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올해부터 고위험 임산부의 적정 치료·관리에 필요한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그동안 조기진통, 분만 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등 3대 고위험 임산부는 비급여 입원진료비 중 50만원 초과액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50만 원 이하도 지원된다. 또 결혼이주여성(제류자격 F6)도 고위험 임산부 지원대상에 포함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구성원인 임산부로 일반적인 임신·출산에 비해 추가로 소요되는 비급여진료비와 본인부담금에 대해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범위는 진찰료, 투약 및 조제료, 주사료, 처치 및 수술료, 검사료, 혈액이나 혈장, 혈소판 등을 수혈 받은 비용 등이다. 지원대상자는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산부인과 병.의원 등에 비치된 신청서와 의사진단서 등을 첨부해 군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육혜수 모자건강 팀장은 "우리나라 모성사망비가 OECD 평균 8.6명의 두 배에 이른다" 며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해 임산부에 대한 지원정책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임산부 지원
[충북일보] 속보=충북여성단체협의회가 진통을 거듭한 끝에 신임 회장에 전은순 전 수석부회장을 선임했다. 여협은 10일 오전 10시30분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3대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비교적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된 총회는 금세 싸늘한 분위기로 전환됐다. 오수희 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장의 인사말이 시작되면서다. 오 회장은 "선거관리위원 자격 박탈에 이어 일부 음해성 발언과 인신공격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시간 이후에도 모함이 계속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한 뒤 자리를 떴다. 이어 신임 회장 후보로 등록한 정지숙 한국여성정치연맹 충북지부회장도 "선관위 구성부터 공정성과 정당성을 잃은 이번 선거는 무효"라며 "이대로 투표를 강행할 경우 회장 선출 무효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발언한 뒤 중도 퇴장했다. 회의가 파행 국면으로 치닫자 선거관리위원회는 결국 찬반투표를 통해 예정대로 선거를 진행키로 결정했다. '반쪽 선거'를 택한 셈이다. 개표 결과 전은순 후보가 전체 22표(무효 1표) 중 17표를 차지, 4표를 얻은 정지숙 후보를 누르고 신임 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전 신임 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진통을 겪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보건소는 저소득층 가정의 출산과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는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3인 가구 145만 원, 4인 가구 178만 원)의 저소득층 가정 중에서 만 1세 미만의 영아를 키우는 가정에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24개월까지 확대된다. 특히 조제분유는 그간 산모가 사망했거나 방사선·항암치료 등으로 모유수유를 할 수 없을 때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시설보호아동과 부자·조손가정 아동 등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바우처 포인트로 기저귀(월 6만4천 원), 조제분유(월 8만 6천 원) 구매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살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할 보건소 뿐만 아니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며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행복바우처 사업을 통해 관내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여가 활동 접근성이 낮은 읍·면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스포츠, 여행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군은 올해 행복 바우처 사업에 1억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890여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1억원을 투입, 736명을 지원했다. 여성바우처 신청대상자는 증평군 거주 20세 이상 73세미만 여성농업인으로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미만인 농가이거나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경영가구인 여성이다. 행복바우처 신청은 오는 2월 17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해야하며, 제출된 신청서는 3월 중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 4월부터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급한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1인당 연간 16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 이내에서 영화관, 안경점, 스포츠·레저용품점, 사진관, 화장품점 등 18개 문화·여가관련 업종에서 이용 가능하다. 다만 지난해와 달리 병원, 약국 등 의료비 관련업종은 제외됐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기준이 올해부터 기준 중위소득 180%이하 가구로 변경된다. 지난해까지 지원기준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인 가구였다. 지원대상은 출생 시 체중이 2.5㎏미만이거나 임신 37주 미만에 태어난 아이 중, 출생 후 24시간 이내 긴급 수술 및 치료가 필요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다. 또 출생 후 28일 이내에 의료기관에서 질병코드 'Q'로 시작하는 선천성 이상아로 진단받은 아이가 생후 6개월 이내에 입원해 Q코드 관련 수술및 치료를 받은 경우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미숙아인 경우 출생 시 체중에 따라 최고 1천만원까지며, 선천성이상아는 최고 500만원이다. 미숙아이면서 선천성이상 질환에 해당되면 중복지원이 가능해 1천500만원까지도 지원된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 신청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만혼으로 고위험 임신이 늘고 있다"며 "고위험군 신생아의 신체적, 기능적 장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옥천군에서 태어난 미숙아는 11명이며, 이중 8명이…
