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2일 옥천군 과수 재배 농가와 옥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과수 생육 상황과 추석 성수품 출하 현장을 확인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추석 선물로 주목받고 있는 샤인머스켓 포도의 수확과 출하가 한창 이루어지고 있다. KREI(농업관측센터) 자료에 따르면 과수 품목의 생육 상황은 전년 대비 기상 여건이 좋고 병충해 발생이 적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계속된 폭염으로 일부 지역에서 일소 피해(햇볕 데임 현상)가 발생함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추석 전후로 농작물의 본격적인 수확이 이루어지는 시기인 만큼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농작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할 것"이라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등 영농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 보건 계열 관련 학과가 80~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또 취업자 70% 정도가 서울·경기권에서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과 높은 접근성이 확인됐다. 세명대 2023년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의학과 졸업생의 취업률은 97.9%를 기록했고 보건안전공학과는 92.6%, 간호학과는 84.3%, 임상병리학과는 81.4%, 작업치료학과는 81.1%의 취업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명대가 자랑하는 보건 관련 학과가 모두 8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인다. 이러한 세명대 보건 계열 학과의 취업통계조사 결과는 전국 대학교 취업률이 66%대를 보이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세명대는 국가고시와 자격증 준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최첨단 실습실과 실습 장비 구비, 직접 체험을 중심으로 한 경험 교육 강조, 교수진의 적극적인 멘토링과 학습 관리 등을 바탕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세명대를 졸업한 취업자 중 서울에서 일자리를 얻은 경우가 38.8%, 경기에서 얻은 경우가 24.8%, 인천에서 일자리를 얻은 경우가 5.9%인 것으로 나타나 세명대 졸업생의 수도권 진출이 69.5%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근대등록문화유산 제55호인 충북도청 본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지난 8월부터 추진중인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함께 진행된다. 충북도는 오는 2025년 6월 완공되는 2청사 건립에 맞춰 도지사실, 소회의실 등 본관 사무실을 신관으로 이전하고 본관 전층(1~3층)을 도서관, 전시관, 체험공간, 북카페 등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해 도민에게 개방, 자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정용일 충북연구원 충북정책개발 센터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시작으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건축, 전시, 문화재생, 육아커뮤니티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백창화 숲속작은책방 대표, 이승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시설기획과장, 김선영 맘스캠프 대표, 장동선 소다미술관 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공간구성과 배치,
[충북일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수안들어린이집이 '충북 사랑, 아이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 '충북사랑, 아이사랑'은 부모가 없는 보호대상아동,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아동 등 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수안들어린이집은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 참여한 청주 25호 나눔어린이집으로, 매월 충북지역 내 소외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하기로 약속하고 나눔어린이집 현판을 전달받았다. 양완희 원장은 "충북사랑, 아이사랑 나눔어린이집 캠페인에 청주 25호로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내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록우산은 (사)충북어린이집연합회와의 업무협약으로 도내 보호대상아동을 돕기위해 '충북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연락하면 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12일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확산에 따른 제도의 안정적인 현장안착을 위해 '주요 원재료 확인 등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시행된 납품대금연동제는 수탁기업이 위탁기업에 납품하는 물품 등의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 그 변동분에 대하여 납품대금을 조정하는 제도다. 제조·공사·가공·수리·용역 등을 위탁할 때 주요 원재료, 조정요건 등 납품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을 약정서에 의무적으로 기재하여 수탁기업에 발급해야 한다. 납품대금 연동 약정체결 지원사업은 크게 2가지로 나뉘며, '원재료 확인서 발급' 및 '연동 약정 컨설팅'의 항목이 있다. '원재료 확인서 발급'은 한국물가협회 등 공신력이 있는 기관에서 수·위탁 거래 물품 등에 대한 원가분석을 실시하고 납품대금의 10%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재료에 대한 확인서를 발급해준다. '연동약정 컨설팅'사업은 납품대금연동제 적용 대상 여부 판단, 원재료 기준지표 제안, 약정서 작성방법 안내 등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한 중소기업이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충북도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성락준)가 12일 농협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쌀 소비 촉진·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어린이집 급식에 충북 쌀을 이용한 식단 확대, 쌀로 만든 과자 등 쌀 가공 간식 지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 동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성장하는 꿈나무 어린이들을 교육하고 보육하는 충북 어린이집연합회와 협약을 맺어 뜻깊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몸에 좋은 쌀로 만든 음식과 간식을 많이 공급해 달라"라고 말했다. 