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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5.30 10:32:52
  • 최종수정2024.05.30 10:32:52
[충북일보] 충주시가 '맨발걷기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본격적인 노력에 나섰다.

시는 30일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맨발걷기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먼저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계획된 12개소 외에 5개소를 추가해 총 17개소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비내섬, 호암택지 근린공원, 칠금4호 어린이공원 등이 새롭게 추가된 곳이다. 각 맨발걷기 길에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는 지도앱도 배포할 예정이다.

또 비내섬, 앙성온천, 수안보 족욕길 등 주요 관광지와 맨발걷기 길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맨발걷기와 관광을 접목한 새로운 상품화도 기대된다.

기존 황토길은 날씨 변화에 따라 노면 상태가 굳어지거나 갈라지는 단점이 있어, 앞으로 조성될 맨발걷기 길은 마사토로 된 자연 흙길로 만들기로 했다.

또 최적의 노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습도조절을 위한 물안개시설도 호암지 맨발걷기 길에 시범 설치된다.

조길형 시장은 "맨발걷기 열풍에 맞춰 시민들의 생활 주변에 다양한 맨발걷기 길이 조성돼야 한다"며 "추위나 비바람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들이 편히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걷기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걷기 동호회나 단체 관광객 등을 유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할 시점"이라며 "맨발걷기와 관련된 조직, 단체를 충주에 초청해 충주를 보여주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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