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백송의 송승헌(오른쪽) 이사장이 1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홀몸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1천만 원을 이승훈 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성금은 지역 내 홀몸노인 50명에게 2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생활안전에 소홀하기 쉬운 재난취약가구 2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고령 등의 이유로 일상생활에서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전기시설 안전진단 및 소화기·화재감지기 보급을 실시해 위험발생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지난 8월 사전 기초조사를 실시해 대상자를 확정한 후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뢰, 전기 시설이 낡아 개선이 시급한 취약세대를 발굴해 △전기누전 여부 △차단기·개폐기 손상 여부 △옥내 배선상태 등 실내전기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후 필요에 따라 누전차단기 및 배선용차단기 교체, 전등·전구 교환, 멀티댑 제공, 노후전선교체에 필요한 전기재료까지 무상으로 제공했다. 단독형 연기감지기 80개를 설치하고 소화기 200대도 읍면사무소 공무원이 직접 해당 가구마다 방문해 배부하면서 소화기 조작이 서툰 사람들에게 조작방법을 안내해 초기 대처가 가능하도록 도왔다. 군 관계자는 "올해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에 200세대 2천100만원 등 2007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총 1656가구에 1억800만원을
[충북일보=옥천] K-water 대청댐관리단은 30일 김장철을 맞아 댐 주변 대전, 옥천, 보은, 청주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청댐 직원 및 각 지역별 자활센터 직원 40여명이 함께했으며, 김장김치 1천포기를 담궈 지역의 독거노인, 장애가장, 소년·소녀 가장 등 복지시설과 빈곤 세대에 전달했다. 대청댐관리단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댐 주변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단양]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단양군 순회모금' 행사가 2일 오후 3시부터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란 주제로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현장모금으로 진행된다. 순회모금 행사에는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성금참여 열기를 한층 북돋는다. 현장에서는 기부금 영수증이 함께 발행되며 연말정산시 기부금 공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날 모아진 성금은 실의와 절망에 빠진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각종 복지사업을 통해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모금행사에 참여하기 힘든 개인이나 단체는 사랑의 성금계좌를 통해 참여해도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직접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성금이 모아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제천우체국과 30일 오전 10시 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등 위기가구 상시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제천시 김영진 사회복지과장은 "우편집배원이 관내 담당구역의 지리파악은 물론 담당마을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까지도 파악하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우체국과 손잡고 복지 손길이 미처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우편집배원이 가가호호 우편물이나 택배물품을 전달하며 돌봄이 필요한 복지소외계층이나 위기가정 등을 발견하면 시청 사회복지과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고 신고 받은 대상자에게는 신속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지원되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 하는 것이 주요 핵심이다. 제천시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복지사각지대를 우편집배원은 물론 이·통장 또는 이웃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발굴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기업도시내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은 30일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2016 충주 진로 공감 한마당 진로축제'에 참여, 청소년들에게 여성용품 4천개 무료로 나눠줬다.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하고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이 주관해 충주시내 중·고생 3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진로 공감 한마당축제는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체험마당(진로체험부스 53개), 강연마당(진로강연 6개), 꿈마당(직업인 체험 10개), 끼마당(동아리공연 7팀) 등 4개의 마당으로 펼쳐졌다. 조경희 공장장은 "나무심기행사, 김장나눔봉사, 대민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으로서 더욱 충주시민과 끊임없는 소통을 하고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할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우체국은 29일 우체국 행복나눔 행사를 위해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수혜자 요구에 맞는 특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옥천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단은 지난 5월에 특별 제작된 소원우체통을 복지관에 설치하고 7개월간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연말에 받고 싶은 물품 등을 사연으로 적은 소원편지의 사연을 취합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옥천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단은 행복 메신저가 되어 소원편지에 기재된 이불, 전기장판, 보행보조기, 점퍼 등을 후원물품으로 전달하고 옥천읍 거주하는 독거노인분의 주거환경개선(도배와 장판교체)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옥천우체국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옥천지역에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에게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번 