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공직자들이 공무원의 가치를 높이는 첫걸음으로 대민친절과 감동 행정 구현을 힘차게 외쳤다. 지난 3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6월 정례 직원조회에서 김창규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200여 명은 한자리에 모여 '적극을 넘어 감동 행정의 실천, 공직자의 가치를 높이는 첫걸음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 문화 조성을 다짐했다. 이날 직원 조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공직자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의미로 공무원 5대 신조를 낭독하고 △적극 행정 한 걸음으로 시민 감동 한 아름 △대민친절, 나의 가치를 높이는 첫걸음 △직원 간 상호 존중, 배려하는 조직문화 △청렴 생활 실천, 당당한 마음가짐이라는 종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시민 중심의 감동 행정 실천을 강조했다. 이번 다짐 대회를 통해 제천시 공직자는 소통과 섬김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제천실현을 위해 직장 동료 간, 선후배 간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친절과 감동이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SNS를 활용해 군정을 홍보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메신저 역할을 할 '영동군 SNS 홍보단 5기'를 14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군에 관심을 두고 SNS를 활발하게 운영하는 19세 이상이다.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linne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심사를 거쳐 오는 24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 SNS 홍보단은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군의 축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군의 매력을 각자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리면 된다. 군 외 거주 홍보단은 활동 내용에 따라 숙박비와 교통비 등을 받고, 군내 거주 홍보단은 홍보한 소셜미디어 부문 등에 따라 일정 금액을 받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타 지역에서 충주로 이사 온 주민들이 지역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2024년 충주생활안내책자'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충주시의 기본현황과 함께 생활쓰레기 배출안내 등 생활민원, 노인복지시설과 보건소 사업 등 의료·복지 정보, 대중교통 안내 등 전입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유용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충주생활안내 책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 후 받을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에서도 전자파일과 e-book 형태로 제공된다. 조명란 민원봉사과장은 "생활안내책자가 전입 주민들의 빠른 지역사회 적응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수민(청주 청원당협위원장) 홍보위원장이 3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6차 회의를 열고 총 11명의 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을 임명했다. 위원장에는 서병수(울산) 전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각각 맡는다. 위원에는 김수민 홍보위원장 등 9명이 선출됐다. 서 위원장은 선관위 1차 회의에서 "후보 간 화합을 저해하는 각종 인신공격과 마타도어를 배격하겠다"며 "타당의 사례처럼 정당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돈 봉투와 같은 후진적인 정치 행위 역시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 300만 당원 대표로서 5천 만 국민의 봉사자로서 소명이 있는 인물이라면 모두 입후보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전당대회는 300만 당원의 축제가 돼야 하고 동시에 5천 만 국민의 민심을 담는 정치권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용광로가 돼야 한다"며 "이 용광로에서 국민의힘은 혁신이라고 하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가치를 제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우리 국민이 최대 29년 쓸 수 있는 천연가스와 4년 넘게 쓸 수 있는 석유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깜짝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접 '국정 브리핑'에 나서 "우리 정부에 들어와서 지난해인 2023년 2월, 동해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인 미국의 엑트지오사에 물리탐사 심층분석을 맡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에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기관과 전문가들 검증도 거쳤다"며 "이는 19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에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부터 실제 석유와 가스가 존재하는지, 실제 매장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탐사 시추 단계로 넘어갈 차례"라며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어야 하는데 1개당 1천억 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간다. 저는 오늘 산업통상자원부에…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최근 충북도당 사무처장에 유제원 전 중앙당 기획조정국장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청주 출신인 유 신임 사무처장은 세광고와 충북대 물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정치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2년 한나라당에 입사해 중앙당 원내행정국장과 국회 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 중앙당 기획조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유 사무처장은 "지난 20여 년간의 정당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충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청을 바탕으로 국민의힘을 승리하는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하준 전 충북도당 사무처장은 대전시당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행정지원과는 재난 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를 위해 서원구 실정에 맞는 풍수해 대응 길라잡이 책자 150부를 자체 제작해 각 부서와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청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자연재해 유형별 표준행동 요령이 범위가 넓어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있어 맞춤형으로 실무자용 재난 매뉴얼을 자체 제작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 발생시 대응 체계 △비상연락망 △부서별 세부 임무 △대피시설 △수방자재 활용법 △호우 및 제설 취약지 등이 포함됐다. 