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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19년 모자보건사업 확대 추진

임신과 출산 경제적 부담 경감…15개 모자보건사업 추진
출산육아용품 지원사업 등

  • 웹출고시간2019.02.17 13:26:00
  • 최종수정2019.02.24 13:50:44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가 올해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올해 임신과 출산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총 15가지의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먼저, 출산육아용품 지원 사업을 기존 지역상품권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모유수유를 활성화 하기 위한 모유수유 클리닉을 군 보건소에서 3회 개최하고 유축기 대여와 모유수유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은 기존 체외수정 3회(신선배아 3회)에서 체외수정 7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와 인공수정 3회로 늘렸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은 대상 질환을 5대 고위험 임신 질환에서 11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확대했다.

이들 고위험 임신질환은 조기 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 임신중독증, 양막의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 과다증, 양수 과소증, 분만 전 출혈, 자궁경부 무력증 등이다.

군 보건소는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선천성 난청 검사비 지원사업 대상자도 확대했다.

종전까지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및 다자녀(3명 이상) 가구'이던 대상자를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의 가구 및 둘째아이 이상 출산 가구'로 넓혔다.

이 밖에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구 중 난청으로 확진받은 만 2세 이하(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청각장애등급을 받지 못한 가구에 보청기를 지원해 주는 사업을 신설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43-540-5624)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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