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유아 교육 운영 계획'을 25일 발표했다.교육청은 올해 3~5세 연령 별 누리 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명품 유아 교육'을 전개하기 위해 올해 모두 25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유치원생들의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단일연령 학급 편성율이 지난해 78%에서 올해는 90%로 높아진다. 맞벌이 부부 증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방과후 과정도 하루 8시간씩 연간 220여일에 걸쳐 운영된다.세종시 신도시에서는 올해만 6개(56학급), 오는 2030년까지는 모두 67개(530학급)의 공립 단설 유치원이 신설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아동 학대 논란을 빚은 제천영육아원이 공모를 통해 새로운 원장(시설장)을 선정했다. 화이트 아동복지회 이사회는 14명의 응모자 중 지난 6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5명의 시설장 후보를 대상으로 내부 위원과 변호사와 교수 등 총7명으로 면접위원을 구성해 면접심사를 했다. 이어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원장 면접심사를 통과한 최종 2명에 대한 심사에서 노모(49)씨를 후임 원장으로 선정했다. 새로운 시설장의 임기는 다음 달부터 2016년 2월 말까지 2년이다. 앞서 이 복지회는 지난해 11월 7일 제천시가 내린 시설장 교체 행정처분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후 후임 원장 공모절차를 밟아왔다. 시설장 선임으로 정상화가 기대되고 있지 이 복지회는 여전히 국가인권위가 지난해 5월 발표한 '아동 학대'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명예회복을 위해 인권위의 권고에 따라 제천시가 내린 시설장 교체 처분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이 아직 진행 중이다. 제천시를 상대로 낸 시설장 교체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항고심에서 패소하자 불복해 지난해 11월 6일 대법원에 상고했다. 또 충북도가 아동 학대를 이유로 지난해 9월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지정 취소 처분을 내린데 대해서도 무효 확
서원대가 위탁운영하는 청주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도담어린이집)이 내달 3일 개원한다. 청주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원장 최미경)은 육아를 병행하는 산단 근로자들이 어린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청주 산업단지 내(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435번길 15)에 설립됐다. 원아들을 위해 율량, 사천, 봉명, 복대, 가경 등지를 노선으로 하는 통학버스를 무료로 운행할 예정이다. 원아 모집은 청주 산업단지 내 고용 보험 사업장 근로자 자녀들을 우선 모집하고, 결원이 있을 경우 부모 중 한명이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연령은 만 0세에서 만 5세까지이며, 입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입학원서, 반명함사진3매, 재직증명서, 주민등록등본등의 제출서류를 갖추어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문의 265-0912)에 접수하여야 한다. 지난 14일 1차 모집 결과 61명이 지원했고 현재 일부 미충족된 인원은 17일(월)부터 충원될 때까지 모집을 계속한다. /김병학기자
충북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희숙)은 유아의 바른 인성과 창의성 신장을 위해 '유아 단체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누리과정과 연계한 △마음키움터 △사랑나눔터 △이야기나눔터 △생각자람터 △자연놀이터 등 다섯 개의 체험학습터에서 테마별로 65종의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국·공·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3~5세) 대상으로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매주 화~금요일에 운영되며, 체험비는 무료다.희망 기관은 24일까지 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www.cbiedu.go.kr)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의 공·사립유치원들이 상·하수도료 감면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집단행동에 나섰다.청주사립유치원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 소속 40여개 유치원은 최근 학부모들을 상대로 서명을 받았다.이들은 청주시가 지난달 입법예고한 통합 청주시 자치법규 가운데 수도급수 조례와 하수도사용 조례 안에 의견을 제출키로 했다. 특히 수도급수 조례안의 요금 감면 대상에 유치원이 빠진 것을 문제 삼고 있다.지난해부터 이 문제를 제기해 왔던 연합회 측은 "유치원도 학교인데 종전대로 초·중·고교만 20%의 감면 혜택을 주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는다"며 "시가 유치원은 나 몰라라 하고 보육시설(어린이집) 지원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유치원들은 손 씻기 생활화, 화장실 확대 설치 등 위생 강화로 물 수요가 적지 않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공립 단설유치원도 서명 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회 측은 학부모 등 수천 명이 서명한 의견서를 이르면 17일 중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청주시는 재정 부담을 우려하면서도 유치원뿐만 아니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아닌 장애인, 세 자녀 가정에 대해서도 수도료를 일부 감면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시 상수도사업본부의 한 관계자는
