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 조정부가 27일부터 29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명 1조로 출전하는 조정 '여자 더블 스컬'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칠금중 조정부의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획득은 지난해 동메달에 이어 3년 만에 이룬 쾌거다. 여자 더블 스컬(2인승)에서 우승한 장가흔 선수(3년)와 지예진 선수(3년)는 1학년 때부터 짝을 이뤄 훈련해 왔다. 이들은 "지금까지의 어려운 연습을 생각해서라도 후회가 남지 않는 레이스를 하자"고 서로를 격려하며 참가한 결승 레이스에서 2위 이하의 팀을 크게 따돌리고 이전 최고 기록을 4초 이상 갱신한 4분 07초로 전국을 제패했다. 또 여자 싱글 스컬(1인승)에서도 같은 학교 박민서 학생(2년)이 출전해 4위를 기록해 내년 전국소년체전 메달 획득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이 종목은 보트를 오롯이 선수 1명이 타기 때문에 개인의 밸런스와 체력, 기능이 매우 중요한 종목이다. 박민서 학생은 2학년 선수임에도 침착하게 레이스를 펼쳐 출전한 같은 학년 학생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엄미선 코치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수상 연습이 제한돼 실내에서 트레이닝 머신을 이용해 수상
[충북일보] 충주 남한강초등학교 박상현(6년) 선구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 선수는 28~31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 100m, 멀리뛰기, 400m 계주 3개 부문에 참여해 경쟁자들을 제치고 멀리뛰기 1위(기록-5m49cm), 100m 3위(기록-12.60초)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육상대회의 출전경험이 없고 훈련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상태로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사실상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그는 뛰어난 재능과 집념으로 100m 2위, 멀리뛰기 2위로 충청북도 대표선수로 선발됐고, 꾸준한 개인 훈련과 선수단 합동 훈련으로 육상기술을 습득해 값진 성과를 이뤘다. 심선보 교장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한 박 선수와 열과 성의를 다해 지도해주신 교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충북의 체육교육이 더욱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 안유리(4년) 선수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구미를 주개최지로 해 수영을 포함한 36개 종목의 선수들이 기량을 펼친 이번 대회는 28~31일까지 열린다. 안 선수는 지난달 제51회 충북소년체육대회 대표로 선발되면서 전국소년체전 충북선수단 수영대표로 평형 100m, 50m 2종목에 참가했다. 그는 28일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여초부 13세 이하 평형 100m 결승에서(27초 61 기록) 1위를 했다. 또 29일 열린 평형 50m 예선 1위로 통과하면서 자신감을 얻은 안 선수는 이날 오후 결승에서 금빛 물살을 가르며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일차인 30일 씨름과 태권도에서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충북씨름선수단은 이날 경북 구미시 경운대에서 개최된 남중부 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소장급 박요한(무극중 3년)이 결승에서 경남 손세준을 2대 0으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건(무극중 3년)도 용장급에서 서울 나윤혁을 2대 0으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백재현(무극중 3년)은 청장급에서 충남 이상빈에게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수용(새너울중 3년)은 역사급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에서도 금메달이 쏟아졌다. 포항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태권도에서는 여자초등부 -39㎏ 결승전에서 조은영(개신초)이 전남 박수민을 16대 12로 이겨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초등부 -42㎏ 결승전에서는 김건우(흥덕초)가 울산 박지훈을 상대로 33대 15로 가볍게 이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 홍성군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종목별 교류전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지난해 11월 양 체육회간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휠체어 탁구 종목을 진행했으며 향후 론볼, 보치아, 좌식배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 진행될 예정이다. 하재은 청주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전국대회가 아닌 이상 타 지역 장애인 선수들과의 교류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 교류전을 계기로 양 체육회 선수들이 서로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개인 운동능력 향상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 동성초등학교 조성민(6년)군이 51회 전국소년체전 육상대회 높이뛰기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조 군은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도내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소년체전 남초부 높이뛰기에서 1m50㎝를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기태 교장은 "열심히 훈련한 학생과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의 노력이 멋진 결실을 맺게돼 기쁘다.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굴해 꿈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 일대 삼성생활체육공원이 새 단장된다. 군은 삼성면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을 위해 다음 달 초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사업을 착공한다. 현재 공사입찰 중으로 다음 달 2일 개찰 후 시공업체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50억 원(국비 15억 원, 도·군비 각 17억5천만 원)을 들여 농구장, 족구장, 풋살장, 테니스장과 광장까지 고루 갖춘 최신식 생활체육공원으로 조성한다.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사업이 준공되면 체육활동 활성화 도모 등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공사가 끝나는 내년 6월 말까지 주민 안전을 위해 체육시설 사용을 제한한다. 다만 체육관과 그라운드 골프장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삼성생활체육공원을 찾는 주민안전을 위해 공사기간 체육시설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락초등학교 6학년 최지은 선수가 안동대학교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롤러종목 계주 3천m 종목에서 금메달과 500m+D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최 선수는 지난 28일 1일차 500m+D 종목에서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하고 결선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1위와 0.08초차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2일차인 지난 29일 결승 계주경기에 충청북도 팀의 세 번째 주자로 출전한 최 선수는 팀이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빠른 스피드로 질주해 충북대표 팀의 금메달을 확정지으며 골인했다. 