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온당이 충북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온당은 최근 충주 성심맹아원과 교육사업 파트너 협약을 체결하고, 시각중복장애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당은 아로마테라피 교육과 제품개발에 특화된 기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해 안전성에 중점을 둔 '아로마 후각훈련키트'를 개발했다. 이 키트는 교육생들의 감각기능 향상과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당 박미미 대표는 "교육생들이 향을 통해 자신의 느낌을 긍정적으로 소통하려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제품개발과 연구에 힘써 교육사업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심맹아원 안순기 원장은 "장애인 평생교육은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전문 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거점센터로서 매년 예산을 증액하여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컬캠퍼스 창업보육센터는 이번 사례를 통해 지역사회 협업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주관한 '2024년 충북과학관협의회 상반기 워크숍'이 최근 제천시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충북과학관협의회 11개 회원기관과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제천한방생명과학관 방문, 특별강연, 국립제천치유의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협의회 운영회의를 통해 공동사업 계획을 논의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최준태 회장은 "회원 기관 간 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박병준 센터장은 "앞으로도 동반 성장과 지속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센터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과학문화 확산과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문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오송에 있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노바렉스(회장 권석형)는 중국 상해에서 지난 19~21일 개최된 아시아 최대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HNC 2024' 참가해 초소형 건강기능식품 제형 'MiLi(미리)'와 함께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7종 제품을 공개하며 혁신적인 R&D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미리는 지난해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 KOREA)'과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전시회(HI KOREA 2023)'에서 노바렉스가 최초 공개한 초소형 건강기능식품 제형으로 밀리그램(㎎)의 주원료를 밀리미터(㎜) 단위로 소형화한 제형을 의미한다. 미리는 기존 정제형보다 크기를 줄이면서 핵심 기능성 원료는 모두 담을 수 있는 기술로, 삼킴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과 다양한 기능성을 한 번에 섭취하길 희망하는 시장의 요구에 따라 2023년 초 개발을 마쳤다. 다양한 제품을 섭취하면서 부형제까지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을 줄여줄 수 있어 시장의 요구도가 높은 시장을 반영했다. 현재 총 34종(정제 31종, 연질 3종) 소재의 제품화가 가능하도록 개발 완료됐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의 뜨거
[충북일보] 제천시가 식자재마트의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한 골목상권 및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마련에 나섰다. 지역 내 대형 식자재마트 입점으로 지난해와 올해 소형 마트 5개소가 연이어 폐업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소상공인연합회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상인연합회에서도 대형 식자재마트로 인한 어려움을 지속해서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시는 대형 식자재마트 2개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의무휴업일 지정, 영업시간 단축, 지역납품업체 구매 의무 등의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 대형 식자재마트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입점한 D식자재마트는 영업시간 1시간 단축 및 지역농산물의 적극적인 구매를 위한 로컬푸드매장을 6월 중으로 오픈하며 하늘뜨레조합을 통한 농수산물 직거래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지역 상생 방안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식자재마트인 C식자재마트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역도매업체와도 거래하고 있어 제천시에서 검토 요청한 영업시간 단축, 의무휴업일 지정 등과 같은 상생 방안 검토안에 대해 수용 불가 의견을 시에 전달했다. 이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0일 '2024년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 수료식'을 교육생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1일부터 이날까지 10회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 17명 중 16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은 귀농·귀촌인과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농 정착 유도를 위해 개설됐다. 