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 청성초등학교는 이 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승마 체험 교육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청성초에 따르면 6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동이면의 한 승마장에서 6차례에 걸쳐 승마장 견학, 안전교육, 동물과 교감하기, 승마 보법(평보, 속보) 익히기 등으로 꾸민 승마 체험 교육을 한다. 6일 첫 교육에 참여한 3학년 학생들은 생각보다 큰 말의 크기에 처음 많이 망설였으나, 안전교육을 통해 말에 관한 기본 지식을 배운 뒤 말과 차츰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학교는 지난해도 8차례 승마 체험 교육을 한 바 있다. 4~6학년 학생들은 지난해 이어 올해 승마 체험 교육을 한 번 더 받으면서 말을 능숙하게 탈 수 있게 됐다. 이 학교 승마 체험 교육은 충북도교육청의 적정규모 학교육성기금으로 운영한다. 박희경 교장은 "어린이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말을 가까이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체력도 증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소태초등학교는 최근 충청북도의회에서 마련한 2023년도 청소년 의회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도의회에서 마련한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소태초를 포함해 지역 내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직접 의회의 의정활동을 체험해보는 활동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도의회를 방문해 도의원들이 하는 일과 역할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직접 회의도 진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남대를 방문해 과거 대통령의 휴식공간을 직접 둘러봤다. 최은남(6년) 학생은 "실제로 의원들이 일하는 곳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경험해 보니 도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우리가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예진 교사는 "학생들이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서 의정활동에 기본 원리를 이해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미래의 유권자인 우리 학생들이 좀 더 의회, 정치에 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전체 원아의 학부모와 교사 간 소통으로 마음을 나누는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이 상담을 통해 교사는 유치원에서, 학부모는 집에서 관찰한 것을 토대로 서로 간 유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유아의 전인적인 성장 발달을 지원한다. 교사는 유치원에서 알아둬야 할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유아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고 학부모 역시 자녀에 대한 객관적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있다. 상담을 마친 한 학부모는 "유치원에서 아이의 전반적인 생활 모습이나 관심사, 잘하는 점과 노력이 필요한 부분들이 궁금했는데 상담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들이 4일 '사제동행 플로깅'을 다녀왔다. '플로깅'이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 해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것을 말한다. 이 학교 1학년 학생들은 학교 주변 벚꽃길을 담임교사와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다. 김미석 교장은 "학생들이 아름다운 벚꽃길을 걸으며 선생님, 친구들과 추억을 쌓고 행복한 감성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중요한 교육적 의미가 있다"며 "플로깅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생태적 감수성이 더욱 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덕중은 올해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선정돼 탄소중립 실천행사를 모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3년 만에 맞은 신입생들을 위한 특색있는 교육과정 첫 테마로 3일 '쓱(SSC)' 꿈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소규모학교 진로 체험학습을 했다. 이 쓱(SSC)은 Shine(빛나는 나), Smile(즐거운 우리), Collaborate(행복한 학교)를 의미한다. 무엇보다 입학과 동시에 학생 개개인의 진로상담을 실시해 학생이 꿈꾸는 직업을 사전에 파악해 소규모학교 진로 체험을 계획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이날 오전에는 과학자와 미래산업 분야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항공우주마을'에서 캔 위성 조작, 우주센터 발사 지휘 통제원 체험, 드론 비행 조종과 미션 수행 등의 활동으로 미래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항공우주산업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오후에는 SW미래채움센터와 연계하여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더 나아가 차세대 AI반도체 분야와 연계된 로봇 체험, 교구 활용을 통한 SW 기본원리와 코딩교육을 받았다. 과학자를 꿈꾸는 1학년 임새빛 학생은 "어려서부터 동물을 좋아해서 과학의 생물 분야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영상도 찾아보고 늘 도서관에서 과학 관련 도서를 꾸준히
[충북일보]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0여 명의 학부를 모시고 2022학년도 교육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연구학교 운영을 위한 학부모 의견 수렴, 학부모 연수, 학부모회 선거 및 총회, 학년별 맞춤형 설명회로 진행됐다. 한 학부모는 "학교가 한 명 한 명의 꿈과 성장을 소중히 여긴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특히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의 버팀목이 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최근 학부모와 소통하는 자리 '열린 교장실'을 열었다. 이 학교 학부모들은 학부모 정책 추진, 학부모회 활동 길라잡이 등 학부모회 운영 방안과 학교에 관해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학교 측은 완화된 코로나19 방역체제에 따른 학교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학부모들의 건의 사항을 경청했다. 김미석 교장은 "미덕중은 모두가 함께하는 학교 경영을 목표로 한다"며 "학생, 학부모, 학교의 원활한 소통과 다양한 논의를 통해 학교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최근 학생회 3학년 학생들과 함께 무궁화 묘목을 심었다. 