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IV대학 청주캠퍼스가 간판보다는 실력을 인정받는 대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77년 설립해 지난 2006년 현재의 명칭으로 개편돼 2년제 학위과정과 재직자직무능력향상과정, 취약계층훈련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캠퍼스는 지난해 평가에서 전국 40개 대학 중 4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 대학에서 운영하는 학사브랜드인 'FL시스템'은 은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우수한 기업에 좋은 조건으로 취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학사를 운영하고 있다. 즉 취업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현장적응력을 높이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타 대학과는 달리 1년 3학기제 운영을 통해 대학생활 2년 중 4개월(640시간)의 산업체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은 현장실무능력 배양의 기회를 제공받고, 기업은 채용예정자의 실력과 인성의 선 검증을 통하여 기업에서 꼭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수 1명이 10명 이내의 학생을 소그룹으로 전담지도를 통해 입학에서부터 취업, 졸업 후 5년까지 책임 지도하는 '소그룹지도교수제'를 통해 전공과 현장실습지도, 취업 및 사후지도, 인성교육 등을 하고 있다. 이 대학은 다른 전문대학
◇ 사천동 상권사천동 상권은 본래 청원군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새동네, 질구지, 사뜸, 발산리 등이 1963년 청주시로 편입되면서 사천동으로 명명된 지역이다.청주의 북단에 위치한 상권으로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 전형적인 주거상권이며, 중앙여중과 인터넷고등학교 등 4개교가 있어서 학원 상권의 모습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인근 율량동 상권과 인접돼있어 2차 상권의 범위가 비교적 넓은 편이며 새로운 택지 개발과 기적의 도서관 건립 등 청주 북부지역의 상권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상권이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학교 등 풍부한 소비층을 바탕으로 학원업과 생활편의 소매업종, 병의원업, 편의점 등이 성업 중이며 금융기관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등 상권이 확장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체적으로 안정성 측면은 매우 양호한편이며, 특히 10대와 40대를 겨냥한 생활소비형 업종의 창업이 유리할 것이다. 또한 북단의 2차 외곽순환도로변을 따라 공구상가 및 건축자재 관련 업종이 속속 증가하고 있으며 오창과 진천방면으로 향하는 교통의 편리성으로 인하여 상권이 확장되고 있다. 학원업과 병·의원업, 미용실, 세탁소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업종의 수익성은 좋은 편이나 소매
◇ 성안길 상권 성안길 상권은 청주의 중심으로서 충북도청과 청원군청이 자리잡고 있으며, 입지의 접근성도 상당히 우수한 편이어서 청주지역 어디서든 차량으로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육거리시장과 중앙시장 등이 인접해 상세력도 매우 넓은 편이며 약 1km에 걸쳐 펼쳐져 있는 로드상점가와 40대 이상의 주부층이 주로 찾는 육거리시장이 도로에 연결돼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인해 첨단 패션상권과 재래상권을 쇼핑 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 도소매업종에 비해 음식업종이나 서비스업종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밤10시 이후에는 상권의 기능이 멈추는 단점도 있다. 2000년대 들어 침체되었던 상권의 모습이 되살아나고 있는데 '씨유', '마야' 등 복합멀티플렉스 영화관의 입점이 젊은 층의 유입을 강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하락했던 점포 보증금과 월세등도 회복세로 돌아서는 등 상권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더 이상의 물리적 확대는 어려운 상태이지만 구 건물들의 리모델링 등으로 첨단 복합상권으로의 성장모델링, 즉 상권의 질적 성장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이므로 청주지역 상권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많은 점포들이 비싼
