한 봉양읍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 행정복지센터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동량면은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9명을 채용해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0일에는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산불 발생 시 위기 상황관리에 대비한 교육과 훈련을 했다. 또한, 동량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해 동량면 직원 15명이 주말과 공휴일에 2~3명씩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여기에 입산자가 빈번한 곳과 지등산 등 등산객이 많은 10개소에 자체 예산으로 제작한 현수막과 홍보물 200부를 배부했다. 특히 산불진화대와 감시원이 농업부산물 파쇄 활동을 통해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장 회의 등 각종 회의 시 농업부산물, 생활 쓰레기 등 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주민 홍보에도 빈틈없이 하고 있다. 임병호 동량면장은 "가을철에 등산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어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인팩과 인팩이피엠㈜이 지난 22일 제천시청을 찾아 1천600만 원 상당의 장학금 및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제천 산업단지에 입주해 친환경 자동차부품을 생산·공급하는 두 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갔다. 특히 매년 기부되는 성금과 물품은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1%씩 모으고 여기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마련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의 나눔 가치를 실천하는 양 기업이 미래 자동차 부품 대표기업으로 제천에서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팩(대표 최웅선, 최장돈)은 지역 내 고등학교에 장학금 400만 원을 기탁하고 소외계층을 위해서도 4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인팩이피엠㈜(대표 최장돈) 역시 지역 고등학교에 장학금 400만 원을, 그리고 사회복지시설에 가전제품, 식품 등 400만 원의 물품을 기부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통일신라시대 서예가로 충주에서 활동한 신품사현 중 제일품인 김생 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제47회 김생 서예대전 입상작 전시회가 오는 12월 2일부터 충주시문화회관 전시실과 관아갤러리에서 열린다. 12월 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전국의 서예가들이 출품한 240여 점의 작품 중 외부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입상작 174점을 선보인다. 대회를 주관한 충주문화원은 영예의 종합대상에 최인규(경기도 여주시·한글)씨, 분야별 대상에 우상섭(증평군·김생 서체), 김영현(경기도 안양시·한글), 전연주(충주시·한문), 임혜정(충주시·문인화)씨를 비롯한 우수상 4명, 특선 26명, 입선 123명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충주시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김생 서예대전 운영 규정에 따라 박영순(여·경북 포항시), 박경옥(여·제천시)씨가 초대작가로 선정돼 이날 시상식에서 증서를 받는다. 오랜 역사와 심사의 공정성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김생 서예대전 출품작 심사는 지난 10월 22일 충주시청 탄금홀
[충북일보] 음성군은 8천184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8천211억 원보다 27억 원(0.3%) 줄어든 규모다. 일반회계는 7천억 원, 특별회계는 1천184억 원이다. 세입은 지방세 수입 1천276억 원(18%), 세외수입 399억 원(5.7%), 지방교부세 1천922억 원(27%), 조정교부금 270억 원(3.8%), 국·도비 보조금 2천976억 원(42%) 등이다. 전년 대비 지방세는 소폭 증가한 반면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각각 10%와 20% 감소했다. 정부의 국세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군 자체사업 편성 여력이 줄어드는 등 재정 부담 속에서 경상경비 절감과 주요 사업 진행 상황 및 투자 시기를 고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성했다. 세출예산 중점 편성 방향은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 돌봄과 복지안전망, 미래 주역인 청소년·청년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 또 인구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기반과 생활인프라 확충 등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교육분야 주요 사업은 △기초연금 6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두 번째 '문화도시' 지정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 사업 신청을 지난 14일 마감했다. 도내 지자체에서는 충주시가 '글로컬 문화콘텐츠 중심도시, 충주'를 슬로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정부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지방시대 9대 정책)인 '문화특구' 지정을 위한 주축 사업이다. 문체부는 지난 2020년 1차 문화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5차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충주시는 이미 5차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돼 올해 118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사업 진행 중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변경되면서 충청권에서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 세종시와 충남 홍성군, 서산시, 당진시와 경합을 벌이게 됐다. 충주시는 문화도시를 여러 차례 준비하면서 쌓은 로컬콘텐츠 기반 사업과 국내·외 문화도시 간 교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시는 사업 변경 후 유럽문화수도, 영국문화도시 등과의 국제 교류와 충청권 26개 도시와의 교류를 신속하게 추진했다. 충청권은 물론, 국제적으로 글로컬리즘을 실현시킬 큰 비전과 기반을 가지고 있어 '대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2024년도 벼 보급종 종자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접수 받는다. 내달 20일까지 신청 받는 벼 보급종은 5품종 30.7t으로 △해들(조생종) △알찬미(중생종) △참드림, 삼광, 추청(중만생종)이다. 