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53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12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8일부터 12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전국 초·중·고교 육상선수와 임원 등 3천여 명이 참가해 초등부 16개 종목, 중등부 1학년 26개 종목, 2·3학년 37개 종목, 고등부 43개 종목 등 모두 122개 종목을 치른다. 이 대회는 지난해 한국 신기록 2개와 대회신기록 7개 등 9개의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학생부 육상대회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고 육상연맹(회장 박현춘)에서 주최하고, 군 체육회와 군 육상연맹에서 주관한다. 군은 스포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면서 2023년 기준 전지훈련 375개 팀, 전국대회 35개를 유치했다. 이정규 군 체육팀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대회를 준비했다"라며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관리에도 최대한 신경쓰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황현, 정숙화, 김주니 선수가 2025년 유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세종시는 '2024년 전국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한 시 장애인체육회 선수들이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청각(DB) 개인전 -73kg급에 출전한 황현 선수, -52kg급 정숙화 선수, +100kg급 김주니 선수가 각각 금메달 획득해 2025년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또 +100kg급에 출전한 양정무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시 장애인체육회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간 기업연계 선수인 청각(DB) 개인전 -63kg급에 출전한 이현아 선수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종시 소속으로 -60kg급에 출전한 박한서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 획득하면서 총 금4·은2개 메달을 따냈다. 최민호 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고된 훈련을 참고 견뎌 성과를 낸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세종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스포츠 도시 구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생활체육 환경 확대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욕구가 커지고 있다. 군은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1천억 원이 넘는 사업비를 투입해 진천종합스포츠타운과 광혜원 생활체육공원, 이월 다목적체육관, 진천 파크골프장, 광혜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등을 조성했다. 군은 우수 체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군은 각종 생활체육 대회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생거진천군수배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를 활발히 운영 중이다. 지역내 동호인 3천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회로 연중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배구 △족구 △볼링 △테니스 △탁구 △그라운드골프 △태권도 △합기도 △골프 △게이트볼 △체조 △야구 등 14종목의 경기를 개최하고 있다. 이외에도 충북도와 전국을 대상으로 한 대회도 선보이고 있다. 유소년체육 활성화를 위한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 어르신들을 위한 충북 그라운드 골프대회, 전국 수영대회와 테니스대회, 전국의 50~60대가 참가하는 전국 생활체육 축구대회도 추
[충북일보] 대한민국이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종목에 걸린 5개의 메달을 싹쓸이 한 가운데 양궁 대표팀의 중심에 선 충북 선수와 지도자들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국민 모두를 감동시킨 '남자 양궁 신화'의 주인공 김우진 선수를 비롯해 홍승진 총감독, 임동현 코치 모두 충북 출신이자 현재 청주시청 소속으로 뛰고 있다. 충북 선수단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 양궁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눈부신 성과를 얻었다. '충북의 아들'로 불리는 김우진 선수는 지난 4일 프랑스 앵발리드에서 열린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하며 한국 양궁 대표팀에 다섯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사상 처음으로 5개(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 단체전)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988 서울올림픽에서 남녀 단체전이 신설된 이래로 한국 양궁이 4개의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건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뿐이다. 혼성 단체전이 처음 도입되며 양궁 종목이 5개로 늘어난 첫 대회인 2021 도쿄올림픽에서는 남자 개인전 금메달 하나를 놓쳐 4개의 금메달만 수확했다. 