[충북일보]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선거를 앞두고 자체 선거관리위원회 내부 싸움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여협은 10일 각 시·군 여성단체 대표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3대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는 전은순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과 정지숙 한국여성정치연맹 충북지부회장 등 2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여협의 내부 갈등은 지난해 말 일부 회원들이 정기총회 날짜와 의결권 소유 여부 등을 두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돼 선거를 하루 앞두고 폭발했다. 9일 정 후보가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이지 않는 손의 선거 개입을 규탄한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재구성과 투표일 조정을 촉구하고 나서면서다. 정 후보는 "지난해 12월14일 선관위가 정확하게 구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한데다 출마 예상자를 회의에 참석시킨 것은 엄연한 사전선거운동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12월26일 열린 선관위 회의에서는 자신이 추천한 선관위원이 참석하지 않은 채 회의를 진행, 이 선관위원에게 회비를 돌려주고 자격을 부여하지 않은 것도 정관에 어긋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여협은 정 후보 측이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이달부터 새롭게 바뀐 출산장려금 제도를 시행한다. 출산장려금은 올해 1월부터 출산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영동군에 부 또는 모가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신생아를 출생 신고한 경우 지급한다. 적용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해당된다. 둘째아 이상은 이전 출생 자녀 모두가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어야 출산장려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급액은 조례에 따라 첫째아 350만원, 둘째아 380만원, 셋째아 510만원, 넷째아 76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기존 일시금으로 지급되던 방식과는 달리 일부는 일시금으로, 나머지 금액은 20~30회로 분할 지급 된다. 지급기간 만료 전에 타 시·군 전출시 지급이 중지되며, 첫째아의 경우 일시금 50만원, 매월 15만씩 20회 지급돼 모두 350만원을 지급받는다. 지원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며, 대상여부 확인과 지급관리 시스템 등록을 거쳐 익월 말일에 지급된다. 한편 군은 출산 기피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첫째, 둘째 아이 출산장려금 대폭 인상에 관한 내용이 담긴 '영동군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해 11월 개정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지난해까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60%이하 가구였던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대상이 올해부터 기준 중위소득 72% 이하 가구로 확대된다. 셋째아이 이상 출생인 경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지원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수급가구도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지원내용은 신생아 청각선별검사(AABR 또는 AOAE) 1회 및 재검 시 난청확진검사(ABR)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1회로 무료이용 쿠폰 형태로 지원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선천성 난청은 태어나면서 갖고 있는 질환 중 발생률이 높은 질환 중의 하나로 신생아 1천명당 1~3명꼴로 발생한다. 이 질환은 그냥 두면 언어 및 학습장애로 이어져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게 된다. 출생 직후 조기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면 언어, 지능 장애가 최소화돼 정상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신생아 출생 후 2~3일, 늦어도 1개월 안에 이 검사를 꼭 받을 것"을 당부했다. 청각선별 검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043-730-2154)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오는 3월 출범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 공개모집에 3명이 응모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5일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 및 임원 공개모집' 결과 대표이사에 3명이 응모했다. 이사는 12명 이내 모집에 22명이, 감사는 1명 모집에 1명이 각각 응모했다. 대표이사 등 임원의 임기는 2년으로 모두 비상근(무보수)이다. 대표이사는 재단 업무를 총괄하고 소속 직원을 지휘 감독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서 응모자가 선발 예정 인원의 2배수에 미달된 감사에 대해 도는 재공모에 들어갈 방침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4일 단양군장학회를 방문해 후학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심옥화 전임 회장과 정옥림 신임 회장이 지난해 회원들과 함께 각종 행사 등을 열어 정성스럽게 모은 수익금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지난해 9월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난임부부시술비 확대 지원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난임부부시술비 지원이 가구별 소득기준에 따라 모든 계층에게 차등적으로 계속 지원된다. 체외수정 신선배아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는 회당 300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4회, 중위소득 130%이하는 회당 240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4회, 130%초과 200%이하는 회당 190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3회, 200%초과는 회당 100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3회가 지원된다. 