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부가 8일 미복귀 전공의 관련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전히 전공의 복귀는 요원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8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와 조규홍 복지부 장관의 브리핑이 예정돼있다. 실·국장급이 중대본 브리핑을 진행해왔던 점과 비교할 때 이날 브리핑에서 평소와 다른 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조 장관은 지난달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료계 비상 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7월 초 관련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에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달 4일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을 철회했고 복귀하는 전공의에게는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중단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지만 여전히 정부와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의료계는 행정처분의 경우 중단이 아닌 완전 '취소'를 주장하고 있다. 집단행동을 하면 행정처분 절차가 재개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데, 정부는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공의 복귀율은 별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지난 4일 기준 211개 수련병원 전공의 출근율은 8%로 한 달 전(6
[충북일보]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5일 국회사무처 입법차장과 사무차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우 의장은 신임 입법차장에 진선희(54, 현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신임 사무차장에 박태형(54, 현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8일자로 각각 임명했다. 진선희 신임 입법차장은 국회사무처 최초의 여성 차관급 공무원으로,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제21대 국회에서는 연금개혁 공론화 지원 단장을 맡았다. 박태형 신임 사무차장은 의사국장,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국회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지내며 입법 분야 국회 최고의 전문가라 평가 받는다. 우 의장은 능력과 인품을 반영한 이번 차관급 인사를 통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모두 갖춘 탄탄한 입법지원조직을 구성해 정기국회에 대응한다는 인사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 정무위원회) 의원은 7일 온라인플랫폼 독점 규제 및 공정화를 위한 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비중을 나타내는 '온라인 침투율'(온라인 쇼핑 비중)은 2022년 기준 42.2%에 이른 상황이다. 올해는 46.3%로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자연스럽게 온라인 플랫폼 중개사업자의 경제적 지위는 강화되고 있다. 반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한 배달업 종사자는 매일 고통으로 시름하고 있는 데다 추천 알고리즘이 '디지털 중개인' 역할을 하면서 중간 유통사업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지난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해 공정한 온라인플랫폼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더 이상 자율적 규제에 기대서는 안된다"며 "이미 EU, 미국 등 주요국들은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행위와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규제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다. 대통령실은 나토 정상회담 계기 미국 방문에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0~11일 워싱턴D.C.를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지난 5일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 공유하는 나토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토는 인도태평양(인태) 지역과의 협력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인태) 4개국(IP4)을 초청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0일 체코,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 5개 이상 나토회원국과 릴레이 양자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방산협력, 원전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11일에는 IP4 파트너국들과 나토 간의 협력 제도화 및 구체화 방안, 글로벌 이슈에 대
[충북일보] 충북도와 태국 치앙마이주가 오는 9월 우호협력 체결을 앞두고 양 지사 간 화상회담을 가졌다. 7일 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와 니랏 퐁싯티타원 치앙마이주지사는 지난 5일 화상회의를 통해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담은 협약 체결 전에 양 지역의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담에서는 소프트파워 협력 확대를 위해 충북의 문화 정책과 치앙마이주의 관광 정책을 공유하는 등 상호 발전적 협력을 약속했다. 도와 치앙마이주는 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인 만큼 인적, 물적 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양 지역 간 항공노선 개설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충북과 치앙마이주는 다양한 접점을 통해 상호 보완적이고 긴밀한 유대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니랏 퐁싯티타원 주지사는 "양 지역 간의 우정이 발전적 관계로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도와 치앙마이는 내륙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인구 규모,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는 등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농업, 산업,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
[충북일보] 충북도는 서비스업 분야의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도민 체감형 정주여건 개선 사업' 2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병원이나 임대형 기숙사, 문화·체육시설 등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시설을 마련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총사업비의 10% 이내에서 최대 10억 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기존에 운영 중인 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과 같은 야간병원으로 지정되면 임차료를 50% 범위에서 지정 기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민간사업자는 이달 말까지 소재지 시·군의 투자유치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임대형 기숙사는 근로자와 청년층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병원을 대상으로 한 지원은 의료환경 개선에 도움을 줘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병원과 주거시설, 문화·체육시설 등 서비스업 유치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유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 공모를 통해 증평군의 '야간경관 조명시설 설치' 사업과 진천군의 '신척산업단지 정주여건 시설 조성' 사업을 선정했다. 증평