명품으로 인정받고 많은 이의 사랑을 받기까지는 많은 어려움과 노력이 있었을 것이고, 노력하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순간순간이 기쁘고 즐거웠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갖고 싶어 하는 명품, 그것을 갖기 위해서는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명품이라는 것은 영광과 욕망, 가치와 대가들로 뭉쳐져 있다고 할 수 있다.'Thing-2009 bowl-15' 작품은 도공의 영광과 욕망이 뭉쳐져 있는 그릇을 표현한 것이다. 보는 사람에 따라 큰 대접이나 사발, 또는 작은 종지로 보일 것이다. 같은 것이지만 마음가짐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듯 2010년 새해에는 모든 사람들이 자기와 다른 것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넓은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 우리 역사 속에서 '삼족오'는 고조선과 부여, 고구려 등에서 민족을 상징하는 깃발에 쓰였고 고구려는 이를 국조(國鳥)로 삼아 신성시했다. 전설에서 '삼족오'는 태양에 살면서 태양의 불을 먹고 사는 태양의 전령으로 등장하는데, 태양은 바로 하늘 혹은 밝음을 상징하는 것으로 우리 민족이 숭배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우리민족의 역사에서 가장 융성한 시기였던 고구려처럼 2010년에는 우리나라가 다시 한 번 세계 속에 우뚝 서야함을 작품으로…
△지방산단·혁신도시 흡수 블랙홀 정 위원은 "세종시가 행정도시에서 기업도시로 변경되면 현재 조성중인 많은 지방산업 단지와 기업·혁신도시의 수요를 흡수하는 블랙홀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그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세종시 원안 건설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중장기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왔는데, 정책방향이 바뀐다면 각종 지역산업 및 지역발전정책도 상당한 혼란을 초래하고 그에 따른 폐해는 고스란히 지역의 몫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정 위원은 "세종시 문제가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더디게 만드는 블랙홀로 작용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특히 지역의 이해 당사자들을 제켜두고 일방적 밀어 붙이기 정책은 수도권의 특정지역만을 위한 독과점적 지위연장과 정치권의 명분만을 위한 것은 아닌지 냉철하게 따져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남은 세종시가 특별자치시로 독립된다면 행정기반의 상실을 가져오게 되지만, 실리적인 측면에서 손해 볼 것이 없다는 입장이고, 대전시는 대덕특구와 연접해 세종시가 활성화돼 독립적으로 자족기능을 확보하기 이전까지는 오히려 상당기간 시장경제권을 흡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나 충북은 세종시와 오송 및 오창단지가…
2010년 올해는 충북관광사에 있어서 획기적인 도약의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충북을 비롯해 대전·충남 등 충청권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유치한 대충청방문의 해 서막이 올랐다.올 한해 충청지역 곳곳에서는 수려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가 개최된다.충북에서만 무려 5천만명의 관광객 유치가 기대될 정도로 대충청방문의해는 침체는 충북관광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행사기간 동안 충청권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9개 사업을 비롯해 충북도와 도내 시군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91개 사업을 포함, 모두 100개의 각종 사업이 추진된다.대충청방문의해를 맞아 추진되는 이 사업의 의미와 세부적인 추진내역, 사업추진에 따른 성과 등을 진단해 봤다.