최 선수는 "코치님의 열정과 노력이 더욱 열심히 연습하고 훈련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었다"며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성실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제천중학 2학년 김재영 선수도 남중부 3천m계주에서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500m+D 경기에서는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현재 중학교 2학년인 김 선수는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우수한 체력조건과 신장을 무기로 내년도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대할만한 선수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제천 /
[충북일보] 옥천 장야초등학교 곽시헌(5학년)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대회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장야초에 따르면 곽시헌은 지난 28~29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 출전해 135cm, 140cm, 145cm를 가볍게 뛰어넘은 뒤 150cm에서 2회차에 성공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곽시헌은 앞서 지난달 열린 제51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따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 곽시헌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양준목 장야초 교장은 "5학년 학생이 짧은 시간에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적을 냈다"며 "장야초 학생들이 예술과 체육에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2일차 오후 3시 기준)에서 금메달 15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30개 총 6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충북선수단 1천208명(선수759명, 임원449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 20~22일 사전경기로 경북 포항 만인당 체육관에서 열린 기계체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대회 1일차인 28일에는 금메달 7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8개 총 34개의 메들을 획득해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고 있다. 대회 첫날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육상 박상현(충주남한강초 6학년) 멀리뛰기·강나연(영동초 6학년) 800m, 수영 정현택(진천삼수초 5학년) 배영50m·안유리(충주삼원초 4학년) 평영100m, 롤러 이현건(봉명중 3학년) 500m·강병호(봉명중 2학년) E1만m, 승마 조완철(솔밭중 2학년)이다. 역도에서 신호영(원평중 3학년)이 73kg 인상과 합계는 은메달, 용상에서는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충북선수단은 대회 2일차인 29일에도 금메달 사냥에 나서 다수의…
[충북일보] 충북 여중생들이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카누 K4 500m와 조정 더블스컬 경기에서 각각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29일 경북 안동 낙동강일원에서 개최된 K-4 500M에서 김수빈·박예슬·배민영(증평여중)·유연우(진천여중)가 힘을 합쳐(2분 3초 920) 2위로 들어온 인천선발(2분 3초 968)에 0.048초 앞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K-2 500M에서는 배민영과 김수빈(증평여중 3년)이 은메달을 차지했다. 충북 충주 탄금호에서 개최된 조정경기에서는 장가흔, 지예진(칠금중 3년)이 더블스컬 종목에 참가해 4분07초1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3년만에 개최된 5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특히 조정종목의 칠금중 장가흔(3년)선수와 카누종목 증평여중의 배민영(3년) 학생의 금메달은 올초 1월에 우리 충북체육회 직원들이 16년째 십시일반 모아 전달하는 충북체육사랑회 장학생에 선발돼 장학금을 받는 선수들이라 더욱 더 기쁘고 축하한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솔밭중학교 조완철(2년)이 충북승마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완철은 지난 28일 경북 구미시 구미승마장에서 개최된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6세이하부 승마 장애물비월경기에서 2위 김지나(경기 어정중 3년), 3위 홍채희(서울 월촌중 3년)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음날 열린 승마 마장마술경기에서는 조완철이 동메달을 차지하며 총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승마 경기는 지난 2016년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충북 선수로는 승마경기부분에서 조완철이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의 대표 관광단지 에듀팜 특구는 28일부터 반려견 놀이터 '펫포레 플레이그라운드'를 일반 고객에게도 오픈한다. 펫포레 플레이그라운드는 '펫포레(반려견 동반 숙박시설)'를 이용하는 고객만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펫포레 플레이그라운드는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과 각종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으며 간단한 스낵 등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반려견 놀이터 앞에는 수변산책로 '펫포레 힐링코스'도 있어 반려견과 함께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에듀팜 특구 벨포레는 지난해 11월부터 반려견과 투숙이 가능한 숙박시설 '펫포레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숙박시설은 반려견 전용 침대, 욕조, 식기 등을 갖추고 반려견 가신과 전용 욕실용품 등이 들어 있는 웰컴키트를 제공하는 등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는 애견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펫포레 이용 문의는 벨포레 공식 홈페이지와 유선(1566-0162)문의가 가능하다. 벨포레 관계자는 "반려견과 반려견 가족들 모두 편안한 휴식과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2024년 개최되는 63회 충북도민 체육대회가 진천군에서 열린다. 충북도체육회는 지난 25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열린 10차 충청북도체육회 이사회에서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 선정 등 총 9건을 심의 의결했다. 