성락준 충북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합회 임원들을 비롯한 시·군 지회장님,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고품질 충북 쌀 등 적극 활용해 지역 농축산물의 가치와 소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기획감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감독은 산업안전보건 빅데이터 분석에 따른 소규모 건설현장과 제조업종 등 산재발생 고위험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자율점검·개선을 안내한 이후 사업장의 △위험성평가 적정이행 △안전보건관리체제 구축 △3대 사고 유형 △8대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사업장 전반의 안전보건관리와 안전조치 이행사항을 확인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시 엄정하게 행·사법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물량 위주에서 질적인 측면을 더 강화해 사업주·관리책임자·관리감독자·현장 근로자 면담 등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와 위험성평가의 적정성과,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경태 청주지청장은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수십 년간 법과 제도 개편이 꾸준히 이어져 왔지만, 충북지역 중대재해 감축이 정체된 이유는 기업에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번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기획감독을 통해 기업들이 안전보건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자기규율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출…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12일 중부고속도로 음성(남이방향)휴게소에서 추석 연휴 귀성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의식 제고를 위해 국토교통부, 충주국토관리사무소,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안전한 귀성길'을 테마로 △안전운전 리플릿 배부 △화물차 야간 반사띠 및 왕눈이 스티커 배부 △등화장치 교체 및 타이어 점검 등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진행 △얼음생수, 졸음껌이 포함된 졸음방지 물품 제공 등이 실시됐다. 또한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을 예방하기 위해 캔커피를 나눠주며 '커피냅' 효과에 대해 안내했다. '커피냅'(커피(Coffee)+낮잠(Nap))은 커피를 마신 뒤 바로 15∼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으로 이렇게 할 경우 낮잠만 자거나 커피만 마신 것보다 졸음을 피하는 효과가 훨씬 크다고 한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관내 화물차 라운지(7개소)에서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커피냅'을 홍보하고 캔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충북권 고속도로 교통량은 일평균 49만5천대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17일)은 60
[충북일보] 청주산림조합(조합장 조명연)은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12일 조합 인근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사랑나눔 이웃돕기 물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본부장 이창호)는 대전보훈청(청장 강만희)과 함께 대전지역 국가유공자와 가족 50명을 초청해 'KT 히어로즈 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히어로즈 데이는 KT가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로 이번 행사는 서울, 부산에 이어 세번째로 대전 호텔ICC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 후손인 바리톤 윤병건의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됐으며, 참석한 영웅들의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며 감사와 예우를 표하기 위해 무궁화를 달아드리는 세레머니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추석을 맞아 보양식으로 점심을 함께 나눈 후, 월남 참전 용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KT사랑의 봉사단을 비롯한 양 기관의 봉사단도 국가 유공자 자녀들로 구성해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행사에 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창호 KT충남·충북광역본부장(전무)은 "KT는 유선전화, 인터넷, 스마트폰을 거쳐 AI까지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변화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에 헌신한 영웅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은 변치 말아야 할 중요한 가치다"라며 "앞으로도 KT의 인프라를 활용해 보훈대상자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
[충북일보] 충북의 근현대 역사·정치·경제·사회·문화 자료부터 고대 유물·역사문화까지 지역 정체성을 오롯이 담은 디지털 아카이빙이 문을 연다. 충북도는 도지(道誌) 편찬의 일환으로 구축한 '충북 아키비움' 온라인 기록저장소(https://archive.chungbuk.re.kr)를 13일부터 도민에게 개방한다. '아키비움'이란 단어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기원한 말로 '기록저장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충북의 역사,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기록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충북 아키비움'은 기존에 충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운영해 오던 '충북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에 올해 새로 발간된 충북도지(道誌)의 내용과 편찬과정에서 발생한 자료를 추가하며 충북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시스템화 했다. 종이책 편찬과 함께 도지(道誌)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기록저장소를 구축한 것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다. 도는 이번 아키비움 구축을 통해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기초자료로 활용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변화한 시대상을 반영하기 위해 1992년 도지 발간 이후 32년 만에 새 도지 발간의 첫 발을 뗐다. 지난 7월 도지 4권(자연환경, 인문환경,…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운영 중인 문화시설의 문을 활짝 연다. 12일 청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운영 중인 다섯 곳을 개방하고 명절에 걸맞은 다채로운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문화제조창 본관 3층에 위치한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추석 당일만 오후 2시에 문을 열고, 연휴 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시실을 개방한다. 상설 전시실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전 '공예의 땅, 우리 함께' 관람과 전시 연계 프로그램 '우리 함께, 마크라메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공예관이 운영하는 문화제조창 본관 1층 뮤지엄숍 역시 추석 당일에만 오후 2시에 개점하고 이외에는 기존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더불어, 사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없지만 미세한 흠으로 B급으로 분류된 공예품을 최대 반값으로 득템할 수 있는 '개러지세일'도 진행한다. 동부창고 카페C도 변함없이 손님을 맞는다. 추석 당일만 오후 1시에 문을 열고 그 외 연휴 기간에는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30분 운영한다.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피크닉 힐링 체험 △추석 세