○…오는 3월 청주산업단지 공동 직장어린이집 개원을 앞두고 산단 내 근로자 뿐만 아니라 공무원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눈길.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이와 관련, 고용보험 가입이나 완납사업장에 한해 입학접수를 받기 때문에 공무원 자녀도 입학이 가능하다는 입장.공무원 K모(여·36)씨는 "그동안 만 0~1세를 늦은 저녁까지 맡아주는 곳이 없어 부모님 신세를 졌다"며 "이런 상황에서 퇴근길에 아이를 데려갈 수 있는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찾고 있다"고 주장.반면, 청주산단 내 한 입주업체 관계자는 "기업체 자녀를 우선한 뒤 정원을 채우지 못할 경우 공무원 자녀까지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 김수미기자
올해 충북지역 사립 유치원의 원비가 소폭 인상될 전망이다.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사립 유치원의 경영상 어려움 등을 고려해 올해 원비를 소폭 올릴 방침이다.정부는 지난해 12월 유치원의 원비를 동결하거나 지난해 물가상승률(1.3%) 범위에서 인상하도록 지침을 내렸다.도교육청은 지난해 월 40만원 이하인 도내 사립유치원의 원비를 전년도보다 1.3% 올리고, 월 40만원 이상인 유치원은 동결도록 했다. 2011년과 2012년에는 동결했다.충북지회도 도교육청의 이 같은 방침을 따를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최근 3년 간 유치원 원비가 동결된 만큼 도교육청이 차량 운행비와 교사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어서 도교육청의 수용여부에 도내 유치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도내 사립유치원은 84개가 있다. 현행 유아교육법 시행규칙 제6조에는 '유치원 실정에 따라 원장이 수업료 등을 정한다. 다만 각 유치원 실정과 경제적 사정의 변동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때에는 교육감의 승인을 얻어 정하게 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도내 사립유치원 원비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다"며 "사단법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충북지회와 협의해 인상…
청주 산남유치원(원장 남효예)이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졸업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유치원 다목적실에서 열린 제5회 졸업식에는 졸업생 82명뿐만 아니라 가족들이자리를 함께 했다. 가족이 함께한 이날 졸업식은 축하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졸업생들에게 바른상과 협동상, 예술가상, 고운말상, 탐구상 등 소통과 나눔, 인성교육 중심의 다양한 상이 전달돼 가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남 원장은 "유아가 행복하고, 부모님들이 만족하는 졸업식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원생들의 인성과 창의성, 감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질 높은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주남산유치원(원장 이용숙)제10회 졸업식이 14일 졸업생 56명(바다반27명, 하늘반 29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원아들은 졸업증서와 졸업앨범을 받아들고 기쁨과 감사의 인사를 했다.2004년 9월 1일 단설유치원으로 개원하여 10회 졸업식을 맞앗다.이용숙 원장은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유아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창의적인 어린이로 자라줄 것"을 당부하며 졸업을 축하했다.이날 졸업생들은 동생들에게 전하는 말과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을 동영상과 노래에 담아 전하고 오카리나로 '어머님 은혜'를 연주하며 마무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청주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오는 3월 개원을 앞두고 원아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원아모집기간을 14일까지로 공고했으나 현재 입학원서를 접수시킨 원생수는 예상 정원인 99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50여명이다.공단은 원생 정원을 99명으로 정해 지난해 12월말 까지 원아모집을 마감할 계획이었으나 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들의 입소문 부족 등으로 모집기간을 지난달 10일에서 이달 14일까지로 연기했다. 원아 지원자격은 0세부터 만 5세까지 미취학 아동에 해당되며, 원생은 공동직장어린이집 건립 컨소시엄 참여 업체(29개사) 근로자 자녀를 1순위로 하고 있다.2순위는 청주산단 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3순위는 청주산단 내 대기업 근로자 자녀, 4순위는 산단 외 청주시내 소재업체 근로자 자녀로 정했다. 청주산단 관리공단과 29개 컨소시엄 참여업체의 대표 사업자인 대원은 지난달 위탁운영자 공모절차를 거쳐 서원대학교를 위탁업체로 최종 선정했다.지난 11일 보육교직원 선정도 마무리 됐다. 20~4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모두 9명이 최종 합격해 개원을 기다리고 있다.청주산단 관리공단 관계자는 "당초 정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
