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북교총)는 한국교총, 16개 시·도교총과 함께 14일 국회 정문 앞에서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관련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정기국회 내 개정을 촉구했다. 교총은 교권보호 4법 국회 통과에 따른 후속 입법 제정을 통해 제대로된 교권 확립과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했으며, 4대 입법 청원 과제를 제시했다. 기자회견에는 한국교총 회장과 시·도교총 회장, 현장 교원 등이 참석했다. 김영식 충북교총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이제 우리나라의 미래 희망이자 동량인 어린 학생들을 키우는 학교에서 '정당한 교육 활동지도'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될 지경에 이르렀다"며 "교원의 교육지도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법의 테두리안에서 보호받고자 교수, 교사 등의 교육자들이 거리로 나와 집단 기자회견을 하게 된 이 현실이 부끄럽고 안타깝다"고 한탄했다. 이어 "아동복지법·아동학대처벌법·학교폭력예방법은 즉시 개정돼야 하며, 귀한 자녀가 건강한 교육을 받고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로 사회를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학교로 보낸 국민들께서 이제는 학교와 선생님을 지켜주고 존중해주실 때임을 강력히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이 대만을 찾아 '해외 온·오프라인 역사문화교류' 사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5개 시·도교육청(충북, 충남, 전북, 강원, 인천)이 지난 6~11일 함께 진행했다. 도내에서는 초등학교 3교(강내초, 부용초, 진흥초)와 중학교 2교(청주중, 추풍령중) 27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7명이 대만을 찾았다. 도내 5교와 대만 신의(信義)초등학교 등 4교는 오프라인 교류 이전부터 쌍방향 온라인 역사 문화 교류 공동수업을 다회기성으로 실시했다. 또 오프라인 대면 공동 수업을 통해 미래 세대 간 서로를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십 함양의 기회도 가졌다. 앞서 정책방문단은 지난 5일~8일 대만 교육부와 교류 지속을 위한 정책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교류교 학교장과 담화·협의를 통해 오프라인 교류의 실효성을 높였다. 장원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국내·외 학교 간 결연으로 상호 역사이해 등 다양한 교류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교수·학습자료 개발을 통해 교류 희망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청주외고가 참여하는 고등학교 교류는 오는 12월 베트
[충북일보] 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는 육·해·공군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에서 '나라사랑 계룡대 안보견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보견학은 청주대성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육군기록전시관, 계룡대 영내 시설을 둘러보고, 병영 점심식사와 페인트볼 사격, 군복 입기 등 병영체험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구도헌(청주대성초 6학년) 학생은 "나라를 지키는 군인 아저씨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군대 식사와 사격체험을 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며 "나중에 군에 입대해 나라사랑을 실천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규호 기념사업회 교육문화 부문장은 "학생들이 국가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청석학원 설립자 청암 김원근·석정 김영근 형제분의 건학정신인 교육구국(敎育救國) 뜻을 받들어 나라의 인재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사업회는 내년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을 맞아 '함께 걸어온 100년, 함께 걸어갈 100년'을 슬로건으로 100주년 기념식, 비전 선포식, 학술대회, 기념우표 발행, 지역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사랑나눔 공연문화 관람 지원, 나라사랑 안보견학 등 다양한 활
[충북일보] 학교법인 충주 미덕학원 설립자 중산 안동준 선생의 13주기 추모식이 14일 미덕학원 근내관에서 각계 기관·단체장과 교직원을 포함한 학생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미덕학원 산하에는 충주 중산고, 충주상고, 미덕중이 있다. 고 안동준 선생은 일찍부터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인재양성과 교육에 있음을 깨닫고 지난 1965년 미덕학원을 설립했다. 이후 말년에 훼철된 괴산의 계담서원을 복원해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 예절을 바로 세우는데 노력했다. 사재를 털어 고향인 괴산군 이담리에 '원구지원'을 건립해 한국 정신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시켜 매년 10월 개천절 괴산군 주관으로 중산아카데미 회원과 함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미덕학원 안건일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학생들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교육입국의 일념으로 평생을 헌신했던 고인의 발자취를 기리고 가르침을 되새겼다. 안동준 선생은 일본 중앙대 법과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와 육군대학을 졸업, 국방부 정훈국장과 제 3, 5, 6, 7대 4선 국회의원, 순흥안씨 3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무무공훈장과 화랑무공훈장, 국민훈장 모란장, 충북도민대상, 단재교육상을 받았다. 한편 1