[충북일보] 북도장애인체육회는 12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청주시 무심천 일원에서 줍깅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 줍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로 '줍다'와 '조깅'을 결합한 용어다. 이날 도 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은 방서교에서 무심천 체육공원까지 걷기 코스와 주변 인도에 있는 담배꽁초, 비닐, 플라스틱 등을 줍고 도민들에게 줍깅 환경캠페인에 대해 알렸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걷기코스 환경정비로 도민들이 운동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추석 귀성객들에게 충북이 깨끗한 이미지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교육 복합 건물인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를 12일 개관했다. 기존 영천동 '평생학습관'은 건물 노후화가 심각해 안전성이 문제가 됐으며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 지원을 위해 출범한 '청년센터'는 입주할 장소가 필요했다. 이에 따라 시는 두 기관을 한곳으로 모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를 기획했고 그동안 비어있던 옛 노인종합복지관을 새롭게 리모델링 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도심 속 교육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공동 입주했으며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장 등 관내·외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는 이번에 개관하는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가 뛰어난 접근성과 전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구도심 상권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창규 시장은 "'평생학습관 및 청년센터'가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교육·문화행사로 시
[충북일보] 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은 12일 SK이노베이션(SK아이이테크놀로지)과 함께 행복나눔 사랑잇기 결연사업'추석맞이 장보기 활동'을 실시했다. 행복나눔 사랑잇기 결연사업은 SK이노베이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사업 대상은 독거노인으로, 정서적 지지와 기업의 사회적 역할 및 연대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의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시행됐다. 이번 활동은 결연 대상자에게 농산물 상품권 10만원을 지원하고 봉사자와 함께 추석맞이 장보기 활동으로 진행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12일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충북재활원 마리아의집을 방문해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신 부시장은 마리아의집에 준비해 간 식료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입소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진행 중인 기능보강공사 현장을 확인했다. 또 시설 내 생활하는 장애인, 종사자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고 함께 대화를 대화를 나누며 시설 이용 및 운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 부시장은"입소자와 종사자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시설 내 운영상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장애인 복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추석 명절에 202개소의 사회복지생활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관장 박원규)이 꿀잼 추석 연휴를 보내고 싶은 청주 시민들과 귀성객들을 위해 알찬 전시를 준비했다. 현재 시립미술관에서는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전 '청주 가는 길: 강익중'과 작고작가전 '윤형근_담담하게'가 전시 중이다. 두 전시는 모두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추석 당일인 17일을 제외한 연휴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도슨트는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하루 2회 운영된다. '소통과 화합', '조화와 연결'의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온 강익중은 지난 1984년 뉴욕으로 건너가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지난 40년간 추구해 온 개념을 바탕으로 제작한 3인치 캔버스와 삼라만상, 달항아리 시리즈와 한글 프로젝트, 신작 등이 소재별로 구분돼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높이 10m의 1층 전시장에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이 조화를 이루는 한글 프로젝트 '내가 아는 것'이 벽면을 가득 채운다. 3천여 개의 글자로 구성된 이 작품은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 단색화의 거장 고(故) 윤형근 화백의 개인전에서는 윤 화백의 초기 작품을…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12일 추석을 맞아 청주농협이 육성하고 있는 이·미용 봉사단(회장 박화경)과 함께 청주시 청원구 은혜의 집(원장 박인숙)을 방문하고 이·미용 봉사 재능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범농협 쌀소비 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청주농협 미호쌀 10㎏ 5포와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40여 명에게 이발과 염색을 실시했다. 박인숙 은혜의 집 원장은 "청주농협 이·미용봉사단 덕분에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어려움 없이 머리 손질을 할 수 있어 고충이 해소됐다"며 "우리도 청주농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범농협 쌀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화경 이·미용 봉사단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능기부로 선남선녀가 되신 어르신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며 "청주농협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재능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농업·농촌 발전은 물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청주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추석을 앞둔 지난 11일 '쓰담쓰담'으로 문화제조창 일원을 단장하며 연휴기간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 청주문화재단 임직원 40여 명은 폭염기간(7~8월) 휴식기를 가졌던 환경정화캠페인 쓰담쓰담을 이날 재개하고 한국공예관·동부창고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변 대표이사는 "인근 주민부터 모처럼 고향을 찾은 방문객까지 모두 함께 깨끗한 문화제조창에서 명절 연휴를 즐기셨으면 하는 마중의 마음으로 쓰담쓰담을 진행했다"며 "전통공예 전시부터 전통놀이, 각종 이벤트까지 보름달만큼 꽉 차게 준비된 문화제조창에서 소중한 이들과 문화로 더없이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