충주수안보초등병설유치원(원장 김응환) 원아 10명은 지난11일 충주시 성서동의 메가박스 영화관으로 ‘겨울왕국’ 3D영화관람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은 국내 관객 800만명을 눈앞에 둔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짜임새 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뮤지컬 형식을 차용한 영화다. 이번 영화관람 문화체험은 정서를 함양하고 다함께 체험하는 문화 활동을 통해 교육적인 추억 만들기 및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안보초병설 유아들은 3D 영화 관람을 위한 안경을 쓰고 날아다니는 눈꽃을 잡으려고 하거나 영화 주제곡을 따라 부르며 영화를 몸으로 느끼며 관람했다. 진연지(8) 유아는 “노래가 계속 나와서 신나고 즐거웠다”며 즐거워했다. 수안보초병설유치원 배은지 교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교육전문그룹 비상교육(코스피 100220, 대표 양태회)의 중학생 대상 인터넷강의사이트 수박씨닷컴(www.soobakc.com)이 새 학기 성적향상을 기원하며 온라인 강좌 할인 패키지를 출시하고, 이벤트를 여는 등 'The무한수강 성적향상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The무한수강'은 중학교 각 학년별 교과과정에 맞춘 진도학습과 고입선발, 인증시험 등 각종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모든 강좌를 정해진 기간 동안 무한 반복 수강할 수 있는 상품이다. 수박씨닷컴은 새 학기를 맞아 The무한수강에 △사회/과학 교과서별 강좌, △서술형, 논술형 강좌, △사회/과학 5분 복습마스터, △수학 마스터 등 핵심 콘텐츠를 추가로 지원한다.또 The무한수강 학습자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여 내신과 서술형·논술형 시험을 한 번에 대비할 수 있는 과학/수학동아 결합 상품, 스마트 학습을 지원하는 s-pad 10.1 결합 상품, 최대 7% 할인 상품 등을 판매한다.다양한 패키지 상품과 함께 '성적향상 이벤트'도 진행된다.수박씨닷컴 홈페이지에 새 학년 성적향상을 위한 자신의 다짐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s-pad 10.1(1명), s-pad 7.0(1명), 스마트워치(3명
충북교육정보원은 오는 28일까지 도내 4~6학년 초등학생 대상으로 '2014학년도 영재교육원 신입생' 40명을 모집한다.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토요일(월 2회, 격주)과 방학 집중교육으로 진행된다. 리눅스 C언어, 멀티미디어 활용, 홈페이지 제작 등의 강의로 운영된다.참가자는 서류심사, 영재성·학문적성 검사, 심층면접 등의 과정을 걸쳐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3월 말일에 발표할 예정이다.희망 학생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누리집(ged.kedi.re.kr)을 통해 지원서를 작성한 뒤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교육정보원 정보기획부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043)290-9613./ 임장규기자
충북학생종합수련원 보령교육원은 2014년도 해양수련활동 수련지도원(단기계약직) 9명을 공개 채용한다. 근무 기간은 3월24일부터 10월8일까지다.지원 자격은 18세 이상자(199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성별·학력·지역 제한은 없으며, 수련 지도 관련 유사 자격증 소지자 및 경력자는 우대한다. 지원자는 관련 서류를 갖춰 21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문의 041)931-5196./ 임장규기자
어린이집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충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정비과정을 거쳐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 128개소에 대한 정보공시를 확정하고, 올해 1월부터 어린이집 정보공시제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공시제는 지난해 5월 개정된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시행되는 제도로 어린이집 전반에 관한 주요정보가 모두 인터넷상에 공개된다.공개되는 항목은 ▲어린이집 기본현황(시설정보, 운영자, 보육교직원 현황, 정원 등) ▲어린이집 보육과정에 관한 사항(보육과정 운영계획, 특별활동 내용 등) ▲보육료와 그밖에 필요경비에 관한 사항 ▲어린이집 예·결산에 관한 사항(예산서, 결산서 등) ▲영유아의 건강·영양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보험 가입현황, 급식관리 현황, 통학버스 운영현황 등) 등이다.또한 정보공시제 시행 이후 법위반 및 행정처분 사항도 일정기간 공개될 예정이다.공시되는 정보는 인터넷으로 ‘아이사랑보육’포털사이트(www.childcare.go.kr)로 직접 접속하거나, 모바일앱(아이사랑보육포털)을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다.