공급가격은 미정이며 내년 3월 31일까지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이번 신청은 도내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며, 남은 물량에 대해서는 전국 단위 추가 신청 기간인 내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정부 보급종은 이중 소독을 방지하기 위해 소독이 안 된 종자로만 공급됨으로 추후 온탕 소독 후 약제 담근 소독을 통해 종자 전염병을 예방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043-539-75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과 증평소방서가 음식점과 다중이용업소 등의 주방에 K급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K급 소화기란 음식점이나 주방화재 진화에 적합한 소화기로서, 동식물유(식용유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화재발생 시 기름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를 말한다. K급 소화기 의무설치법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계속 시행되고 있으며, 설치 의무 대상은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군사시설의 주방이다. 또한, 면적 25㎡ 미만에는 K급 소화기 1대를 설치하고 면적 25㎡ 이상 주방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초과되는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일반 소화기도 식용유 화재의 불길을 일시적으로 잡을 수 있지만 비누거품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다시 불길이 살아날 위험이 있다"며 "주방에는 K급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 화재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천문대가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꿈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꿈길 진로체험은 천문대 직원이 직접 이동식 망원경을 들고 신청학교를 방문하거나 학교에서 단체로 천문대를 방문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오늘의 낮과 밤하늘 관측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만들기 △천문대 직원이 직접 들려주는 진로 강의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신청은 학교 과학 또는 진로 담당 교사가 좌구산 천문대로 문의하거나 꿈길 누리집에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천문대 관계자는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진로 선택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많은 분이 천문대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좌구산천문대는 12월 스타투어 프로그램, 좌구산과 함께하는 밤하늘 촬영, 쌍둥이자리 유성우 관측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 한해 대표 행사인 농다리 축제와 문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축제는 '역대급'이라는 수식어가 뒤따르는 여러 결과물이 줄을 이었다. 지난 5월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열린 23회 농다리 축제에 6만1천여 명, 10월 백곡천 일원에서 열린 44회 생거진천 문화축제에 25만여 명 등 31만여 명이라는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렸다. 군은 안전관리를 위해 지역내 사회단체의 협조 체계를 구축, 시설물 수시 점검 등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무리했다. 축제장 옆 제방도로 구간 관람석에 안전 존을 설치하고 포장마차 불법영업 사전 차단, 차량 일방통행 조치로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장 환경을 유지하기도 했다. 특히 초대 가수의 팬클럽 인원 방문에 맞춰 대형버스 승하차장, 임시주차장 운영, 관람 좌석 지정제 등 적극적인 사전협의로 양보와 질서를 갖춘 공연 문화를 유도했다. 군은 올해 2차례의 행사 기간 중 소상공인·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전시관, 건강박람회와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운영 등을 통해 2억7천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매년 지역 손맛의 대가들이 참여하는 향토 음식 경연대회는 충북 생산량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21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12월 기획공연으로 '2023 송년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대규모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슈트라우스의 합창곡 '방랑자의 폭풍의 노래' △베토벤 교향곡 9번 작품번호125 '합창'을 연주해 군민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핀란드 출신의 명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의 지휘로 소프라노 홍혜승,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승주, 바리톤 최기돈이 열연한다. KBS교향악단, 서울모테트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원 약 180여명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4만 원이다. 희망자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043-871-5949)로 예매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타당성 확보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5월 착수보고회에 이어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중부내륙선 지선에 대한 운영계획과 사업비용 추정, 교통수요 예측 등 다양한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수도권내륙선의 충북혁신도시~청구공항 구간의 반영 여부를 구분해 비용-편익(B/C)분석을 하는 등 외부 요건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료도 도출했다. 음성군의 중부내륙철도 지선 노선은 국가 최상위 계획인 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됐다. 지선은 중부내륙선에서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수서~광주 노선을 연결하면 음성에서 서울까지 직접 닿는다. 이 노선이 연결되면 지역 발전과 청주공항 활성화, 서울 동부지역 공항과의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중부내륙선 지선은 음성군에 건설되는 노선이지만, 서울과 충북, 충남을 이어줄 국가균형발전의 큰 축을 담당한다"며 "경제성 분석 결과가 좋은 만큼 중부내륙선
