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지역 식자재마트와 상생 방안 노력

대형 식자재마트와 간담회 개최 등 지역 상생 방안에 고심

  • 웹출고시간2024.06.23 14:03:05
  • 최종수정2024.06.23 14:03:05

제천시와 지역 대형 식자재마트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열어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식자재마트의 영향으로 어려움에 처한 골목상권 및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마련에 나섰다.

지역 내 대형 식자재마트 입점으로 지난해와 올해 소형 마트 5개소가 연이어 폐업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소상공인연합회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상인연합회에서도 대형 식자재마트로 인한 어려움을 지속해서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시는 대형 식자재마트 2개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의무휴업일 지정, 영업시간 단축, 지역납품업체 구매 의무 등의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 대형 식자재마트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입점한 D식자재마트는 영업시간 1시간 단축 및 지역농산물의 적극적인 구매를 위한 로컬푸드매장을 6월 중으로 오픈하며 하늘뜨레조합을 통한 농수산물 직거래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지역 상생 방안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식자재마트인 C식자재마트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역도매업체와도 거래하고 있어 제천시에서 검토 요청한 영업시간 단축, 의무휴업일 지정 등과 같은 상생 방안 검토안에 대해 수용 불가 의견을 시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연합회와 전통시장상인연합회 등과 함께 지속해서 지역 내 대형 식자재마트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상생 방안을 찾는 노력을 더욱 높여가겠다"며 "더욱 적극적인 지역 협력안이 도출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임호선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