◇ 지역방문의해 사업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관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04년부터 매년 주관 시도를 선정해 국비 20억원을 지원해 추진해 오고 있다.2008년에는 광주·전남에서 올해는 인천에서 실시됐고, 올해 충청권에 이어 2011년 대구에서 개최된다.충북 등충청권 3개 시도는 지난 2008년 6월 공동유치를 합의한 지 4개월만인 같은해 10월 공동유치에 성공했다.◇ 사업개요 및 추진경과 충북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험을 어떻게 알고 있을까· 과거에 흔히들 알고 들었던 암보험이나 교육보험, 또는 상해보험정도….보험에 대한 인식도 점점 변화 되고 가입하는 용도와 가입시키고자 하는 의도도 세월만큼 이나 많이 변한 지금. 사람들은 얼마나 제대로 알고 보험을 사용하고 있는 것일까.이제는 좀 더 폭넓게 인생 전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점검하고 준비할 때이다. 보험은 이제 명실공이 한 사람의 인생 전반에 중요한 부분임엔 틀림이 없다조금만 경제에 눈을 뜬 사람이라면 자신의 인생대한 재무 설계를 하고 살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재무설계란. 결론 적으로 말하자면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우선적으로 먼저 하는 것이 재테크인데 재테크와 재무설계는 명백히 다르다. 한마디로 재테크는 '돈'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 재무설계는 '인생'을 논하는 것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재테크로 부동산을 사고 주식투자를 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수익을 얻으려는 목적이 대부분이고 뚜렷한 목적없이 단순히 지금보다 더 많은 돈을 갖기 위해서다.그러나 재무설계는 결혼이나 내 집 마련, 자녀교육, 퇴직 등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에 대비해 돈을 마련하기 위해 재무 목표를
하얀 설산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어떤 모습일까. 다사다난했던 2009년이 가고 새해가 밝아온다. 신연맞이 일출산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요즘 한적한 일출 산행 대상지를 찾기란 쉽지 않다. 서서히 어둠을 걷고 물결치듯 출렁이는 백두대간 산봉우리 사이로 찬란한 빛을 뿜어내며 뜨겁게 떠오르는 경인년의 첫 태양을 칠성면 남쪽에 우뚝 솟아 있는 군자산에서 맞이해보자. 군자산은 괴산군에서 가장 대표적인 산으로 우람하며 장중하고 기품 있는 산이다. 군자산은 남ㆍ북봉으로 되어있는데 산세가 사방으로 두루 미칠 뿐 아니라 950m 가까운 높이로 절도 있게 일어서 능선은 뚜렷하고 계곡은 깊다. 군자산은 동쪽 칠보산 능선을 마주보며 그 사이에 쌍곡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남으로는 남군자산과 옥녀봉 능선을 사이에 두고 다래골과 갈론구곡을 거느린다. 서쪽으로는 달천이 산자락을 에워싸고, 북으로는 칠성평야가 수반처럼 군자산을 받쳐주고 있다. 산자락에는 기암과 노송들이 즐비하고, 군자산에는 많은 명소가 있지만 무엇보다 군자산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산줄기와 나란히 남북으로 뻗친 쌍곡계곡이다. 이는 화양동, 선유동, 제월대 등과 함께 괴산8경의 하나다. 가히, 학문과 덕이 높이 행실이…
◇ 포도농사 짓는 청정산골마을 충북 영동군 황간면 황주리의 황주동 마을은 다른 농촌 마을처럼 노인들이 많지만 항상 활기가 넘치고 장수마을로 소문이 났다.올해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농촌건강장수마을' 우수 사례로 선정돼 우수상까지 받았다.이 마을은 초강천과 난곡천이 합류하는 북살미산 아래에 있지만 황간면 전체가 산악지역이어서 풍부한 일조량 속에 포도를 주 소득원으로 하고 있다.약간의 논농사를 짓는 집도 있고, 집집마다 텃밭에 각종 채소를 가꾸지만 장에 내다 팔기보다는 집안에서 반찬으로 먹는 정도의 양 밖에는 되지 않고, 포도와 겨울철 곶감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이 마을은 모두 66가구에 204명의 거주하고 있지만 그 가운에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49명으로 24%나 된다.이들 노인 인구 가운데 65~72세가 15명, 73~74세가 10명, 75~83세가 10명일 정도로 고연령대가 많고, 또한 3분의 2가 할머니들로 여성 고령인구가 많다.또한 이들 노인 중에는 자녀들이 모두 성장하여 도시지역으로 취업이나 시집·장가가는 바람에 혼자 또는 두 내외만 남아 있는 경우도 많아 노인 건강관리가 쉽지 않은 처지에 있다.그럼에도 지난해와 올해 사망한 노인이 한 분도 없고