주요 교육은 △토양관리 및 올바른 농약 사용법 △지역 특화작목인 마늘·고추 재배 기술 △틈새 전략 작물 산채류 △토종유실수 재배 이론과 현장 교육 등으로 신규농업인들에게 필수적인 맞춤형 강의로 내실 있게 진행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출석률이 90% 이상일 정도로 교육생들의 배움의 의지와 만족도가 높아 교육 효과가 잘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에도 더욱 짜임새 있는 교육과정으로 준비해 신규농업인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은 매년 2∼3월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하며 귀농·귀촌인, 귀농 예정자, 청년 농업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모기, 파리 등 감염병 매개 위생 해충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특별 집중 방역'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방역소독은 보건소 방역기동반, 민간 방역소독업체 6개소, 각 읍·면 자율방역단 317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하천 근처 등 해충 다발생지에 상시 집중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위생 해충 관련 주민 불편 신고 시 즉각적으로 현장에 출동해 방역 조처를 하고 있다. 미르 309 출렁다리, 황톳길 조성 등으로 관광객이 급증한 농다리에는 주말에도 집중 방역을 펼치고 있다. 또한, 314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 2회씩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지난 5월부터 각 마을 자율방역단에게 방역 약품을 배부하고 해충 발생지와 방제법에 대해 교육하는 등 방역 사각지대가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모기 유충구제를 위해 10t 이상의 대형 정화조 286개소를 선정해 관리하고 충북 최초로 드론을 이용해 소하천, 저수지 등 10개소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구제 사업을 실시 중이다. 박지만 소장은 "외부 활동 시 긴팔 입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 모기물림을 예방하고, 가정에서도 물웅덩이, 양동이 등을 정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21일 공시를 통해 주당 1천500원의 중간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며, 구체적인 실시 여부와 금액은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지배구조 정책'의 일환으로, 주주들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해당 정책에는 경상적 이익의 50% 이상 현금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소각, 일회성 이익의 일정 비율 배당, 최저 주당 배당금 500원 설정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중간배당은 전기 일회성 이익의 배당 후 잔액 중 일부인 542억원을 원천으로 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에도 주당 4천원의 역대 최대 결산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약속을 지키고자 중간배당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와 이익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배당 확대 정책은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과도 부합하며, 기업들의 배당 관행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배수펌프장 가동훈련과 점검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역 배수펌프장은 미호강, 조천, 용수천변 등 4곳에 설치돼 빗물을 유수지로 유입시킨 뒤 하천으로 흘려보내 도심·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고 있다. 시는 집중호우 때 신속하게 배수펌프장을 가동할 수 있도록 배수펌프장 훈련·점검과 함께 유사시 비상연락망도 정비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들이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일시적 경영애로를 딛고 재도약한 성공사례가 공개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일시적 경영 위기를 겪고 있지만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발굴해 경영개선 계획 수립, 구조개선 자금 등을 지원하는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는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례집은 선제적 구조개선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재도약에 성공한 10개사 대표 등과 직접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담아 생생한 위기 극복 비법은 물론, 사업내용과 절차, 지원 방법 등도 상세히 소개했다. 충북에서는 청주에 있는 몸엔용바이오 농업회사법인㈜(대표이사 안정호)와 음성 소재 지성중공업㈜(대표이사 박용우)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몸엔용바이오는 200여 농가로부터 공급받은 생녹용과 자체 개발한 '초저온 급속 동결건조' 특허기술을 활용해 녹용 영양분 손실을 최소화한 고품질 제품을 제조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히며 큰 위기를 맞게 됐다. 전체 인력의 1/3가량을 감축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운영자금 조달에 힘쓴 결과 중진공의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자금'을 지원받았다. 자금…