김 선수가 세운 최초의 기록은 이 뿐만이 아니다.…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와 연고지 협약을 맺은 청주팔라시오FS(프로 풋살팀)가 5일 청주공업고등학교와 홈구장 사용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팔라시오FS는 우수꿈나무 육성과 발전을 함께 이루자며 청주공고에 2천만 원 상당의 의류 물품을 매년 후원하기로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팔라시오FS 프로 풋살팀은 KFL한국풋살연맹이 주최하는 FK리그 참가 시 청주공업고등학교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배치경 팔라시오FS 구단주는 "청주공업고등학교 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김경희 교장선생님과 연고지 협약을 체결해 주신 김진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팔라시오FS가 동호인은 물론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과 기업들의 큰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팔리시오FS는 올해 11월에 개막하는 국내 프로풋살리그 드림리그(2부리그) 8개팀이 출전하는 FK리그 출전에 대비해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 수곡중학교 테니스부가 5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여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에서 우승했다. 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강원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개최됐다. 수곡중 테니스부 이장준·김찬혁(3학년) 학생과 정상교·신재호(2학년) 학생은 중등부 단체전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서울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를 3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곽기호 테니스부 코치는 "단체전 우승은 테니스부 학생 10명이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린 결과"라며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 출신인 김우진(32·청주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을 따면서 그의 고향 미동리는 잔칫집 분위기다. 그에겐 이미 단체전과 혼성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고, 3관왕의 꿈을 이룬 금메달이어서 더 값진 결과다. 이번 금메달로 김우진은 올림픽에서만 통산 5개의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김우진의 금메달로 졸지에 유명해진 시골 학교도 있다. 바로 그가 양궁을 시작하고, 선수로 성장하는 동안 학업과 운동을 함께 했던 이원초등학교와 이원중학교다. 김우진이 개인전 금메달을 따는 순간 박경모 SBS 해설위원은 "와~금메달~, (김우진은) 제 고향 옥천군 이원면 후뱁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 위원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금메달리스트다. 한국 여자 간판이었던 박성현과 결혼해 '올림픽 5관왕 부부'로 불린다. 2019년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 2관왕인 김종호도 이 학교 출신이다. 이런 대 스타 선수들을 배출한 이원초등학교는 33명, 이원중학교는 40명의 전교생에 불과한 전형적인 시골 학교다. 양궁부 인원도 최소 출전 인원인 3명만 겨우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도 전국 최강의 팀으로 전통을 잇고 있다. 이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5일부터 조치원수영장(사진)에서 시민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2019년 보람수영장에 이은 두 번째 시민 물놀이장 운영이다. 조치원수영장은 레인(코스로프)을 철거하고 수영장(1.2m×25m)을 물놀이 공간으로 탈바꿈해 무더위 속 시민들에게 시원한 경험을 제공한다. 물놀이장은 세종시설공단 통합예약시스템의 사전접수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해야 이용 가능하다. 당첨결과는 23일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온라인 사각지대의 시민을 위해 일부 현장 접수도 받는다. 물놀이장은 1부(오전 10~12시)와 2부(오후 2~4시)로 운영되며, 입장인원은 각 180명으로 제한한다. 이용금액은 성인 3천 원, 청소년 2천 원 어린이 1천500원이다. 공단은 물놀이장 운영일에만 래쉬가드·튜브·물총·스노쿨·기타 물놀이용품을 허용한다. 단 물총과 스노쿨을 제외한 플라스틱 재질의 기구는 안전을 위해 반입을 제한한다. 무료 구명조끼와 일부 물놀이 용품은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다. 조소연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무더운 날씨에 지친 주민에게 부족한 물놀이장 시설을 채워주기기 위해 시민 물놀이장을 운
