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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추석연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연휴 충북권 고속도로 교통량 일 평균 49.5만대 전망

  • 웹출고시간2024.09.12 15:53:09
  • 최종수정2024.09.12 15:53:09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12일 중부고속도로 음성(남이방향)휴게소에서 추석 연휴 귀성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의식 제고를 위해 국토교통부, 충주국토관리사무소,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안전한 귀성길'을 테마로 △안전운전 리플릿 배부 △화물차 야간 반사띠 및 왕눈이 스티커 배부 △등화장치 교체 및 타이어 점검 등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진행 △얼음생수, 졸음껌이 포함된 졸음방지 물품 제공 등이 실시됐다.

또한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을 예방하기 위해 캔커피를 나눠주며 '커피냅' 효과에 대해 안내했다. '커피냅'(커피(Coffee)+낮잠(Nap))은 커피를 마신 뒤 바로 15∼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으로 이렇게 할 경우 낮잠만 자거나 커피만 마신 것보다 졸음을 피하는 효과가 훨씬 크다고 한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관내 화물차 라운지(7개소)에서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커피냅'을 홍보하고 캔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충북권 고속도로 교통량은 일평균 49만5천대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17일)은 60만4천대로 최대 교통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추석 연휴 국민들이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체시 도로전광판(VMS)을 활용한 우회 노선 안내 △경찰청 합동 집중 순찰 △교통사고 대비 대형 구난차 대기 등 사고 대응체계 강화 △휴게시설 서비스 인력 증원 및 임시화장실 추가 운영 등을 시행한다.

배왕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추석 연휴 고속도로 이용 차량 증가로 졸음운전과 2차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시간 운전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가는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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