[충북일보] 청주시는 7월1일부터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3년 이상 도내에 거주하고 농어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에 60만원씩을 청주페이로 지급할 방침이다. 농업 외 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이거나 보조금 부정수급자,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 사실이 있는 자, 농지·산지와 관련된 불법행위로 법적 처분 받은 자는 제외된다. 8월 말까지 농촌지역 거주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도심 거주자는 구청 산업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 적격 검토를 거쳐 10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어업·농촌이 지닌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생명사랑 바람길'이 조성됐다. 증평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사랑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율리 삼기저수지 생태공원에 조성했다.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여유 있게 글을 보며 위로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응원 문구와 함께 색색의 바람개비를 설치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생명사랑 바람길을 시작으로 주공5단지 생명사랑 표시석 설치, 삼기저수지 포토존 설치 등 생명사랑 환경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삼기저수지 생태공원 생명사랑 바람길 조성을 통해 증평군민의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며, "앞으로 증평군민의 정신적인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이달 12일 기준 누적 매출액 250억 원을 달성했다. 군에 따르면 이 직매장은 친환경과 로컬푸드 농산물 판로 확보와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옥천군이 2019년 5월 개장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 직매장의 참여 농가 수는 2019년 개장 초 180여 농가에서 6월 현재 420여 농가로 늘었다. 누적 방문객은 90만 명을 넘어 하루 평균 490여 명이 찾고 있다. 소비자 회원 수는 지난달 말 기준 1만3천688명이다. 군은 이 성과에 대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 소비자와의 소통, 생산자 실명제 도입 등을 통한 신뢰 향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한다. 군 관계자는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외지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5 세계 국악 엑스포'와 지역 가치를 담은 공공디자인 거리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군비 19억 원을 포함한 38억 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 일원에 '소리와 울림의 도시, 영동'을 주제로 하는 공공디자인 거리를 내년 8월 준공 목표로 조성 중이다. 이 거리는 소리 만남 관문과 소리 마중 광장, 소리 빛 특화 거리, 소리이음 게이트, 소리 색 브릿지, 소리 테마 스테이 등으로 꾸민다. 군은 국내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위상에 맞는 인지도를 확보해야 한다는 제안 등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군비 19억 원 전액 분담이 어렵다고 보고 충북도에 일부 보조금 지원을 건의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세계 국악 엑스포 위상 제고와 지역재생 기반 강화 차원에서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산 확보를 통해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미래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저수지를 탄소중립기지로 조성한다. 군은 지난 21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전국 최초 RE100 탄소중립 저수지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대연씨앤아이, ㈜케이티, ㈜케이티엔지니어링, 리벨리온(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E100이란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으로, 진천군은 63회 충북도민 체전을 전국 최초 RE100 도민 체전으로 개최했다. 탄소중립은 인간 활동에 의한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흡수량을 늘려 순 배출량이 0이 되게 하는 것을 말하며 진천군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ESG 개념을 군정에 도입해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진천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존 스마트 그린도시(신척 저수지)의 독립형 전력 그리드를 저수지 전체로 확대하고 날씨 등 기상 조건에 따라 초과 생산된 전기는 에너지저장 장치(ESS)에 저장한 후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전력 피크 타임(14시 전후)에 공급해 전력망 부하를 줄이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군은 전국 최초로 저수지 주변의 에너지 구조를 친
[충북일보] 영동군이 한국철도공사와 특별한 관광마케팅을 통해 영동의 간이역을 재조명했다. 군에 따르면 군과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2일 군 일원에서 열차와 자전거를 연계한 '에코레일 열차 자전거 투어'를 했다. 에코레일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도 문화 가치 제고를 위해 객차 4칸(256석), 카페 객차 1칸, 자전거 거치 1칸으로 꾸며서 운행하는 열차다. 일반 열차보다 느리게 운영해 철로 변의 풍경을 느긋하게 감상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에코레일 열차 자전거 투어'는 초급자 코스와 중급자 코스로 나눠 펼쳤다. 초급자 코스 참가자들은 서울역에서 출발해 황간역에 도착한 뒤 자전거를 타고 영동전통시장을 거쳐 심천역에 도착하고, 중급자 코스 참가자들은 황간역 다음 역인 추풍령역에 도착해 심천역까지 자전거 여행을 즐겼다. 참여 인원은 모두 120여 명이었다. 이들은 자전거를 운전하면서 영동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영동전통시장에 들러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했다. 자전거 여행 종착지인 심천역에 도착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홍보 행사도 즐겼다. 