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부모역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임산부들을 위한 임산부 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태교 교육, 임산부 요가, 문화프로그램을 올 한 해 3번의 기수로 나눠 실시한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첫 번째 기수는 문화 2회기, 교육 5회기, 요가 8회기로 총 15회 열린다. 특히 임산부 요가는 시 보건소 모자보건실과 연계해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임산부들을 위한 교육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운영되는 임신·출산 부모지원 프로그램은 산모들이 건강한 출산과 태교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센터는 영유아기 부모지원, 학부모교육 등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저출산 시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부터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소득·재산과 관계없이 아동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동수당(兒童手當)'이란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지급하는 사회복지급여이다.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아동수당은 만 6세 미만 아동이 있는 소득·재산 하위 90%인 가구에만 지원했으나 지난 1월부터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부모의 소득·재산과 무관하게 보편적으로 지급한다. 한 번도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는 오는 3월 말까지 신청할 경우 4월 25일에 첫 급여를 받으며 1월부터 4개월분 수당을 한 번에 소급해서 지급받게 된다. 지난해 아동수당을 신청했지만, 소득이나 재산 등의 이유로 제외된 경우에는 읍·면 담당자가 직권으로 신청하므로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지급대상의 범위가 확대되어 보편지급이 4월에 첫 시행된다"며 "대상 가구가 빠지지 않고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수당 신청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신생아 건강 지원과 출산 가정의 보험료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신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이 효과를 보고 있다. 이 사업은 일정 기준 이상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군이 보험료 지원과 함께 보험 가입을 해주는 제도다. 2011년 '옥천군 신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가입자 45명으로 시작한 이 보험은 지난해 누적 가입자 수가 315명일 정도로 크게 늘었다.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한 보험금 청구는 지난해 16건에 800만원으로 출산가정의 의료비 부담 경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다문화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와 일반가정의 세 자녀 이상 자녀 중 출생일 기준 3개월 이내의 영아다. 단 둘째 신생아가 쌍생아인 경우에는 모두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신생아 1인당 월 2만원으로 지원 대상 영유아와 보호자 등이 다른 시군으로 전출을 가지 않는 한 예산의 범위 내에서 5년간 납입하고 가입일로부터 10년 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장내용은 암 진단비, 입원비, 일반상해후유장해, 수술비, 폭력사고 위로금 등 최소…
[충북일보] '미투 운동'은 그동안 사회에 뿌리 깊게 내려 있는 '위력·위계에 의한 성폭력·성희롱'을 타파하기 위한 사회 운동으로 번졌다.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그동안 우리 사회의 권력의 중심이었던 남성들에게 수모를 당해왔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터져 나왔다. 충북지역도 지난해 격렬했던 '미투 운동'의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다. 오히려 충북 내 한 대학에서 나온 '미투' 고발이 전국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유명 배우가 교수로 재직하면서 여학생들을 성추행·성폭행했다는 것이었다. 당시 이 사건은 유명 배우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종결됐지만, 커다란 충격이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에게 상습적인 성폭행·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체육계에서의 '미투'도 빠르게 퍼져나갔다. 진천선수촌 내 조 전 코치의 성폭행 의혹이 재차 공개되면서 충북도민들은 더 큰 충격에 빠졌다. 교육계로 이어진 도내 '미투 운동'은 현재진행형이다. 도내 일부 중·고등학교에서 수십건의 '미투' 폭로가 이어졌다. 지난해 충북지역 6개 학교에서 교사 11명이 이 같은 불미스러운 일로 직위해제됐다. 같은 기간 충북도교육청에 접수된 '스쿨 미투'는 635건으로 전체…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출생의 기쁨을 소중히 간직할 수 있도록 출생아 탄생묘목 지원 및 식재행사를 갖는다. 자식을 낳으면 나무를 심어주던 옛 풍속을 이어가고 가족들이 함께 나무와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출생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4월까지 출생아에 대해서는 4월(식목일 행사), 5월에서 9월까지 출생아에 대해서는 10월중으로 나무심기 행사 시 정감록명당체험마을(영춘면 상리 산62-2)일원에 식재한다. 참여 신청은 출생 신고 시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묘목수종은 항상 푸르고 곧게 자라라는 의미로 소나무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탄생 묘목을 제공해 커가는 나무를 보며 출생의 기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아기 탄생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유도해 출산장려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3월부터 11월말까지 관내 임산부 및 만 2~12개월 영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임산부 요가 교실'은 건강한 분만을 위한 임신 시기별 체조법과 분만 후 골반의 정상화를 위한 체조를 교육하고 '산전·산후 교실'은 모유수유, 신생아 목욕 관리와 응급처치, 출산 후 건강한 다이어트와 울음소리로 아기 마음 알기 등을 교육하며 '태교(만들기) 교실'은 신생아 용품 만들기 수업 등을 갖는다. 