동결배아는 의료수급권자 회당 100만원 범위 내, 중위소득 130%이하 회당 80만원 범위 내, 130%초과 200%이하 회당 60만원 범위 내, 200%초과는 30만원 범위 내에서 모두 최대 3회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인공수정의 경우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중위소득 200%이하는 회당 50만원 범위 내에서, 200%초과는 회당 20만원 범위 내에서 모두 최대 3회까지 지원 가능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난임 문제를 사회적 극복 대상으로 판단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시술비 지원 확대를 지속하기로 했다"며 "저출산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주민들의 사회진출과 취미생활 확대를 위한 2017년 제1기 여성회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이달 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성별에 관계없이선착순 156명을 모집한다. 과목은 밑반찬 전문, 한자교실, 의류패션, 생활도예 등 10개 과목이며 직장인들을 위해 한식조리기능사, 홈패션&의류수선 과목은 야간반으로 운영한다. 교육기간은 내달 13일부터 5월 19일까지며 개강식은 수업시작 첫날(2월 13일) 여성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모집대상은 관내 거주민이며 수강료는 월 1만원으로 3개월분을 선납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록 장애인,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단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목별 모집인원, 교육날짜 및 시간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옥천군 여성회관(043-730-3338)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모자보건사업 안내지침 개정에 따라 변경된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 확대를 홍보키로 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부터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기간이 생후 0~12개월에서 생후 0~24개월로 확대했다. 이번 확대지원으로 생후 12개월 초과 ~ 24개월 이하 영아(2015년 출생)는 지원을 다시 받기 위해 재신청이 필요하다. 아직 12개월이 되지 않은 영아(2016년 출생)는 24개월까지 자동 연장되므로 별도의 신청은 하지 않아도 된다. 재신청은 군 보건소 모자건강팀에 하면 되고 신규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로 출생일 60일 이내에 해야 24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내용은 기저귀 구입비용 월 6만4천원, 조제분유 구입비용 월 8만6천원으로 카드에 포인트 방식으로 지원된다. 이 사업은 2015년 10월부터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으로 저소득층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영유아 기저귀 사용 평균 월령은 36개월까지인데 반해 지원기간은 12개월이어서 지원기간 확대 요구가 있었다. 이번 사업기간 확대로 지원대상인 기준중위소득 40% 이하 만2세 미만 영아 양육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충북일보] 충북도여성발전센터가 폐지 수순을 밟는다. 28일 도는 여성재단 설립과 함께 효율적인 여성 관련 조직·인력 운영을 위해 기능이 중복되는 여성발전센터를 폐지하는 등 조직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성발전센터에서 담당하던 여성정책연구·개발, 여성인력개발 및 교육, 성별영향분석평가센터 운영 등의 업무는 내년 3월 설립되는 충북여성재단이 담당하게 된다. 미래여성플라자 등의 시설물 관리는 도 여성정책관실에 신설되는 시설관리팀에서 맡는다. 당초 도는 내년 재단 출범과 함께 도 사업소인 여성발전센터 업무 중 연구·교육 업무를 재단으로 이관하고, 여성발전센터는 재단에 대한 행정지원·교류협력사업, 여성발전센터·미래여성플라자 시설 관리 및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도록 존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재단 설립에 따른 기존의 업무 중복 문제와 여성발전센터의 역할 축소에 따라 여성발전센터를 최종 폐지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여성발전센터는 1968년 '충북도 여성회관'이라는 명칭으로 개관했다. 48년간 도 단위 유일한 여성기관으로서 지역 여성의 능력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해 왔다. 변혜정 도 여성정책관은 "여성발전센터가 폐지되는 것은 아쉽지만 재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연말연시 민생안전 특별치안대책 추진과 관련, 26일~ 내년 1월 31일까지 6주간 '가정폭력 위기여성 보호기간'을 운영한다. '가정폭력 위기여성 보호기간'은 가족 갈등이 잦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평소 가정폭력 피해를 당하고도 쉽게 신고하지 못하는 피해여성들에 대해 집중 홍보로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된다. 충주경찰은 가정폭력상담소와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방문해 피해사례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발굴된 위기가정 중 자력 회복이 어려운 피해자에 대해서는 경찰 및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솔루션팀 사례회의'를 통해 다각적 보호·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길상 서장은 "최근 가정폭력은 강력사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재발방지와 선제적 예방활동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맞춤형 홍보 및 예방활동을 적극 전개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강남역 살인사건', 위협받는 여성안전 지난 5월17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의 상가건물 공용 화장실에서 20대 초반 여성이 무차별 살해되는 일명 '강남역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던 남성으로, 피해 여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잔인하게 살해했다. 