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맨발걷기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본격적인 노력에 나섰다. 시는 30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맨발걷기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먼저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계획된 12개소 외에 5개소를 추가해 총 17개소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비내섬, 호암택지 근린공원, 칠금4호 어린이공원 등이 새롭게 추가된 곳이다. 각 맨발걷기 길에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는 지도앱도 배포할 예정이다. 또 비내섬, 앙성온천, 수안보 족욕길 등 주요 관광지와 맨발걷기 길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맨발걷기와 관광을 접목한 새로운 상품화도 기대된다. 기존 황토길은 날씨 변화에 따라 노면 상태가 굳어지거나 갈라지는 단점이 있어, 앞으로 조성될 맨발걷기 길은 마사토로 된 자연 흙길로 만들기로 했다. 또 최적의 노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습도조절을 위한 물안개시설도 호암지 맨발걷기 길에 시범 설치된다. 조길형 시장은 "맨발걷기 열풍에 맞춰 시민들의 생활 주변에 다양한 맨발걷기 길이 조성돼야 한다"며 "추위나 비바람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들이 편히 걸을 수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부터 매월 한차례(15일) 정기적으로 '열린 군수실'을 운영한다. 군민불편과 고충민원 등을 비롯한 군정 현안을 군민과 직접 이야기하는 소통채널을 만들어 유연한 대화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다. 열린 군수실은 형식과 절차를 생략한 채 군수실 또는 현장에서 자유로운 대화형식으로 진행된다. 선정 대상 민원은 △다수인·복합성격의 민원으로 부서 간 조정·협의가 필요한 민원 △부서 간 경계가 모호해 해결되지 않는 생활불편 민원 △각종 행정 행위 등으로 인한 불합리한 피해 구제 △부서별 현안문제 △지역 이슈 및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 등이다. 다만 법정사무, 소송관련 민원과 청탁성 민원은 제외된다. 민원 선정 방법은 과·소·읍면 추천 민원이나 국민신문고, 군민소통신문고 민원, 정책현장, 이슈발생 사업지, 갈등현장, 생활불편 장소 등을 선정해 진행한다. 제기된 민원을 담당 부서가 심도 있게 분석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부서장책임제'도 함께 운영한다. 군은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하거나 바로 해결이 어려운 사안, 추진할 수 없는 내용은 대안을 찾거나 이유를 정확하게 안내해 행정 불신을 없앨 방침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열린 군
[충북일보] 충주시와 일본 가나가와현 유가와라정이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며 더욱 돈독한 우정을 확인했다. 충주시는 자매도시 유가와라정의 의회 의장과 상임위원장 등 6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이 29일부터 2박 3일간 충주를 방문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1994년 자매결연을 한 충주시와 유가와라정은 이번 방문을 통해 30년간 이어온 끈끈한 유대관계를 기념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열린 환영식에서 양 도시는 자매결연 30주년을 축하하며 긴밀한 교류가 계속되길 바랐다. 충주시는 유가와라정 의장에게 명예시민 자격을 수여하며 양측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조길형 시장은 "30년간 교류를 통해 신뢰가 공고해졌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가와라정 교류단은 다이브 페스티벌 개막식 참석, 30주년 기념 식수, 중앙탑과 박물관 등 관광지 방문 등 다채로운 일정을 갖는다. 이번 상호방문은 충주시와 유가와라정의 오랜 우정을 이어가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가 30일 개원하는 가운데 충북 국회의원의 상임위원회 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도내 국회의원 당선인 8명은 5곳의 상임위원회를 신청했다. 국토교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가 각 2명이며 정무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는 각 1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강일(청주 상당) 당선인은 정무위, 이광희(청주 서원) 당선인 행안위, 이연희(청주 흥덕) 당선인 국토위, 송재봉(청주 청원) 당선인 산자위, 임호선(진천·음성·증평) 당선인 농해수위를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당은 지역을 위해 당선인들이 상임위를 나눠 신청했다는 입장이다. 중복 신청할 경우 현안 해결보다 당내 의원들간 힘겨루기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이종배(충주) 당선인은 산자위,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당선인은 농해수위, 엄태영(제천·단양) 당선인은 국토위를 각각 신청했다. 희망 상임위는 상임의원장 배분 등 여야 조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상임위가 확정되면 22대 국회 전반기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소속 상임위에 따라 총선 공약 해결과 예산 확보 등이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대통령과 투자·에너지·원자력·국방에 이어 AI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양 정상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UAE측은 지난해 300억 달러투자에서 UAE가 60억달러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랍권 국가 중 최초로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체결과 원유비축량을 추가하는 안도 도출했다. 윤 대통령은 "1년4개월간 상호국빈방문이 이뤄지면서 협력 성과가 빠르게 나타난 것은 그만큼 양국관계가 최상의 상태에 이른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한국과 UAE관계에 자부심 느낀다"며 "이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으며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UAE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도 체결됐다. 에너지분야에서 15억 달러 규모의 LNG운반선 건조 계약이 체결된 데 이어 공동원유비축사업, 청정수소생산을 위한 탄소포집 MOU 등도 체결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UAE 투자와 관련해 "300억달러 투자 약속 이후 그간 공개되지 않은 상당 부