이번 무궁화 묘목 심기는 제천교육지원청의 탄소중립 실현 환경 교육과 애국심 함양을 위한 '무궁화 묘목 나눔 행사'의 하나로 이뤄졌다. 이날 학교는 정문 옆 산책로 일대와 급식소 주변 교정에 18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원동욱 교장은 사전에 학생회 3학년 학생들에게 무궁화의 의미 및 묘목을 심는 방법 등에 대해 직접 자세히 설명해 주며 "졸업할 때까지 잘 가꾸고 후배들에게 다시 또 잘 전해주라"며 애교심을 고취시켰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오우석 학생은 "우리 학교에 직접 나무를 심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사진) 국회의원은 청주시 흥덕구 소재 3개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8억9천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서원고등학교 석면 천장 교체사업(4억2천500만 원) △봉명고등학교 다목적교실 바닥 교체사업(1억600만 원) △흥덕초등학교 급식시설 현대화사업(3억6천800만 원)에 각각 쓰인다. 서원고는 본관 교사 일부분(1~3층)이 석면 천장으로 돼 있다. 이에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이 지속적으로 위협받고 있어 천장 교체가 시급했다. 봉명고 다목적교실은 2007년 개교 이래 16년이 경과한 시설물로, 노후화로 인한 바닥의 벌어짐 등으로 교육활동 제약, 안전상의 사고 위험이 있었다. 흥덕초 급식시설은 10년 이상 된 노후화로 인해 조리실, 식당 환경이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흥덕초는 이번 예산 지원으로 노후화된 시설·장비를 교체하고 냉난방시설 및 환기시설 보강하게 된다. 도 의원은 "학교는 아이들과 교사를 비롯해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공간인 만큼 더욱 안전하고, 더 쾌적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 교육부,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의해 더 나은 교육
[충북일보] 충주 한림디자인고등학교 시각디자인과 3학년 28명이 시각디자인산업기사 자격증을 획득했다. 한림디자인고는 '2023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제1회 시각디자인산업기사 시험'에 3학년 28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과정 평가형 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으로 설계된 교육과 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고, 내부평가와 외부평가를 거쳐 취득하는 국가기술자격이다. 시각디자인산업기사 자격증은 관련학과(디자인과) 전문대나 4년제 대학을 졸업해야만 시험 자격을 주는 전문가 수준의 자격증이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1학년 2학기부터 2년 동안 시각디자인산업기사 필수능력단위 7개 과정을 360시간 이상, 선택능력단위 5개 과정을 210시간 이상 이수했다. 외부평가는 지난 2월 20~21일 실시됐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민솔 학생은 "전공 수업을 열심히 들으며 꾸준히 실력을 높이다보니 노력의 결과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가 지난 31일 본교 비전홀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과 윤응진 세광학원 이사장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세광고등의학교의 교육활동은 충북교육이 지향하는 지·덕·체를 겸비한 창의적인 미래 인재상과 같다"며 "70년 동안 교사들의 성실함과 헌신, 교직원들의 지원과 협력, 학부모들의 신뢰와 지지로 세광고만의 교육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세광고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라는 예수님의 말씀 '世光'이라는 교명 아래 청주제일교회 망선루에서 1953년 4월 1일 개교했다. 개교 당시 학교 부지를 살식여유도, 교실을 지을 여력도 없이 미약하게 시작한 세광고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의 지평을 여는 명문사학으로 인재를 배출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다수의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과 함께 다수의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하면서 야구명문고로 명성을 얻었다. 이정배 교장은 "학교와 학부모, 학생이 이루는 삼위일체의 교육 선도로 학력, 예능, 진로진학지도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으로
[충북일보] 충주 가흥초등학교는 최근 1학생 1나무 심기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1~6학년 전교생들은 학교 정문 진입로 화단과 학교 전면 화단에 연산홍과 꽃잔디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황사,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교정에 나무를 심어 학교 숲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최남희 교장은 "앞으로 텃밭 가꾸기와 생태 드로잉 등의 다양한 환경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숲을 통해 자연이 주는 혜택과 탄소 중립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지난달 31일 창업 및 기업가 정신을 기르기 위한 활동인 'BEAM 창업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엄정초는 올해부터 창업진로교육으로 충청북도교육청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BEAM'은 Bigdata, Execution, Analysis, Metacognition의 앞글자로 엄정초 학생들은 '준비-실행-분석-피드백의 과정'을 통해 진로개발역량 함양에 힘쓰고 있다. 학생자치활동인 다모임 시간에 전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년별로 창업동아리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학교 창업동아리 활동은 학년별 특색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학생 스스로 선택해 운영한다. 1학년 업사이클링, 2학년 토탈공예, 3학년 목공예, 4학년 북아트, 5학년 인테리어 소품, 6학년 생활 소품을 주제로 창업동아리를 운영한다. 또한 Bigdata 수집을 위해 창업동아리에 대한 설문을 실시해 창업활동에 유용한 빅데이터를 수집했다. 김병희 교장은 "학생들이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경제활동을 체험하고, 자신의 꿈을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실패도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는 만큼 도전과 모험을 두려워하지…