[충북일보] 제9대 후반기 제천시의회 의장단이 지난 5일 첫 공식 행보로 지역 내 원로단체와의 방문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영기 의장과 한명숙 부의장, 이정현 의회운영위원장, 윤치국 자치행정위원장, 김진환 산업건설위원장 등 의장단은 이날 보훈단체협의회(회장 김희춘)와 재향군인회(회장 김영환)을 찾아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사회복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정책 개발과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에 의회가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박영기 의장은 "앞으로도 지역 원로를 비롯한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마련하겠다"며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3일 제337회 임시회를 통해 제9대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치고 2년간의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진통 끝에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5일 시의회는 286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소속 재선 김낙우(충주라) 의원을 제9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 곽명환(충주바) 의원이 당선했다. 김 의원은 19명 여야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선거에서 과반인 10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의장과 경쟁한 같은 당 재선 강명철(충주마) 의원은 9표를 얻었다. 결선 투표에 앞서 진행된 1~2차 투표에서는 김 의장 9표, 강 의원 9표, 기권 1표로 팽팽히 맞섰으나 결선에서 캐스팅보트였던 기권표가 김 의장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임기를 시작한 김 의장은 "후반기 의장으로서 시민의 복리 증진과 품격 있는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시의회 화합을 이끄는 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다수당인 국민의힘 시의원 11명은 의원총회를 열어 강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었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지난달 27일 의원총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 후보로 재선의 강 의원을 뽑았다. 이날 의원총회에는 강원도 동해 출장…
[충북일보] 영동군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군민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분야별 전문 조사관이 주민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해 주는 현장 중심의 고충 민원 상담 서비스다. 영동군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옥천군이나 충남 금산군 주민도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분야는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재무 △복지·노동·방송·통신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산업·농림·환경 등이다. 상담 내용 가운데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과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추가 조사해야 하는 사안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 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에 상담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기획감사과 감사팀이나 주소지 읍·면에 제출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내 최초로 인구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차별화된 인구정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자치행정국 소속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인구정책팀 △저출산대책팀 △일자리팀 △외국인팀을 두고 저출생과 고령화, 청년, 일자리, 외국인력·다문화 등 인구정책 전반을 포괄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인구정책과는 지방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각종 여건과 대내외의 환경을 적극 반영한 차별화된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신설됐다. 지난달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도 성남에서 개최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열린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인구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안이 포함된 '정부 조직 개편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진천군의 인구정책과 신설은 시의적절한 선제적 행정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진천군이 추진하는 지역발전 3.0은 최근 5년 평균 9천만원대에 달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1인당 GRDP, 8년간 13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유치, 8년간 취업자 수 증가율 비수도권 1위 등 비약적인 지역경제 성장세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발전을 더욱
[충북일보] 임호선 국회의원은 지난 5일 증평군을 방문해 이재영 군수와 현안사업 및 정부예산 확보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이 군수는 지역의 오랜 현안사업인 △신동리 철도하부 보행자도로 개설 △송산저류지 개선 △증평3산단 농지전용 △스마트팜 및 수직농업 △교육발전특구 등의 사업을 건의했다. 또 △지질생태탐방로 △장애인보호작업장 △LID 비점오염저감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 △도안하수관로정비 등 내년도 정부예산사업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올해 개청 21주년을 맞은 증평군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규모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이날 임 의원은 증평군의 현안사업과 정부예산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국회의원 공약사업인 공공산후조리원 사업이 정부예산 사업과 연계해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는 임호선 국회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하반기부터 격월로 군정 소식지에 '우리 아이가 성장했어요(우리 아이 성장기)' 코너를 운영한다. 군은 현재 '음성소식'에 아이의 출생 소식(이름, 사진, 아이에게 한 마디)을 전하는 '우리 아이가 태어났어요' 라는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 아이가 성장했어요'는 과거 이 코너에 참여했던 아동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음성'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군은 이 코너가 음성군 홍보와 함께 자녀 출생의 기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7월호에는 2019년 상반기 출생 소식을 전했던 두 아동의 성장 소식과 아이이름, 사진, 부모의 축하 메시지를 게재했다. 참여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팀이나 2030전략실 인구청년정책팀에서 할 수 있다. 참여 아동 가구에는 군 홍보실에서 소정의 사은품을 지급한다. 음성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출산육아수당 및 출산장려금 지원 △출생아 초인종 자제 도어사인 지급 △청년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오감만족새싹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건설기계 엔진 교체와 매연저감장치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예산 7억7천800만 원을 투입해 건설기계 엔진 교체 47대, 매연저감장치 1대 등 총 48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엔진 교체 지원 대상은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등이다. 