# 금요일△ 우정 산악회 (011-464-1434)* 8일 = 양성산* 15일 = 강화 석모도* 22일 = 제천 조가리봉* 29일 = 태백산 눈꽃축제△ 청주 네파 금요 산악회 (011-487-5556)* 8일 = 함백산* 15일 = 소백산 비로봉# 토요일△ 산/산을 좋아하는 사람들 (011-9844-4552)* 2일 = 함양 남덕유산* 9일 = 광주 무등산* 16일 = 영동 민주지산* 23~24일 = 제주도 한라산* 30일 = 무주 덕유산△ 청주 웰빙산악회 (010-9919-0602)* 2일 = 보은 속리산* 9일 = 단양 소백산* 16일 = 진안 운장산* 23일 = 거제 망산* 30일 = 무주 덕유산△ 산사랑 산악회 (010-3423-8505)* 2일 = 태백산* 9일 = 지리산 바래봉* 16일 = 설악 안산* 23일 = 덕유산* 30일 = 민주지산/시산제△ 사람과산 산악회 (011-9062-5994)* 1일 = 적북 덕유산/해돋이* 9일 = 강원 태백산* 16~17일 = 제주도 한라산* 23일 = 삼척 덕향산* 30일 = 광주 무등산△ 산내음 산악회 (010-3758-4987)* 9일 = 거제 망산* 16일 = 영동 민주지산* 23일 = 강원 태백산* 3
암울한 시작이었다. 올 연초부터 실물경제는 바닥세를 유지했다. 미분양 아파트는 넘쳐났고 지역 건설업계는 심각한 수주난에 허덕였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했던 한성항공도 날개가 꺾였다.하지만 경제위기 한파 속에서도 산업계는 반도체경기가 회복되면서 희망을 쏜 한해였다. 도내 산업·건설·유통 분야 등에 대한 일 년을 되돌아본다. ◇ 산업 올 한해 충북지역의 산업계는 글로벌 경제위기의 한파 속에서도 제 역할을 묵묵히 해주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반도체경기가 회복되며 내년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수출액 또한 13개월 만에 드디어 증가세로 반전했고 충북 경제를 이끌고 있는 쌍두마차인 청주산업단지와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가 괄목할 만한 동반성장세를 보이는 등 본격적인 성장세를 앞두고 있다.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11월 충북 수출은 7억 1천2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7.2% 증가했으며 11월까지의 충북수출액(누계)은 전년대비 16.0% 감소한 73억 4천900만 달러로 나타났다. 특히 충북경제의 버팀목인 청주산단과 오창산단이 뒷심을 발휘하며 경기회복세를 이끌고 있다.한국산업단지공단
◇ 한·중·일 관광장관 '꽃밥'극찬 지난 2008년 6월 한·중·일 관광장관회의가 한국에서 열렸을 때 3개국의 장관과 수행원, 관광산업 관계자, 취재기자 등 5백여 명이 충북 청원군에 있는 상수허브랜드를 찾았다.이상수 대표의 열정적인 설명과 함께 곳곳을 둘러본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 중국의 샤오치웨이 국가여유국장, 일본의 후유시바 국토교통성 대신 등 3개국 장관들은 상수허브랜드가 개발한 '꽃밥'이 "너무 아름답다"며 밥을 들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그리고는 일본의 후유시바 국토교통성 대신은 "나는 오늘 한국의 아름다움을 봤습니다. 일본이 현재도, 미래도 만들 수 없는 상수허브랜드를 봤습니다. 이상수 대표의 열정과 노력에 감탄했습니다"라고 극찬했다.휴유시바 일본 관광장관은 일본으로 돌아가자 이상수 대표를 현지로 초청했고, 일본 관광산업 관계자, 취재진 등 수백 명이 보는 데서 이 대표와 허브랜드와 꽃밥을 다시 한번 극찬했다.그 후 일본에서 400여명의 여성들이 꽃밥을 먹으로 상수허브랜드를 찾았고, 하네다 공항에서는 공항 안에 "꽃밥 식당을 내자"고 제안해 오기도 했다.또 지난해에 싱가포르에서 식신(食神)이라 불리는 최고의 요리사가 이곳을 방문하고는 역시 허브의