올해 1월 2024년 충북도민체전 유치신청 접수 결과 진천군 단독 신청으로 이번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에따라 진천군은 2007년도 46회 도민체전 개최에 이어 17년 만에 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진천군의 이번 도민체전 유치는 다른 어떤 대회보다도 더 의미가 깊다. 군은 지난 2020년에 도민체전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도로 연기했으나 코로나 변이바이러스 확산과 돌파감염 사례가 증가, 부득이하게 대회 취소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군은 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선수단의 안전과 국가적인 감염관리가 우선이라는 판단에 어려운 판단을 내렸고 체육 동호인 뿐만 아니라 진천군민 모두가 아쉬움을 삼켰었다. 군 관계자는 "2020년, 2021년 연달아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열리지 못해 많은 군민들이 아쉬움을 느꼈지만 3년 만에 다시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가 확정되면서 지역 경제…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25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10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 결과,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계획 등 3건의 보고사항과 1회 추가경정예산(안),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안), 신규회원종목단체(크라쉬,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 가입 승인(안) 등 총 9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로 오는 2024년 5월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는 진천군으로 결정됐다, 또한 충북크라쉬연맹과 충북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협회가 회원단체로 가입이 승인됐다. 윤현우 충북체육회회장은 "올해 충북체육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며 "도내 체육인들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경북 구미시를 주 무대로 오는 28~31일 열리는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선수단 1천208명이 참가한다. 충북교육청은 도내에서 학생선수 759명(초등학생 283명·중학생 476명)과 임원 449명 등 1천208명이 이번 대회 33종목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28일부터 31일까지 구미시를 중심으로 경북 12개 시·군 경기장에서 열린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0개, 은메달 30개, 동메달 56개 등 116개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주 사전경기로 열린 체조경기에서 여초부 선수들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택견협회, 대한씨름협회,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25일 세계 청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씨름·택견 교육 등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두 협회와 센터는 이날 충북 충주에 있는 국제무예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택견은 1983년 국가무형문화재 76호로 지정됐으며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최초 등재됐다. 씨름은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131호로 지정됐고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남북공동 등재됐다. 센터는 오는 6월 18일부터 택견협회와 함께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청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6회 무예 열린학교를 운영한다. 황경수 씨름협회 회장은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이자 스포츠인 택견과 씨름이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만엽 택견협회 상임부총재는 "유네스코에 최초 등재된 택견을 활용해 전 세계 청소년과 아동의 발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현 센터 사무총장은 "우리 전통 무예인 씨름과 택견과의 협업을 통해 유네스코 전략목표를 이행하고 청소년과 여
[충북일보] 옥천군은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마스코트 공식 명칭을 '포나와 보나'로 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대회 마스코트 2종을 홍보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이름 짓기에 나섰다. 이름은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 짓기로 하고 지역 내 어린이집 원생들로부터 제안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 특산품인 포도를 연상하게 하는 첫 번째 마스코트 이름으로 포동이, 포나, 포근이가 후보군에 올랐다. 또 복숭아를 떠오르게 하는 두 번째 마스코트 이름으로 복덩이, 보나, 복근이가 최종 심사 대상이었다. 군은 종류별로 3개의 이름을 군 인터넷 홈페이지의 설문조사 코너에 올려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주민 선호도 조사를 했다. 이 결과 전체 응답 342건 가운데 포도 이미지로'포나'가 203건, 복숭아 이미지로'보나'가 213건으로 가장 많은 클릭 수를 기록했다. 이에 군은 '포나'와 '보나'를 이번 도민체육대회 마스코트 공식 명칭으로 확정했다. 군은 7~8월 각종 홍보 안내 책자, 현수막, 깃발, 홍보탑 등에 '포나'와 '보나'마스코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 탈 인형을 제작하고, 옥천공설운동장 성화대
[충북일보]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전승 활성화를 위해 문화재청과 충주시가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택견 공개 행사가 3년 만에 개최된다. 오는 28일 오후 3시 충주시 택견원에서 펼쳐지는 택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보존회와 인간문화재 정경화 선생을 비롯한 전국 택견 전수자들이 모여 외유내강 전통 무예 택견의 진수를 보여 줄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한동안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가 없었던 택견의 날렵한 몸짓에 현대적인 미디어 영상 등의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가미해 코로나 이전보다 더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전망이다. 아울러 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보존회가 관객과의 호흡을 맞추며 신명나는 사자놀이 공연을 펼치며 택견 잔치에 즐거움을 더해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3년 만에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는 택견 발표회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나라의 뛰어난 무형문화재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택견 공개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개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거리두기, 손소독제 비치, 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
