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 김정훈 교사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발명교육대상 특별상(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7일 삼원초에 따르면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은 발명교육과 발명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원을 발굴,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서류심사, 공개검증, 발표심사까지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7명의 교원을 최종 선발했다. 김정훈 교사는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학생지도, 충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발명) 운영, 충북발명인재육성협의회 사무국장, 삼원초 발명교육센터 운영 등 10여 년간 꾸준히 충북의 발명교육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최근 전남 여수시 베네치아 호텔에서 '2023 발명교육 콘퍼런스·연합학술대회'와 함께 실시됐다. 시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국내외 발명관련 연수가 지원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학생들이 꼽은 희망직업에서 의사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과학자나 연구원, 컴퓨터공학자 등 첨단 분야를 꿈꾸는 학생도 늘었다. 교사는 17년째 중·고교생 희망직업 1위를 차지했으나 응답 비율은 다소 하락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2023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26일 이같이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 6월5일부터 7월18일까지 전국 초·중·고 1천200개교의 학생, 학부모, 교원 총 3만8천302명을 대상으로 했다. 진로희망과 학교 진로교육 환경, 프로그램과 인식 등 268개 항목을 온라인으로 조사했다. 초등학생의 희망 직업 1위는 2018년부터 6년 연속 운동선수(13.4%)가 차지했다. 2위는 의사(7.1%) 3위는 교사(5.4%) 4위는 크리에이터(5.2%) 5위는 요리사·조리사(4.2%)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의사 순위는 2단계 올랐으며, 교사·크리에이터가 1계단씩 하락했다. 중학생 희망 직업 1위는 교사(9.1%), 2위 의사(6.1%), 3위 운동선수(5.5%) 순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도 1위는 교사(6.3%)가 차지했다. 2위는 간호사(5.9%), 3위는 생명과학자·연
[충북일보]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3일 서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와 함께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정서 발달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형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족에 대한 사례관리 자문, 지역사회 홍보·교육활동ㅐ268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최은희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학대피해아동과 그 가정에 대한 사례관리 시 자문을 통한 도움을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서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와 함께 지역 내 촘촘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서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장은 "아동학대는 아동의 인생 전반에 걸쳐서 트라우마를 남기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자문, 지역사회 홍보, 교육 활동 등에 함께 하겠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학대 현장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지난 2000년 10월 개소했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
[충북일보] 2024학년도 충북 공립 중등 신규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7.6대 1을 기록했다.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5일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1차 시험'을 서경중학교와 충북공업고등학교에서 진행했다. 공립 일반 분야는 24개 교과 160명 선발에 1천346명이 지원했다. 1차 시험에는 1천221명이 응시, 평균 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5년(2020~2024학년도) 사이 가장 높은 기록이다. 공립 일반 연도별 경쟁률을 보면 2020년 7.1대 1, 2021년 6.4대 1, 2022년 6.4대 1, 2023년 7.2대 1이다. 공립 장애 분야는 13개 교과 15명 선발에 11명이 지원했으나 총 6명이 응시, 평균 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립은 공·사립 동시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17개 교과 55명 선발에 826명이 지원했다. 1차 시험에 738명이 응시, 평균 1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내달 28일 충북교육청 누리집(www.cbe.go.kr)에 발표한다. 2차 과학 교과(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충북도와 협력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공모에 나선다. 2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4일 국제교육원에서 교육발전특구 시·군 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공모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참석 기관들과 앞으로 공동 추진할 협력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은 조만간 도와 시·군 등이 참여하는 교육발전특구 추진 협력체를 구성해 충북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개발하고, 교육부의 공모에 제출할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지자체 등과 협력해 충북에 맞는 맞춤형 특구를 설계해 교육부의 공모에 응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교육역량을 높일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5대 전략 중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의 핵심정책으로서, 공교육 틀 내에서 지역 교육력을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최근 특수학교 교사와 특수학급 교사 