체포 직후 범인이 "평소 여성에게 무시를 당해 화가 났다"고 진술하면서, 이 사건은 '여성 혐오' 논란과 함께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법원은 "범인이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수법이 매우 잔인한데다 반성의 여지가 없고, 재범의 우려성도 있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징역 30년형을 선고하는 데 그쳐 논란이 지속됐다. 사건 당시 강남역 10번 출구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피해자를 추모하는 글과 '여성 혐오'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수많은 메모지를 붙였고, 이로 인해 해당 장소는 여성 대상 범죄와 폭력에 대한 불안감과 심각성을 표출하는 성토의 장이 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전체 범죄자 중 남성범죄자는 81.2%로 여성의 4.3배에 이른다. 특히 강력범죄는 남성범죄자의 비율이 96.3%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1월5일까지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 등 임원을 공모한다. 도는 재단의 임원 선임 절차를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도와 도의회에서 추천받은 인사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 대표이사 1명·이사 12명·감사 1명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원 임기는 2년으로, 대표이사는 재단 업무를 총괄하고 소속 직원을 지휘 감독한다. 이사와 감사는 이사회에 참석해 재단의 주요업무를 심의·의결한다. 공모 지원은 도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서와 관련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도 여성정책관실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향후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등 심의를 거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최종 후보자로 이사장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 1월까지 대표이사 등 임원 선정을 완료하고, 이사회·직원 채용 등의 절차를 거쳐 3월에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여성살림연대는 "가정폭력의 원인이 여성의 사회진출 때문이라고 망발한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원을 규탄한다"며 "도의회는 도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살림연대는 지난 15일 성명을 내고 "이 의원은 지난달 10일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곰 같은 마누라보다 여우 같은 마누라가 낫다', ''여성이 돈을 많이 벌어오면 콧대가 세져 가정에서 싸움을 더 많이 한다'는 등 시종일관 폭력의 원인 제공이 여성에게 있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정폭력의 원인을 남성=사회, 여성=가정이라는 전통적 성별분업이 해체되는 추세에서 이같은 망발은 참으로 무지하고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면서 "이런 발언에 대해 정책복지위원회 어느 누구도 이 의원을 제지하거나 발언을 정정한 사람이 없었다는 데 도의회에 대한 불신과 절망감이 든다"고 비판했다. 살림연대는 "이 의원의 반여성적 발언에 대해 좌시할 수 없다"며 "도의회는 해당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성평등 교육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반여성적 행태를 근절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단양] 인구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단양군에 저출산 극복을 선도하고 있는 '뉴-베이비붐' 엄마 드림팀의 맹활약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단양군보건소의 이성심 팀장을 비롯해 장영희 주무관, 박인자 주무관, 김유민 주무관 등 통합건강증진팀이다. 이들은 단양지역에 살면서 모두 2명씩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들이다. 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4일 충청북도 주관으로 열린 '2016년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이달 말에 예정된 전국 지자체와 자웅을 겨룰 중앙 2차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박인자 주무관은 유아에게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을 통한 건강습관 생활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하는 '꿈나무건강지킴이 교실' 운영을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 한해 관내 전체 보육시설의 6~7세 아동유아건강전수조사와 상시적 통합건강서비스 제공, 가족건강프로그램, 꿈나무건강지킴이 교실 등 지역사회통합건강 증진 사업을 전개했다. 이에 앞서 그들은 지난달 29일 열린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도 사업비 1억 원과 함께 행정자치부 장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지난 16일 소회의실에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이날 회의에는 시의원, 경찰서, 교육지원청, 아동·여성관련 민간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폭력예방·양성평등교육, 안심택배서비스, CCTV 통합관제센터 설치 등에 대한 사업을 점검했다. 윤재길 부시장은 "안전한 지역사회조성은 어느 기관이 혼자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서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여성정책 제안기구인 충북여성정책포럼이 2016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의미있는 송년 행사를 추진한다. 여성정책포럼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공동으로 15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여성리더들의 목소리로 듣는 '충북지역 기업의 여성 경력유지 지원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10월부터 설문 및 면담조사를 통해 도출된 15명의 직장 내 위치와 경력 현황, 여성리더가 본 여직원들의 업무수행 및 행태·성차, 여성리더가 본 여성근로자들의 애로사항 등의 연구결과를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연구책임자인 민경자 전 충남여성정책연구원장과 안순화 ㈜폴리텍 부장, 가족친화 인증기업인 ㈜JBL의 이준배 대표, HR전문가인 연장흠 ㈜토마스케이블 부장, 이광희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장 등이 참여해 여성근로자들의 리더십 육성방안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여성정책포럼은 연말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의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을 돕기 위한 '연탄기부 미니경매' 행사도 진행한다. 