[충북일보]정영길(사진) 청주 사직초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이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4회 아름다운학교대상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13일 사직초에 따르면 정영길 위원장은 이번 공모전 개인부문에 응모해 올해의 아름다운학교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 위원장은 학교폭력예방 심볼공모전·캠페인 전개,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한마음 행복축제 마련, 꿈끼 페스티벌 개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청주시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협의회장을 맡아 관내 교육현장을 방문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각종 봉사·기부활동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 위원장은 "앞으로도 충북교육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0년에 제정된 '아름다운학교대상'은 '학교를 아름답게, 아이들이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환경부, 시·도 교육청이 후원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교육지원청은 관내 18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범운영한다. 사직초등학교는 도심재개발지역에 위치해 학생수가 점차 줄면서 현재 재학생은 273명이다. 늘봄시범운영학교인 사직초는 아침·오후돌봄을 운영한다. 시범운영 18교 중 아침돌봄을 하는 학교는 사직초, 봉명초, 봉정초 3곳 뿐이다. 저녁돌봄은 매월 수요조사를 하고 있는데 원하는 학생이 없어 운영하지 않는다. 교육부의 지침대로 오후 7~8시까지 운영하려고 해도 이를 원하는 학부모가 없는 상황이다. 사직초가 시범운영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아침돌봄을 하기 위해서다. 아침에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공간과 돌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최흥식 사직초 교사는 "아침에 일찍 출근하면 학교 주차장을 돌아다니는 아이들이 많이 보였다"며 "학교 구조상 주차장과 아이들의 활동공간이 붙어 있어 위험한 상황으로 이른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공간과 돌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침돌봄을 하면서부터는 담임 선생님이 오기전까지 건물안팎을 돌아다니던 아이들은 없고, 자원봉사자 두 분이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침돌봄은 1~2학년을 대상으로 오전…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은 2024년도 본예산안 3조6천224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3조7272억 원보다 1천48억 원(2.8%) 감소한 규모로, 본예산 규모가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예산 규모는 2020년 2조7천242억 원, 2021년 2조7천486억 원, 2022년 3조1천820억 원, 2023년 3조7천272억 원으로 매년 늘었지만 올해는 세수 감소 여파로 감액 편성이 불가피했다는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내년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 수입(보통교부금 포함) 2조9천211억 원(80.6%),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천774억 원, 자체 수입 297억 원 등이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에서 2천625억 원을 전입해 세입 감소분의 일부를 충당했다. 도교육청은 세출 가운데 올해 2천244억 원에 달했던 각종 기금의 출연을 대부분 중단해 46억 원으로 줄였고, 각종 사업예산과 기관(학교)기본 운영비를 각각 116억 원(9천300억→9천183억원), 82억원(3천151억→3천68억원) 감축했다. 반면에 인건비, 교육복지, 학교신증설 등 경직성 예산은 올해보다 4.9% 늘었다. 내년 세출의 주요…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8~29일 가득유치원에서 건강한 부모 역할과 자녀양육의 고민을 공유하고 지원하는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함께 나누는 비밀상담소'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서로에게 나누어요, 스트레스 해소하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부모역할 '사랑을 배우고, 삶을 가르치기' △건강한 가족관계 만들어가기 등의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부모역할 '사랑을 배우고, 삶을 가르치기'프로그램에서는 K-MDI 아이마음발달검사, K-RAI 부모양육태도검사 등 검사 도구를 활용해 부모의 양육 태도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자녀 기질에 따른 양육 방법을 배워보는 과정이 진행돼 관심을 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4차 산업혁명 지역인재 양성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지방정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군은 '교육이 곧 미래'라는 군정 기조를 바탕으로 'K-스마트교육', '창의 미래 교육센터 운영' 등을 선도적으로 펼치며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7년, 중부권 최초 창의 미래 교육센터(전, 글로벌창의공작소)를 개관하며 ICT 창의 융합 체험교육을 실시한 진천군은 2021년 국토교통부 주관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디지털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국비 48억여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진천군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을 필두로 △진천교육지원청 △한국교육개발원(KEDI) △한국소비자원(KCA) △한국고용정보원(KEIS)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 충북테크노파크 등 8개 기관이 협력해 운영했다.