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증평소방서, 음식점 등 주방화재 예방, K급 소화기 비치

  • 웹출고시간2023.11.23 10:50:25
  • 최종수정2023.11.23 10:50:25
[충북일보] 진천과 증평소방서가 음식점과 다중이용업소 등의 주방에 K급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K급 소화기란 음식점이나 주방화재 진화에 적합한 소화기로서, 동식물유(식용유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화재발생 시 기름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를 말한다.

K급 소화기 의무설치법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계속 시행되고 있으며, 설치 의무 대상은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군사시설의 주방이다.

또한, 면적 25㎡ 미만에는 K급 소화기 1대를 설치하고 면적 25㎡ 이상 주방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초과되는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일반 소화기도 식용유 화재의 불길을 일시적으로 잡을 수 있지만 비누거품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다시 불길이 살아날 위험이 있다"며 "주방에는 K급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 화재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