비상 근무자가 비상 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양수기 등 수방 자재 활용법과 호우나 제설 취약지 현황을 이해하기 쉬운 그림으로 표현했다. 특히 서원구는 오는 9월 길라잡이 책자 내용을 토대로 퀴즈 형식으로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도 가져 재난에 대해 직원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상당구 등 3개 구청에도 이 자료를 공유해 활용할 계획이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풍수해는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고 재난이 발생될 때 현장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풍수해 대응 길라잡이 책자를 통해 초동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풍수해 없는 안전한 서원구를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민신문 7월호를 '통합청주시 출범 10주년 특집'으로 구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통합청주시 출범 10주년,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7월호 청주시민신문 기획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보관 공보팀, 정책기획과 기획팀, 상생소통담당관 상생발전팀, 청주기록원 등 관련 부서 실무자들이 참여해 콘텐츠를 논의했다. 이들은 통합청주시의 탄생과정과 미래 비전 등을 조명하고, 미래 100만 자족도시를 향한 민선 8기 청주시의 지난 2년 성과와 지향점을 알기 쉽도록 기획·편집해 시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김종선 시 공보관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주민자율 통합을 해낸 청주시의 역사와 민선 8기 청주시가 걸어온 길, 걸어갈 길을 기획·편집해 훑어만 봐도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다중집합장소 등에 배부되는 청주시민신문은 시의 주요 정책과 생활·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시민에게 알리는 소식지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3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우암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우암배수펌프장은 중앙동·성안동·우암동 등 5.21㎢의 배수면적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1992년 설치된 시설로, 150마력의 펌프로 분당 300톤의 물을 배수할 수 있는 펌프가 총 3대 설치돼 있다. 신 부시장은 펌프가동 시험 및 전기시설 점검을 함께 진행하고, "여름철이 다가오는 만큼 시설 점검을 철저히 해 시민이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은 우리 사회 전반의 위험요인을 발굴·해소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안전운동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건설현장, 교량, 어린이 이용시설 등 10개 분야 130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과와 함께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3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비법정도로 실태와 제도 개선 방안 연구'를 주제로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비법정도로의 현황과 문제점을 알아보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시 관계공무원, 시의원,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이영재 수석연구원의 주재로 이뤄졌다. 이날 수석연구원은 "제천시의 비법정도로 문제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 심각한 수준"이라며 "비법정도로의 실태분석을 통한 체계적 현황을 파악 및 분석과 공모 및 신청 사업(도시재생사업 등) 활용, 도로 정비 법적 근거 마련 등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발표회를 개최한 윤치국 의원은 "현재도 비법정도로 소유주와 이용하는 주민 간 심한 갈등이 발생하고 법정 분쟁이 진행 중"이라며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갈등과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비법정도로 개선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법정도로는 법적 근거 없이 설치, 관리되는 도로로 사람이나 차량 등의 통행로로 오랫동안 이용되고 있는 도로를 말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지난1일 정기인사를 통해 세종시당 신임 사무처장으로 정훈태(사진) 전 인천시당 사무처장을 임명했다.신임 정 사무처장은 중앙당 청년국장, 울산시당 사무처장, 인천시당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정 신임 사무처장은 "당원을 비롯한 40만 세종시민들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민생을 살피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형탁 전 세종시당 사무처장은 대전시당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교육안전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현장방문에 나섰다. 행정복지위는 지난달 31일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조치원 세종시립요양원과 세종동의 반다비빙상장·금강파크골프장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행정복지위원들은 세종시립요양원을 방문해 "인력채용이 적시에 이뤄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응급환자 발생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민간위탁 운영 계획을 세우고 있는 반다비빙상장을 찾아 민간위탁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행정사무감사와 동의안 심사에 활용하기 위해 근거자료 등을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금강파크골프장에 들른 행복위 위원들은 파크골프 운영과 시설물을 둘러보며 "침수피해 대책마련과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안전위원회도 같은 날 평생교육학습관과 수왕초등학교를 차례로 찾았다. 김효숙 위원은 평생교육학습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학생교육문화원에 흡수되는 평생교육학습관 건물의 새로운 용처를 고민해야 할 때"라며 읍면지역의 장애인 점자도서관으로 활용하는 방안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유아의 보육료 1억4천만 원을 전액 지원했다 군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외국인 유아 보육료 지원' 예산을 편성해 지난달 말 보육료를 지급했다. 