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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택견 세계 널리 알린다

택견協-씨름協-국제무예센터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22.05.25 16:57:41
  • 최종수정2022.05.25 16:57:41

왼쪽부터 박창현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사무총장, 황경수 씨름협회 회장, 박만엽 택견협회 상임부총재가 25일 국제무예센터에서 청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씨름·택견 교육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택견협회, 대한씨름협회,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25일 세계 청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씨름·택견 교육 등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두 협회와 센터는 이날 충북 충주에 있는 국제무예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택견은 1983년 국가무형문화재 76호로 지정됐으며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최초 등재됐다.

씨름은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 131호로 지정됐고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남북공동 등재됐다.

센터는 오는 6월 18일부터 택견협회와 함께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청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6회 무예 열린학교를 운영한다.

황경수 씨름협회 회장은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이자 스포츠인 택견과 씨름이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만엽 택견협회 상임부총재는 "유네스코에 최초 등재된 택견을 활용해 전 세계 청소년과 아동의 발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현 센터 사무총장은 "우리 전통 무예인 씨름과 택견과의 협업을 통해 유네스코 전략목표를 이행하고 청소년과 여성의 역량 증진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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