충청북도 최남단에 있는 군으로 경북, 전북, 충남이 인접해 있고 경부선의 중간지점이기도 한 영동군은 우리나라 제일의 감 재배지역이란 명성에 걸맞게 가로수도 감나무로 조성되어 있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숲으로 인정받은 곳이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분기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군의 지형적인 특징은 대체적으로 지형이 높고 험준한 산지를 이루고 있어 동부는 눌의산(743m), 황학산(1111m) 서부는 마니산(640m), 성주산(624m) 남부는 백하산(634m), 민주지산(1242m), 천마령(926m)등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북부에는 백화산맥의 포성봉(933m), 주행봉 등이 솟아 있다. 군 서부의 심천면 양산면 일대를 곡류하는 금강으로 합류하는 영동천, 호탄천, 원당천 등을 품고 있으며 석기봉 북쪽사면에서 발원한 초강천 또한 상촌면 매곡면 일대를 지나 황간면 용산면을 서류해 심천면 심천리에서 금강과 만난다. 산과 들과 강의 어우러짐이 펼쳐진 강변도로는 많은 사람들의 눈길과 맘길을 사로잡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사랑받는 곳이다. 작고 아담한 읍소재지의 간결함이 들여다보이는 영동읍을 울타리 삼아 버티고 있는 산이 성산(431.5m)이다. 정상에 올라 성산을
디커플링(Decoupling)은 한 나라 경제가 특정국가나 세계의 경기 등과 같은 흐름을 보이지 않고 탈 동조화되는 현상으로 모건스탠리가 처음으로 사용한 용어이다.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강한 성장을 지속하는 경우는 하드 디커플링(Hard Decoupling), 경기 둔화의 영향을 받지만 그 정도가 상대적으로 작은 경우는 소프트 디커플링(Soft Decoupling)으로 구분된다. 주가가 하락하면 환율은 상승하고 주가가 상승하면 환율은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인데, 이와 달리 주가가 하락하는 데도 환율이 상승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무르는 현상이나 수출이 증가하는 데도 소비는 감소하는 현상, 서구의 증시는 상승하는데 아시아 증시는 전체적으로 하락하는 현상 등도 디커플링에 속한다. 반대로 한 나라 또는 일정 국가의 경제가 다른 국가나 보편적인 세계경제 흐름의 영향을 받는 것은 커플링(동조화ㆍcoupling)이라 한다. 커플링과 디커플링은 미국의 경제 상태에 따른 전 세계 경제의 상태를 묘사하는데 많이 쓰이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디커플링 논의가 자주 이뤄진다. 세계경제에서 대미수출 의존도가 감소하는 반면 내수는 빠르게 성장하면서 미국
최근 OECD는 우리나라를 수출과 확장적인 재정정책으로 인하여 OECD 국가들 중 가장 빠른 경기 회복세를 보이는 국가들 중 하나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고용사정의 개선 폭이 크게 확대되지 못하면서 2010년 우리경제 성장세의 위험요인으로 '고용 없는 회복(Jobless recovery)'에 대한 우려가 있다.일자리 부족 문제가 사회적 쟁점으로 부각되는 상황임에도 여전히 중소기업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족인력은 매년 20만 명 전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업의 규모가 작을수록 구인난이 가중되는 상황이다.중소기업 일자리의 수요·공급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유인을 확충해 취업준비생들을 흡수할 필요가 있다. 상당수 대졸자들이 대기업 등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탓에 휴학, 취업재수를 감수하고 있으며, 연이은 취업 실패로 취업준비 기간이 장기화될 경우 나이, 경력, 전문능력 부족 등으로 점점 취업이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는 사회 전체적으로 유휴인력이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상황을 초래할 것이다.우리나라 고용의 8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일자리 매력도를 높이지 않고는 고용을 동반
△종신형 연금보험 수령액 축소먼저 올해가 가기 전에 반드시 들어야 할 금융상품은 없는지 따져봐야 한다. 내년 이후 산정 기준이 바뀌거나 세제 혜택이 없어질 상품이 있다면 미리 가입할 필요가 있다. 종신형 연금보험은 연내 가입하는 것이 좋다. 종신형 연금보험이란 은퇴 후 사망할 때까지 연금이 평생 나오는 상품이다. 12월은 종신형 연금보험의 연금액 계산 기준인 경험생명표가 바뀐다. 평균수명이 늘면서 연금액이 줄어드는 추세다. 따라서 내년에 종신형 연금보험에 든다면 올해 가입자와 똑같은 보험료를 내더라도 연금액이 평균 5∼10% 적어질 수도 있다.실제로 생명보험회사들은 제6회 경험생명표를 도입하면서 이달 초부터 '질병보험과 정기보험, 종신보험' 보험료를 조정하고 이달 말부터는 '연금보험'을 손볼 예정이다. 보험 종류별로는 '암보험' 등 질병보험의 보험료 인상폭이 큰 편이며, '연금보험'은 이달 말부터 최소 5%에서 최대 12%정도의 수령액 축소를 계획하고 있다.다만 종신형 연금보험은 생명보험사만 팔고 있고 경험생명표를 미리 바꾸고 보험료를 올린 곳도 있으므로 가입 전에 이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다. △장마저축 올해 가입해야 소득공제 및 비과세혜택 내년부터 세제…