시는 이번 정보공시제 시행으로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어린이집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돼 어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희)은 6일 대회의실에서 유치원 96개원을 대상으로 유치원 정보공시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스마트폰에 유치원 알리미 어플을 설치하면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2014년도 1회 중입·고입·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4일 누리집(www.cbe.go.kr)을 통해 공고했다.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2월17일부터 2월21일까지며, 원서교부는 도교육청 교원지원과·민원실과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청주교육지원청은 교원지원과)에서 이뤄진다. 접수는 도교육청 화합관과 충주교육지원청에서 한다.고졸 검정고시의 응시원서 접수 취소 기간은 2월24일과 25일 이틀간이다. 도교육청 교원지원과를 직접 방문해 취소한 뒤 응시수수료를 환불받아야 한다.시험은 오는 4월13일(일)에 치러진다. 시험 장소는 3월24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5월13일 발표된다. 문의 043)290-2175./ 임장규기자
충북학생종합수련원(원장 엄종목)이 체험 중심의 '2014년 수련활동계획'을 확정했다.진천 본원은 야영수련활동 중심으로, 보령교육원은 해양수련활동 중심으로, 제주교육원은 수학여행과 전지훈련 지원 중심으로 각각 운영한다.진천 본원은 5월부터 10월까지 도내 70개교 6천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텐트생활, 힐링 자연숲속산행, 캠프파이어 등의 다양한 야영활동을 운영한다.임해수련운영부에서 이름을 바꾼 보령교육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81개교 8천623명을 대상으로 바다 래프팅, 바다수영, 해변탐구활동 등의 해양수련활동을 펼친다.올해 신설된 제주교육원은 도내 56개교 4천872명에게는 수학여행을 목적으로, 40개교 480여 운동선수에게는 전지훈련과 각종 교직원 연수 시설로 지원할 예정이다.수련원 관계자는 "학생수련활동 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특색사업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가족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중앙도서관(관장 박종칠)은 4일 오전 10시부터 19일까지 '2014년 독서·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자녀교육 분야는 미술심리치료, 동화교구 만들기, 체험학습지도 △학부모교육 분야는 서예, 도예, 미술, 손글씨, 꽃꽂이, 냅킨아트, 색연필화 △독서교육 분야는 인문학콘서트, 독서미술지도사, 영어독서지도 초급 △토요락 분야는 창의력 일기쓰기, 로봇교실, 우쿨렐레 △영유아 분야는 오감돌이, 음악놀이, 미술놀이, 연극놀이 △독서회 분야는 책씨앗독서회, 책새싹독서회, 책잎새독서회 등 30개 과정 800명을 모집한다.희망자는 중앙도서관 누리집(www.cbjalib.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 043)267-4591~2/ 임장규기자
옥천에 부모 협동 어린이집이 개원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부모 협동 어린이집은 부모나 지역 주민이 돈을 모아 직접 운영하는 보육시설이다.옥천군 안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안내복지회관 1층(118㎡)에 보육실(3실)과 주방, 화장실을 갖춘 어린이집을 마련했다.전형적인 농촌인 이곳에는 아동 수가 적어 어린이집이 따로 없다.어린 자녀를 보육시설에 맡기려면 10여㎞ 떨어진 옥천읍내를 찾아야 한다.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는 숙고 끝에 어린이집을 직접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금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지원받은 수계관리기금으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한 뒤 15명의 학부모와 주민이 낸 출자금으로 초기 운영비를 마련했다.지난 20일 옥천군으로부터 정식으로 인가받은 시설 이름은 '행복한 어린이집'이다.원장과 교사가 1명씩 채용돼 개원 준비를 하고 있다.초대 원장에 선임된 황수진씨는 "4세 이하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양육부담을 덜고 생업에 종사하도록 영농철에는 늦은 밤까지 어린이집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사장을 맡는 김준배 주민자치위원장은 "도시지역과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부모 협동 어린이집을 설립했다"며 "현재 4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지만 3
충북도교육청이 학원, 교습소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도교육청은 학원·교습소의 정보를 충북도교육청 누리집(http://www.cbe.go.kr), 스마트폰 앱(전국학원정보), 대국민서비스의 학부모서비스(http://hes.cbe.go.kr), 공공데이터포털(https://www.data.go.kr) 사이트 등을 통해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이는 학원법과 학원조례 시행규칙에 의해 실시하는 제도로 공개되는 정보는 학원명, 주소, 전화번호, 교습과정, 교습과목별 정원, 교습기간 및 총 교습시간, 교습비등, 설립·운영자 및 강사 명단 등이다.