[충북일보] 정부는 추석연휴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하루 평균 약 8천개 병·의원이 문을 열고, 전국 150여개 분만병원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추석연휴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 등을 논의, 발표했다. 오는 25일까지 추석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하루 평균 약 8천곳이다. 전국 150여개 분만병원도 추석 연휴에 운영한다. 정부는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로 인상하고, 응급의료센터 신규 채용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정부는 최근 일부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응급실 근무 의사 블랙리스트'의 작성·유포자에 대해 강력 처벌키로 했다. 한 총리는 이에 대해 "젊은 의사들의 선의와 양심을 믿는 우리 국민께 큰 실망을 주고, 살고 싶어하는 환자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행동"라며 "경찰과 검찰 등 사법 당국은 엄정하고 신속하게 조사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들에 대한 조롱과 모욕이며, 개인의 자유의사를 사실상 박탈하는 비겁한 행위고 환자의 생명과…
[충북일보] 13일 충북지역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는 낮에서 늦은 밤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도내 강수량은 5~20mm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6도 등 22~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2도 등 29~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4일은 구름 많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고, 낮 최고기온은 30~33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베스티안재단이 12일 '첨단의료 연구개발·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청주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청주대 홍양희 산학협력단장, 김진희 임상병리학과 교수와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 아지지 모하메드 칼리드 연구의사, 양재혁 실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연구·개발(R&D) 지원 및 성과 공유 △산학협력사업 발굴·수행 △기술·정보 교류 및 기술사업화 △시설, 장비·기자재 공동 활용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학생 취업 기회 제공 등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이자 지역 및 국가의 성장을 이끄는 미래성장동력인 첨단의료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홍양희 산학협력단장은 "국내 최고의 화상전문병원을 보유한 베스티안 재단과 최상의 파트너가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연구 성과물이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의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식 이사장은 "BT-보건의료과학 특성화 대학인 청주대학교와 협력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 의료 신기술 개발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져 두 기관이 동반성장 하는 계기가 되길 바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이 공익직불금 신청 농업인 의무 교육 이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준수사항 이행점검이 오는 30일자로 마감됨에 따라,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이 교육 미이수로 감액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지원하는 제도다. 직불금을 수령하는 농업인에게 17가지 준수사항 실천이 요구되는 가운데 의무교육 이수도 그 중 하나이다. 교육과정은 농업인 연령대 등을 감안한 맞춤형으로 4개 과정(△온라인 △모바일(URL) △자동전화(ACS-Automatic Calling System) △집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은 해당하는 교육을 선택해 이수하면 된다. '온라인교육'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운영하는 농업교육포털(www.agriedu.net)에 개설돼 있다. 회원가입 없이 농업경영체 등록번호(또는 주민등록번호)와 성명만 입력하면 수강할 수 있으며,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상시 수강도 가능하다. '모바일교육'은 기존 직불금 수급 농업인에게 15분 분량의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접속주소(URL
[충북일보]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업장이 위치한 오창과 포항에서 배식 봉사와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청주시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가위 온정 나눔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가정을 위한 특식 곰탕을 배식하고 포장했으며, 비누와 칫솔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도 전달했다. 포항캠퍼스는 지난주 추석 명절을 맞아 포항시 흥해읍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포항지역 노인복지시설 13곳에 비누, 로션 등으로 구성된 화장품 세트를 기부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추석 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후원금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포항지역에서만 1억2천만 원의 후원금을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지역 내 환경 정화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에코프로는 청주시와 함께하는 지역 하천 환경 정화 캠페인 '1사 1하천 사랑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지난주 청주시 미호천 일대에서 강 주변에 방치된 불법 투기 쓰레기와 농업용 폐비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