간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특수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특수학교 견학과 컨설팅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견학 및 컨설팅은 충주혜성학교 소속 초·중등 경력교사 5명을 컨설턴트로 초빙해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특수교사는 "특수학교를 견학할 기회가 생겨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간혁신을 통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학생들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전문성있는 특수교육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혜성학교의 중점활동들이 많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심선보 교육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사의 전문성을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질 높은 특수교육 현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19명이 맡은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충북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충북도교육청은 '2023년도 모범 교육공무직원 표창장 수여식'에서 박경화 청주중 교무실무사 등 1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 교육공무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들께서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김정숙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 행정실무사 △성은미 산성유치원 교무실무사 △나기녀 용아초등학교 조리사 △이영미 운천초등학교 교무실무사 △조미영 원평중학교 교무실무사 △박경화 청주중학교 교무실무사 △정애경 청주중앙여자중학교 전문상담사 △유주영 청주외국어고등학교 행정실무사 △남기정 충주남한강초등학교 교무실무사 △정순란 충일중학교 영양사 △장여진 국원고등학교 행정실무사 △설용일 제천상업고등학교 교무실무사 △김명숙 청암학교 특수교육실무사 △노미애 옥천교육지원청 학습상담사 △김경순 영동초등학교 교무실무사 △김현영 은여울중학교 청소
[충북일보]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공모 신청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26일 도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4일 충북국제교육원에서 교육발전특구 시·군 담당자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육발전특구의 추진 배경, 주요 내용, 시범지역 선정 등의 내용이 담긴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안(교육부)'을 공유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를 위한 방향성도 논의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산업체 등 지역의 주체가 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총괄 지원해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려는 시도이다.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재정을 지원하는 특구다. 시범사업 지정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 대학, 공공기관 등 지역 주체들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 또 유아부터 대학 교육까지 집중적 육성이나 연계·지원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특구를 설계해야 한다. 도와 시·군, 도교육청은 12월부터 시작되는 시범사업 공모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게 충북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적극적으로 그려갈 예정이다.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등 다양한 지역 주체들이 참여하는 지역협력체도 구축할 예정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지역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시설관리직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 역량 강화 연수(5기)'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시설관리직 업무의 이해와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자 학교 시설관리 업무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기계설비 관리의 이해와 적용, 시설관리업무 표준안 이해에 대해 아뤄졌으며 시설관리업무 사례와 경험을 함께 공유했다. 연수에 참여했던 한 신규 공무원은 "시설관리업무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몰라서 답답했었는데 오늘 연수로 자신감을 가지고 잘 근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학생과 교직원의 교육활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뤄지도록 자긍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성권 교육장은 "교육 현장에서 안전한 학교를 유지하고자 애쓰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로 시설관리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신속한 시설업무 처리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연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원아들이 최근 열린 제10회 시민택견체조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과 이크에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진행됐다. 국원유치원 하늘반은 아홉 번째, 파란반은 열 번째로 유치부 경연에 참여했으며, 원아들은 발차기, 손짓, 거리기술 등 다양한 동작을 선보였다. 국원유치원 교사, 학부모들은 유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도구를 가지고 대회장을 찾았으며, 국원유치원 원아들을 향한 열띤 응원이 대회장을 가득 메웠다. 대회를 통해 파란반 우수상, 하늘반 이크에크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하늘반 최아영 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우리의 전통무술이자 무형문화재인 택견에 대해 더욱 심도있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졌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란반 대표를 맡은 유아 안현성은 "조금 떨렸지만 다같이 해서 재미있었다. 