매연저감장치 지원은 덤프트럭이다. 모두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청주시 기후대기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사용 본거지가 청주시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정부 지원을 받아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하거나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아야 한다. 지방세 체납도 없어야 한다. 시는 접수 후 제작일자가 최근인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되면 장치 종류에 따른 엔진 교체와 매연저감장치 비용 전액을 지원 받는다. 단 의무 운행기간은 2년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기후대기과로 문의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에 나섰다. 도는 처우 개선을 위한 3개년(2024~2026년) 계획을 수립해 총 288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복지현장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통한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이다. △보수수준 개선 △안정적 근로여건 조성 △직무역량 강화 △인권 향상 등 4개 추진전략, 1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보수수준 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호봉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국비 지원이 낮은 시설에 연차적으로 호봉제를 적용하고, 호봉상한은 15호봉까지 올릴 예정이다. 안정적 근로여건도 조성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대체인력 지원을 확대하고, 건강검진 지원과 검진을 위한 공가제도를 도입한다. 장기근속 휴가는 시설 여건에 맞게 시행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또 분야별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과 실무역량 강화·전문성 향상 교육 지원, 사회복지사 보수 교육비 지원 등을 통해 종사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한다. 종사자 인권 향상을 위해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과 종사자 상해 보험료를 신규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만족도와 요구도 조사를 통해 힐링 타임을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도내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화재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7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5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에너지플랜트 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화성에서 발생한 전지공장 화재 사고 이후 도내 전지산업 공장의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지사는 회사 관계자로부터 공장의 주요 추진 사업과 이차전지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본 뒤 안전사고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도내 전지산업 관련 공장 132곳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소방설비 유지·관리 △비상통로 확보 여부 △초기대응체계 운영 실태 △위험물 관련 규정 준수 여부 △안전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한다.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도 진행된다. 현재 충북에는 경기도 화성 화재 참사와 같은 일차전지 생산업체는 없고, 물로 화재 진화가 가능한 이차전지 생산업체만 입주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지사는 "도내에 이차전지 취급 업체가 많다"며 "경기 화성시 화재 참사와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련 대책을 세워 추진하겠다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5일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발령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는 인사권 독립 후 첫 서기관 승진발령이 포함돼 유달현 지방서기관이 의회사무국장에 임명됐다. 주요 인사내용은 △4급 승진 유달현 의회사무국장 △5급 보직변경 김숙희 자치행정전문위원 △8급 승진 강경희 △파견근무 이준희, 김황섭 △파견 복귀 박지수 등이다. 박영기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회 출범과 함께 실시한 직원 인사 발령이 향후 의회 운영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자체 승진을 통해 독립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통해 행정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12대 충북도의회가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4일 41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상임위원과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책복지위원장은 이상식(청주9) 의원이 선출됐다. 행정문화위원장은 최정훈(청주2), 산업경제위원장은 김꽃임(제천1) 의원이 뽑혔다. 건설환경소방위원장과 교육위원장은 이태훈(괴산)·이정범(충주2)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의회운영위원장은 박용규(옥천2) 의원이 맡았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은 오는 11일 개회하는 419회 임시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이들 중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장은 모두 다수당인 국민의힘 소속이다. 앞서 도의회는 의장단 구성을 완료했다. 지난달 25일 열린 417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이양섭(진천2)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초선인 국민의힘 유재목(옥천1) 의원과 3선인 민주당 이의영(청주12) 의원이 뽑혔다. 이양섭 의장은 "대화와 타협을 으뜸으로 삼고 원칙과 상식에 입각해 도민 행복과 충북 발전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의회는 국민의힘 27명, 더불어민주당 8명으로 구성됐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청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청주병원 의료법인의 유지를 위한 청주시의 조속한 행동을 촉구했다. 이강일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청주지역 국회의원 일동은 4일 공동 성명을 통해 "시가 기존 청사를 포함한 구역과 청주병원 일대를 신청사 부지로 지정한 이후 청주병원 문제에 있어 무신경했다"고 지적하며 "시가 청주병원을 상대로 일종의 '젠트리피케이션'을 주도하는 모양새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청주지역에서 오랫동안 운영되던 지역병원의 소멸을 방치한다면 청주시민을 '의료사막' 위험에 빠뜨린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청주시민의 의료 여건 확보를 위해 청주병원의 의료법인 자격 유지에 총력을 다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 3일 청주병원이 법인 소유 기본재산을 확보하지 못해 의료법인 취소를 확정하고 이를 통보했다. 