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해 온 공공기관의 인력, 시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앞당긴 것이다. 군은 첫 K-스마트교육 시범사업에 이어 2022년 'K-스마트교육 2.0 사업', 2023년 'K-스마트교육 2.0+(플러스) 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했다. 지난 3년간 진천군…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지난 9일 유·초 연계 이음 학기 운영계획에 따라 전통 음식인 고추장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인스턴트 음식에 길든 아이들이 직접 고추장을 만들며 전통 요리에 관심을 두도록 하고 유아들과 단양초등학교 1학년 형님들이 우애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유아들은 놀이실에서 1학년 형님들과 함께 고춧가루, 조청, 천일염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맛있는 고추장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직접 만드니까 더 맛있을 것 같아요"라며 즐거워했고 유아들은 "다음에도 형님들이랑 고추장을 만들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조화선 원장은 "앞으로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유·초 연계 이음교육 행사를 추친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세종 학생 사회참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초·중·고 4~6명으로 구성된 모둠이 지역사회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를 조사·탐구하고 해결방안을 창의적으로 고안, 정책으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초등부 4팀, 중학교 4팀, 고등학교 5팀 65명이 참여해 직접 1년 동안 탐구한 결과를 생생하게 역할극과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탄소중립 실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 등 지역사회에 밀접한 문제를 다룬 주제발표가 많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초등교감협의회는 '2회 정기총회 및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초등교감협의회는 학교교육 정상화를 통한 학생 중심 교육 강화를 핵심 가치로 지난해 창립됐으며, 이날 총회에는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도교육청 감사관실 신금우 주무관의 '갑질 민원에 대한 관리자 대응방법' 주제강의와 교권보호센터 임기호 장학사의 '교육활동 보호 종합계획 및 학교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교원의 안전한 교육활동 여건조성을 위해 수립된 학교 현장 밀착형 교육활동 보호 종합계획에 대한 질의응답과 교권보호전담팀 운영 강화, 도전적 행동 학생에 대한 대응방법, 문제상황 유형화를 통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학교교육의 본질적 기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의 통합과 개선, 스마트한 업무처리, 협업 활성화, 워크 다이어트 등의 세부 추진 방법도 논의했다. 정연우 충북초등교감협의회장은 "미래교육과 충북 교육정책의 심층적 이해를 통한 학교 관리자 역할에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교육3주체가 모두 행복해 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4분기 정기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본청, 직속기관, 유·초·중·고·특수학교 현업업무종사자 약 1천620명을 대상으로 직종별 5회로 나눠 10~11월 본청 대강당에서 집합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 교육 △건강관리와 직업병 예방 △안전보건수칙 이해 △직종별 재해 사례와 예방 대책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2024학년도 충북 공·사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1차 임용 시험 경쟁률이 평균 6.1대 1을 기록했다. 충북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유·초·특수(유·초) 교사 1차 임용시험을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청주 금천중학교에서 실시했다. 공립 유치원 교사는 9명 선발에 195명이 응시해 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초등교사는 30명 선발에 54명이 응시해 1.8대 1, 특수학교(유치원) 교사는 2명 선발에 14명이 응시해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2명 선발에 16명이 응시해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별도선발인 장애부문의 경우 1명을 뽑는 유치원 교사 응시자는 없었으며, 초등학교 교사는 2명 선발에 2명이 응시, 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립은 청석학원이 위탁한 초등교사 1명 선발에 9명(공사립 동시지원)이 지원했다. 꽃동네현도학원 등 2개 법인이 위탁한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2명 선발에 13명 (공사립 동시응시 10명 포함)이 응시했다. 공립 교사 최종 선발 예정 인원은 46명, 사립은 3명이다. 1차 시험 선발인원은 공립의 경우 모집 인원의 1.5배수,…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17개 교육감 긍정평가 일반지수 조사에서 한 단계 오른 9위를 기록했다. 두 달 연속 상위 10위권 진입이다. 리얼미터가 지난 10일 발표한 '10월 전국 시·도교육감 평가'에 따르면 윤 교육감의 긍정평가 일반지수는 43.8%로, 전월 40.2%보다 2.5%p 상승하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9위에 올랐다. 