파란반, 하늘반 모두 상을 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국원유치원은 충주시에서 운영하는 택견지정학교 사업에 참여해 매주 월요일 만 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택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지역 내 학교 학생 4명이 지난 24일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2023년 충청북도 청소년포상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학생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이 '청소년포상제'는 청소년들이 봉사와 자기 계발·신체 단련·탐험 활동 등의 영역에서 자기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금·은·동장 단계별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나가는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도내 7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총 11명이 수상했으며 이중 단양지역 내에서는 충청북도교육감상 청소년 부문 천동명(단양소백산중학교), 심준현(어상천초등학교), 충청북도의회 의장상 청소년 부문 안윤우(단양초등학교), 김승환(영춘초등학교) 등 4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진수 교육장은 "단양교육지원청은 2022년부터 교육복지안전망 지역 연계 협력사업으로 청소년 포상제를 운용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사례로써 전국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양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교육행정협의회는 24일 증평교육도서관 독서인문학당에서 정기회를 열어 지역의 다양한 교육현안을 협의했다. 증평교육행정협의회는 안순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재영 증평군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증평지역 특화 글로벌 인재양성, (가칭)송산초등학교 신설 추진 등을 협의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 사업의 시범운영에 앞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시식회를 연다. 충북도교육청은 다음 달 6일부터 3차례에 걸쳐 시식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시식회는 12월 6일남부지역(옥천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9일 청주지역(환경교육센터), 12일 충주지역(충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다. 시식회 참여자는 오는 29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식회에서는 아침 간편식 연구용역으로 개발한 10가지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행사 참여자 의견 등을 토대로 적합성 평가를 거쳐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공약인 아침간편식 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의 아침밥 먹는 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증진 등을 위해 추진된다. 교육부가 지난해 발표한 학생 건강검사 표본 통계 결과를 보면 충북의 중학교 결식률은 30.3%로, 전국 평균 22.7%를 크게 웃돌았다. 초등학교는 11.5%(전국 8.8%), 고등학교는 25.5%(전국 27.3%)에 이른다. 도교육청은 여러 가지 사회적·경제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육활동보호와 학교지원 업무 강화를 위해 2024년 3월 1일자로 2차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충북형 학습플랫폼인 '다채움'의 고도화와 안정화를 위해 한시기구로 '미래교육추진단'을 신설하고, 교육활동보호센터의 기능을 확대·개편한다. 도교육청은 조직개편과 관련한 '충청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충청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을 24일 입법 예고해 12월14일까지 의견을 듣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본청은 핵심 공약사업과 주요 정책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일부 조직을 신설하거나 확대·개편한다. 교육연구정보원의 '다채움 구축운영팀'에서 추진 중이던 교육감 1호 공약사업 '다채움' 사업은 기획국 소속 3년 한시기구인 '미래교육추진단'으로 편제한다. 본청 각 부서의 협업으로 시스템 고도화와 안정화를 위해서다. 교권 보호 4법이 개정됨에 따라 교권 회복과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기존 교원인사과 소속 '교원보호지원센터'를 부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센터'로 기능과 조직을 확대·개편한다. 학교업무를 줄이고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과학교육원의 환경교육
[충북일보] 충북 학교현장에서 이웃들을 보듬는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은여울중고등학교 학생회는 2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봉사를 진행했다. 은여울중고 학생들은 이날 2시간 동안 (사)징검다리와 함께 연탄을 나르며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 준비를 도왔다. 은여울중고는 2017년 개교부터 연탄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학생회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해 리더십을 키우는 계기도 마련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직도 연탄을 사용하는 분들이 계신 것에 대해 놀랍고, 추운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목공 창업동아리 '아랫木'은 지난 22일 광복회 청주시지회를 방문해 '사랑의 목공품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2주간 방과후와 주말을 이용해 손수 냄비받침을 만들고, 감사 편지와 함께 50여 분의 독립유공자와 가족분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감사함을 전했다. 앞서 청주여상은 지난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청주 삼일공원에서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직접 만든 빵 300여개를 나눠주는 행사도 했다. 하은(2학년 대표 학생)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지역사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제천시와 함께 23일 교육·학예에 관한 정책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2023년 제천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제천교육행정협의회는 제천시청과 제천교육지원청 간의 교육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정기회에는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시청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과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 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추진, 등학교 및 순환버스 노선 신설, 2024. 