특히 12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운영해 엄마와 아기의 애착증진을 위한 다양한(얼짱마사지, 두뇌 마사지, 한방경혈 마사지) 등을 교육한다. 아울러 '오감발달 교실'은 아기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좌뇌, 우뇌 동시 자극 음악활동과 풍선 통한 오감활동, 알록달록 물감놀이, 도구를 이용한 신체접촉, 파라슈트에서 심호흡하기 등 다양한 오감 자극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임산부 및 영아 부모는 제천시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해 접수하거나 팩스(641-3049) 또는 이메일(jecheon242@naver.com)로도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제천시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임산부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올바른 산전·후 관리로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임산부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한다. 3월 한달 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1기 교실은 지역 내 임산부, 결혼이민자 여성, 가임기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다. 약 20명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고, 각 분야별 전문 강사로의 이론 수업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7일 '임신 출산으로 인한 몸의 변화와 교정'을 시작으로 14일에는 '임산부 영양관리 및 신생아 관리' 수업이 이어진다. 3주차인 21일에는 '임산부 금연 절주 교육 및 공예 만들기', 마지막으로 28일에는 '공예 만들기' 체험을 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 향후 개선책을 찾고, 신체 내 염도 측정과 우울 척도 검사 등을 실시해 임산부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모자건강팀(043-730-2154)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가 옥천의 미래입니다
[충북일보] "식민지가 됐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조선인들끼리 싸우면 안 된다." "조선의 독립이 간절하다." 영화 '암살'에서 '안옥윤(전지현 역)'의 실존 인물인 남자현 의사(1872~1933)는 단지(斷指·손가락을 자름)의 고통을 세 번이나 삼키며 이같이 다짐을 했다고 한다. 국권을 상실한 경술국치(1910년)부터 1945년 광복을 맞기까지 35년의 항일독립운동역사에서 여성독립운동가들은 '꽃'이 아닌 굴곡진 역사의 증인이며 주체였다. 충북에도 서슬 퍼런 일제의 총검에 맞섰던 여성독립운동가들이 있었다. 현재까지 공적이 인정돼 건국훈장 서훈을 받은 충북의 독립운동가는 512명, 이들 중 여성은 1.6%인 8명에 불과하다. △오건해(1894~1963, 청주, 애족장) △신순호(1922~2009, 청주, 애국장) △임수명(1894~1924, 진천, 애국장) △박재복(1918~1998, 영동, 애족장)△신창희(1906~1990, 청주, 건국포장) △이국영(1921~1956, 청주, 애족장) △어윤희(1880~1961, 충주 애족장) △윤희순(1860~1935, 충주, 애족장)이 바로 그들이다. 충북도는 지역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흉상과 활동
[충북일보] 충북도는 보육교사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경력단절 청년특화 영유아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 서비스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보육도우미로 활용하는 것으로 도는 56명을 채용해 도내 어린이집에서 보육도우미, 사무보조, 청소 및 조리 보조 등의 임무를 맡길 예정이다. 이들은 하루 4시간 동안 업무에 종사하게 되며 보육교사 자격증 소유자는 보육도우미, 사무보조, 청소 및 조리보조를 할 수 있다. 보육교사 자격증이 없으면 사무보조, 청소 및 조리보조 등을 할 수 있다. 어린이집은 인건비 10% 이상을 부담하는 대신 4대 보험료를 지원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사업홍보, 지원시설 선정, 직원채용 공고를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정부 지원 보조교사 및 아이행복도우미를 지원받지 않은 도내 어린이집에 우선적으로 인력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속도를 낸다. 올해 군은 지난해 대비 7억6천여만 원이 늘어난 92억6천여만 원을 보육예산으로 편성하고, 한층 더 강화된 보육정책을 펼친다. 우선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보육교사 명절수당으로 3천400만 원을 지원한다. 충북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담임 보육교사에게 매년 설과 추석에 맞춰 5~13만 원 수준의 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보육교직원 처우개선과 근무환경개선비로는 4억1천만 원을 편성해 고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보육교사들에게 힘을 실어준다.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한 어린이집 운영지원 사업 중 하나로 친환경 간식비 지원에 1억7천500만 원을 투입해 영·유아의 균형 잡힌 영양관리를 돕는다. 미세먼지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해 1억9천만 원을 들여 공기청정기 운영을 지원하고, 아이 행복(보육) 도우미 배치에 2천300만 원을 투입해 보육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보육을 강화한다. 전국 최초로 지난해 문을 연 육아종합지원센터 옥천분소에는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난감도서관, 양육 상담, 부모-자녀 공감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집중한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 161억 원을 지원한다. 주요사업은 아동수당 및 가정양육수당, 어린이집 운영지원, 보육료 지원과 민간어린이집 학부모 부담금 지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이다. 군은 아이 양육에 드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유아보육료(만0~2세)와 누리과정보육료(만3~5세)에 7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연간 3억 원에 달하는 만 3~5세 아동 1천여명의 민간어린이집 학부모부담금도 전액 지원한다. 6세 미만 아이에게 매월 10만 원씩 지급하는 아동수당 25억 원을 마련해, 2천여명의 아이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보육업무 종사자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에도 힘쓴다. 