[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올해 정부로부터 206억원에 이르는 보통교부세 삭감조치를 받은 것은 최민호 시장의 시정4기가 아닌 시정3기 재정운용 실적을 반영한 결과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세종시의회 김현미 의원이 지난 20일 89회 정례회에서 "세종시의 방만한 재정운용으로 올해 정부로부터 보통교부세 206억원의 페널티를 받았다"며 최민호 시장의 사과를 요구하자 세종시가 뒤늦게 반박에 나선 것이다. 세종시는 29일 "지난 시의회 89회 정례회 긴급현안질문에서 '2024년도 세종시 보통교부세 페널티(206억) 부과는 방만한 재정운용 결과'라는 지적과 함께 최민호 시장의 사과를 요구한데 대한 입장"이라며 설명 자료를 언론에 배포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2024년도 보통교부세 자체노력 분야에서 부과받은 206억원의 페널티는 시정3기 실적을 반영한 결과로 시정4기 재정운영과 무관하다. 세종시는 "2024년도 보통교부세 자체노력은 2021년 대비 2022년 결산액을 비교해 인센티브나 페널티를 부과한다"며 "행사·축제성 항목은 2021년에 30억원이었으나 2022년에 72억원으로 증가해 페널티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는 시정3기인 2021년 하반기에 예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야권이 단독 처리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등 4개 법안에 대해 정부가 의결한 재의요구안(거부권)을 재가했다. 원안 의결된 '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세월호피해지원법) 개정안은 승인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법안에 대해 재가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전날 국회에서 야권 단독으로 처리된 5개 법률안을 심의했다. 정부는 전세사기특별법, 민주화유공자법과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 제정안 등 4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의결했다. 한 총리는 "어제(28일) 국회에서는 그동안 정부와 여당에서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해왔던 법안들을 수적 우위를 앞세운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며 "국무회의에서는 국무위원들과 함께 상기 법안들에 대한 국회 재논의를 요구하는 안건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대통령께 건의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선(先)구제 후(後)회수'를 골자로 하는 전세사기특별법에 대해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 "반드시 똑같이 지급하라는 주장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선별 지원이 맞다'는 정부측과 협상의 여지를 둔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가급적 보편적으로 동일한 지원을 하라고 요구했지만 이게 어렵다면 차등 지원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법으로 고소득층에 대해서는 매칭지원을 하는 것도 저희가 수용하겠다"며 "일정 소득 이하는 정부가 100% 지원하되 일정소득 이상에 대해서는 정부가 80% 지원하고 본인이 매칭해서 20%는 부담하게 한다든지 아니면 30% 부담하고 70%만 지원한다든지 차등을 둘 수도 있다. 100% 지원이 아니라 일부는 본인부담을 하는 것으로 해서 매칭형태로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양보할 테니 대통령과 여당이 오로지 민생과 국민의 삶을 고려해서 경기도 살리고 민생도 보살피는 정책을 수용해 달라"며 "구체적 내용을 신속히 만나서 협의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요구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은 국민 1인당 25만 원씩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29일 한화진 환경부장관과 함께 괴산댐 홍수 대응 개선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와 한 장관은 괴산댐 현장에서 관계자들로부터 올해 홍수기 개선 방안을 보고 받았다. 이어 괴산댐 수문과 점검 터널 등 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괴산댐은 지난 1980년과 2023년 두 차례 폭우 등으로 물이 넘치는 월류가 발생했다. 이에 도는 환경부, 괴산군,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협력해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괴산댐 월류 방지를 위해 홍수기 133m인 제한 수위를 130m로 하향 운영한다. 호우특보 시에는 128.65m로 운영 수위를 조정한다. 여기에 119.65m 지점에 있는 점검 터널을 개방하면 운영 수위를 더 낮출 수 있다. 김 지사는 장기 대책으로 달천 상류 저지대에 저류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한 장관에게 건의했다. 홍수 시 유량을 일시적으로 저류하고 댐 홍수량을 경감해 괴산댐 월류 방지와 달천 수위를 저감하기 위해서다. 김 지사는 "괴산댐 홍수 대응 대책을 꼼꼼히 추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것"이라며 "강변 저류지 조성 등 장기 대책 추진을 위해 환경부 장관의 전폭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환경부를 방문해 시가 추진하는 주요사업들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신 부시장은 이날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을 만나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침수 방지시설 설치사업 △강내 연정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청주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의 부처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신 부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예측을 넘어서는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의 