-기공식을 가졌다. 향후 일정은.△기공식을 계기로 박람회장 용지 조성공사를 본격화해 관련 시설 공사를 2011년 말까지 대부분 마칠 계획이다.-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해양박람회인데. △지구의 75%는 바다로 돼 있다. 따라서 지구(地球)라기 보다는 해구(海球)라는 표현이 더 적합할 수 있다.앞으로 인류의 생활무대가 바다로 갈수밖에 없는 이유다. 박람회를 통해 바다를 통한 인류의 진화, 바다생활과 미래생활을 그려낼 것이다.비전제시 뿐만 아니라 가는 길의 다리를 놓고 새로운 인류 발전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이런 이유로 해양 전문가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고, 세계적 석학인 프랑스의 '기 소르망' 등 외국학자 및 관계자들이 좋은 방향이라며 동의를 보내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여수세계박람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조직위에서 처음부터 있었던 사람(간부급)은 저 혼자다.근무자 대부분이 정부부처에서 파견 나와 1년 근무 후 원래부서로 복귀하기 때문에 업무의 연속성을 위한 일관성에 주력했다.특히 과거 참여정부 시절 심사숙고하지 않아 부족했던 부분들을 현실화하고 수정하면서 이미 사용한 예산을 감안, 추가 비용이 들지 않도록 노력했다.-여수엑스포 국회에 특
진천군 백곡중학교(교장 권대홍)의 청소년 동아리 활동단체인 파라미타(회장 박의명)가 지난 17일 충북 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파비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충북청소년 우수봉사자 시상식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한 공로로 최고상인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파라미타 동아리는 지난해와 올해 1년에 걸쳐 교내외 봉사활동을 통하여 아름다운 참사랑을 실천하였는데, 그 실적으로는 백곡천 탐사 및 백곡저수지 정화활동, 백곡면 경로당 위문, 지역 및 전국 문화재지킴이 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백곡중학교는 소규모 학교(전체 37명)임에도 불구하고, 26명의 파라미타 학생들이 치열한 공모 경쟁을 뚫고 입상한 것은 파라미타 학생들(26명)의 투철한 봉사정신과 창단초기부터 대·내외의 봉사활동 및 문화재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3년 동안 활동을 해온 파라미타 지도교사인 김영돈교사와 권 교장의 적극적인 협조 및 여러 교사와 행정실의 물심양면의 지원이 있었고 파라미타 학생들의 여러 해에 걸친 헌신적인 텃밭가꾸기, 백곡천 자연정화 활동 및 우리나라에 산재한 여러 문화재터의 문화재지킴이 모니터링 및 봉사활동 , 경로당 위문 등에 자발적
◇ 산과 대청댐에 싸인 청정마을 경부고속도로 옥천나들목을 나와서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여 보은 방면으로 18km 진행하면 청주 쪽으로 502번 지방도가 시작되는 지점을 만난다.그곳에서 계속 직진하면 대청호의 물줄기가 줄어드는 곳이 생명이 살아 숨쉬는 자연생태마을 '신촌 한울마을'이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일부 농경지는 대청댐 건설로 물에 잠겼고, 일부 마을도 다른 곳으로 이주하여 현재는 62가구 130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고추, 옥수수, 복숭아, 포도, 봄배추, 친환경쌀 등이 나오는 청정마을이다. 역사적으로는 조선 중기 중봉 조헌 선생이 보은 현감을 사임하고 후예 교육을 위해 이곳에 서당을 지었고,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했고, 영규대사가 승병을 모집한 가산사 등이 있는 유서 깊은 고장이다. 이 마을에서는 도시민들을 위해 주말농장을 1년 단위로 빌려주고 있다.주말이나 휴일에 찾아와 소규모로 채소를 기르며 대청댐 주변의 뛰어난 풍광과 전원생활을 만끽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처음에는 재배가 간단한 시금치, 상추 등의 채소류부터 기르는데 꽃을 좋아하는 사람은 계절에 맞게 여러 종류의 꽃을 심기도 한다.일부 지역에 한해 사과나무. 포도나무 등의 유실