병원 측은 도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지만 행정적 지원 등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시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당초 청주시 신청사 건립 예정지에 남아 있던 청주병원은 인근 건물의 4개 층을 임차한 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이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도가 자체 '의료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4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충북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비롯해 청남대 보행교 설치와 친환경 도선 운항을 위한 규칙 개정, 청남대 주차장의 공공시설 허용 등의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김 지사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에게 "지난 3월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50년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 성장 동력으로 '첨단바이오 산업'을 제시했다"며 "충북을 그 선도기지로 조성하겠다는 국가 청사진에 맞춰 모든 도의 자원을 바이오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시행하기 위한 첫 프로젝트인 K-바이오스퀘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예타대상 사업 선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충북형 도시농부·도시근로자, 의료비 후불제, 충북형 K-유학생 등의 혁신 사업들이 도내에서 이미 시도되며 상당한 성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제도들이 국가 전체적으로 시행될 수 있게 해 달라"고 건의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충북일보] 국회예산정책처는 4일 '생활체육 육성사업 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이 스포츠강좌이용권을 보다 많은 공공체육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비용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과 10대의 생활체육참여율이 낮은 점을 고려할 때 전체 생활체육지도자 정원(2023년 2천800명)의 1% 수준인 유소년 생활체육지도자의 배치를 확대하고, 교육부 방과후학교, 문체부 주말체육학교, 여가부 청소년 방과후 활동지원 간 연계를 통해 방과 후 체육활동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국민체육센터 건립 시 지자체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현행 정액 지원 방식의 변경 검토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체육센터)에 대한 지자체의 공모 감소 원인을 분석해 당초 계획에 따른 설립을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내용도 상세히 기록돼 있다. 그 외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배치지원 사업, 스포츠클럽 육성사업,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운영사업 등을 분석해 놓았다. 조의섭 처장은 "모든 국민이 차별받지 않고 자유롭게 체육에 참여하고 이를 향유할 수 있는 스포츠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본 보고서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자유총연맹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길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자유의 역사 70년, 국민과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 발전에 앞장서 온 자유총연맹의 창립 70주년을 320만 회원과 함께 축하하고, 젊은 세대에 자유의 가치를 전파할 '한국주니어자유연맹'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자유총연맹 창립 제69주년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24년 만에 참석한 데 이어 이날 두 번째로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1954년 아시아민족반공연맹으로 첫걸음을 내디딘 자유총연맹은 지난 70년을 한결같이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안보의 수호자로 대한민국의 도약과 함께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한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경제·문화 강국이 된 반면, 공산 전체주의를 선택한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어둡고 가난한 지구상의 마지막 동토로 남아 있다"며 "정부는 말이 아닌 힘으로 자유와 번영을 굳건히 지켜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출범한 한국주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4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만나 지난달 증평군이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2024년 농촌협약 사업을 통해 증평형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공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을 설명했다. 또 미래 100년 구축을 위한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증평3일반산업단지 농업진흥지역 해제 △체류형 스마트 농촌 조성 △미래 유망 신산업 수직농장(식물공장) 조성 △에듀팜특구 원남저수지 수상레저업 영위 등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증평군 미래농업 발전을 위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이 지속가능한 미래 농촌 실현과 자생력을 갖춘 스마트한 농촌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임기 중후반기를 같이 할 장·차관급 9명(장관 3명, 차관 6명)을 교체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환경부 장관 후보에 김완섭(56)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이진숙(62) 전 대전 MBC사장을, 금융위원장 후보에 김병환(53)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각각 지명했다. 정진석 비설실장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번 인선안에 대해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기재부 출신의 발탁과 민주당의 연이은 방통위원장 탄핵 맞대응 차원으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 환경부 장관 후보와 금융위원장 후보 모두 기재부 출신이다. 금융위와 환경부 출신 대신 기재부 내 경제 전문가를 부처 수장으로 낙점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민생 경제 최우선이라는 기조에 맞춰 환경도, 금융도 모두 경제전문가를 기용해 민생 경제 중심으로 챙기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이진숙 전 대전 MBC사장을 지명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인사혁신처장에는 연원정 대통령실 인사제도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김범석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박범수 대통령실
[충북일보] 김건희 여사가 16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시청 인근 차량 역주행 사고 현장을 찾아 추모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전날 밤부터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김 여사 추모 사진이 급속도록 퍼졌다. 검정 원피스 차림을 한 김 여사가 한 손에 국화꽃 다발을 들고 사고 현장 주변에 시민들이 써놓은 글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이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방문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밤 9시27분께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가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빠져나온 뒤 일방통행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면서 인도에 서 있던 행인 등을 쳐 9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