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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5.29 17:09:12
  • 최종수정2024.05.29 17:09:31
ⓒ 뉴시스
[충북일보] 북한이 날려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 잔해 추정 물체(삐라)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충북에서도 잇따라 접수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오후 2시께까지 총 4건(충주 2건·제천 1건·청주 1건)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

이날 오후 2시 10분께 충주시 살미면 일대에서 삐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 화생방 신속대응팀(CRRT)은 현장 일대를 수색해 의심 물체를 오후 4시께 발견했다.

커다란 흰색 풍선 아래쪽에 달린 내용물 안에는 생활 쓰레기와 오물 등이 담겨 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남 전단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군은 오후 2시께 제천시 금성면 일대에서 삐라 추정 물체를 봤다는 신고를 접수 받아 이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낮 12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도 삐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해당 물체는 기상 관측 기구인 라디오존데(Radiosonde)를 오인해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보단 앞선 오전 8시 40분께에는 삐라를 본 것 같다는 신고가 충주시 양성면에서 접수되기도 했다.

관계 당국은 3시간 가량 현장 일대를 수색했으나 의심 물체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 잔해 추정 물체를 발견하면 즉시 경찰이나 군 부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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