[충북일보] 보은국민체육센터가 주민의 체력 증진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하는 헬스장과 수영장의 올해 이용객이 지난 7월 31일까지 6만8천902명(헬스장 3만 7천684명, 수영장 3만1천21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1천588명(약 20%)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이용객 증가는 체육센터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헬스장 평일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7시에서 오전 6시로 1시간 앞당기고,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적으로 시설을 운영한 결과다. 군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수업과 연계해 운영한 생존 수영 프로그램도 국민체육센터를 학생들과 친근한 시설로 인식하게 하는 데 한몫했다. 군은 최근 많이 늘어난 헬스장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말까지 헬스장 확장과 내부 구조변경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병길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보은국민체육센터가 군민 체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군민에게 더 좋은 체육시설 이용 기회를 제공해 체육 복지를 증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스포츠 도시로의 변모를 위한 제천시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발 빠르다. 지난해 중앙 투자심사 시 두 번이나 반려됐던 종합체육관 건립 사업이 제천시와 지역 체육인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충청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 승인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총사업비 477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지하 1층~지상 2층, 총면적 9천500㎡의 규모로 국제 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64×30m의 코트 면적, 3천300석의 관중석으로 들어설 예정으로 내년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 제천체육관을 활용하면 국제적인 대회 유치도 가능한 것은 물론 전국 최고의 스포츠대회 유치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전국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파크골프 시설인프라 구축에도 한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기존 18홀의 금성면 중전 파크골프장을 54홀로 확충하고 있으며 명품 클럽하우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36홀 파크골프장과 산책로, 광장, 시민 생활체육시설 등이 들어설 북부지역 생활 체육공원(고암동 254-24번지 일원)은 지난 5월 도시관리계획 시설 결정과 지난 7월 충청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신청을 완료한
[충북일보] '충북의 아들' 김우진(청주시청) 선수가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한국 올림픽 역사를 통틀어 최다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김우진 선수는 4일(한국시각) 프랑스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최강자의 자리에 올라섰다. 이날 열린 결선에서 김 선수는 미국의 브래드 앨리슨 선수를 만나 5대5(27-29 , 28-24, 27-29, 29-27, 30-30) 접전 끝에 슛오프에서 10점에 화살을 꽂으며 우승했다. 이번 메달은 김 선수의 첫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이기도 하다. 김 선수는 2016 리우 대회 때부터 3연속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아쉽게도 개인전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번 메달로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김 선수는 남자 단체전, 남녀 혼성 단체전에 이어 남자 개인전까지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021 도쿄올림픽에서 따낸 남자 단체전 금메달 2개를 더하면 개인 통산 5개의 금메달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리스트 기록이다. 이전까지는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전이경(쇼트트랙)이 세웠던 4개가 최다 기록이었다. 한편 옥천이 고향
[충북일보] 2024 파리올림픽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는 가운데 김우진(청주시청), 김예지(임실군청) 선수 등 충북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파리올림픽이 2주차에 접어든 이번주도 충북 소속이거나 연고인 태극전사들이 시상대를 목표로 출격을 예고했다. 가장 먼저 6일 김승준(성신양회㈜) 선수가 한국 레슬링의 부활을 꿈꾸며 경기에 임한다. 파리올림픽 레슬링 종목은 체급별로 16명의 선수가 겨룬다. 김 선수가 출전하는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97㎏은 6일 오후 6시 16강전부터 4강전까지 치르고 다음날 패자부활전과 메달결정전을 벌인다. 현재 세계랭킹 60위인 김 선수는 지난 4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올림픽 아시아 쿼터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 레슬링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김 선수를 포함해 2명뿐인만큼 희망적인 성적을 얻어낼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다음으로는 신정휘(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가 깜짝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이 첫 번째 올림픽 출전인 신 선수는 9일 오후 5시(한국시각)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예선전에 나선다. 상승곡선을 그리며 예선을 통과한다면 다음날인 10일…