군은 올해 14억 원을 투입해 보육업무 종사자의 복리후생비 및 처우개선비 등을 지원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올해부터는 영아반 및 종일반 보조교사, 아이행복 보육도우미 20명을 어린이집에 배치해 보육교사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또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악화로 인한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1천800만 원을 들여 어린이 집 24개소에 공기청정기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어린이집 급식 위생 및 안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가 올해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올해 임신과 출산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총 15가지의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먼저, 출산육아용품 지원 사업을 기존 지역상품권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모유수유를 활성화 하기 위한 모유수유 클리닉을 군 보건소에서 3회 개최하고 유축기 대여와 모유수유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은 기존 체외수정 3회(신선배아 3회)에서 체외수정 7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와 인공수정 3회로 늘렸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은 대상 질환을 5대 고위험 임신 질환에서 11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확대했다. 이들 고위험 임신질환은 조기 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 과다증, 양수 과소증, 분만 전 출혈, 자궁경부 무력증 등이다. 군 보건소는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선천성 난청 검사비 지원사업 대상자도 확대했다. 종전까지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에서는 산모의 건강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군은 지난달 1일 이후부터 바우처 생성을 통해 건강관리지원을 받는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본인부담금 일부를 환급해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본인부담금 환급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인부담금 환급 대상자는 산모가 분만예정일 또는 출산일 3개월 전부터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생아가 음성군에 출생신고 되어 있는 바우처 서비스 이용 출산가정이다. 대상자의 본인부담금 90%를 환급(소득기준 초과 지원 대상자는 표준형 서비스 금액기준으로 환급) 받을 수 있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영양관리, 산모 식사 준비, 산모·신생아 세탁물 관리 및 청소 등 산모와 신생아 돌봄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신청 기간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로, 출산 후 60일 이내 서비스가 완료돼야 하며, 본인부담금 환급신청은 서비스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가능하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행복바우처 복지카드' 지원사업을 펼친다. '행복바우처 복지카드'는 반복적인 농작업과 가사노동으로 문화활동 을 접하기 어려운 여성농업인에게 여가생활 기회를 주기 위해 발급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모두 750명에게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카드를 발급받은 여성농업인은 영화관, 수영장, 화장품점, 음식점, 안경점 등에서 연간 17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을 사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증평군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 또는 농지원부 등재가 되어 있어야 한다. 단, 타 분야 사업자 등록 또는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는 여성농업인은 제외된다. 전년도 카드는 발급자도 올해 다시 신청해야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15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청 농정과(043-835-3714)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단양] 산모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의 첫 수혜자가 단양군 매포읍에서 탄생했다. 이 사업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충북에서 출산한 산모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것으로 산모측이 연간 3만6천원의 자부담을 납부하고 도·군비를 보조해 18만원 상당의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원하는 시기에 공급한다. 친환경 농산물 공급업체인 유암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기해년 첫 산모인 매포읍 최모씨에게 전국에서 최초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는 사례로 당초 사업계획인 택배로 전달하기보다는 직접 방문해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1일 최씨 가정을 직접 찾아 매포읍 자택에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산모 최씨는 "아이가 우리에게 와준 것이 큰 축복인데 친환경 농산물까지 이렇게 직접 전달 받게 돼 더 큰 축복이 됐다"며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출산율이 저조한 시기에 아이탄생의 축복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도 받아보는 소소한 행복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업 안내 및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증평] 7대 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장에 안홍순(51)씨가 취임했다. 안 회장은 "여성들의 역량 개발과 우리사회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20년간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증평군지부 활동을 하며,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증평군지부장과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총무를 역임했다.