리얼미터가 지난 5월부터 10위 내 상위권 공개로 바꾼 후 윤 교육감은 지난 9월 평가에서 첫 10위권에 진입했으며,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1위는 김광수 제주교육감(59.2%), 2위 김대중 전남교육감(58.0%), 3위 전창수 울산교육감(50.8%), 4위 박종훈 경남교육감(48.1%), 5위 김지철 충남교육감(45.5%), 6위 최교진 세종교육감(44.5%), 7위 서거석 전북교육감(43.8%), 8위 임종식 경북교육감(42.8%), 10위 조희연 서울교육감(42.4%) 이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3천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2∼25일, 10월 27∼29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지원하는 '건강한끼' 꾸러미 전달식을 오창농협 청주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학생의 건강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유기농 백미, 무농약 잡곡, 친환경 건강 간식 등 17종으로 꾸러미를 구성해 102가구에 전달했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친환경 먹거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적극 발굴해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까지 5일간 세종컨벤션센터와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다문화 학생 맞춤형 마을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이중언어, 한국어, 기초학력, 상담 등 다문화 학부모와 학생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활동 중인 80여 명의 다문화학생 맞춤형 마을 강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교육개발원 김진희 박사는 연수 첫날인 10월 30일 '한국의 미래와 지역공동체의 성장을 위한 다문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이후에는 이중언어, 한국어, 상담, 기초학력 등 분야별 전문 강사를 통한 맞춤형 연수가 이어졌다. 김정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학생 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이 온전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다문화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들의 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2024년도 다문화학생 맞춤형교육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더욱 내실 있는 다문화학생 교육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11일 동명초등학교의 협조로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특수교육 대상 아동과 학부모를 위한 '2024학년도 초등학교 물들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수교육을 해야 하는 아동의 경우 유치원과는 다른 초등학교 환경에 적응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 아동의 보호자들도 자기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해 학교생활을 잘해 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깊어지게 마련이다. 이런 시기에 특수교육 대상 아동들이 초등학교 1학년 교실, 특별실, 강당, 급식실 등의 공간에서 재미있는 활동에 참여하며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여기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양육하는 특수교육 대상 아동의 보호자에게는 현직 초등학교 특수교사를 초빙해 아동의 취학 준비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보호자의 염려와 기대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2024학년도 제천지역 초등학교 입학 예정 아동 12명과 보호자 15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14명이 협력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매년 11월 주말을 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초·중·고·특수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세종형 늘봄학교 정책이해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4년 국정과제인 늘봄학교 전면 확대를 앞두고 세종형 늘봄학교 추진 계획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통해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내용은 △교육부 늘봄학교 추진 개요와 정책과제 △세종형 늘봄학교 추진 방향(안) △세종형 늘봄학교 추진 일정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형 늘봄학교에 대한 이해와 현장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교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교육지원청 스마트기기 구매 계약과 하자보수에 대한 문제가 지적됐다. 이정범(충주2) 의원은 9일 교육위원회가 청주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감에서 충북교육청이 제출한 '스마트기기 물품 구매계약 자료'에서 5년간의 하자보수 비용으로 39억 원이 선지급되고, 산출내역에 무상하자비용이 포함된 사항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하자보수에 대한 안전장치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일선 학교에서 스마트기기 파손이나 분실 발생 시 학교 자체 경비로 처리되는 사례가 있다"며 "하자보수 비용 지원에 대한 혼란이 없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 유상용(비례) 의원도 물품 구매·계약이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며 "계약금액 중 스마트기기 파손 수리비와 분실에 대한 지원 비용은 사후에 정산해 그 차액을 반납하기로 돼있지만, 펜 분실에 대한 부분이 누락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예산을 절감하는 차원에서 추후 물품 구입이나 계약 시 불리한 조건으로 체결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문(청주14) 의원은 "스마트기기 관리 소홀 또는 일부러 파손하는 경우 등 비용 지원에 대한 규정을 명확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9일 