군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음 달 2일까지 귀농·귀촌 교육생을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 대상은 도시에서 군으로 전입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정착 단계 귀농·귀촌인과 향후 이주를 희망하는 도시민이다. 교육 내용은 농작물 재배·수확 등 이론교육과 현장 견학으로 짜였다. 8월 한 달간 8회(28시간) 운영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군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043-730-3881~4)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초기 정착 단계 귀농·귀촌인을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라며 "교육을 수강하면 영농계획을 체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무게가 3kg 내외의 속이 노란 블랙 보스 수박의 출하했다. 진천읍에서 재배되는 황금 블랙 보스 수박은 무게가 3~4kg 내외의 베개 모양의 타원형으로 과피는 흑녹색이며, 과육은 노란 망고와 비슷해 일명 블랙망고수박으로도 불린다. 진천 황금 블랙 보스 수박은 아삭한 식감에 13Brix 이상으로 일반수박보다 당도가 높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2022년 2개 농가가 시험 재배를 시작했고, 현재는 4개 농가에서 2.8ha(시설하우스 43동)의 규모로 블랙 보스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3억 원의 농가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김동희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수박의 소비 흐름이 작고, 특별한 이색 수박을 찾는 수요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기호에 맞춘 다양한 색깔 수박의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에서는 올해 일반수박 외에 껍질이 얇아 깎아 먹는 애플수박에서부터 작지만 당도 높은 까망애플수박, 베개 모양의 속 노란 수박까지 이색 수박들이 연속해서 출하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용'을 주제로 괴산군민의 행운과 풍년을 기원하는 논 그림을 조성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청년농업인 단체 4-H 회원 등 20여 명은 이달 초부터 문광면 신기리 778번지 일원에 유색벼를 심어 논 그림을 만들었다. 17년째 녹색 벼와 자주색, 붉은색, 황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논 그림을 만들어 군을 홍보하는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면적을 2배 확대해 1㏊ 면적에 논그림을 만들었다. 논 그림 주변에는 0.5㏊에 달하는 코스모스 밭도 함께 조성했다. 코스모스가 피는 오는 7월 말∼ 8월 초면 문광저수지 제방에 설치한 전망대에서 초대형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유색벼 논 그림은 괴산군의 군유특허 기술로 다른 지자체로부터 많은 관심과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살아 움직이는 지역 광고매체로 지역의 농특산물과 축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유색벼 논그림은 다음 달 하순부터 고유의 색을 드러내며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쑥 생산 면적 확대를 위한 '황해쑥(애엽) 생산단지 수확 생력화 시범사업(0.6㏊)'에 이어 '고소득 특용작물 쑥 생산단지 조성 사업(1.7㏊)'을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쑥 재배 농업인들에게 종자와 농자재 등을 지원해 지역 내 쑥 생산 면적 확대와 농가소득의 증대를 꾀한다. 최초 2021년 품종 출원한 황해쑥(평안애)은 농촌진흥청이 자체 육성한 품종으로 농진청에 따르면 위염·위궤양 등에 효과적인 약리 성분 유파틸린과 항산화·항암·항염에 좋은 자세오시딘이 황해쑥 재래종보다 30% 이상 많이 함유돼 있고 줄기가 굵고 쓰러짐에 강해 생육이 우수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하지만 영양체 번식 작물로 대량 번식이 어려워 제천시는 4~5년은 지나야 15㏊ 정도의 재배면적이 확보될 전망이다. 해당 품종을 개발한 농진청은 제약회사 등에 직접 '평안애'를 소개하는 등 각종 홍보를 추진 중이며 제천시는 농가의 약용작물 재배 경력과 뛰어난 기술을 살려 향후 국내 유수 제약회사의 약품 원료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국민건강에 관해 관심이 높아지며 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수요도 늘고 있다"며 "
[충북일보] 전 세계 사이버보안 관련 인재 등 4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2024 핵테온 세종'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종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핵태온 세종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핵테온 세종'은 지난해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중심으로 이틀간 치러졌던 것과 달리 미국 실리콘밸리사이버보안협의회를 비롯한 한국정보보호학회 등 전문기관과 함께 사이버보안 국제행사로 개최돼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행사기간 프로그램도 첨단 보안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길을 찾아볼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세종시는 행사 개막식에 앞서 고려대 세종캠퍼스, 한국정보보호학회, 실리콘밸리 사이버보안협의회(SVCSI)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이버보안 인재양성과 정보보호연구 등에 대한 협력의지를 다졌다. 구글사,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립대 관계자가 참여한 국제연합 콘퍼런스는 기술발전에 따라 위협받는 개인정보와 사이버보안의 중요성 등에 대한 주제를 다뤄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핵테온 세종을 찾은 국내외 사이버보안 선도기업과 관련종사자, 미래 유망주 대학생들은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구체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도는 이 작업이 끝나면 이를 토대로 새 활주로 사업을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청주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기간은 1년이며 내년 3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는 용역을 통해 민간 활주로 신설의 타당성을 분석하고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을 수행 중인 업체는 청주공항 현황과 이용권역, 주변 산업과 지역개발 현황 및 계획, 항공 노선과 공항 시설·건설 계획, 공항 연계산업 발전 방향 등을 분석한다. 