[충북일보] '충북의 간판 양궁스타' 김우진(청주시청) 선수가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 선수는 지난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이날 결승에서 만난 독일 미셸 크로펜, 플로리안 운루 팀을 6대0(38-35, 36-35, 36-35)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한국 양궁은 혼성 단체전 2연패를 기록했다. 양궁 혼성전이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안산(광주은행)과 김제덕(예천군청) 선수가 초대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이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이번 금메달은 김우진 선수에게도 의미가 깊다. 김 선수는 3회 연속 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혼성전 금메달까지 추가하며 개인 통산 4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전이경(쇼트트랙) 선수와 함께 한국 선수 최다 올림픽 금메달 공동 1위를 달리게 됐다. 한편 옥천이 고향인 김우진 선수는 이원초, 이원중, 충북체육고, 주성대를 졸업했고 현재 청주시청 소속으로 뛰고 있다. / 임
[충북일보] 충주고(교장 김동영)가 지난 '33회 충북 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농구협회가 주관하며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한 '33회 충북 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에 걸쳐 청주실내체육관과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고교클럽대항 농구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활동을 통한 건전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면서 체력향상과 올바른 인성함양, 학교폭력 예방 등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다. 매년 방학 기간을 활용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교가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뤘다. 결승전에서 충주고가 청주고를 38대30으로 누르고 고교클럽대항농구대회 최강자에 올랐다. 청주고는 준우승을, 황간고와 오창고는 3위를 차지했다.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 최병헌(충주고·3년) △우수선수상 윤동혁(청주고·3년) △인기상 임종목(황간고·3년) △감투상 강유환(오창고·2년) △지도자상 홍용표(충주고) 감독이 수상했다. 대회 우승을 차지한 충주고는 오는 10월 경북에서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최병헌(충주고3) 선수는 "팀 동료선수들을 서로 믿고
[충북일보] 스포츠 도시로 자리를 잡아가는 보은군이 이번 여름에도 전국에서 찾아온 선수단으로 북적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펜싱 꿈나무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야구·축구·씨름·육상팀 등 전국 36개 팀의 선수와 지도자 700여 명이 군을 찾아 여름 전지훈련 중이다. 또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군을 찾아와 훈련한 선수만 255개 팀 2만4천4천414명이라고 군은 밝혔다. 지난해는 같은 기간 2만2천700여 명이 군을 찾았다. 올해 7.5% 늘어난 수치다. 특히 숲속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달릴 수 있는 꼬부랑길 같은 비포장도로와 다양한 숙박시설을 갖춘 국립공원 속리산으로 선수들이 몰리고 있다. 덕분에 속리산 지역 경제는 북적이는 선수들의 발길로 활력을 찾았다. 이 지역은 전국 어디서나 2~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과 교통환경을 갖춘 곳이다. 다른 지역보다 1~2도 낮은 기후 여건과 잘 정비해 놓은 각종 체육 인프라 등 여름철 전지훈련을 하기에 딱 좋은 곳으로 알려졌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발 430m 말티재에 조성해 놓은 폭 5m, 왕복 14㎞ 길이의 꼬부랑길을 비롯해 축구장, 야구장, 실내…
'한국 양궁 간판' 김우진(청주시청)이 임시현(한국체대)과 함께 올림픽 혼성 단체전 2연패에 성공해 '2024 파리올림픽' 2관왕을 달성했다. 남녀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 김우진과 임시현은 2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미셸 크로펜-플로리안 언루(독일)조와의 대회 양궁 혼선 단체전 결승전에서 6-0(38-35 36-35 36-35)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 양궁은 혼성 단체전 2연패에 성공했다. 먼저 쏜 임시현이 8점을 맞히고 김우진이 10점을 쏘면서 중심을 잡아줬고, 이어 임시현이 10점을 맞혀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독일의 크로펜이 첫발에서 8점을 쏘며 흔들린 반면, 임시현은 10점을 맞히며 앞서갔다. 그리고 3세트에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독일의 크로펜이 두 번째 화살을 7점에 맞히면서 크게 흔들렸다. 임시현의 첫 발도 8점에 그쳤지만, 두 번째 화살이 9점을 쐈다. 여기에 김우진이 마지막 발을 10점에 맞히면서 2연패를 확정했다. 양궁 혼성 단체전은 지난 2021년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였다. 당시 김제덕(예천군청)-안산(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187㎝ 88㎏의 좋은 피지컬을 가진 수비형 미드필더 최준혁을 영입하며 허리 라인을 강화했다. 충북청주FC는 31일 광주FC 출신 미드필더 최준혁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준혁은 충북청주FC에서 등번호 17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다. 