[충북일보]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조정 메카 충주시가 국내 최대 스포츠 행사인 전국체육대회 조정대회 등을 유치하며 빠르게 명성을 찾아가고 있다. 시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조정경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조정경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정경기'를 잇따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초 전국소년체전은 경북,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육대회는 울산시가 주 개최지였다. 하지만 세계적 시설의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보유 장비 지원, 충주의 교통 편리성 등을 주최 측과 협의해 충주시 개최로 최종 결정됐다. 올해 탄금호조정경기장에선 8개의 전국 조정대회와 호수축제, 스포츠 피싱 등 크고 작은 이벤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 대회 이전 국가대표 조정선수단과 전국 각지 조정선수단이 전지훈련지로 서로 앞 다퉈 충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 기세를 몰아 내년부터 국제 조정대회 유치를 검토 중이다. 특히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이어 2027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조정의 메카로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51회 전국소년체전 조정경기는 오는 28일부터 개막되며, 전국체전
[충북일보] 포항 만인당체육관에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종목에서 제천 용두초등학교 체조부가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1일 여자부 대회 예선 첫날 충청북도팀은(제천 용두초, 제천 동명초, 충주 남산초) 개인종합에서 4만4천500점을 획득한 충주 남산초 강나린 학생이 은메달, 4만4천300점을 획득한 용두초 최유진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지난 22일 열린 결승에서 용두초 최유진 학생은 평균대 종목에서 12.100점, 마루 종목에서 12.267점을 획득해 2위와 큰 점수 차이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도마 종목에서는 11.234점을, 이단평행봉 종목에서는 8.367점을 얻으며 각각 4위를 기록했다. 충청북도팀 주장 최유진 학생은 "지난해 동메달을 따며 자신감을 가지고 체육관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올해는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다짐했었는데 그 바람이 이뤄져서 너무 행복하다"며 "대회를 준비하며 학교에서 많은 응원과 지원이 있어서 다른 걱정 없이 맘 놓고 준비할 수 있어 더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충북일보] 청주시청은 지난 16~22일 광주에서 개최된 2022 세계양궁연맹(WA) 양궁월드컵 2차 대회서 청주시청 김우진이 개인전, 단체전 우승으로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우진은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 김제덕(경북일고)과 한 팀을 꾸려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이탈리아 팀을 세트 포인트 6대 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우진이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과 맞붙어 4세트까지 쏜 12발 중 3발(9점)을 제외, 모두 10점을 쏘며 7대 1로 완승을 거두었다. 김우진은 오는 6월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양궁연맹(WA) 양궁월드컵 3차 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음성군장애인체육회는 23일 지역선수들이 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음성군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밝혔다. 음성군 선수단은 e스포츠에서 꽃동네학교 김순빈이 금메달 2개와 최호수·김수정이 금메달 하나씩을 목에 걸었고, 신윤정·김수정이 은메달, 김한솔·이영찬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볼링에서 음성여중 김선미는 2인조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축구 단체전 음성고 한광희, 전민근은 금메달을 각각 따내 충북선수단이 비공식 종합 1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음성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성군과 협조해 학생들이 장애를 딛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대가 40회 전국대학연맹회장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에뻬와 플러레 부문 단체전 2위를 차지했다. 청주대는 지난 18~22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에뻬 부문에 참가한 보건행정헬스케어학부 3학년 김찬우·김민기·김형빈 선수와 같은 학부 2학년 민민기 선수가 단체전 2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청주대는 이번 대회 에뻬 8강에서 호원대를 45대 44, 4강전에서 한국체육대를 45대 40으로 따돌리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벌어진 결승전에서 한국국제대를 만나 44대 45로 1점차 석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플러레 종목에서는 보건행정헬스케어학부 2학년 류상욱·김선민 선수와 같은 학부 1학년 정진호 선수가 참가해 8강에서 한국국제대를 45대 42, 호원대를 45대 32로 가볍게 따돌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한국체육대와 맞붙은 청주대는 아쉽게 패배하며 2위를 차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옥천군의 기관·단체장 등으로 구성한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23일 군에 따르면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옥천공설운동장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군민 참가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추진위원회를 군내 공공・교육기관, 체육인, 각종 직능단체장 등 207명으로 구성했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를 100일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언제, 어디서 개최하는지 추진위를 중심으로 군민은 물론 도민에게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발족한 위원회다. 이들은 앞으로 대회 준비과정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도민체전 TF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대회 전반을 맡아 일하는 이 TF팀은 대회 포스터, 홍보영상 등을 제작하는 대로 추진위원들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전파할 계획이다. 이달에 모집하는 시, 군의 종목별 자매결연 단체와 다음 달 예정인 자원봉사자 모집 등에 관한 사항도 전달한다. 박상범 군 도민체전 TF팀장은 "형식적인 측면은 지양하고 실질적으로 대회 성공개최에 도움이 될 조직으로 추진위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