[충북일보] 충북도내 여고에서 김장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보은여자고등학교는 22일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하고,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 배추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 끝난 고 3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식문화 계승 수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이날 담근 배추김치 110kg은 보은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 계층에게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주민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뿌듯했으며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교육공동체도 이날 탄소제로와 나눔 실천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했다. 학생, 교사, 학부모들은 직접 텃밭에서 재배한 야채를 이용해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나눴다. 김미혜 학생(3학년) 대표는 "땀 흘리며 소중히 재배된 야채로 부모님, 선생님들과 김장을 담그며 함께 나누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사회적협동조합 '꿈꾸는 배낭'(이사장 이봄길민들레)과 옥천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11년에 개관해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자활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 기관이다. 군은 그동안 직영했던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2024년부터 민간 위탁으로 전환한다. 이에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3년간 이 센터를 운영할 기관으로 사회적협동조합 '꿈꾸는 배낭'을 선정했다. 군은 위탁 운영 기관의 민간전문가들이 더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규철 군수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복지증진을 위한 중요한 기관으로 수탁기관과 센터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에서 주관한 2023년 노인 일자리 사업 우수 시·군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민간 분야 노인 고용 확대를 위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벌인 이번 평가에서 진천군은 일자리 창출, 노인 일자리 시책 활용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는 등 평가 전반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다. 군은 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진천상공회의소, 기업체 협의회, 노인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시니어 인턴십 등 지역내 기업과 적극적인 연계 활동을 벌인 것이 이번 수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은 당초 목표량 2천753명을 초과한 2천898명의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장형 신규 사업단 '청춘 꽈배기' 개설 △생거진천취업박람회 개최 △인생 2모작 일자리 지원사업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등의 취업 연계 성과가 민간 분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번 수상으로 진천군은 충북도로부터 기관 표창과 더불어 상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국가적 긴축재정 속 군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진천군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2일 청주365민원콜센터 상담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서비스 품질개선 방안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 시장은 "상담사는 시의 대표 얼굴로 시민과의 최접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악성민원 등 감정노동자의 노고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업무 고충 해소를 위해 상담사분들의 근무 환경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청주365민원콜센터는 지난해 26만 7천 여 건의 시정 상담과 생활불편신고를 처리했다. 상담사 25명 대다수가 2016년 콜센터 개소부터 근무한 경력자다. 콜센터 전화상담(201-0001)은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문자상담(1899-1365)도 가능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부4군, 내년 긴축재정에 본예산안 증가율 확 줄었다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내년 본예산안 규모 증가율이 전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부4군에 따르면 군의회 정례회에 제출한 내년 본예산안은 증평군이 2천759억 원, 진천군 6천630억 원, 괴산군이 5천777억 원, 음성군이 8천184억 원이다. 올해 본예산 대비 증평군(2천741억 원·이하 올해 본예산)은 0.7%, 진천군(6천539억 원)은 1.4%, 괴산군(5천673억 원)은 1.8% 각각 증가했다. 음성군(8천211억 원)은 이례적으로 0.3% 감소했다. 지난해 말 의회에 제출한 올해 본예산안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크게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올해 본예산안은 지난해 본예산보다 증평군 3.1%, 진천군 5.3%, 괴산군 3.1%, 음성군 7.4% 각각 증가했다. 올해 본예산안과 내년 본예산안을 비교하면 중부4군은 작게는 1.3% 포인트, 많게는 8.1%p 감소했다. 이 때문에 중부4군의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경쟁은 그 어느 해보다 치열했다. 자치단체장들은 연일 중앙정부와 국회를 오가며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충북일보] 충북도와 CJB청주방송, 충북신협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도는 22일 서남신협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신규식 CJB 대표이사, 임병욱 충북신협 지역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도는 지역관광 안내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CJB는 맞춤형 지역관광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하기로 했다. 충북신협은 신협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관광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등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 지사는 "신협 회원들이 방송에 소개된 관광지와 축제를 직접 방문하고 참여하면 충북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평생학습관은 다음 달 3일까지 설성문화회관 1층 로비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 작품 전시 및 영상자서전 상영회를 연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음성군 평생학습관의 하반기 프로그램 성과물을 공유하는 장으로, 일상 충전, 배움 한 상의 '상상데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학습자들이 수업을 통해 만든 △어반드로잉 △천아트 △오일파스텔 △손뜨개 △목공 등 2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지역 노인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음성군 추억 공유 영상 자서전 공모 수상작 7개 작품도 상영한다. 