보육료를 지원받은 군내 외국인 부모는 54명이다. 보건복지부가 책정한 올해 월 보육료 단가는 0세 54만원, 1세 47만5천원, 2세 39만4천원, 3~5세 28만원이다. 매월 11일 이상 어린이집에 등원할 경우 보육료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는 전액 부모가 부담하는 게 원칙이지만, 충북도교육청이 최근 외국인 유아에게 유아학비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어린이집을 제외하는 바람에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었다"며 "군비로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은진 보은 교육장이 3일 보은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근절 예방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특강을 펼쳤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교육장은 이날 '교육장 특강'을 통해 점점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성희롱·성폭력 문제에 관한 심각성을 직원들에게 알렸다. 이를 근절하기 위한 조직문화 형성의 필요성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 '이해충돌 방지법 바로 알기'를 주제로 펼친 청렴 특강에서는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에 관한 교육장의 생각을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직원들의 존중 문화 확산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이날 교육장 특강을 마련했다. 이 교육장은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조금 더 올바른 가치관을 마음속에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청렴 문화가 일상에 스며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신규직원의 원활한 공직 생활 적응을 위해 최근 평생학습센터에서 '2024년 신규직원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공직 생활 선배인 직무별 팀장들이 직접 △민원 실무 △보안·개인정보 보호 실무 △감사 실무 △행정업무 운영 실무 △회계 및 결산 실무를 강의해 그 의미가 컸다. 특히 김문근 군수도 '변화하는 세상과 단양군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준비해 신규직원들에게 오랜 공직 선배로서 조언을 아낌없이 풀어냈다. 또 신규직원들에게 김 군수의 환영 인사카드와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들이 담긴 '환영 꾸러미'를 나눠줬다. 김 군수는 "앞으로 단양군을 이끌어갈 주역들인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잘 적응해 군민들께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수수료(600원)를 2028년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공·사적 거래관계에서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활용되는 서류로 인감증명서와 같은 효력을 지닌다.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인감도장을 등록해야만 발급이 가능한 기존의 인감증명서와는 달리 별도의 사전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전국 시·군·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발급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대신 발급이 불가해 위·변조 등 부정 발급 사고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발급 수수료가 면제되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적극적인 보도자료 생산으로 지역의 발전상을 군민과 공유하는 데 이바지한 우수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직원 2명과 우수부서 2개소를 선발해 상장과 함께 진천사랑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최우수 직원에는 가족친화과 강정혁 주무관, 우수 직원에는 주민복지과 정진수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또 우수부서는 문화관광과와 보건행정과가 선정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3일 열린 6월 월례조회에서 다이브 페스티벌 성료에 따른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공감과 감동을 준 다이브 페스티벌이 나흘간의 일정을 뒤로 마무리됐다"며 "행사장을 찾아준 시민과 관광객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축제나 행사를 하는 이유는 시민들이 한 데모여 한마음이 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동참하고 지지해주신 청년기획단, 시민합창단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초선 당시 충주의 대표 축제는 무술축제와 호수축제였는데, 시민의 참여보다는 음식 먹고 공연 보는 것이 전부였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오랜 세월 애를 썼고 축제의 명칭과 시기를 조정하고, 장소 등을 변경하며 우륵문화제를 문화형 축제로, 다이브 페스티벌을 관광형 축제로 자리잡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조 시장은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호국영령과 보훈 가족들을 챙기며, 엄숙하고 절제된 행동으로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다가오는 우기 대비 각종 사업장 관리와 병해충 문제에 선제적으
[충북일보] 충주시는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이 재난예방·대응·복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재난관리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충주시는 기록적인 폭우와 괴산댐 월류로 큰 피해가 우려되자 인명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히 대피를 명령해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관내 호우피해 현황을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490억원의 피해 복구비용을 확보했으며,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원해 생계안정에도 힘을 보탰다. 유승훈 과장은 "전 직원들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대처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호우피해 우려지역 사전점검 등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피해 발생 시 관계기관과 유기적 체계를 구축해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수안보 외국인 관광객 버스전복사고 때도 신속한 수습과 행정지원으로 주한 이스라엘대사의 감사인사를 받는 등 각종 재난에 적극 대처해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4~5일)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사미아 술루후 하산(Samia Suluhu Hassan) 탄자니아 대통령과 오찬 회담에서 '경제동반자협정'(EPA: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을 체결했다. 탄자니아 대통령의 방한은 18년 만이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은 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실질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처음으로 탄자니아와 '경제동반자협정' 협상 개시 선언과 관련해 "협정이 조속히 체결돼 양국 간 교역 품목 다변화와 교역량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산 대통령도 "양국 간 교역과 투자 증진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탄자니아 내 교량, 철도 등 주요 인프라 구축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하며, "인프라 분야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하산 대통령은 "양국이 올해부터 202