행복나눔 봉사활동은 단순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수혜자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활동으로 우체국 공익사업을 더욱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우체국 관계자는 "지역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가져 앞으로도 국가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완수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옥천 /…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가 음성군에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는 북한이탈여성들 60여명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 하고자 여성위생용품(생리대)을 구입하여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음성군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신청서를 제출한 음성지역 북한이탈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음성지구협의회는 음성군 후원으로 여성위생용품 6개월치를 구입해 매월 적십자 봉사회 지역회장들을 통해 직접 전달한다. 박노재 음성군 적십자봉사회장은 "우리 적십자 봉사회가 직접 찾아가 전달함으로써 북한이탈여성들과의 직접 대면을 통해 어려움을 듣고 도와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다음번에는 더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 고 밝혔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옥천] 환경미화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옥천군 옥천읍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20명이 주인공. 이들은 연탄 5천장을 구입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들에 직접 배달했다. 이들이 이날 전달한 연탄은 지난해 말부터 각자 매월 5천원씩 내 기금을 모은 것이다. 이렇게 모아진 돈이 150만원이나 됐다. 여기에 이들의 뜻을 전해들은 청소대행업체 ㈜한일개발공사 이병호 대표가 150만원을 보탰다. 이렇게 모은 300만원으로 연탄을 구입한 환경미화원들은 지역 내 저소득층 16가구를 찾아 각 300장씩 나눠주는 봉사를 실천했다. 지난 23일 시작해 29일 마지막 대상 가구에 연탄을 전달할 때는 모든 직원들이 모여 손수 배달도 했다. 사랑의 연탄 나누기에 동참한 어느 환경미화원은 "내세울 것 없는 일을 하고 있지만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들을 보살펴야겠다는 맘으로 시작했다" 며 "내년엔 더 많은 기금을 모아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벽 무렵 출근해 큰길가, 골목 등을 청소하다 보면 유난히 어렵고 힘들게 사는 주민들이 눈에 자주 띈다며 충족한 사람들이 부족한
[충북일보=제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부와 (주)오비맥주 충주지점은 지난 28일 오후 2시 제천시 부시장실에서 북부지역 불우아동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석란 본부장과 김부영 지점장은 이날 오후 제천시 박인용 부시장을 만나 이 같은 뜻을 전하고 즉석에서 250만원의 취약계층 아동 지원금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 본부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다양한 아동복지사업을 소개하며 제천시의 아동복지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고 오비맥주 김 지점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이라는 측면에서 후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인용 부시장은 =초록우산과 OB맥주 측의 성의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소외된 아동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으로 지원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초록우산과 OB맥주 측은 2013년 제천시와 '제천사랑아이사랑3자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마다 200~25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내 불우이웃을 위한 지원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음성군은 29일 OB맥주(주)충주지점 김부영 지점장이 군청을 방문해 저소득 가정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2013년 5월 음성군·OB맥주(주)·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효과적인 지역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한 이후 7번째 성금으로 지금까지 42명의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1천50만원의 성금을 지원한 바 있다. 또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반재형)는 29일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웃사랑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은 회원 50명이 참여해 음성군 및 자유총연맹 충북지회 등의 협조로 마련한 연탄 8천600장을 9개 읍· 면에 거주하는 불우이웃 35가구에 전달했다. 음성군 감곡면 매괴성모순례지성당(주임신부 이범현)은 29일 감곡 지역 어르신 700여 명을 초대해 점심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성당 신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께 대접했으며, 어르신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차량을 제공했다. 금왕읍 금왕읍지편찬위원회(위원장 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동절기 대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비수급자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위기 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한다. 군은 2017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계획을 수립해 내년 2월말까지 3개월간 갑작스런 기초수급탈락 및 동절기 위기가구에 대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맞춤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빈곤층의 겨울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내년 2월말까지 지역 사정에 밝은 이·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종교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의 인적 자원을 활용해 △기존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자 중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로 인한 기초수급 탈락자 △노숙인 등 비정형 거주자 △가구원 중 주소득자의 실직 또는 휴폐업에 따른 소득상실 등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지원한다. 또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족 △다문화가족 및 빈곤·학대·유기·방임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긴급생계, 주거, 의료비 및 교육, 자활사업(일자리제공) 참여지원, 민간자원(복지관, 자원봉사) 서비스연계, 지역자원 발굴 후원자 등을 연계해 지원키로 했다. 발굴된
