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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전국체전 조정 경기 등 잇따른 대회 유치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올해 8개 수상대회 등 각종 행사 개최

  • 웹출고시간2022.05.25 09:35:18
  • 최종수정2022.05.25 09:35:18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조정 메카 충주시가 국내 최대 스포츠 행사인 전국체육대회 조정대회 등을 유치하며 빠르게 명성을 찾아가고 있다.

시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조정경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조정경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정경기'를 잇따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초 전국소년체전은 경북,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육대회는 울산시가 주 개최지였다.

하지만 세계적 시설의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보유 장비 지원, 충주의 교통 편리성 등을 주최 측과 협의해 충주시 개최로 최종 결정됐다.

올해 탄금호조정경기장에선 8개의 전국 조정대회와 호수축제, 스포츠 피싱 등 크고 작은 이벤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 대회 이전 국가대표 조정선수단과 전국 각지 조정선수단이 전지훈련지로 서로 앞 다퉈 충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 기세를 몰아 내년부터 국제 조정대회 유치를 검토 중이다.

특히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이어 2027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조정의 메카로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51회 전국소년체전 조정경기는 오는 28일부터 개막되며,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이다.

김형채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 유치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충주의 소중한 자산인 탄금호조정경기장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활기찬 스포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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