[충북일보] 정부가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를 재개 카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2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확대회의를 소집해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한 대응 논의를 진행했다. NSC 상임위원회 소집은 지난해 12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북한 도발과 관련해 "북한이 이를 멈추지 않는다면 정부는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모든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군은 대북 확성기 재개와 관련한 모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지난 1963년 박정희 정부 때 시작돼 40여년간 이어가다 지난 2004년 노무현 정부 당시 남북 군사합의로 중단됐다. 이후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때 천안함 피격 도발(2010년)과 지뢰 도발(2015년), 북한의 4차 핵실험(2016년) 등 북한이 강력한 도발을 감행할 때 일시적으로 재개된 바 있다. 북한은 지난 1일 밤 8시께부터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살포하고 있다. 군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에서 600여 개의 오물풍선을 식별
[충북일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4~5일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자동차 2부제가 실시된다. 정부는 2일 오는 4~5일 아프리카 국가 정상들이 방문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회의 기간 동안 서울시내 및 경기도 북부 일대의 교통혼잡 방지와 원활한 통행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공공부문은 의무적 자동차 2부제를, 민간부문은 자율적 자동차 2부제를 각각 실시한다. 4일에는 끝자리가 짝수인 자동차만 운행토록 하고, 5일에는 끝자리가 홀수인 자동차만 운행토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공공부문만 의무적으로 자동차 2부제가 적용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2일 22대 국회 원구성과 관련해 국회법대로 오는 7일까지 국회 원 구성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이 계속 무성의, 무책임한 태도로 임한다면 민주당은 국회법 규정대로 원 구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2대 국회가 국회법을 준수하며 시작할 수 있게 국민의힘은 신속히 원 구성안을 들고 협상 테이블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여야는 18개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배분하는 원 구성과 관련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의 위원장 자리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국회법에 정해진 원 구성 법정 시한은 22대 국회의 경우 6월7일까지다. 민주당은 이날까지 합의가 불발되면 상임위원장 18명을 모두 가져오겠다는 생각이다. 여야는 각 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는 '2+2' 회동을 열고 원 구성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 출신 조국혁신당 신장식(비례) 의원이 2일 같은당 이해민 의원과 함께 속칭 '입틀막 방지법'을 추진한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들어 언론 자유도가 처참한 수준으로 훼손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불법적 행위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방송통신위원회를 위원장 1인을 포함한 5인의 상임위원으로 구성하는 것을 전제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김홍일 위원장은 본인 포함 2인만으로 의사를 진행하고 보도전문채널의 대주주 변경 등 중대한 사안을 의결했다. 이뿐만 아니라 민원 사주와 정권 비호를 위해 무더기로 과징금을 부과하고 최고 수위 법정 제재를 남용하고 이를 근거로 방송사 재허가 및 재승인 심사 등을 언론 제재 수단으로 삼는 등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방송법을 위반했다. 신 의원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고의적 위법행위를 방치하는 것은 국회가 헌법에 명시된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며 "국회가 가진 권한에 따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을 추진하고 방송통신위원회의 불법적 운영을 막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설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5월 31일 권오규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옥외 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제천시의회 및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했다. 이 조례안에는 제천시에서 열리는 문화, 예술, 체육활동 진흥을 위한 옥외 행사 중 순간 최대인원 500명 이상 1천명 미만의 행사 개최 시 안전관리에 관한 필요 사항을 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이 시행되면 제천시가 주최·주관하는 옥외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시행, 안전관리 요원 배치가 의무화되고 행사장 및 주변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시가 출자·출연한 기관의 안전관리계획 수립·시행과 안전관리 요원 배치를 권고할 수 있다. 여기에 필요시 소방서, 경찰서,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협조 요청을 통해 옥외 행사의 질서유지와 관람객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권 의원은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1년 6개월 지나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제정됐다"며 "주최·주관이 없는 시민의 자발적 행사 등 여러 행사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 행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