영동군 양산면 죽산리 소재 마니산(640m)의 전체적인 지형은 한 마리의 문어가 금강을 향해 발을 뻗친 모양이라 한다. 그렇다면 문어의 머리에 해당되는 부분이 마니산이고 늘어뜨린 발끝 부분이 어류산, 시루봉, 노고산, 봉화산, 동골산이 되는 건가.언뜻보면 한마리의 독수리가 막 비상의 날개짓을 펼치려는 듯한 형상인 것도 같은데...이것이든 저것이든 사람들의 상상력을 유발시키기에 충분한 지형적 특징을 가진 곳이 마니산이다. 한눈에 짚어가는 마니산의 정경은 중심이 마을을 가운데 두고 동서로 1,300m의 병풍을 두른 듯 기암절벽의 절경을 이루고 있는 천연적인 성을 연상케 한다. 그 중심에 우뚝선 향로봉의 위용은 단연 압권이다.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머물렀던 어류산이 인접해 있고 불공을 드리던 마루사 절터가 함께 전해지고 있는 마니산은 한눈에 가늠될 정도로 산세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바윗길 넘나드는 재미와 함께 곳곳에 주변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쉼터가 자리하고 있어 휴식같은 산행, 즐기는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아울러 양산과 양강을 가로지르는 금강변 따라 펼쳐진 풍경 속에 산재해 있는 명승지 양산팔경까지 둘러볼 수 있음은 자연스레 따라오는 덤이다
공매도는 가격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비쌀 때 팔고 값이 떨어진 후에 되사서 갚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단순히 주식을 빌려서 거래하는 대차거래보다는 좁은 의미로 해석된다. 예를 들면, 1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A주식이 현재 고점이라고 판단한 투자자가 A주식을 빌려 일단 매도한 뒤 1만원 이하로 떨어졌을 때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으면 해당 차익만큼 투자자는 이득을 보게 된다.공매도는 제3자로부터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는 '차입 공매도(covered short selling)'와 주식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내는 '무차입 공매도(naked short selling)'로 나뉜다. 헤지펀드가 활성화된 선진국 시장에선 매수 포지션과 매도 포지션을 동시에 취해 절대적인 수익을 취하기 위해 무차입 공매도가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하지만 공매도는 시장 불안 시 주가 하락을 부추길 수 있는 부정적인 측면과 정상적인 상황에선 가격 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긍정적 측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 왔다.이에 따라 그 동안 우리나라는 결제불이행 위험이 있는 공매도(naked short selling)를 금지하고, 신용거래대주, 대차거래 등
세계화로 인해 국가 간 무역장벽이 없어지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능중심의 기업제품은 더 이상 차별성을 확보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제는 보이지 않는 소프트 파워, 즉 브랜드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고 있다.얼마 전, '마케팅의 거장' 잭 트라우트가 한국을 다녀가며 한국기업에 뼈아픈 조언을 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세계 브랜드 자산평가 100대 기업에 당당히 19위로 자리매김하고 브랜드 자산가치만 따져도 약 28조원이 되는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인 '삼성'브랜드에 스토리가 없다는 일침을 가하고 삼성은 참신하지 못하다(Samsung is not cool)라고 꼬집으며 브랜드의 리포지셔닝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프레스티지(prestige)가 부족한 현대차가 미국에서 5만 달러를 웃도는 대형차 에쿠스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은 실수에 가깝다고 얘기한다. 반면, 이에 상반되는 사례로 "애플샵은 누구든지 다시 가보고 싶어 하는 멋진 장소이며 '애플'은 제품에 스토리를 집어넣는데 성공했다"고 칭찬했다. 소비자의 잠재인식에 차별적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이 브랜드 파워의 관건이며, 기업들은 이를 위해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구사한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