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는 9개의 여성단체가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 및 주민대상 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가 관내에 주소를 둔 전체산모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후도우미(건강관리사)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이미 민선 7기 공약사업에 따라 출산 후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지원을 위해 산모 소득기준의 예외지원을 확대해 제천시에 주소를 둔 전체산모를 대상으로 산후도우미를 지원을 확대한 바 있다. 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을 통해 면역력이 약한 산모와 신생아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가정에서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사(산후도우미)를 지원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방문 서비스 제공인력 교육과정을 수료한 건강관리사는 출산가정에 방문해 산모의 영양, 건강관리, 모유수유, 가사도우미 등과 신생아의 목욕 등 양육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는 올해부터 산후도우미에 대한 국비지원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산모까지만 확대했으나 시는 지난해 12월 '제천시 임신출산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하고 시비 2억 원을 들여 국비 지원이 없는 중위소득 120%를 초과하는 관내의 전체 산후도우미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 기간은 태아 유형, 출산 순위, 이용자 선택에 따라 최소 5일에서 최대 25일로 1
[충북일보]"주말이면 나가자고 난리가 나요. 올 겨울은 한파에 미세먼지까지 겹쳐서 장소 선택의 여지는 없어요. 무조건 실내 키즈카페나 문화센터로 가는 거죠. 그런데 홍역마저 돌다니…." 6년간 워킹맘으로 지내다 셋째 임신으로 전업주부가 된 이모(33·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씨. 올해 7살이 된 딸과 5살 아들을 만삭의 몸으로 놀아주기엔 역부족이다. 아이들이 유치원에 가는 평일엔 그나마 견딜 만하다. 그러나 남편이 주말에 특근이라도 하게 되면 이 씨에게 집은 더 이상 휴식공간이 아닌 '창살 없는 감옥'이나 다름없다. 이러한 가운데 3일간 주춤했던 홍역 환자가 추가로 나와 전국적으로 '홍역 공포'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설 명절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민족 대이동에 따른 전국 지자체별 대응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충북은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7일 현재 전국 홍역 확진자는 40명. 이날 경기 안산과 화성에서 각각 홍역 환자가 1명씩 발생했다.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셈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경산 17명, 경기 안산 12명, 서울 4명, 경기 시흥·안양·부천·김포·화성 각 1명, 인천 1명, 전남 1명이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아기 탄생을 축하하며 신생아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기념사진 촬영권을 지원하는'출산가정 기념사진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8년 도내 최초로 이 사업을 실시한 군은 현재까지 총 2천540여명에게 기념사진 촬영 혜택을 제공했다. 지난해부터는 대상자의 이용편의를 위해 탄생 후 백일까지 사용할 수 있던 촬영권의 사용기한을 1년까지 연장하고,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신청도 전화로 가능하게 바꿨다. 군은 올해 1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출생신고 가정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 안내문을 받은 가정은 동봉된 신청서를 작성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거나 전화(835-3513)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촬영권을 수령 후 원하는 날짜에 지정된 가맹점을 찾아 촬영하면 된다. 증평군은 4년 연속 충북도내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아기낳기 좋은 지역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예산 42억 원을 투입하며 다양한 돌봄정책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이 예산은 전년대비 300% 증액된 예산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이 확보된 금액이다. 시는 늘어난 예산을 맞벌이 가정, 취업한 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 등의 부모 양육공백 해소에 쓸 예정이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가정에 홀로 남겨진 어린이를 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돌봐주는 서비스다. 이용대상은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구 등이다. 지금까지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만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 150% 이하 가정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서비스 시간도 연 600시간에서 720시간으로 늘어나 부모가 필요한 시간에 아이 돌봄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함께 돌봄센터' 2곳을 신설하고, 공동육아나눔터 5곳을 운영하는 등 초등돌봄서비스도 확대 시행한다. 