또 학원·교습소 외부에는 교습비등 가격표와 반환기준표를 게시하는 옥외가격표시제도를 전면 시행하고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원·교습소의 투명성 제고와 학부모의 알권리 확보를 위해 학원 및 교습소의 공개제도를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라며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개인과외교습자의 정보 공개를 위해 학원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교육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21일 오후6시30분 충주 컨벤션센터에서 이종배 충주시장, 양승모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보육시설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이임한 권정희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자 애썼는데 다 이루지 못하고 떠나 허전함과 아쉬움이 크지만, 임기기간 동안 많은 도움을 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보육환경 개선과 아동복지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또 제9대 회장에 취임한 조오행(48·해님이 놀러온 어린이집 대표) 회장은 “영유아의 보육서비스 향상과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오행 신임회장은 충북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10여년간 지역내 어린이집을 운영해 오면서 ‘새희망 충주시민 공동회’ 공동대표를 역임하는 등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한편,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충주지역 101개의 어린이집으로 구성된 민간단체로서 1천여명의 교사 및 관계자가 합심해 6천여명의 영유아에게 선진화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헌신 노력하고
충주학생회관(관장 유환일)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무료 겨울방학 특강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오는 29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학생들의 유익하고 알찬 방학생활을 위해 △어린이 도예교실 △체스 △과학자가 들려주는 빛 이야기 △북아트 △주제별 우리역사 △멘사 셀렉트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특히, 사랑과 존중을 실천하는 인성교육인 '전통예절학교'를 충주향교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통예절학교'과정은 예절 바로알기,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전통 문화를 쉽고 재밌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유환일 관장은 "학생들이 학생회관에서 즐겁고 보람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한국 근대수학교육의 아버지'인 보재 이상설(1870~1917)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보재 이상설 수학올림피아드'가 열린다. 진천군은 독립운동가로서의 이상설이 아닌 근대수학교육의 선구자로서의 보재 선생의 다양한 활동을 널리 알리도록 6월에 수학올림피아드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상설 선생은 '기려수필(騎驢隨筆.저자 송상도)'에서 '산술신서(算術新書)'란 수학책을 지은 이상설은 당대 최고의 수학자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학올림피아드는 진천군이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선생의 숭모 프로그램 협의와 수학올림피아드 관련 기관 협의체를 구성한 뒤 6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수학학회와 연구재단, 대학 등과 상장 훈격, 시상금, 예산 지원 방안 등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기로 했다.이상설 선생은 진천읍 산척리에서 태어났고 1907년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서 이준, 이위종 열사와 함께 국권 회복을 국제여론에 호소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1910년 경술국치 이후 러시아 연해주 일대에서 독립운동을 벌이고 민족교육에 앞장서다 1917년에 타국에서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정부는 지난 1
지난해 6월 신축 이전한 제천시 청전어린이집이 야간보육과 24시간보육 원생 10명을 모집하며 희망을 원할 경우 오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청전어린이집은 구 시장관사를 시민에게 환원하고 여성들이 육아문제에서 벗어나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24시간보육과 야간보육을 하고 있다.야간보육의 경우 낮에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 밤에만 어린이집을 이용하며 운영시간은 오후 7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이며 24시간 보육은 평일에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다가 주말에는 가정으로 돌아가게 된다.야간보육은 주간에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 대해 보육료가 지원되고 24시간보육은 부모가 야간에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가정이나 한부모 또는 조손가정 등의 아동으로 주간보육도 이용하고 야간보육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는 아동에 대해 24시간 보육료를 지원한다.야간보육과 24시간보육에 대한 문의는 제천시 출산지원팀 (641-5421~4)이나 청전어린이집(644-2300)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