침수 방지 시설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부처예산안 심의가 마무리되는 5월 마지막까지 청주시 현안사업과 관련한 예산이 부처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2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6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음성군·진천군·괴산군 공동장사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 지역 고시안 △2024년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소 지원사업 추가 선정 보고의 건 △2024년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공모사업) 추진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안해성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건을 심의해 군민의 뜻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도시재생할성화지역을 기존 6곳에서 2곳으로 축소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의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29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청회를 열고 군민과 관계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변경안은 지난 2019년 수립한 음성군 도시재생전략계획을 변경하는 것으로, 그동안의 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도시재생 정책기조에 부합하기 위한 대응 전략 방안이다. 군은 '사람중심 공유가치의 창출, 뉴 디맨드(New Demand)재생도시 음성'을 비전으로 △원도심 활성화 및 기능확장 △도시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추진전략을 담았다. 이어 정량적 공간데이터와 정성적 의견수렴 단계를 거쳐 기존 6곳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2곳(음성읍, 금왕읍)으로 조정한다. 군은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한 후 군의회 의견 청취와 음성군 군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오는 7월 중 충북도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필요지역 중심의 생활권 설정으로 지역내 도시재생 파급력과 연속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29일 21대 세종시 국회의원의 임기를 마감하는 홍성국 의원에게 그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한 성과와 헌신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이날 홍성국 의원이 지난 4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지역 관계자와 공직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세종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달됐다. 홍성국 의원은 지난 2020년 5월 30일 세종시 갑지역구 21대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 시작해 1호 법안으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특히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제2집무실,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 등 대규모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예산 확보와 세종공동캠퍼스 공익법인 운영,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등 굵직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를 사랑하는 의원님의 마음을 잘 알고 있고 저 역시 그러한 사랑과 시민에 대한 존경으로 일하고 있다"며 "그동안 행정수도 세종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노력해 주신 의원님의 성과를 이어받아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도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중대재해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3회 괴산군 중대재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장우성 괴산부군수, 김진성 농업건설국장, 박은순 안전정책과장과 방재, 노무, 안전, 보건, 의료 등 공공 및 민간전문가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중대재해 예방 계획수립과 중대재해 예방 추진현황 및 위험성 평가 등 5건에 대해 자문과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괴산군의회 중대재해 예방체계 독립의 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군은 중대재해 예방사업 전반적 사항에 대한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반영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지난해 1월 송인헌 군수 공약사업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괴산군 중대재해협의회'를 구성해 반기별로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지역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찾았다. 송 군수는 29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군 예산이 부처 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환경부 생활하수과를 방문해 '진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3차) 사업'이 부처 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는 각종 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구와 하수량에 대비해 하수 적정 처리 용량을 늘리기 위한 사업으로 일일 하수 처리량을 7천400t으로 늘릴 계획이며 오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종완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을 만난 송 군수는 '진천~덕산간 4차로 신설' 등 4건의 노선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철도국을 방문해 군 최대 현안 사업인 '수도권내륙선 철도구축사업'의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현재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사업은 국가 철도 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마무리를 오는 6월 앞두고 있으며, 2028년에 착공해 203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군의 현안 사업이 부처 안에 반영되지 못하면 예산확보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기에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가 지역내 커피전문점과 함께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자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홍보는 '오늘 하루도 잘 살았어요!'