대학입학정보 박람회 추진 제안, 2024. 청소년 창의융합축제 추진 제안을, 제천시에서는 안전체험관과 연계한 한방엑스포공원 활성화 방안, 학교 체육시설 이용과 스포츠대회 대관 협조 요청 등을 각각 제안하는 등 심도 있는 협의가 이어졌다. 강성권 교육장은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시가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견고히 해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힙합 아티스트인 원슈타인, 딥플로우, 디스 이즈 잇이 23일 충북도교육청 중원교육문화원에서 공연을 펼쳤다. 중원교육문화원은 이날 북부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Beyond the Hip Hop' 공연을 했다고 밝혔다. 원슈타인을 비롯한 힙합 가수들은 다양한 무대와 다채로운 래퍼토리로 한국 힙합의 진정성을 보여 주는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선보였다. 수능 끝난 고3학생을 비롯한 중·고등학생 700여 명이 관람했다. 중원교육문화원은 본원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학교에 차량을 지원해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한주형 중원교육문화원장은 "북부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통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있도록 유익한 공연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전국 10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11개 시·도교육청은 23일 인천 센트럴파크호텔에서 플랫폼 구축 시작을 알리는 '미래교육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참여교육청은 세종,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강원,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 전국 시도교육청 11곳이다. 충북, 충남, 경기, 대구, 부산, 경남 등 6곳은 빠졌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포함한 시·도교육감 11명,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여교육감들은 선포식에서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이 그리는 미래교육 비전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추기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전국 11개 시·도교육청이 개발하는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은 지능형 온오프라인(블렌디드) 통합수업 체계 구현, 지능형 학습분석 시스템 개발, 민간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 서비스 유통생태계 마련, 학생중심 교육 마이데이터 체계 정립을 목표로 추진된다. 참여교육청과 교육부는 긴밀한 협업체계를 갖춰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와 연계된 교육서비스·콘텐츠 활용 △디지털 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3일 인천광역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지방분권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세종-제주-강원-전북 특별자치시·도교육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날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서거석 전북도교육감과 만나 교육청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특별법의 교육특례 발굴과 개선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업무협약에는 △특별법 교육분야 특례 사항 발굴과 정보교류 △특별법 개정을 위한 중앙부처, 국회 등 유관기관 대상 협력활동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이 담겼다. 협약식 종료 후에는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가 열렸다. 이 자리서 공동추진 과제로 선정된 '교육·학예 관련 사무에 대한 교육감의 법률안 의견 제출권' 입법을 위한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실질적인 교육자치 실현으로 교육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세종시특별법에 교육행정의 자치권을 폭넓게 행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시도교육청의 공동추진 과제가 특별법 교육특례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 간 상호 연대와 협력적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22일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청소년자치배움터 '동네방네프로젝트 성장나눔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동네방네프로젝트'에는 중학교 18곳, 고등학교 14곳에 재학 중인 156명의 서로 다른 학교급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요리, 밴드, 교육봉사, 미술, 국제문화교류 기획, 영자신문 기자단, 공예, 뮤지컬, 세종마을탐방 등 17개의 다채로운 활동을 수행했다. 세종시청소년센터는 '동네방네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장소와 길잡이 교사를 지원했다. 학생들은 이날 성장나눔회에서 전시·공연을 통해 그동안 활동해온 성과물과 활동자료집을 공유했다. 특히 고운청소년센터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뮤지컬팀은 'SHINE, DREAM, SMILE'이라는 주제의 뮤지컬로 청소년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여러 밴드 팀들은 자기들만의 색깔을 넣은 멋진 공연으로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뮤지컬 무대에 오른 이채은(한솔고3) 학생은 "뮤지컬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방학 때 매일 만나 연습했다"며 "힘들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행복하고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테레오팀의 박유한(