[충북일보] 진천 초평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총동문회 주최로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지난 1일 '백년을 딛고 천년을 날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 1부는 초평풍물단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로 막을 열고 개교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과 49회 동문이 기증한 전광판 점등식이 있었다. 2부에서는 영상 시청과 개교 100주년사 책(초평교육 100년 역사와 인물) 전달식, 재학생들의 라온제나 오케스트라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기념 떡 케이크 전달과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행사를 돋웠다. 남승현(37회)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100주년 역사관 기념식을 마치고 연대별로 전시된 추억의 자료들을 돌아보면서 옛날을 회상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교정을 둘러보며 최첨단 교육시설에서 명랑하게 자라나는 후배들의 모습을 보니 행복했다"고 말했다. 최연호 초평초 교장은 환영사에서 "100년 역사와 전통, 100가지 빛깔의 졸업생과 초평 네트워크가 훌륭한 업적을 이뤄냈다"며 "초평교육 100년사를 발간하기까지 밤낮으로 애써주신 분들과 귀중한 자료를 흔쾌히 내주신 동문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소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건용…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사진) 국회의원은 충주시 노은면에 위치한 노은초등학교의 노후화된 급식시설 보수에 필요한 교육부 특별교부세 3억1천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노은초 급식시설은 지난 2004년에 건축돼 이미 19년이 경과해 전체적으로 노후화돼 시설 개선이 필요했다. 특히 식생활관 전체가 경량철골구조로 이뤄져 단열·화재에 취약해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위험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노은초는 급식시설 개선을 추진해왔으나 교육비 특계회계 예산만으로는 시설 보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의원은 "자라나는 학생들의 급식 시설 환경 개선 문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라며 "충주시 학생들의 건강한 학업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30일 과학의 달을 맞아 교내 '청소년 과학 페어'를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물로켓을 쏘아보고 고무동력기·글라이더를 교내 운동장에 날려보는 경기에 임했다. 김미석 교장은 "과학의 달을 맞아 교실 수업만 듣던 학생들이 즐겁게 행사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행복한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며 "비행체가 조금 더 멀리 날 수 있도록 방법을 함께 상의하고 고무줄을 감아 도와주는 등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과학적으로 문제 해결을 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남성중학교(교장 이은진) 도서실이 자동대출·반납시스템(RFID)을 갖춘 현대시설로 탈바꿈했다. 남성중은 29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단장한 도서실 개관식을 가졌다. 남성중에 따르면 도서실 서가와 학습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예산 1억2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학교는 새로 단장한 도서실에 자료를 확충하고 편의시설을 개선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도서실 현대화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이 학교 3학년 김서연 학생은 "학생의견을 적극 수용해 새로운 도서관으로 바꿨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도서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진 교장은 "도서실 현대화를 계기로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학생과 교직원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29일 '벚꽃라떼 만들어 주나 봄'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관광레저과 학생들이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벚꽃 슈크림 라떼를 만들어 점심시간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나눠주는 것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박진한(3년) 학생은 "아직 입학한 지 한 달 된 후배들에게 음료 제조 방법을 알려주며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며 "벚꽃라떼를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학과 친구, 후배들과 소중한 경험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지난 28일 단양군의회를 견학했다.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와 지방정부의 중요성을 배우기 위해 실시된 이번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지역 의회의 구조와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해 배우고 회의 모습을 실제 방청했다. 군 의회는 방청에 참석한 학생들을 위해 사전 방청 지도를 했으며 사후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군 의회의 구성과 군청과의 관계 등을 설명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을 높일 뿐만 아니라 민주정치의 기본 원리와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관계와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능력과 태도를 함양할 수 있었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매포초 신은빈 학생회장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회의가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우리 지역을 위해 여러 가지를 논의하고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며 "그리고 기념 촬영으로 의사봉을 들고 사진을 찍었는데 생각보다 무거워 깜짝 놀랐고 모두를 위한 결정은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1학기 학생·학부모 상담과 생명 사랑 교육 주간·친구 사랑 주간을 맞아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29일 학교폭력 예방, 자살 예방(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의림여중 또래상담, 학생회, 교직원 등 약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가장 소중한 존재, 바로 여러분입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생명의 존엄성과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의림여중 관계자는 "지난 20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문예 행사 우문(시), 우정 편지쓰기, 포스터 그리기, 친구 사랑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 등이 학생들의 정서적 순화와 또래 관계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자살 예방과 학교폭력 예방·근절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림여중은 상담 주간 동안 학생, 학부모 상담과 자살 예방(생명존중) 교육을 집중적으로 운영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심리 정서 지원을 빈틈없이 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고등학교의 신축이전 계획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고와 제천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제천고를 신백동 제일고 인근으로 신축 이전하는 계획에 '타당성 부족'이라는 의견을 냈다. 