라는 응원 문구와 온라인 마음 진단 QR코드가 들어간 컵걸이를 제작해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활동은 지역 주민 이용이 많은 지역내 카페 8곳(진천읍 카페 하루, 호시절, 전통 카페, 달을 굽다, 광혜원면 그린카페, 덕산읍 몽뜰리에, 커피나무, 인재개발원 내 카페)이 함께 했다. QR코드로 인식하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www.jcmhc.net) 내 온라인 마음 진단 코너로 즉시 이동이 가능해 어디서든 간편하게 우울, 불면, 스트레스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다. 김 센터장은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홍보활동에 동참해 준 카페 관계자분들께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마음이 힘든 군민들이 주저 없이 정신건강 서비스에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전 의원이 지난 28일 진천군 치유의 숲과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답사는 연장 590m 규모로 단양강 시루섬을 지나는 출렁다리 겸 생태탐방교를 설치함에 따라 진천 초평호에 조성해 운영 중인 미르309 출렁다리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군의원들은 진천 치유의 숲을 찾아 담당 직원으로부터 시설 현황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본 후 단양 지역 내 휴양림 시설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진천 초평호를 찾아 미르309 출렁다리, 맨발 황톳길 등을 체험하고 대성산 맨발 숲길, 시루섬 생태탐방교 등 군 도입 시설에 대한 아이디어와 운영 노하우를 습득했다. 조성룡 의장은 "앞으로도 다른 지역의 성공 사례를 경험하고 우리 군에 접목해 도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지속해서 집행부에 의견을 제시해 나가겠다"며 "'다시 찾고 싶은 단양'으로 가꿔 지역 경제가 활성화돼 주민들의 삶에도 큰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연일 사업 현장을 찾아 시민 관점에서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며 누수 없는 시정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조 시장은 최근 담당과장 등과 함께 6개 사업장을 찾아 현장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그는 수안보온천역 신축 현장과 수안보역 진입도로 확장·포장 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조 시장은 "현재 수안보 지역은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수안보온천역과 도시재생사업 등 많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여러 사업 간 연계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주팔봉 재해복구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인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 다이브 페스티벌이 개최될 종합운동장을 찾아 행사장 조성, 환경 정비, 안전관리 사항 등 축제 준비 사항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 즉시 보완을 지시했다. 이 밖에도 토계 배수펌프장, 호암지 일원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과 하수관로 이설공사 현장도 찾아 점검을 이어갔다. 한
[충북일보] 증평군이 '365일 개별공시지가 소통창구'를 운영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과 7월 1일 기준으로 결정·공시하며, 법정 의견제출 기간은 20일, 이의신청 30일로 한정된다. 법정기한이 지나면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 등의 의견반영이 제한돼 토지 재산세가 고지되는 9월 등에는 의견을 제시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군은 이같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365일 개별공시지가 소통창구'를 군 누리집에 개설해 법정기간 외에도 상시로 의견을 접수한다. 법정기간 내 접수된 의견은 토지 특성 재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신청자에게 통지한다. 법정기간 외에 접수된 의견은 부동산가격공시 일정에 따라 다음 연도에 반영해 결과를 통지한다. 군 관계자는 "소통창구를 통해 군민 편익을 도모하고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공무원들이 창의적이고 선제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뭉쳤다. 