이들은 기부물품과 폐연탄을 활용해 미술작품을 만드는 지역 청년작가 림민의 연탄트리 작품경매를 함께 진행, 마련된 기금과 연탄약정 후원금을 모아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지난 13일 여성발전센터에서 여성 사회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류한우 군수를 비롯한 수료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3월부터 10개월간에 걸쳐 모두 31주간의 과정으로 진행된 상·하반기 모두 59개 과정에 629명이 영예의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노래교실, 드럼연주, 국악(민요)반 등 강좌의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도 펼쳐졌다. 단양군 여성발전센터 교육프로그램은 단양여성발전센터와 매포여성발전센터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단양여성발전센터는 우먼아카데미 과정으로 여성들의 취·창업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포여성발전센터는 단양 유일의 미술 전문 과정을 도입해 외부로 나가지 않고서도 전문적이고 섬세한 지도를 전문가로부터 받을 수 있는 단양여성아트센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운영성과로 제과제빵기능사, 치매예방지도사, 한식조리사, 지오공예, POP 등에서 50명의 수강생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심옥화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역사회의 경쟁력 제고가 여성들의 사회 각 분야의 참여를 통해 가능한 시대"라며 "기술과 재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지와 추진계획을 인정받아 '2016년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60여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이 가운데 16곳을 여성친화도시로 선정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여성의 관심과 요구를 바탕으로 지역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여성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를 일컫는다. 여성친화도시는 단순히 여성만의 편의증진에 국한되지 않고 성평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근본이념으로 한다. 충주시는 그동안 여성이 행복하고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정책 시민참여단 및 여성친화도시 추진단 구성을 통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시민수요조사를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는 등 체계적으로 여성 친화도시 사업의 추진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공무원 교육을 시작으로 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포럼,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해왔으며, 의식 전환에 중점들 두고 22만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내년 1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신규지정도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달환)는 진천군에서 지원하는 첫째 아 출산장려금 지급 기준을 완화해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확대 지원은 기존 첫째 자녀 출산장려금 지급 기준이 '출생아의 부 또는 모가 출생일 기준 주민등록상 6개월 이상 진천 거주'에서 6개월 미만도 지원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2016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 한해 소급지원이 가능하며, 소급지원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 보건(지)소에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진천군은 지난 2014년 540명, 2015년 589명으로 출생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527가구의 출산가정에 6억1천9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 10월 말까지 472명에게 5억5천2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진천군은 현재 출산가정의 양육부담 감소와 출산장려를 위해 첫째아 50만원상당의 지역상품권, 둘째아 120만원, 셋째아 240만원, 넷째아 500만원, 다섯째아 이상 1천만원의 출산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충북도내 8개 군 단위 최초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선정 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2월 2일 여성가족부에서 개최된 프리젠테이션 발표평가에 홍성열 군수가 직접 참여해'여성친화만사성, 가족친화만사성'을 목표로 하는'여성친화도시 증평, 우리함께 가요'를 발표해 평가단의 호평을 받았다. 앞서 증평군의회 이동령 의원과 6명의 의원이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제정,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의 여성 공감 토크 등 증평군-증평군의회-여성단체 삼위일체 협력 형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증평군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내년 1월 여성가족부와의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5년간 △지역사회안전증진 △양성평등기반구축 △여성 참여 확대 △가족친화환경조성 △여성의 역량강화 등 5대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가 매년 지역정책 전반에 여성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하고, 참여 보장을 통해 지역 내 여성 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모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한편, 2017년도 신규 여성친화도시는 증평군과 횡성군 등 군 단위 2곳과 전국 16개 단체가 지정됐다. 지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