[충북일보] '즐거운 배움과 따뜻한 동행'을 학교 교육의 비전으로 삼아 그동안 감성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천해 온 제천 백운중학교가 '2023년 인성교육 유공 기관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전교생(39명)이 어울림 오케스트라 운영의 음악 봉사활동 경험으로 함양시켰던 풍부한 감성, 학교체육 활성화 지역 연계 사업인 '제자리(제천자전거리더)'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고취 시킨 애향심과 도전 의식 등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학교예술과 체육교육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따뜻한 정서와 건강한 심신을 길러주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던 학교 구성원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봤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수상 기저에는 매주 아침마다 학생들을 착하면서도 강하고 큰 인물로 성장시키기 위해 실시한 고품격 유대인 독수리 인성교육이 자리하고 있다.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련한 '함께 성장하는 인성교육' 시간 들을 통해 교육 주체 상호 간 존경과 공경심, 정직함과 감사함의 진정한 의미 등에 대해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던 활동 프로그램도 의미 있게 평가된다. 전인적 인재 육성을 위한 이러한 특색 있는 인성교육 활동들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학생들이 건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지역 내 초·중·고교 교사와 교육 전문직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활용 수업 나눔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사례 발굴과 공유를 위해 마련했으며 2023. 충북수업혁신사례 연구에서 1등급을 수상한 우수 수업 사례 나눔을 비롯해 학생들에게 보급된 태블릿PC인 '이로미'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사례가 소개됐다. 수업 운영과 학급 관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는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출결 관리 앱이 소개되는 한편, 수업 도입 시 흥미를 높이기 위한 학습용 게임 앱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에 참여한 교사들은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사례를 공유할 좋은 기회였다"며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교사들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해지는 만큼 수업 방법도 다양해지고 맞춤형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며 "단양교육지원청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수업을 위한 지원을 더
[충북일보] 충북도내 학교협동조합 운영 학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육경제공동체로서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충북도교육청은 22일 '학교협동조합 안착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협동조합 충북사회적경제센터가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학교협동조합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사회 참여가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은여울중 사회적협동조합 밴드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1부에서는 청소년 진로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 나선 이건석 ㈜에듀케이션랩 대표는 창업스토리를 들려줘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대표는 사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수학 학습 문제풀이 앱을 개발, 무상 제공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2부에서는 학교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제천제일고, 충북고, 은여울중의 설립·운영 사례 발표와 포럼 참가자들의 도내 학교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제천제일고는 이 달 협동조합 매점을 열고 창업 프로그램, 나눔·눔기부활동, 경제교육,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고는 2016년 도내 1호 학교협동조합을 설립해 학생건강증진 사업, 학생교육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와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2023 발명체험 교실'이 22일 백운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1일 발명 교실'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발명체험 교실은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발명체험 교실'과 직접 발명교육센터를 방문해 체험하는 '1일 발명 교실', 2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찾아가는 발명체험 교실'은 도서·벽지 등 발명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창의 발명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6개 학교를 선정(왕미초, 한송초, 송학초, 봉양초, 수산초, 청풍초)해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를 주제로 이뤄졌다. 또 '1일 발명 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센터를 방문해 발명교육센터 시설 견학과 함께 여러 가지 기자재를 활용한 체험 발명 수업으로 지역 내 3개 학교(봉양초, 송학초, 백운초)가 '4D프레임', '그래비트랙스' 등의 발명 기초소양 활동을 체험했다. 올해로 개원 22주년을 맞는 제천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매년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교육과정과 특별교육과정, 발명로봇반, 하계 발명 교실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발명 교육과정을…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 위(Wee) 센터는 학산·상촌초등학교와 정수중학교에서 '2023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불안정한 심리·정서적 스트레스 해결, 소통과 공감 확대를 위해 이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상담했다. 이번 상담은 심리검사, 감정 해결하기, 개인 상담, 생명 존중 서약서 작성 등으로 꾸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갈등, 학교폭력, 학업 스트레스 등에 관한 고민을 나누고 싶은 학생이나 보호자는 언제든지 위(Wee)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정 교육장은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