진천군은 공직자가 중심이 돼 창의적이고 선제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4년 진천군 공무원 연구동아리'를 29일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18기째를 맞이하는 연구동아리는 소속 부서, 직급, 나이에 상관없이 직원 간 자율적으로 구성해, 한 해 동안 장·단기적인 군정 발전과 주민 편의 증진 과제를 발굴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워크숍과 함께 진행해 창의·혁신 강좌를 진행, 군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 사고능력을 배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무원 연구동아리는 경제·복지·환경·농업·문화·교육 등 군정 전반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자율 토론, 선진지 견학 등을 지속해서 펼치며 결과물의 내실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학습활동 결과는 발표회를 통해 평가를 진행하며 우수동아리를 선정해 표창하고, 발굴된 시책이나 아이디어는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군은 올해부터 연구동아리 연구성과물이 군정에 활발히 반영되도록 연구동아리 연구 성과 군정 반영 현황을 중장기적으로 관리하고, 연구 성과를 군정에 적극 반영한 직원에 대해서는 특별 휴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주시농협조합장운영협의회는 최근 충주농협 탄금한우타운 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을 초청해 농정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종배 의원, 충주지역 농협조합장, 농협 충주시지부장이 참석해 현재 충주시 농업의 당면 현안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또 농업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과 그 안에서의 농협의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향후 상호간 지속적인 협조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배 의원은 "농업의 일선에 계신 조합장님들과 농업과 관련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정부와 각 관계기관들과의 협의를 통해 논의된 여러 안건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 인구성장에 발맞춰 늘어나는 민원 수요 해소를 위해 덕산혁신도시 출장소의 무인민원발급기를 1대 추가 설치했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주민들은 다른 지역을 방문할 필요 없이 24시간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지방세 납세증명서 등 113종이다. 군 관계자는 "증가하는 인구만큼 높아지는 주민 눈높이를 만족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21대 국회가 29일자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오랜기간 지역민들과 함께한 충북지역 현역 국회의원들도 22대 총선에서 절반(8명 중 4명)이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충북최초 6선 성공이 예상됐던 국민의힘 정우택(72·5선·청주 상당, 국회부의장) 의원의 공천 취소 사태는 충북 전체 선거구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엄청난 사건이었다. 지역민으로부터 민원해결 조건으로 돈 봉투를 수수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총선 한 달을 남기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취소라는 통보를 받았다. 정 의원은 결백을 주장하며 항변했지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재 이 사건은 충북경찰청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정 의원과 보좌진들에 대한 조사가 상당부분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9세라는 젊은 나이로 국회에 입성한 그의 40여년의 정치인생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77·청주 청원) 의원의 6선 도전 실패도 정 의원 못지않게 화제를 모았다. 당내 경선 '컷오프'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상당기간 활동하며 남긴 성과는 이루다 열거 할 수 없을 정도다.…
[충북일보] 충북경제사회연구원과 충북도 국토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촉진센터는 28일 "정부는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신속히 추진하고 이전 기관의 수도권 잔류를 최소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 과제와 국토교통부 업무계획에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포함됐음에도 아직도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지난 22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 간 유치 경쟁을 이유로 이전 추진을 미뤘다"며 "하지만 총선이 끝났음에도 정부는 어떠한 계획도 발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수도권 잔류 인력에 대한 관리 부실도 지적했다. 이 때문에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본래 취지와 목적인 수도권 인구 분산과 국가균형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것이다. 이들 단체는 "2022년 수도권 미승인 잔류 인력을 편법으로 보유하고 있던 법무연수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고용정보원 3개 기관 중 고용정보원은 오히려 미승인 잔류 인력을 늘렸고 나머지 2곳도 정보공개 청구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며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정책의 목적과 취지를 역행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2차
[충북일보] 증평군이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보강천의 시설물에 야간 특화경관을 활용한 명소화 사업을 요청했다. 28일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증평군을 방문해 지역 현안 및 도·군정운영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증평군은 출생률이 도내 1위다. 아이돌봄과 다둥이 정책, 젊은층을 위한 결혼에 이어 노인돌봄까지 연계가 된다"며 "증평군은 모든 면에서 앞서 나가는 도시로 도에서도 지원책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강천의 야간경관 사업과 함께 지방정원을 추진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는 도시농부·도시근로자 1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군의 현안 사업인 보건복지로 확포장 공사 현장을 방문 점검했다. 충청내륙 고속화도로와 증평보건복지타운을 연결하는 보건복지로는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개통 시 교통량 증가가 예상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보건복지타운 관계자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후 군의회를 방문한 김 지사는 이동령 군의장, 의원들과 충북도와 증평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