이에 따라 제천교육지원청도 최근 관련 논의를 이어간 결과 '이전 신축'이 아닌 '현 위치에서의 개축'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방침 선회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과정에서 승인되지 않은 이유로 교육부는 "현 제천 제일고 인접 부지로의 이전 타당성이 부족하다"라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얻지 못한 이유는 수 백억원에 달하는 재원 마련이 힘들어진 게 가장 큰 요인이다. 김병우 교육감 때 제천지역 현안 사업으로 추진됐던 이슈가 윤건영 체제로 전환되며 정책 방향이 급선회한 셈이다. 충북도교육청이 학교, 총동문회, 학부모회 3주체의 동의를 얻어 추진했던 이전 계획이 물 건너감에 따라 교육 당국은 앞으로 예정된 리모델링 방안에 대한 세부 계획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언제 공사를 시작할지, 공사 기간 학습 공간은 어디로 대체할지 등도 논의 대상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현 제천고 건물을 헐어내고 신백동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29일 등교 시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이뤄졌다. 센터는 학교폭력예방과 관련한 선물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캠페인에 관한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 국원초 학생어린이회 임원들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국원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새학기 생활 및 질서지도 집중기간을 실시했다. 학교폭력예방 서약, 학교폭력퀴즈 등 각 교실에서 학급 특색에 맞는 활동을 진행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 장야초등학교는 저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마술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장야초에 따르면 즐거운 학교생활과 환경 의식 확산을 위해 1~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환경을 지키는 초록 술사'라는 주제로 마술공연을 했다. 공연은 서울에서 주로 활동하는 김용성 환경 전문 마술사가 맡았다. 이번 공연은 '찾아가는 공연'의 하나로 흥미 있는 문화 체험 기회를 통해 환경 의식을 확산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어린이들의 환경보호 의식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내용으로 꾸민 공연이다. 학생들은 이날 마술사의 안내에 따라 환경 오염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함성으로 장야뜰을 채웠다. 김명란 교사는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법을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재미있는 마술로 알려주었다"며 "이번 교육마술이 어린이들에게 탄소배출로 인한 지구 오염의 심각성을 느끼게 하고 재활용 실천 역량을 높여줬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가 29일 생명존중, 학교폭력예방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학교폭력과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이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또한 학교폭력과 따돌림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구축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 교통 안전 확보 및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홍보했다. 캠페인에는 오은주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진천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진천경찰서 진천군 녹색어머니회, 진천상신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50여명이 참여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고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교통 안전,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활동을 강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영미 교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진천상신초 교육공동체와 관련기관의 협조로 이루어졌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교육과 생명존중, 학교폭력예방활동 등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따뜻한 소통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28일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학교 정문과 후문 주변에서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 교직원이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직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주·정차 금지, 스쿨존 서행운전 등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 홍보와 학생 안전 보행 지도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교육공동체가 함께 마음을 모았다. 특히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운전자는 안전 운전, 어린이는 안전 보행"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에 참여했다. 원윤경 학생회장은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서 등하교 교통안전에 좀 더 관심을 두게 됐고 모두가 안전한 신백초등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형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캠페인에 참여해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고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교통안전 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 지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