최준혁은 강원FC U18(강릉제일고)을 거쳐 단국대학교에 입학했다. 단국대학교에서 안정적인 수비력과 경기 조율 능력을 인정받았고, 2017 추계대학연맹전 최우수선수상과 한국대학축구연맹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대학 시절 활약을 바탕으로 이듬해 강원FC에 입단했고, 당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광주FC로 임대됐다. 광주FC 임대 이적 이후 13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으며, 이듬해 광주FC로 완적 이적해 2019시즌 K리그2 우승과 승격에 기여했다. 이후 김천상무프로축구단(전 상주상무프로축구단)에서 군복무 후 광주FC로 복귀해 K리그 통산 64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하는 중이다. 최준혁은 좋은 피지컬을 이용한 파워력 있는 몸싸움, 공중볼 경합 능력을 갖추고 있다. 미드필더로서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 능력과 넓은 시야를 통한 킥력도 강점으로 가지고 있어 후반
[충북일보] 올해 34회를 맞이하는 충북도생활체육대회가 오는 9월 7일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영동군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체육회(회장 윤현우)는 31일 영동 힐링사업소에서 '34회 충북도생활체육대회' 대표자회의 및 대진 추첨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 박해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11개 시·군체육회 관계자와 회원종목단체 실무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오는 9월 7~8일 열리는 충북도생활체육대회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개회식 행사 안내, 시·군과 종목단체의 대회 준비에 대한 협조사항을 논의하고 13개 토너먼트 종목에 대한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정 군수는 "지난해 영동에서 개최된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충북도생활체육대회도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무처장은 "대회 참가와 경기 운영 준비에 여념이 없는 시·군체육회 및 경기종목 단체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건강축제로 더울 발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
[충북일보] 충북의 아들이자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맏형 김우진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빛 화살을 명중하며 올림픽 3연패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남자양궁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5대1로 꺾고 금메달을 사냥했다. 이번 메달로 김우진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021 도쿄올림픽에 이어 이번 올림픽까지 단체전에서 3연패 대업을 달성했다. 올림픽 세 개 대회 연속 금메달 획득은 한국 양궁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전 경기에서 막내, 둘째로 활약했던 김우진은 이번에는 맏형으로 출전해 다시 한번 금빛 과녁을 맞추며 존재감을 굳건히 했다. 이번 우승에는 리더이자 맏형으로서 팀의 중심을 지킨 김우진의 역할이 컸다. 묵직한 맏형의 존재는 두 동생이 안심하고 활을 쏘는데 도움이 됐다. 김우진은 궁사 세 명 중 가장 부담이 큰 3번 사수 자리를 흔쾌히 맡았다. 마지막 사수는 자신의 한 발로 인해 승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가장 압박이 큰 자리다. 당초 남자 대표팀의 순번은 김우진과 이우석, 김제덕 순으로 알려졌지만 막내인 김제덕이 부담을 크게…
[충북일보] 충주시 체육회가 지난 29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생활 체육 교실을 2주간 운영한다. 시 체육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무더위를 피해 시원함을 즐길 수 있도록 수영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어린이 수영 프로그램은 물에 대한 두려움 극복, 여러 영법을 익힘으로써 완벽한 수중 적응을 목적으로 학생들에게 물과 친해질 좋은 계기를 만들고 있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무더위를 날려줄 수영강습으로 생활 체육 교실을 운영해 유소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높이고 방학 생활을 좀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 출신인 김우진(32·청주시청)의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 소식에 고향 주민도 기쁨을 함께했다. 김우진은 옥천군 이원면 미동리 출신이다. 그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이번 올림픽에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과 팀을 이뤄 출전, 한국의 3연패를 이끌었다. 이번 올림픽 한국의 5번째 금메달이자 하계 올림픽 역대 101번째 금메달이다. 한국은 이날 결승에서 안방의 프랑스를 세트 점수 5-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김우진은 준결승과 결승에서 고비 때마다 팀의 맏형 노릇을 하며 과녁에 10점짜리 화살을 꽂았다. 김우진은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구본찬(현대제철), 이승윤(광주남구청)과 호흡을 맞추고, 2021년 일본 도쿄 올림픽에서는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과 함께 팀을 이뤄 단체전 금메달을 국민에게 선물했다. 한국 남자 양궁에서 한 선수가 단체전 3연패를 이뤄낸 것은 김우진이 처음이다. 이번 금메달은 김우진의 개인 통산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이기도 하다. 김우진은 전형적인 농촌학교인 옥천 이원초등학교를 졸업했다. 1980년 창단한 이 학교 양궁부는…