정미용 여성청소년과장은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경력단절 여성들이 재취업하는 기회의 문이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세제지원 요건을 과도하게 요구했던 조항을 개정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청주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조정식(시흥을)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은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시 세제지원을 받기 위한 요건으로서 퇴직 기업에 재취업해야 하는 요건 삭제 △경력단절 사유로 결혼·자녀교육 추가 △경력단절 기간을 '3년 이상 10년 미만'에서 '3년 이상 15년 미만'으로 확대 △세제지원 기간 2년 연장 등 불합리하게 설정된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세제지원 요건을 합리적으로 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법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력단절 여성을 재고용한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대해 인건비의 30%(중견기업의 경우 15%)를 세액공제할 수 있는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경력단절 기간을 '3년 이상 10년 미만'으로 제한적으로 설정해 경력단절이 10년 이상인 경우는 원천적으로 지원범위에서 제외돼 왔다. 조 의원은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세제지원 요건이 합리적으로 개정
[충북일보] 정부가 임신·출산 장려 정책 중 하나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이 올해부터 대폭 확대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출산 가정에 건강 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건강관리사 양성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기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대상자를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에서 100% 이하 가정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은 지난해 도가 자체 재원을 활용해 기존 지원대상(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에서 제외됐던 81% 이상~ 100% 이하 및 희귀난치성 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장애 신생아, 쌍태아 이상 출산,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미혼모 산모, 다자녀(셋째이상) 가정까지 확대 지원했었다. 도는 복지부의 지원 대상자 확대에 발맞추어 올해 1월 1일부터 기존 사회적 취약계층, 다자녀 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지원 대상도 기준 중위소득 101% 이상 ~ 120% 이하 출산가정으로 확대했다. 앞으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되면 대상을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출산가정까지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3월말까지 만 6세 미만 아동 전원을 대상으로 아동수당을 신청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제도로 그간 소득 재산 하위 90%인 가구의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월 10만 원씩 지급됐으나, 아동수당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는 소득 제한 없이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보편 지급되면서 신청이 간편해졌다. 신청 대상은 만 6세 미만인 아동(2013년 2월 1일 이후 출생자)으로 아동수당을 신청한 적이 없는 아동이다. 기존에 아동수당을 신청했지만 소득기준 초과로 탈락한 아동은 담당공무원이 대신 신청할 예정이므로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오는 3월까지 아동수당 신청 건에 대해서는 첫 급여일이 4월 25일이며 1~3월분을 소급해 한 번에 지급된다. 아동의 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아동의 보호자인 부모가 신청할 경우에는 복지로 웹사이트, 스마트폰 앱 등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아동수당은 오는 9월부터는 지급대상이 만 7세 미만 모든 아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음성 / 김윤수기
[충북일보=제천] 제천 여성문화센터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제1기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여성 또는 야간에 개설된 관련 교육의 수강이 가능한 남성으로 여성문화센터 사무실(2층)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신청 시에는 신분증과 수강료(현금 3만원·3개월 과정, 5만원·5개월 과정)를 지참해야 하며 재료 및 교재비는 본인부담이다. 모집부문은 홈패션, 생활양재, 제과제빵, 사무자동화, ITQ 자격증반, 생활한복 등의 5개월 과정 강의가 있다. 또 3개월 과정의 강의로 생활제과제빵, 밑반찬 창업 및 손님초대요리, POP 예쁜 글씨, 캘리그라피, 수납·정리 전문가, 사계절을 품은 자연밥상, 가정요리, 떡 케이크 만들기, 플롯, 기타, 가죽공예 등이 있다. 특히 이번 3개월 과정에는 스마트한 인성교육지도사, 원예예술치료전문지도사, 그리고 에코크래프트 과목이 신설됐다. 야간반(남·여 수강가능) 부문에는 스피치 이미지 메이킹, 기타, 엑셀사무실무(초급), 홈 베이커리, 손쉬운 반찬 만들기 과정이 3개월 과정으로 개설됐다. 센터는 3개월 반은 2월 11일부터~5월 3일까지, 5개월 반은 2월 11일부터~6월28일까지 일정으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여성 농어업인의 건강한 삶과 문화 복지증진을 위해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행복바우처 지원은 기존 1인당 연간 지원액이 17만 원으로 이중 자부담이 2만 원 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진천군이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자부담금을 군비로 전액 지원한다. 바우처는 음식점, 커피전문점 등 29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가능 업종에 한해 타지역에서도 사용 할 수 있다. 바우처카드 발급 대상은 진천군내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 여성의 농어업인으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내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지원받은 여성농어업인은 올해 신청서 제출을 생략할 수 있으며, 본인과 마을이장이 날인한 '여성 농어업인 적격여부 일괄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발급된 카드는 연말까지 사용가능하며 연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다음연도에는 사용 할 수 없다. 진천군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지원 확대를 통해 여성 농업인들이이 복지 혜택이나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