공주대학교 키르기스스탄 사업단 9명이 '키르기스스탄의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실행' 교육협력사업 일환으로 견학차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키르기스스탄 아라바에바 대학의 교수 등 6명과 공주대학교 곽승철 교수 등 3명,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사업단은 2022년 교육부 글로벌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키르기스스탄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관련 교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 목적으로 교사 교육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2년차인 올해는 교사 교육프로그램을 실제로 적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은 장애 학생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나, 전체 장애학생의 13.6%만이 유치원·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수교육원은 이날 원내 △진로체험관 △상상누림체험관 △장애이해체험관을 안내하고, 충북의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사회통합을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과 제공해야 할 교육 서비스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혜경 특수교육원장은 "사업단에게 충북의 특수교육 시스템과 체험관 운영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9~10일 양일간 청주·충주 두 개 권역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도내 중학교 교육과정업무 담당자와 현장지원단,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 희망 교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대한 정확한 방향 설정과 현장 안착을 위해 계획됐다. 2025년 중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승미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실시된다. 설명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개정 배경과 취지를 포함해 중학교 교육과정의 주요 변화 내용인 △학교자율시간에 대한 이해 △자유학기제의 변화 △진로연계교육의 도입 △정보교육시간 확대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중학교 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연수를 기획해 지속적으로 후속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19일부터 9일까지 세종이음학교에서 4회에 걸쳐 특수교사 4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특수교사의 학급 운영 방법, 소통과 치유 등의 실질적인 내용들을 다뤄 현장 특수교사들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내용은 △학급 운영 시스템(문제해결 방법) △학급에서의 성찰과 치유 △소통하며 협력하기 △교사를 지켜주는 교권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사가 책무성을 가지고 행복한 교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고민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는 연수를 마련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증평 산보산골에서 군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 29명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학습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은 앞서 지난 3일 안전하고 알찬 체험학습을 위해 인솔 교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안내와 안전사고에 관한 예방 교육을 한바 있다. 체험학습 당일(8일)은 증평 소시지 마을을 방문해 소시지 만들기, 떡갈비 만들기, 벽화마을 스톤 아트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대인관계 능력과 사회성을 향상하고,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고려한 체험학습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며 "특수교육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제천육지원청이 9일 '2023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의 정의와 대처법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와 학칙 개정과 변화의 주제로 제천 초·중 학부모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학부모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전환과 예방을 위한 이번 행사는 정아름 변호사의 강의로 시작됐다. 정아름 변호사는 "학교폭력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올바로 알고 대처해야 아이들을 올바로 키울 수 있다"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부모의 역할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폭력은 더 이상 TV 속 드라마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우리 학부모가 정확하게 알고 대처해야 학교에서 아이가 친구들과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성권 교육장은 "가정 교육과 학교 내의 사회화가 어우러지며 아이는 성장한다"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가 학교폭력에 대해 잘 알고 부모의 역할 이해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학부모 교육을 강조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이달 학교로 찾아가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