오는 2060년을 목표로 한 여객·화물 항공수요 예측 조사도 이뤄진다. 이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민군 복합공항인 청주공항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민간 활주로 신설 등 슬롯 증대 방안을 찾는다. 세부적으로는 새로 만드는 활주로의 소요 길이와 이격 거리, 터미널 확장과 신축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 건설 방안을 검토한다. 특히 신설에 필요한 법·제도·행정 절차와 제반 사
[충북일보]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충북도내 농가 농작물 관리와 농업인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6~8월) 평년 보다 덥고 비가 많이 내릴 확률이 높아 농작물 생육 상황 점검과 선제적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20일 충북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폭염 대비 농작물 관리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엽근채소 6월호'에 따르면 6월 배추 출하량은 전년 대비 증가했고, 무는 감소했다. 배추의 경우 경북과 강원지역 등에서 노지봄배추가 본격 출하됨에 따라 수급이 안정적인 상황이다. 다만 여름배추는 현재 고랭지 지역에서 정식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재배 면적이 전·평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4천956㏊(전년·평년비 각각 5.5%·5.1%↓)를 기록하며 공급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는 노지봄무 생산량이 전·평년 대비 12.9%·7.2% 각각 감소하면서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여름무 재배 면적도 전년 대비 3.5% 감소한 2천637㏊로 수급량이 기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당근과 고추의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명예교수회와 충북Pro메이커센터, ㈔충북과학기술포럼, 충북개발공사는 20일 지역 사회 발전과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4개 단체와 기관은 현안 사업의 성공적 실행을 위한 기술 자문과 협력, 정책 실현과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지역 특성화 전략과 발전 계획을 고려한 현안 해결 방안 모색,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에 필요한 사항 등도 추진한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지역 정책 실현과 4차 산업에 부합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기관과 공사가 하나의 뜻으로 협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 등을 위해 협업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김재용 충북대 명예교수회 대외협력위원장, 김용기 충북Pro메이커센터장, 남창현 충북과학기술포럼 회장,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들의 경영을 힘들게 했던 '원자재 가격 상승'과 '내수 부진 경기침체'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중소기업들이 소폭 늘었으나, 실질적으로 예상한 경기 회복 시점은 2년 뒤인 2026년 이후였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애로·2024년 하반기 경기전망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 경영환경에 대해 '악화'할 것이란 의견은 47.8%로 상반기 대비 6.4%p 줄었다. '호전'될 것이란 의견은 12.0%로 상반기보다 3.8%p 늘었다. 제조업의 '호전' 비율은 14.7%로 서비스업의 '호전' 비율인 8.9%보다 5.8%p 높게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 겪었던 주요 경영 애로 요인(복수 응답)은 △원자재 가격 상승(43.8%) △내수 부진(41.8%) △인건비 상승(35.4%) △금리 상승(19.6%) △인력 수급난(16.8%) 등으로 조사됐다. 하반기에 예상되는 주요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40.8%) △내수 부진(40.8%) △인건비 상승(32.8%)…
[충북일보] 고석진 관세청 통관국장은 20일 청주산업단지에 있는 ㈜심텍을 방문해 반도체 생산용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시설 현장 찾아 수출입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심텍은 지난 1987년 설립됐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생산기업에 인쇄회로기판을 공급하거나 수출하고 있다. 관세청으로부터 자율관리 보세공장으로 지정받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다. 보세공장은 수입원재료를 관세 등을 납부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조공정에 투입(사용)해 완제품 생산할 수 있도록 허가된 공장으로 생산제품은 수출, 수입(관세 등 납부) 또는 다른 보세공장으로 반출할 수 있다. 보세공장 지정으로 심텍은 수출입신고 자동수리, 원재료 반입 즉시 사용, 보세공장 간 반출입신고 자동수리 등 다양한 특례를 적용받아 수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2023년에는 1조4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심텍 관계자는 "관세청의 적극적인 규제혁신으로 반도체 및 모바일용 PCB 분야 세계 1위 기업이 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석진 국장은 "앞으로도 보세공장 제도를 비롯한 관세행정을 활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 청취하겠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