△ 맞벌이 부부의 연말정산 맞벌이 부부의 연말정산 시 생계를 같이 하는 부모·자녀·형제자매 등 부양가족(배우자의 가족 포함)에 대한 소득공제는 소득이 높은 배우자가 받아야 절세효과가 커진다. 예를 들면 자녀가 2명이고 총 급여가 각각 4천만원, 3천만원인 맞벌이 부부의 자녀를 소득이 높은 배우자가 공제받으면 소득세를 62만원 가량 줄일 수 있다.다만 직계존속·형제자매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장인·장모, 시부모 등) 및 형제자매(처남, 시누이 등)를 포함하지만 부양가족에 대한 소득공제는 맞벌이 부부 중 1인만 공제 받을 수 있다.맞벌이 부부는 서로에 대한 공제를 받을 수 없으나, 의료비는 예외적으로 배우자를 위해 지출한 금액만큼 본인이 의료비 공제(단, 배우자는 동일금액에 대해 의료비공제 불가능)도 가능하다. △ 맞벌이 부부가 주의해야 할 연말정산 다자녀 추가공제(2명 50만원, 3명 150만원)는 기본공제 받는 자녀수로만 계산하므로, 두 명인 자녀를 부부가 각각 기본공제 받은 경우에는 다자녀 추가공제가 불가능하다. 자녀양육비 추가공제(1인 100만원)만큼은 기본공제를 누가 받는 지에 관계없이 부부 중 한 사람이 선택해 공제 받을 수 있다. 부양가족의 기본공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소장 정은하)는 여성부지정 가정폭력, 성폭력 통합운영상담소로 각종 폭력예방사업과 피해자 상담, 심리적지원, 법률적 제도적 지원을 통해 폭력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건강한 가정과 사회인으로의 복귀를 돕는 기관이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1411번지에 위치했으며 여성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을 완비해 활발한 상담과 피해자 지원을 하고 있다.올해 사업 목표는 '지역 내 여성단체 및 상담소간 연대 강화'로 이를 위한 다양한 연대 사업을 추진했다.지난 4월 '여성종합상담소 개소 10주년' 행사에서 연계기관과 관련시설 관계자들을 초청해 '평화를 만드는 힘'이라는 주제로 상담소가 지나온 연혁과 상담·지원사례 등을 소개했다.또 올해 상반기 법원으로부터 위탁된 상담조정치와 최근의 경향, 급증하는 부부상담 해결을 위해 상담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정기적인 모임이 되고 있는 '아이가 살기편한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는 매달 첫째주 목요일마다 진행돼 청주시 아동·여성폭력방지 조례를 검토하고 2010년 사업의 방향을 정하는 밑거름이 됐다. 지난 10월 29일과 30일에는 열한 번 째 청주여성영화제가 개최돼 서울
정신과, 성형외과 등 '인기 진료과목'으로만 전공의가 몰리는 현상은 장기적으로 의료 서비스질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는 게 의료 종사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비인기 진료과목' 기피 현상은 결국 이 분야의 병원 개원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료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흉부외과, 산부인과 의사들은 "많은 수술 건수에도 의료수가가 낮아 이익이 별로 남지 않기 때문에 지방에서 경쟁력을 갖추기가 힘들다"고 하소연하고 있다.오국환 충북도의사회 회장은 "일반 병원들이 의료수가가 높은 수술만 선호하고 있다"며 "의료수가가 현실화되지 않으면 지방 병·의원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그는 그러면서 "2조2천억원에 달하는 건강보험공단의 누적흑자를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개원병원에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보험료 인상은 지속적으로 하고 있음에도 저수가 정책으로 수술이 많은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기 때문에 일종의 인센티브 등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각종 의료사고에 대한 보장성이 적은 것도 해결돼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현재 건강보험공단에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