[충북일보]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2024 파리올림픽에서 충북 출신인 김예지(사격, 임실군청) 선수가 은빛 총성을 울렸다. 김예지 선수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241.3점을 기록하며 오예진에 이어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충북 출신 선수 중 첫 번째 메달이다. 단양이 고향인 김 선수는 단양중에서 사격을 시작해 충북체고에서 기량을 갈고 닦은 뒤 실업팀인 우리은행에서 활약했다. 김 선수를 지도했던 장나영 충북체고 사격부 지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그를 기억에 남는 학생이라고 회상했다. 장 지도자는 "재학 당시 김 선수는 체구가 작은 편이었지만 집중력과 경기력이 뛰어났다"며 "당시에도 실력이 좋아 소위 'A급 선수'가 간다는 실업팀으로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선수가 2024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월드컵과 이번 파리올림픽 등 내로라하는 국제대회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며 "어려운 일들이 많았을텐데 모든 것을 이겨낸 김 선수가 자랑스럽다.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하겠다"고 응원했다. 김 선수의 깜짝 메달을 선사한 여자 공
[충북일보] 충북도청 카누팀이 '20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충남 부여군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충북도청 카누팀은 금메달6개, 은메달1개, 동메달1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C-1(카나디안-1인) 200m, 500m, 1천 m에 출전한 신성우 선수가 금빛 질주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C-2(카나디안-2인) 500m, 1천 m에 출전한 김휘주, 최문석 선수는 지난 4월에 열린 국민체육진흥공단배 이사장배 전국 카누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K-2(카약-2인)에서는 김현우, 박주현 선수가 3분21초704라는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지난 4월 1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이어 일반부 종합우승 기록을 세웠다. 2024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박주현 선수가 K-1(카약-1인) 종목에서 1천m 3분47초315로 1위를 차지하면서 태극마크를 다는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남성호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 함께 땀을 흘리며 노력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카누가 정상에…
[충북일보] 청주유도회관이 전국 유도명문 학교의 전지훈련지로 떠오르며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29일 충북유도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5일간 청주유도회관에서 전국 각지의 선수 300여 명이 충북 선수들과 함께 하계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하계훈련에는 △울산(미포초·일산중) △인천(삼산초·부평서중) △경기(과천초·다문초·과천중) △충남(백제초·규암초·부여초·부여중·부여여중·외산중·온양중) 등 다양한 지역의 유도 명문이 참여한다. 청주유도회관은 지난 2004년 개관 이후 해마다 동·하계 훈련을 위해 1천여 명 이상의 선수들이 찾는 등 전지훈련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냉·난방 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경기장 시설뿐만 아니라 자체 기숙사와·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는데다, 인근에 위치한 김수녕 양궁장 체육공원과 낙가산 등이 체력을 향상을 위한 최적의 훈련장소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 선수들이 청주유도회관에서 훈련하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도 전지훈련지로 선호되는 이유다. 충북 선수단은 올해 5월 전남에서 열린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유도 종목 종합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문호용 충북유도회 전무이사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21∼26일 경기 안성에서 열린 '62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은 1개, 동 2개를 획득했다. 음성군청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결승에 오른 순천시청과 경합을 벌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복식에서는 박환·이요한 복식조가 3위를, 혼합복식에서는 김수빈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한 박재규, 이현권 선수는 개인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유승훈 감독, 김병두 코치, 국가대표 2명(박재규, 이현권)을 포함, 6명이 오는 9월에 있을 '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의 선발 엔트리로 확정이 됐다. 유승훈 음성군청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