[충북일보=세종]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8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안성구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 4천260여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2016 사랑의동전 모으기' 사업을 통해 세종시내 학생들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이다. 이 돈은 내년 1월 중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액 지원된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충주] 문화자율방범대가 저소득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과 쌀 등을 지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27일 방범대원 20여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금액으로 생필품을 구입, 저소득가정 5곳에 연탄 200장씩 총 1천장과 쌀 등 125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오충환 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연탄과 쌀 등 생활용품 나누기로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자율방범대는 취약지구 순찰 등 범죄예방 활동으로 2014년 상반기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된 모범 봉사단체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어려운 가정에 연탄 나누기 봉사 등을 해오고 있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시민기자 신창수
[충북일보]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11월 으뜸봉사상에 김홍련(57·보은군)씨와 보은군 연송적십자봉사회를 선정했다. 11월 으뜸봉사자 개인 부문에 선정된 김씨는 지난 2010년 2월 대한적십자사 대원봉사회에 입회해 지역사회의 대표적 봉사단체로 확고히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 또 매주 급식봉사활동과 아동·청소년·노인가정을 위한 희망풍차 부식지원사업에 동참하고, 도배·장판교체 봉사와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체 부문에 선정된 보은군 연송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993년 9월 25명의 남성 조직으로 결성돼 현재 84명의 회원들이 취약계층 집수리, 사랑의 집짓기, 장애우 목욕봉사, 청소년 교재비 지원사업, 장학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년째 '연송경로 孝 한마음 잔치'를 열어 사라져가는 효 사상을 실천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의암동바르게살기위원회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일일식당을 열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위원회는 지난 25일 의암동의 한 식당에서 지역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마련을 위해 일일식당을 열었다. '의암동 바르게와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이날 얻은 수익금 일부는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나머지는 쌀 등 물품을 구입해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충청북도남부출장소는 26일 옥천군 옥천읍 소재 영실애육원을 방문해 위문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양실애육원 위문활동은 지난 2월 3일 보은군 내북면 소재 성암안식원과 9월 12일 옥천읍 소재 중앙노인요양원 위문에 이어 세 번째다.이날 남부출장소 직원들은 준비해 간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실내외 환경정비 및 정화활동을 했다. 정일택 남부출장소장은 "위문·봉사활동을 더욱더 확대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확산에 적극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내년 1월까지 '2016년도 에너지 바우처 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생계, 의료급여 수급대상자로 주민등록상 세대원에 노인(65세이상), 영유아(만6세이하), 장애인, 임산부가 있는 가구다. 신청자격 대상자는 2017년 1월 31일까지만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노인, 영유아, 임산부 등이 있는 저소득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올 겨울 난방비를 지원한다. 군은 다음 달부터 내년 4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 카드 신청을 이달부터 내년 1월말까지 받는다. 에너지바우처는 지원대상자에게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유 등 난방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노인, 만6세 미만 영유아, 1~6급 장애인, 임산부 등이 있는 가구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8만3천원, 2인 가구 10만4천원, 3인 이상 가구 11만6천원이다. 지원 대상자는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유, LPG를 각각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실물카드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하나를 택해 요금이 자동으로 차감되는 가상카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서 해야 하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본인뿐 아니라 가구원, 친족 등을 통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지난해 대상자 중 자격, 에너지원, 가구원 수 등 신청 정보 변동이 없을 경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올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충북 발전을 위해 뒤에서 남모르게 애쓰는 양복 차림의 검은(?) 