설성평생학습관 손뜨개 프로그램 수강생 동아리 '한코뜨개'는 교육 소외계층 노인들에게 손수 짠 수세미 60개를 기증했다. 음성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은 한해 평균 200여개의 교육강좌를 운영해 군민의 성장과 행복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금빛평생학습관은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정기강좌 수강생 성과공유회를 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22일 명사 초청 특강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대제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참여를 희망하는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특별 강연에 나선 김도연 울산대학교 법인 이사장(태재미래연구원 이사장 및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AI시대, 청소년의 미래 설계'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진로 결정의 갈피를 잡기 힘든 청소년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돼주었다. 1, 2, 3,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거치며 연료, 교통기관의 발전과 문명의 변화를 살펴보고 디지털 시대를 사는 현재의 우리 모습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이날 김 이사장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현실의 모습을 보여주며 '인간'은 무엇인가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특히 그는 "AI라 불리는 인공지능 시대에 사는 현재를 보면 미래는 인간사회에서 인간+기계 사회로 변화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을 이야기했으나 세태의 변화로 볼 때 앞으로도 인간은 기계와 함께할 운명"이라며 융합과학 기술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여기에 "사람이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려면 과학기술만 필요하지 않다며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임상병리학과 재학생 2명이 을지대 뉴밀레니엄센터에서 열린 '29차 대한의생명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발표상과 우수 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승나(3년) 학생은 '인간 혈소판 응집 및 혈전 형성에 대한 천연물들의 억제 효과' 라는 주제로 우수 구연발표상을 받았다. 김민선(3년) 학생은 '홍화씨 추출물의 항혈소판 효과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우수 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권혁우 지도교수는 "임상병리학과 학술동아리 학생들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지도와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안면 소재 ㈜네패스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이어가고 있다. ㈜네패스는 지난 21일 김장철을 맞아 저소득 80가구에 전해 달라며 김장김치 80박스(10㎏)를 청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 후원은 네패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이들은 청안면에서 생산한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업체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후원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네패스는 '나눔문화 확산'의 나눔 경영을 통해 집고쳐 주기 사업, 청소년 장학금 후원, 사랑의 김장나눔, 반찬봉사 등 해마다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가 22일 만학도 주민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음성군장학회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3회 군민 평생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군민 평생장학금은 성인 학습자에게 학습동기 부여와 자기개발 욕구를 충족시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2021년 신설된 장학금이다. 대상자는 중·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음성군민이다. 올해 군민평생장학생으로 선발된 대상자는 28명이다. 이들은 음성군 평생학습과에서 운영하는 설성평생학습관, 금빛평생학습관 성인검정고시반에서 공부한 군민이다. 군은 이번 행사가 학력 취득에 대한 자긍심을 부여해 주민들의 발전적 미래를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군장학회는 오는 28일 음성명작관에서 대학입시 설명회를 열어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입시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22일 전의면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계층 130여 가구와 지역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전의새마을지도자·부녀회, 전의청년회, 전의라이온스클럽, 전의의용소방대, 전의면주민자치회 등 지역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전의면 관정리 이인수 씨가 김장재료 배추·무, 읍내리 염영철 씨와 만나산업 이영규 대표가 천일염, 대흥인더스트리 김태원 대표가 김치통, 다인영농조합 강용규 대표가 양념속 배합을 지원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빛나게 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완규 법제처장이 22일 영동군을 방문해 영동읍 고령자복지주택 공동목욕탕 문제를 직접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준공한 이 주택 안에 설치한 공동목욕탕이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목욕장업으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지역에 민원이 발생했고, 이 처장이 이날 문제해결을 위해 직접 이곳을 찾았다. 이 처장은 이 자리서 해당 공동목욕탕을 노인여가복지시설로 운영한다면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목욕장업 신고 없이 운영할 수 있다는 대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도 사회복지사업법 및 노인복지법에 따른 시설ㆍ인력ㆍ운영 기준과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수질 기준 등을 준수해 운영하는 안을 협의했다. 이 처장은 "이번 겨울 영동군의 노인들께서 따뜻하게 목욕탕을 이용하시면서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며 "목욕탕 물처럼 따뜻한 법제처의 행정도 기억해 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