사내들. 앞으로 1년간 이들을 이끌 수장은 청주지역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가덕면에서 중학교까지 다닌 그는 청주 시내 청석고등학교를 거쳐 청주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아버지의 사업 성공으로 학창시절을 부유하게 보낸 그의 인생은 IMF가 찾아오면서 새 국면에 접어든다. 변민수(42·사진) 충북청년회의소 신임회장은 그당시 한 대기업 입사 시험을 3차까지 합격했다. 그런 그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집이 힘드니 내려와라." 변 신임회장은 목재공장을 하던 아버지의 사업이 IMF로 문 닫을 위기에 처하자 일손을 돕기 위해 청주로 내려왔다. 당시 나이 27세. 학창시절을 지나 대기업 입사시험까지 공부만 하던 그에게 갑작스러운 회사 경영이 익숙할 리 없었다. 실패가 계속되자 사람 만나는 일이 무서워졌다. 의기소침해지던 시절, 차려입은 정장과 검은 구두를 신고 다니는 모습이 그의 눈에는 멋지게 보인 것일까. 청주청년회의소(청주JCI)가 그의 눈에 띄었다. 목재운반용 용달차를 끌고 다짜고짜 청주JCI에 가입했다. 당시만 해도 활동하는 인원이 많고 사회적으로 지위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청춘조치원사업의 하나로 지은 '세종고용복지+센터(조치원읍 상리 96·시외버스터미널 옆)'에서 내년 2월말이면 약 250여명이 근무하게 될 전망이다. 시는 24일 "건물 공사가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12월 14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172억원을 들여 지은 센터는 업무동(지하 1층~지상 8층·연면적 6천584㎡)과 주차동(지상 4층·연면적 4천96㎡)으로 나뉜다. 입주는 건물 2~3층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다.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와 여성가족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등이 12월 26일께 입주할 예정이다. 근무 인원은 약 40명이다. 4층과 6~8층은 이달 중 공개입찰을 거쳐 현재 입주 예정자(일반 업무시설)를 모집, 내년 2월까지 입주를 마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공간에는 한국협동조합연구소(서울 서초구 방배동) 등 현재 수도권에 있는 11개 기관(근무인원 약 100명)이 입주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5층에는 한국폴리텍IV대학 세종분원이 내년 3월께 입주, 시민들을 위한 직업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센터에 설치된 공영 주차장은 총 131대 규모로, 근무 예정 인원에 비해 여유가…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25일 오후 5시 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프로그램 연계기관, 후원단체와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을 초대해 '제5회 꿈을 품은 아이들의 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발표회는 한 해 동안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배우고 익힌 아이들의 재능 발표와작품 전시로 구성돼 아이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사회 연계기관의 참여로 사회복지자원 네트워크를 형성해 드림스타트 사업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행사 1부는 개회식과 모범후원자 감사패 시상, 드림스타트 사업성과보고 등으로 진행되며 특히 특별초청공연 그림자 인형극 '미운아기오리' 시연으로 분위기와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어 2부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재능발표로 피아노 연주, 영어로 자기소개하기, 우쿨렐레 합주와 웅변발표, 합기도 시범 등이 진행되며 마지막은 벨리댄스 단체공연으로 발표회를 마무리한다. 이외에도 발표회가 진행되는 여성문화센터 1층 로비에는 지난 1년 동안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과 가족들이 직접 만들고 꾸민 작품 약60여점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천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
[충북일보=제천] 제16회 충북 도민대상 수상자로 정좌현(69·사진)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이 선정됐다. 선행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정 센터장은 제천시 자원봉사 기반과 인프라 확충, 자원봉사자 등록률 확대 등 사랑 나눔 실천에 헌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 센터장은 "자원봉사는 시민과 소통하는 매개체로서 자역사회를 변화시키고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이번 수상은 3만3천여 명의 제천시자원봉사자들이 이뤄 놓은 성과가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센터장은 2010년 12월부터 상근 명예직으로 센터 운영과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를 총괄해 왔다. 이번 도민대상 수상자는 전문가 3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고 17명의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3개 부문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역사회부문에는 박중겸 바르게살기운동 충북협의회장이, 문화체육부문은 홍승진 청주시 양궁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동절기를 맞아 오는 2017년 3월까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긴급복지 지원대상은 주소득자가 사망하거나 가출·행방불명·구금시설 수용 등 소득을 상실 또는 중한 질병, 부상을 당한 경우 등이다. 긴급상황 발생시 보건복지콜센터(129)나 거주지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원스톱으로 상담 및 접수가 가능하다. 증빙서 제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담당공무원의 현지 확인을 통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시 48시간 이내 생계비 등을 우선 지원한다. 도는 올해 긴급복지지원사업을 통해 총 5천94가구에(생계지원 2천879·의료지원 744·주거지원 264·교육 및 연료 등 1천207) 30억원을 지원,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을 도모했다. 또 3개월 이상 단전·단수 가구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청 탈락 가구, 주택임차료가 일정기간 이상 체납된 경우 등 기준을 구체화하는 시·군별 조례 개정을 통해 긴급지원의 실효성을 향상시켰다. 도 관계자는 "생활고로 인해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웃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동절기 위기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